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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팀 구성 방식 전면 개편...V리그 올스타 팬 투표 19일 시작

한국배구연맹(KOVO)이 내년 1월 4일 개최하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를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직전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로 팀을 나뉘었던 종전과 달리, 선수 포지션별 최종 선발된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팀이 배정된다. K-스타는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4위, 세터 2위, 미들블로커 1·4위, 리베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다. V-스타는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3위, 세터 1위, 미들블로커 2·3위, 리베로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다투표 대상은 1라운드 기준 팀 경기 수의 절반 이상을 출전한 선수 중 포지션별 기록 순위(정규리그 베스트7 선정기준)가 최종 선발 인원의 3배수인 선수다. 투표로 선발되는 인원은 28명이며, 전문위원회 추천 12명을 포함해 총 40명이 축제의 장을 누비게 된다.K-스타를 이끌 감독은 정규리그 2라운드 종료 기준 남자부 1위와 여자부 2위팀 감독이며, V-스타는 남자부 2위, 여자부 1위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투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변경됐다. 기존의 팬 투표 100%에서 팬 투표 70%와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그리고 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선정된다. 선수단은 본인 소속 구단에는 투표할 수 없다. 온라인 팬 투표는 KOVO 통합 홈페이지 국내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늘부터 26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되며 회원당 1일 1회, 동일 구단은 최대 3명의 선수까지 투표할 수 있다.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의 도드람 선물세트를 비롯하여 공식공급업체인 미즈노 의류, 미카사 볼, 포카리스웨트 타올과 같은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안희수 기자 2024.11.19 14:51
드라마

“유머 있는 비극”…‘피도 눈물도 없이’ 새로운 복수극 예고 [종합]

‘피도 눈물도 없이’가 새로운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작품 자체는 비극적 이야기지만, 곳곳에 유머 요소로 공감 포인트를 만들었다.22일 오전 11시 KBS2 ‘피도 눈물도 없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일 감독과 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정찬, 박신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연출을 맡은 김신일 감독은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가 아시아 이혼율 1위라고 한다. 우리 드라마는 경제적 이유로 이혼하게 된 부부의 자녀 이야기”라며 “이혼은 우리 사회에도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이벤트다. 갈등과 투쟁이라는 소재를 주되게 삼고 있지만 자칫 어두워질 수 있어 모든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경희 작가의 특장점 중 하나가 코믹에 능하다는 것이다. 코믹 캐릭터를 잘살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했다”면서 “복수극이지만 종합선물세트 같은 스토리”라고 강조했다.‘미스 몬테크리스토’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배우 이소연은 극 중 자매의 언니인 이혜원 역을 맡았다. 이소연은 배역에 대해 “내가 이전에 맡은 캐릭터는 강렬하고 독기를 품은 강한 캐릭터가 많았다. 이번에는 모든 게 완벽하고 지적이고 마음도 넓고 심성이 착한 여자가 갈등을 겪으면서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소연은 특히 이번 작품은 기존 일일드라와는 다른 차별점을 갖고 있다며 “유머 감각이 있는 캐릭터와 가족의 따뜻함을 담고 있다. 시청자들이 편하고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연주는 이혜원의 친동생이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배도은 역을 맡았다. 결혼 등 개인사로 5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하연주는 “그동안 개인사가 있었다. 그래서 과거보다 더 깊이감 있는, 또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하연주는 배도은 역에 대해 “악역이지만 재밌는 요소가 있는 캐릭터다. 악독하지만 귀엽기도 하고 여러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2 12:52
경제일반

