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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까지 자리…어깨 무거운 기안84, 정체성·변화 모두 보여준 ‘태계일주4’ [IS포커스]

역시 기안84였다. ‘이번이 마지막’임을 예고하며 4번째 만들어진 ‘태계일주’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부담감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기안84만의 순수함과 진정성은 시청자의 마음을 또 한 번 움직였다.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즌4가 시청자들에게 기존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1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시리즈’ 1위, 웨이브 ‘오늘의 톱20’ 2위 등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태계일주’는 기안84가 멤버들과 무작정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지난 11일 시즌4가 시작했다. 앞서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의 여행을 담았고, 모두 최고 시청률 5~6%대(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시즌4는 기안84와 멤버들이 험준하기로 유명한 교역로 차마고도를 지나 히말라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아 시리즈의 생고생 콘셉트를 이어간다.시즌4는 기안84에게는 큰 부담이었다. 앞선 시즌들이 모두 성공을 거두면서 불과 3년 전인 2022년 론칭한 ‘태계일주’ 시리즈는 단숨에 MBC의 대표 예능, 킬러 콘텐츠로 일컬어졌다. 지난 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안형준 MBC 사장까지 참석해 내부의 기대감을 대변했다.기안84는 “시즌3까지 하고 프로그램이 계속 잘 되니까 습관적으로 하게 될까봐 걱정됐다. (시즌4에서)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고 그간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또 “PD는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박수칠 때 떠나는 게 멋있지 않나 싶다”고 마지막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런 맥락에서 베일을 벗은 시즌4는 이전 시즌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여행길에 나섰던 기안84는 시즌4에선 확연히 커진 짐을 들고 등장했고, 처음 방문한 지역이었지만 익숙하게 환전하는가 하면 숙소로 이동하는 택시에서도 영어로 기사와 원활하게 소통했다. 이전 시즌이 여행에 서툴고 어설펐던 기안84의 돌발상황들로 재미를 안겼다면, 시즌4는 능숙해진 기안84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보는 게 재미 포인트가 된 셈이다.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어떤 돌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기안84의 무던함이다. 기안84는 네팔에 막 도착해 도시를 둘러보다가 대형 쥐를 마주쳐도 놀라지 않고 “고양이 조심해라 야”, “쥐띠인데 쥐가 이렇게 맞이해주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또 영어에 자신감이 붙은 기안84는 이전 시즌에서 ‘영어 공부 좀 해야겠다’는 혹평을 들은 것을 떠올리며 “이번에 아주 혼꾸녕을 내놓으려고요”라고 입담을 뽐냈다. 특히 무거운 짐을 들고 험준한 길을 수 시간 걸어다녀야 하는 셰르파족의 일상을 체험하며 그들에게 자연스럽 녹아든 기안84의 모습은 ‘현지 밀착 여행’이라는 ‘태계일주’ 시리즈의 정체성도 잊지 않고 담아냈다. ‘태계일주’ 시리즈 전편과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연출한 김지우 PD는 “‘태계일주3’, ‘음악일주’ 후에 우리 이야기가 마무리됐을 때 뭘 보여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행이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의 콘셉트인) ‘날 것’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이 많았다”며 “처음 보는 장소에 가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을 넘어 시즌4는 출연자들의 관계성이 깊어졌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친해지고 감정을 주고받네’라는 순간이 있는데 넷의 관계가 주는 감정들이 ‘날 것’의 의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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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기안84, 첫방부터 현지적응 완료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의 기안84가 여전한 현지 적응력을 보여줬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태계일주4’에서 기안84가 이번 여정의 첫 주자로 나서며 네팔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기안84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하자마자 환전과 숙소 체크인을 척척 해내며 진정한 여행 베테랑의 모습을 드러냈고, 여행 5회 차의 레벨 업(?)된 영어 실력까지 뽐냈다.다음 날, 셰르파의 삶을 보러 가기 위해 새벽부터 출발한 기안84는 헬기에 몸을 싣고 에베레스트의 첫 시작점인 ‘루클라’에 도착했다. 웅장한 설산과 동화 같은 자태를 자랑하는 루클라를 본 그는 “차가 없는 마을은 처음이다”며 원초적인 풍경을 간직한 마을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전히 말과 나귀를 이용해 물자를 나르는 이곳의 풍경은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감탄도 잠시, 히말라야 거리 한복판에서 웃통을 벗고 티셔츠를 갈아입는 기안84의 파격적인 행동은 역시나 현지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다시 한번 야생 적응력 만렙의 모습을 드러내며 방송 초반부터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셰르파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산길을 오른 기안84는 점심 식사 해결을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고, 현지인들이 먹고 있던 ‘디도’를 주문해 익숙한 듯 맨손 먹방을 선보였다. 역시 그는 히말라야에서도 서슴지 않는 ‘손맛에 진심’인 모습과 현지 적응력을 보여줬다. 이어, 셰르파들과 대화를 시작한 그는 어린 나이에 셰르파 일을 한다는 이들을 보고 동행을 제안했다.셰르파의 삶에 직접 뛰어든 기안84는 수십kg에 달하는 짐을 이마에 메고 등반을 시작했다. 다리에 힘이 풀릴 만큼 고된 산행에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산을 오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삶과 사람을 만나는 여정’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기안84는 “멀리서 보면 동화, 가까이서 보면 다큐”라며 현지 셰르파의 삶을 깊이 느끼는 모습을 몸소 보여줬다. 셰르파들과 함께 숙박까지 하게 된 그는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짊어진 셰르파에게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며 진정성 있는 여행을 완성해 갔다.방송 말미에는 이시언과 빠니보틀이 카트만두에 도착한 모습이 그려졌는데 장도연은 “주인공 덱스가 언제 나오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 간 ‘주인공 논쟁’도 벌어져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태계일주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며, 18일 2회는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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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기안84 ‘태계일주4’ 첫방 3.8%로 출발

