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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휴젤, 리프팅 실 기업 제이월드 지분 인수

휴젤이 국내 리프팅 실 기업 제이월드의 지분 80%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2013년 히알루론산(HA) 필러 제조기업 '아크로스', 2015년 뇌 질환 의료기기 판매사 '휴템' 인수에 이어 세 번째다. 이로써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HA 필러, 리프팅 실에 이르는 메디컬 에스테틱(미용의료) 삼각편대를 갖추게 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근육의 이완과 축소, HA 필러는 볼륨감 개선, 리프팅 실은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데 사용돼 상호 보완적으로 쓰인다. 제이월드는 2013년 설립된 미용·성형용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다. 대표 제품 리프팅 실은 상처 봉합, 안면 거상(리프팅) 등 치료와 미용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제이월드는 봉합사 제조 장치와 제조 방법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리프팅 실 수출을 시작해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해 유럽 CE 인증도 마쳤다. 중국, 남미, 동남아시아, 러시아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03 11:42
생활/문화

KT 협력사, 올해 520억원 해외 매출 달성

KT 협력사 관계자들이 지난 9월 25일 더블린 이씨오씨(ECOC) 전시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T 제공 KT는 해외 진출 협력사가 올 한해 동안 500억원이 넘는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23개 KT 협력사가 참가한 아시아와 유럽, 중동의 주요 글로벌 전시회 4곳에서 유명 해외 통신사와 수출·MOU 등 13건의 계약을 체결해 총 520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레퍼런스 효과로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2018년 기록했던 협력사 해외 매출 70억원을 7배 이상 뛰어넘었다.KT는 지난 6월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 ‘커뮤닉아시아’를 시작으로 9월 세계 3대 ICT·가전 전시회 ‘이파(IFA)’와 유럽 최대 광통신 전문 전시회 ‘이씨오씨(ECOC)’, 10월 중동?아프리카 최대 ICT 전시회 ‘자이텍스(GITEX)’ 등 총 4개 전시회에 협력사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KT는 자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협력사에 독립된 전시 영역과 바이어 수출 상담 공간을 제공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협력사는 앞선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했지만 약한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해외 진출이 힘들었는데 ICT 분야에서 공고한 KT 브랜드 신뢰도에 힘입어 글로벌 업체와 많은 협상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올해 가장 큰 성과를 올린 협력사는 피피아이다. 무선 통신장비 전문 업체인 피피아이는 자이텍스에서 중국 SDGI사와 400억 원대 5G 통신장비 납품 MOU를 체결했다. 수출 물량은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주요 통신사의 5G 네트워크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이씨오씨에 참가한 5G 광케이블 기반 통합 시스템 업체인 에이제이월드는 스페인 소재 대형 통신장비 공급 업체와 20억 원 대 계약을 체결하며 광케이블 접속과 가입자선 개통을 돕는 ‘5G 광 MUX단자함’을 수출한다.이파에서는 광분배기 등 광통신망 구축 기업인 고려오트론이 프랑스 1위 통신 사업자인 오렌지텔레콤과 11억원에 상당하는 수출 계약을 맺었고, 초소형 직류 무정전 전원 장치 개발 기업인 성창주식회사도 독일·스위스·포르투갈 업체와 11억원 수준의 수출 계약을 협의 중이다.KT는 2013년부터 협력사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해외판로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까지 160여개 협력사(중복 포함)가 해외 전시회에 참여해 누적 수출액 7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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