백화점,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시작

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 본 판매에 돌입했다.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2월 8일까지 18일 동안 롯데백화점 32개점 전점에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올 설 세트는 최근 3년간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전통적인 명절 선물 중 선호 품목을 10%이상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설 선물 세트 구성비도 높였다.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24년 설 선물은 '홈 홀리데이', '스몰 프리미엄', '스페셜 큐레이션'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먼저, 고물가와 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 홀리데이(Home Holiday)'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물세트도 이에 맞춘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대비 10%늘리고, 수산 선물은 전국 유명 맛집을 직접 찾아 상품을 기획했으며, 청과 선물은 명절 스테디 품목과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세트를 20% 확대하는 등 상품 다각화에 집중했다. 전통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되는 추세에 따라 상차림에 많은 품목을 준비하기보다는 품목은 줄이면서 질 좋은 상품을 찾는 '스몰 프리미엄(Small Premium)'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설 선물을 준비하는 대상 및 수요를 세분화한 '마이크로 큐레이션(Micro Curation)' 품목도 확대했다. 유통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가 1년간의 고객, 상품 분석을 통해 엄선한 '바이어 추천' 상품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매 명절마다 변화하는 트렌드를 연구하고 분석해 고객의 기호에 최적화된 명절 선물을 기획해오고 있다"며, "올 설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설 선물로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도 22일부터 전 점에 명절 선물 특판 매장을 열고 본 판매에 나선다.먼저 신세계백화점의 초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5-STAR'의 한우와 청과 세트를 각각 20%, 10%씩 늘려 선보인다. 바이어가 직접 전국을 돌며 발굴한 명산지에서 생산한 식품 명품 선물세트다.유통사 유일의 한우 자체개발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세트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세계 암소 한우는 10년 이상 경력의 신세계백화점 한우 전문 바이어가 직접 공판장 경매에 참여해 구입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번 설에는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1+ 등급 한우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폭염 등으로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해 사과, 배 등 청과 세트는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 바이어가 전국을 다니며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산지를 찾아 '신세계 셀렉트팜'으로 선정, 수확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를 통과한 과일만 엄선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지켜내고 있다.수산 대표 품목 중 하나인 갈치는 제주 성산포 수협과 협업해 QR코드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했다. 통영, 완도, 신안 등에서 오랜 경력의 전문가가 건강하게 기른 해산물부터, 세계양식관리협의회(ASC)의 지속가능 인증을 받은 전복세트도 함께 선보인다.이번 설에는 배송 접수를 놓친 고객들과 1·2인 가구를 위해, 소용량 패키지인 '이지픽업' 선물세트도 처음으로 내놓는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을 담은 초프리미엄 상품부터 소포장 선물세트까지 폭넓게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고품격 선물 세트와 함께 소중한 인연에게 새해 안부를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세트 상품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10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렸다.1++등급 암소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과 육량 최고 등급(A등급)을 받은 부위만으로 구성한 한우와 참굴비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구이용 한우 선물을 늘리고 청과는 멜론, 메리퀸 딸기 등 디저트용 과일을 혼합한 선물 세트 물량을 20% 확대했다.집에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는 선물 세트도 처음으로 내놓는다.범가자미와 황금광어, 자바리 등 당일 손질한 프리미엄 횟감을 서울과 경인 지역 점포만 원하는 날에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캐비아와 트러플 등으로 구성한 미식 선물 세트로 이색 선물 수요도 공략한다.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의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1 14:12
경제일반

롯데마트·슈퍼, 설 사전예약 매출 150% 증가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시행한 설 선물 1차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사전예약 매출 상승에 대해 통합 소싱을 통한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 확대'와 '품질 경쟁력 향상'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보고있다.먼저 롯데마트와 슈퍼는 10만원대 이하 축산∙과일∙생선과 5만원대 이하 김∙견과류∙버섯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를 전체 품목 대비 60% 수준으로 확대했다. 과일에서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사과∙배 선물세트에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은 샤인머스켓과 한라봉을 혼합 제작하거나 천안, 장수 등 산지 다변화를 통해 상품을 공동으로 매입함으로써 판매가를 낮췄다. 생선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준비를 통해 평시 매입량 대비 120% 수준으로 물량을 초과 확보함으로써 10만원대 이하의 굴비 세트를 5개 신규 제작했다.축산에서는 마트∙슈퍼 공동 직구매를 통해 알뜰 선물세트를 지난 설 대비 약 30% 늘렸다.이와 함께 롯데마트와 슈퍼는 통합 시너지를 활용해 선물세트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롯데슈퍼는 이번 설에 과일과 축산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충주산지센터와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를 마트와 공동으로 사용한다. 이에 기존 롯데마트에서만 취급했던 마블나인과 같은 선물세트를 롯데슈퍼에서도 취급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의 선물세트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실제로 롯데슈퍼의 24년 설 운영 품목 수는 23년 설 대비 약 70% 확대됐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사전예약 구매 상품을 배송해주는 ‘명절 배송’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전국 배송 접수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그 외 시 군 구 대상으로 진행되는 권역 배송 접수는 다음 달 7일까지, 점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근거리 배송은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배송 접수는 롯데마트 ‘배송 접수처’ 혹은 롯데슈퍼 계산대에서 진행되며, 각 점포 영업종료시간 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김동훈 롯데마트∙슈퍼 과일팀장은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설 사전예약에는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선물세트가 많아질 수 있도록 알뜰 선물세트의 구성비를 늘려 운영중이다”며, “가격 외에도 고객들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데 핵심 요소인 품질이나 규격 또한 개선한 만큼 맛과 가격 모두 만족하는 설날 준비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7 10:05
산업