‘태계일주4’가 시청률 3.8%로 첫발을 뗐다.11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8%를 기록했다. 시즌3 1회 시청률 5.7%보다는 낮게 출발했다. 시즌2 1회는 4.7%, 시즌1 1회는 4.6%였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이날 시즌4 첫 방송에서는 기안84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살아가는 소수민족 셰르파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태계일주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며, 오는 18일 2회는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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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라고 생각”…기안84→덱스, ‘태계일주4’ 생고생+깊어진 케미 예고 [종합]

기안84가 ‘태계일주’ 시즌4로 돌아왔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고소공포증과 고산병 등을 겪으며 육체적으로 가장 고생했던 여행이라고 털어놨다. 고생한만큼 가장 재밌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과 연출을 맡은 김지우, 박동빈 PD가 참석했다. 덱스는 다른 스케줄로 불참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 이번 시즌4의 여행지는 네팔 에베레스트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고산지대 차마고도다. 이날 기안84는 “‘태계일주’ 여행을 갔다 오면 보름 정도 앓아눕는데 이번엔 다녀온 지 한달 정도 됐는데도 수액을 계속 맞고 병에 걸린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여행이었다. 웹툰할 때도 유종의 미를 거둔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번 촬영이 다 끝났을 때 이건 정말 거뒀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기안84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며 “PD는 아니라고 하지만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있지 않나 싶다”며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오게 돼서 반갑다. 나도 기대되고 시청자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전했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저의 개인 채널과 ‘태계일주’,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여행 콘텐츠를 크게 3개를 하고 있는데, 내 채널은 가장 MSG 없이 보여주고 실패하는 것도 그대로 보여준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많은 곳을 보여주고 게스트와 친분을 쌓고 넓고 얕은 느낌”이라며 “‘태계일주’는 깊다. 여행보다 체험하는 느낌이 강하고 수련 느낌이 있다”고 차이를 설명했다.이어 “세 가지 여행이 다 달라서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번 여행은 고산지대를 가기도 했고 육체적으로 할 게 많았다. 저는 운동을 가장 안 하는 멤버였는데 운동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몸소 느꼈다”고 고된 여행을 예고했다. 이시언은 티저 영상에서 유난히 눈물을 많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호르몬 문제도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번이 마지막 여행이 될 확률이 있다고 생각하고 떠났다. 그렇다 보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했다. ‘마지막일까’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전했다.막내 덱스의 활약에 대해서 멤버들 모두가 칭찬 일색이었다. 빠니보틀은 “덱스의 텐션이 너무 좋아졌다. 팔방미인처럼 자기 혼자 다 해버리더라”며 “‘태계일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숙소 예약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했다. 김지우 PD는 ‘태계일주’ 시리즈 전편과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를 연출을 맡았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김지우 PD는 “늘 갖고 가야 하는 숙제같다. 부담이 없다고 말하긴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프로그램이 계속 갈 수 있는 동력이 생기려면 스코어가 잘 나와야 할 텐데’라는 마음은 있다. 늘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태계일주3’, ‘음악일주’ 한 후에 뭘 보여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행이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의 콘셉트인)‘날 것’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즌4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처음 보는 장소에 가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등 단지 그뿐 아니라 시즌4는 출연자 4명의 관계성이 깊어졌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친해지고 감정을 주고받네’라는 순간이 있는데 넷의 관계가 주는 감정들이 ‘날 것’의 의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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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김지우 PD “시청률 언제나 숙제, 고민 많았다…시즌4 멤버 관계 깊어져”

