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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희서·손석구 제작 ‘베드포드 파크’, 선댄스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배우 최희서와 손석구가 의기투합한 ‘베드포드 파크’가 선댄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19일 선댄스영화제에 따르면 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는 제42회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오는 24일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선댄스영화제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은 차세대 할리우드 감독들의 등용문이 되어온 영화제 핵심 프로그램이다. 해당 부문에 한국 배우 출연작이 초대된 건 영화 ‘미나리(2020) 이후 처음이다. ‘베드포드 파크’는 스테파니 안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장편 데뷔작으로, 한국계 미국인 여성 오드리(최희서)와 어릴 적 입양된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의 사랑과 서로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희서, 손석구(스태넘)는 배우 외 제작자로도 이름을 올렸으며,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 편집자 반열에 오른 양진모 편집 감독도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42회 선댄스영화제는 오는 22일 미국 유타에서 개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5:53
스타

[TVis] 김준수 “’기생충’ 같은 반지하 단칸방 생활…화장실도 無” (미우새)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전했다. 김준수는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집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반지하를 언급하며 “우리 가족도 반지하에서 살았지만, 영화처럼 구조가 갖춰진 집이 아니라 화장실도 없는 단칸방이었다”고 밝혔다.김준수는 “화장실이 없어 싱크대에 신문지를 깔고 소변을 봤고, 부엌도 방 안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야 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집이라기보다 창고에 가까운 공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부터 언젠가는 제대로 된 집에서 살겠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데뷔 후에도 숙소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내 집보다 부모님 집을 먼저 마련해 드리고 싶었다. 가장 먼저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8 23:58
영화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美 골든글로브 무관…오스카 빨간불 [왓IS]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골든글로브 무관에 그치며 오스카 레이스에 또다시 빨간불이 커졌다. ‘어쩔수가없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이병헌) 수상에 모두 실패했다.이날 작품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돌아갔고,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는 ‘시크릿 에이전트’가 품었다. 남우주연상은 ‘마티 슈프림’의 티모시 샬라메가 받았다.이번 수상 실패로 ‘어쩔수가없다’의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최종 후보 지명도 불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오스카와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아카데미보다 먼저 열려 ‘오스카 전초전’으로도 불리며, 실제로 수상 결과가 아카데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20) 역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받고, 그해 아카데미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을 휩쓸었다.더욱이 ‘어쩔수가없다’는 오스카 레이스의 시작점으로 꼽히는 고담 어워즈를 비롯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에서도 연이어 수상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업계에서도 비관론이 우세한 가운데, ‘어쩔수가없다’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반전을 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어쩔수가없다’는 아커데미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로, 최종 후보는 오는 22일 발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14:15
해외연예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쾌거… ‘어쩔수가없다’는 무관 [종합]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골든글로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반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수상이 불발돼 희비가 엇갈렸다.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OST ‘골든’으로 주제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후보에 올랐던 흥행상은 영화 ‘씨너스: 죄인들’이 수상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해당 부문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그럼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앞서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골든글로브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아카데미 시상식 전망을 밝혔다는 평가다. 올해 골든글로브에 후보로 오른 한국 작품은 영화 ‘어쩔수가없다’ 단 한 편이었다.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이병헌)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기대를 모았으나, 모두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과거 골든글로브에선 한국 작품과 배우의 의미 있는 성과도 이어져 왔기에 ‘어쩔수가없다’ 수상 불발은 아쉬움을 남겼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영화 ‘미나리’가 같은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2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TV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받았다. 2023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한편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아카데미보다 먼저 열려 ‘오스카 전초전’으로도 불리며, 실제로 골든글로브 수상 결과가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3:35
영화