정부 "유류세 인하 추가연장 검토"

정부가 15일 유류세 인하 추가연장 가능성을 내비쳤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물가·민생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높은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을 오는 10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며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연장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석유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어제(14일)부터 석유공사·석유관리원 등이 공동으로 전국 주요지역 주유소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라며 "앞으로도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업계·관계기관과 협력해 유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최근 물가 흐름에 대해선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하향 안정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8월엔 국제유가 상승과 폭염·호우 등으로 일시적으로 3.4% 올랐다"며 "식료품·에너지 등 변동성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대체로 10월을 지나면서 물가는 다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방 공공요금과 관련해서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조해 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구노력을 통해 자체 흡수하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인상 시기를 분산·이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이런 지자체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에 따라 특별교부세 80억원을 차등 배분하는 방식으로 '재정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설명했다.'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농축수산물 가격에도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20대 추석 성수품의 평균 가격이 작년 대비 6.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추 부총리는 "지난달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사과·배에 대해서는 적기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운임료 일부를 추가 지원하고,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한 실속선물세트도 8만세트에서 10만세트로 2만세트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추 부총리는 "기존 9개 시장에 더해 대전 중앙시장, 대구 칠성시장 등 전국 21개 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40%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한다"며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 예비비 800억원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5 09:35
산업

유통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 '역대 최고'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길어진 연휴에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택하는 사람이 늘고 부정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된 것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추석 전 같은 기간보다 103.5% 늘었다고 10일 밝혔다.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은 60%가량, 현대백화점은 56.3% 증가했다.품목별로는 축산품과 수산품의 예약 판매가 늘었다. 롯데백화점의 축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축산 매출은 각각 89%, 103.8% 늘었다.수산물 선물세트의 경우에도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 각각 78%, 47%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에서도 품목별로 굴비 매출이 지난해 추석 기간과 비교해 4배 이상 늘었고. 갈치·옥돔·전복은 2배, 멸치 등 건어물은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대형마트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늘었다.이마트도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22.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롯데마트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예약판매 매출이 20%가량 늘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분석한 결과 과일과 수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4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난 점이 추석선물 사전예약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개인 휴가를 사용할 경우 이번 연휴가 12일까지 늘어나면서 장기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을 중심으로 고향에 미리 선물을 보내려는 수요가 몰렸다는 것이다. 실제 여행플랫폼 여기어때가 지난 1~3일 앱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5%가 추석 연휴 기간 중 여행을 떠난다고 응답했다.여기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개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은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랐다. 유통업계는 이에 따라 추석 선물세트로 상대적으로 고가인 한우 선물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산물의 경우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했음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선 ‘오염수 방류 전 어획한 물량’이란 인식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길어진 연휴에 미리 추석 선물세트를 고향에 보내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부정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돼 20만~30만원대 선물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여기에 더해 대형마트는 가성비 상품을 대거 선보인 것 역시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 영향으로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대형마트 업계가 때 아닌 호황기를 맞았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1 07:00
보도자료