‘태계일주4’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가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김지우, 박동빈 PD가 참석했다.김지우 PD는 ‘태계일주’ 시리즈 전편과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시리즈를 연출했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김지우 PD는 “늘 갖고 가야 하는 숙제같다. 부담이 없다고 말하긴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프로그램이 계속 갈 수 있는 동력이 생기려면 스코어가 잘 나와야 할 텐데’라는 마음은 있다. 늘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태계일주3’, ‘음악일주’ 한 후에 우리 이야기가 마무리됐을 때 뭘 보여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행이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의 콘셉트인)‘날 것’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시즌4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처음 보는 장소에 가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등 단지 그뿐 아니라 시즌4는 출연자 4명의 관계성이 깊어졌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친해지고 감정을 주고받네’라는 순간이 있는데 넷의 관계가 주는 감정들이 ‘날 것’의 의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 시즌4의 여행지는 네팔 에베레스트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고산지대 차마고도로, 시리즈 사상 가장 극한의 여정이 예고됐다.‘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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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빠니보틀 “‘지구마불’은 얕고 넓게, ‘태계일주’는 깊게…매력 달라”

‘태계일주4’에 출연하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출연 중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과 연출을 맡은 김지우, 박동빈 PD가 참석했다.이날 빠니보틀은 “저의 개인 채널과 ‘태계일주’,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여행 콘텐츠를 크게 3개를 하고 있는데, 내 채널은 가장 MSG 없이 보여주고 실패하는 것도 그대로 보여준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많은 곳을 보여주고 게스트와 친분을 쌓고 넓고 얕은 느낌”이라며 “‘태계일주’는 깊다. 여행보다 체험하는 느낌이 강하고 수련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세 가지 여행이 다 달라서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번 여행은 고산지대를 가기도 했고 육체적으로 할 게 많았다. 저는 운동을 가장 안하는 멤버였는데 운동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몸소 느꼈다”고 고된 여정을 예고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 시즌4의 여행지는 네팔 에베레스트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고산지대 차마고도로, 시리즈 사상 가장 극한의 여정이 예고됐다.‘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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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기안84 “마지막 시즌 될 수도, 박수칠 때 떠나야 멋있어”