박찬욱·이병헌, 美 골든글로브 레드카펫서 여유로운 미소…수상으로 이어질까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미국 골든그로브 레드카펫을 밟았다.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영화 ‘어쩔 수 없다’의 주역으로 시상식에 초대받은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은 블랙 수트에 보타이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두 사람은 여유로운 미소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응했다.‘어쩔수가없다’는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이병헌)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한국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오른 건 박 감독의 전작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으로, 앞선 수상작으로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20)과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2021) 등이 있다.한편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아카데미보다 먼저 열려 ‘오스카 전초전’으로도 불리며, 실제로 수상 결과가 아카데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쩔수가없다’는 올해 오스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랐으며, 오는 22일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09:52
영화

美 골든글로브, 오늘(12일) 개최…이병헌, 한국배우 최초 주연상 품을까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또 한 번 낭보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지시간 11일 오후 5시(한국시간 12월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는 제83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린다.올해 후보에 오른 한국 작품은 영화 ‘어쩔수가없다’ 단 한 편으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이병헌)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한국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오른 건 박 감독의 전작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으로, 앞선 수상작으로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20)과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2021) 등이 있다.‘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트로피를 놓고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과 겨룬다.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두고는 ‘그저 사고였을 뿐’, ‘시크릿 에이전트’, ‘시라트’, ‘힌드의 목소리’와 경쟁한다.가장 관심을 끄는 건 주연배우 이병헌의 수상 여부다.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돼 ‘블루문’의 에단 호크, ‘제이 켈리’의 조지 클루니, ‘부고니아’의 제시 플레먼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티 슈프림’의 티모시 샬라메 등과 경합을 벌인다. 그간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수상한 한국배우는 2022년 TV시리즈 부문에서 오영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 받은 남우조연상이 유일하다. 동일 작품으로 이정재가 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만일 이병헌이 트로피를 품게 된다면 한국배우 최초의 골든글로브 주연상 수상자가 된다.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로 올라 ‘주토피아2’,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아르코’ 등과 경쟁한다. ‘케데헌’은 시네마틱 박스오피스 업적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OST ‘골든’은 최우수 오리지널송(주제가상) 후보에 선정됐다.한편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아카데미보다 먼저 열려 ‘오스카 전초전’으로도 불리며, 실제로 수상 결과가 아카데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쩔수가없다’는 올해 오스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랐으며, 오는 22일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06:00
산업

K라면, 연간 수출 15억 달러 돌파… 'K콘텐츠' 업고 역대 최대 실적

한국 식품의 대표 주자인 라면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5억 달러 고지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11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5억 2100만 달러(약 2조 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2023년 9억 5200만 달러로 10억 달러를 밑돌던 수출 규모가 불과 2년 만에 5억 달러 이상 폭증한 것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23%에 달한다. 해외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물량까지 고려하면 실제 글로벌 매출 규모는 통계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확산과 궤를 같이한다. 과거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들이 컵라면을 즐기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이를 두고 한국의 매운 라면이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K-라면은 이제 세계인의 일상적인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라면 업계는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농심은 글로벌 앰배서더로 에스파를 발탁하고 부산 녹산에 수출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며, 유럽 판매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삼양식품 역시 밀양 제2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중국 자싱시에 건설 중인 첫 해외 공장의 생산 라인을 당초 계획보다 늘려 총 8개 라인을 가동할 방침이다. 다만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수출의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해 대미 라면 수출 증가율은 18.1%에 그쳐, 과거 3개년 평균(68%)에 비해 크게 둔화했다. 특히 상호관세가 도입된 지난해 8월 이후 대미 수출은 1.4% 증가하는 데 머물며 통상 압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반면 중국 시장 수출은 47.9% 급증하며 대미 수출 둔화를 상쇄하는 핵심 시장으로 부각됐다. 업계 관계자는 “K-콘텐츠의 인기가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올해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11 13:42
영화

‘기생충’ 최우식·장혜진, 다시 엄마 아들로…‘넘버원’ 2월 11일 개봉 [공식]

영화 ‘넘버원’이 오는 2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6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최우식과 장혜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넘버원’이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따스한 햇살 아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엄마의 음식을 바라보는 하민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범한 한 끼처럼 보이지만, 그 앞에서 어딘가 복잡한 감정이 스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하민의 모습과 ‘엄마의 시간이 숫자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카피는 오직 그에게만 보이는 의문의 숫자가 사실은 엄마에게 남은 시간임을 암시한다. 늘 당연하게 여겨왔던 엄마의 음식이 하민에게는 이제 사랑이자 동시에 두려움이 되고, 엄마를 지키기 위해 애써 외면해야 할 가장 소중한 존재로 다가온다. 왜 하필 하민에게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것인지, 그 뒤에 숨겨진 또 다른 비밀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넘버원’은 ‘기생충’에서 남다른 모자 케미로 사랑받은 최우식과 장혜진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유쾌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연기로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승연은 극중 하민의 여자 친구인 려은 역으로 합류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6 10:06
연예일반

“편안함에 이르렀기를”…故 이선균, 오늘(27일) 사망 2주기

배우 고(故)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고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향년 48세로 생을 마감했다. 마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기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에 들려온 비보였다.경찰은 2023년 10월 고인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A씨 자택 등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조사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고인은 사망 사흘 전까지도 경찰에 출석했다. 당시 약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은 고 이선균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는 등 혐의점을 소명하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앞서 진행된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하지만 여론의 압박 속, 고인은 수사 시작 약 두 달 후인 12월 27일 서울의 한 공원에 주차된 차 안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을 수놓고 ‘잠’,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 두 편의 영화로 또 한 번 칸국제영화제를 찾으며 커리어 정점을 맞이했던 시기였다.고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관련 사건 관련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고, 그를 협박해 3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지난 7월 항소심에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999년 데뷔한 고 이선균은 MBC 시트콤 ‘연인들’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7년 방송된 드라마 ‘하얀거탑’을 비롯해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타임’,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끝까지 간다’, ‘성난 변호사’, ‘미옥’, ‘PMC: 더 벙커’, ‘악질경찰’, ‘기생충’, ‘킹 메이커’, ‘킬링 로맨스’, ‘잠’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유작은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09:11
영화

‘기생충’ 최우식·장혜진 모자 재회…‘넘버원’ 내년 2월 개봉

배우 최우식과 장혜진이 모자호흡으로 재회한다. 공승연과 함께한 영화 ‘넘버원’을 통해서다.22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주연의 영화 ‘넘버원’의 2026년 2월 개봉 확정과 함께 런칭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고등학생 하민이 등굣길 현관을 나서던 중, 눈앞에서 숫자 361이 360으로 줄어드는 것을 보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계속되는 카운트다운에 어리둥절해하는 ‘하민’의 모습은 숫자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곧이어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을 때만 숫자가 하나씩 줄어든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란 하민이 먹던 음식을 뱉어내고, 그런 아들을 꾸짖는 엄마 은실(장혜진)의 모습은 현실 모자 관계를 보는 듯해 흥미를 자아낸다. 그렇게 어른이 된 하민에게 여자 친구 려은(공승연)이 “가끔 보면 어디 매일 쫓겨 사는 사람 같애” 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가 여전히 숫자에 쫓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후 엄마에게 남은 시간이 숫자로 보이는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온 하민의 모습들이 그려지고 ‘당신의 시간은 무한합니까?’라는 카피와 밥상을 등진 하민의 머리 위에 숫자 ‘1’이 떠 있는 장면으로 티저 예고편은 마무리되며 여운을 남긴다.한편 ‘넘버원’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서 남다른 모자 케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우식과 장혜진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영화 ‘넘버원’에서 집밥을 앞에 두고 유쾌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하며 가슴 따뜻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공승연은 하민의 여자 친구 려은 역으로 합류해 그만의 다채롭고 편안한 매력으로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넘버원’은 2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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