‘태계일주4’ 기안84가 마지막 시즌을 암시했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과 연출을 맡은 김지우, 박동빈 PD가 참석했다.이날 기안84는 “‘태계일주’ 여행을 갔다 오면 보름 정도 앓아눕는데 이번엔 한달 정도 됐는데도 수액도 계속 맞고 병에 걸린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여행이었다. 촬영이 다 끝났을 때 웹툰할 때도 유종의 미를 거둔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건 정말 거뒀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시즌4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며 “저는 마지막이다. PD는 아니라고 하지만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오게 돼서 반갑고, 정말 여태 했던 여행 중 가장 힘들었다. 나도 기대되고 시청자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전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 시즌4의 여행지는 네팔 에베레스트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고산지대 차마고도로, 시리즈 사상 가장 극한의 여정이 예고됐다.‘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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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일주’·‘기안이쎄오’ 아쉬웠던 기안84…‘태계일주4’ 새로운 시험대 [IS신작]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를 통해 다시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전작인 ‘음악일주’, ‘기안이쎄오’로 다소 아쉬움을 남긴 그가 ‘태계일주4’로 존재감을 재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가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지난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까지 총 3개 시즌이 만들어졌다. 전 시즌이 모두 5~6%대 시청률 기록, 흥행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고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태계일주’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런 가운데 ‘태계일주’ 4번째 시즌이 오는 5월 11일 베일을 벗는다. 이번 시즌 여행지는 고대 교역로인 차마고도로,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고산지대이자 소수민족 삶의 터전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는 이전 시즌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인종, 소수민족의 삶을 체험하는데 관심이 많았고 이번 시즌 역시 그 연장선에서 여행지를 결정했다.제작진은 “네팔 차마고도를 목적지로 두고 갔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어떤 플랜 없이 별다른 미션도 없이 기안84와 멤버들이 느낌대로 움직이는 무계획 여행이 재미를 주는 요소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계일주3’가 끝난 후 기안84는 지난해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야심 차게 선보였다. ‘무계획 여행’ 콘셉트에 ‘음악’을 소재로 변주를 줬으나 작위적이라는 반응을 얻었고, 원작의 화제성에 비해선 아쉬운 2~3%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또 지난해 12월 방영한 ENA ‘기안이쎄오’도 0%대 시청률로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즉 익숙한 포맷이 아닌 새로운 포맷에선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평가다.다만 지난 8일 공개된 기안84가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과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집계기간 4월 14~20일)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8위를 차지, 예능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이런 상황에서 기안84가 ‘태계일주4’를 통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계일주4’의 흥행은 낙관적이다. 이전 시즌들이 전부 좋은 성적을 거둔 데다 특히 기안84와 좋은 케미를 보여줬던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모두 합류한 것도 호조건이다. ‘태계일주’ 시리즈의 고정 팬들은 물론 이미 이들 멤버 구성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무기로 삼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태계일주’가 이미 4번째나 만들어진 만큼 기존 시즌과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나 차별점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안84의 주된 인기는 아주 독특하고 기발한 반응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반응도 처음엔 사람들이 흥미로워서 보게 되지만 거듭될수록 식상해지기 마련이고, 여행 예능 중에서도 신선하다고 평가받았던 ‘태계일주’도 이제는 친숙한 포맷이 되었다. 장소나 풍경만 달라져서는 새롭다는 반응을 얻어내는 데 한계가 있고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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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GD가 내 동생”…‘태계일주4’서도 인맥 자랑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기안84가 ‘마지막 버킷리스트’라 밝힌 차마고도 여정을 따라가며, 여행을 넘어 삶에 스며드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영상에서 히말라야 절벽 능선 위 작은 사원 앞에 선 기안84는 “그냥 여행만 하면 뭐해. 좀 녹아들었으면 좋을 것 같아”라고 말한다. 눈 덮인 히말라야 능선을 따라 옹기종기 삶을 일구는 산골 마을에서 기안84는 셰르파들과 함께 대나무 바스켓에 생활필수품을 싣고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예상보다 훨씬 고된 고산 짐꾼 체험에 그는 “VERY HARD!”를 외치며 어린 셰르파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존경을 드러낸다.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구르카 용병들과의 훈련 장면에서는 “논산에서 느꼈던 그 향기”라는 기안84 특유의 돌발 멘트가 터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소수민족 마을에서 마주한 MZ 앞에서는 “GD가 내 동생이야!”라며 엉뚱한 자랑을 늘어놓는 모습으로 순수한 면모를 드러낸다. 마지막에 던지는 “최고의 여행이 아닌가”라는 한마디는 이번 여정이 단순한 방송을 넘어선 ‘인생의 기록’임을 예고한다.이번 시즌은 기안84·빠니보틀·이시언·덱스, 네 사람이 다시 뭉친 ‘완전체’ 여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MBC는 본방송에 앞서 5월 4일 오후 9시 10분, 지난 시즌의 주요 순간을 정리한 몰아보기와 함께 시즌4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근본 논쟁’을 편성할 예정이다.‘태계일주4’는 5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티저 영상과 비하인드 콘텐츠도 순차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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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5월 11일 첫방…시리즈 사상 가장 극한 여정 예고

‘태계일주4’가 5월 11일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23일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가 본편 방송에 앞서 공식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 시리즈 사상 가장 극한의 여정을 예고했다. 이번 티저는 ‘차마고도 대장정’의 스케일과 감정을 압축해 담아내며,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영상은 네팔 전통 복장을 입고 등장한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국적이면서도 어딘가 어색한 모습에 웃음이 터지는 한편, 곧이어 펼쳐지는 장면들은 시즌4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함을 예고한다.히말라야 고산 마을에서 현지인들과 어우러진 기안84, 고된 여정 끝에 구토를 참지 못한 빠니보틀의 모습, 그리고 예상치 못한 순간 터져버린 기안84·빠니보틀·이시언의 눈물은 이번 여정이 단순한 여행이 아닌, 감정의 깊은 파동을 담은 ‘인생 도전기’임을 짐작케 한다.이번 티저의 백미는 단연 세계 최강의 용사라 불리는 ‘구르카 용병’ 지망생들과의 훈련 장면이다. 전직 UDT 출신 덱스까지 참여하게 된 이 훈련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과 고통, 형제애가 뒤섞인 명장면으로 회자될 전망이다. 이어, 티저 후반부 속 한층 더 거칠어진(?) 티격태격 형제 모먼트는 이전보다 더 편해지고, 더 가까워진 ‘찐가족 케미’를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마지막 장면에서는 네팔의 놀이공원에서 MZ세대들과 어울리는 기안84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그려지며, 낯선 곳에서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사형제의 티키타카가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사형제의 찐우정, 낯선 문명과의 충돌, 인간 한계에 대한 도전이 동시에 펼쳐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태계일주4’는 5월 11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티저 및 비하인드 콘텐츠가 순차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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