“설 선물 가장 싸게”…G마켓, 선물세트 최저가 도전

G마켓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설빅세일 프로모션 마지막 찬스로 16일에는 가공식품, 17일에는 뷰티템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꼭 필요한 간편 먹거리와 선물로 좋은 뷰티제품을 마지막 최저가 도전 상품으로 선정한 것.지난 2일부터 진행한 설빅세일을 통해 ▲노트북/PC ▲가전 ▲디지털 ▲건강식품 ▲육아템 ▲생필품 ▲신선식품 ▲커피/음료 ▲주방용품을 비롯해 설에 많이 찾는 카테고리를 돌아가며 엄선, 매일 8개 상품을 밤 12시 기준 업계 최저가 수준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 설빅세일 최저가 도전 상품으로 판매한 ‘베베숲 프리미어 물티슈’는 21억 2천만원, ‘러브 생리대’는 13억 7천만원. ‘LG그램 노트북’은 10억 6천만원 등 현재까지 10억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16일 가공식품 카테고리 최저가로 G마켓에서는 명절 대표 선물세트 ‘CJ제일제당 스팸 스마일호(8개)’는 16만92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차례음식이나 선물용으로도 제격인 ‘프레시지 한입 LA갈비 (500g/6팩)’은 4만7880원에 판매하며, 이 외에도 ‘우리쌀 떡국떡’(9450원),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2만760원)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준비되어 있다. 옥션에서는 ‘CJ제일제당 스팸 G호(5개)’를 11만9200원에, ‘머거본 혼합 육포 선물세트 E7’를 2만4900원에 준비했다. 피코크 떡갈비 (450g/6팩) 2만5740원, ‘창평한과 1호 남극루’ 2만7840원,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40봉)’ 1만9950원 등도 특가에 선보인다.설빅세일 마지막 날인에는 명절 선물로 만족도 높은 ‘뷰티템’을 집중 선보인다. G마켓에서는 ‘참존 탑클래스 리프팅 토너/에멀전’을 1만원대에, ‘이니스프리 블랙티 크림’을 2만원대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셀퓨전씨 트리악 모공 톡스 패드 기획(60매+30매)’, ‘미샤 비타민B12 집중수분 앰플러 세트’, ‘애경뷰티 핑크다이아팩트 기획세트 21호’ 등 인기 뷰티템을 엄선했다. 옥션은 ‘참존 달맞이꽃 세럼 5개’를 1만원대에 선보이고, 그 외에 아모레생활, 셀퓨전씨, 미샤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모두 최저가에 공개한다.G마켓 관계자는 “설빅세일 마지막 이틀은 설에 꼭 필요한 가공식품과 선물로 인기 높은 뷰티제품을 최저가 수준에 공개하는 만큼, 끝까지 많은 관심 바란다”며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물가에도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고 전했다.한편 G마켓은 이번 설빅세일에 기존 행사 대비 혜택을 크게 키웠다. 설빅세일 기간 동안 모든 고객들에게 최대 1만원과 5만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 2종을 매일 한 장씩 제공한다. 고가 제품 구매 시 유용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도 행사 기간 내 총 2회 준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는 모든 쿠폰을 각각 한 장씩 더 제공한다. 여기에 브랜드별 중복 할인쿠폰으로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행사 대비 특가 상품 수도 2배 이상 늘렸으며, 매일 560여개의 특가상품을 최대 82% 할인가에 판매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1.16 15:34
경제일반

대형마트, 설 선물 본 판매 돌입

대형마트 업계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우선 과일 혼합세트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시그니처 샤인&사과&배'는 사과3입, 배2입, 샤인머스캣 2송이로 구성해 할인가 6만2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혼합세트 '피코크 샤인머스캣 혼합'은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사과, 배 등 풍성한 구성과 최상위 품위의 과실로 구성해 할인가 9만9400원에 선보인다.축산 선물세트는 7개 인기 상품에 대한 할인율을 지난 설 대비 5~10%P 늘리며 기존보다 가격을 낮췄다.이마트 숙성 노하우를 녹여낸 '피코크 웻에이징 한우등심 1+등급 세트'를 15% 할인한 25만3300원에, 구이·스테이크용 등심과 채끝 1+등급으로 구성한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플러스 1호'를 15% 할인한 40만8000원에 판매한다.수산 선물세트에서는 사전 비축을 통해 가격을 동결한 굴비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이며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까지 할인한다.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는 1+1 세트를 각 3종씩 준비했다. 조미료 세트는 총 8만여 세트, 통조림 세트는 총 7만여 세트로 모두 한정 수량이다. 대표 상품으로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세트 E호'를 4만8800에, 'CJ스팸12호'를 5만9900에 판매한다.지난해 와인장터에서 인기를 끌었던 와인 10여종을 장터 가격으로 다시 한번 판매한다. 산타리타 트리플 C, 시데랄, 케이머스 까버네쇼비뇽 20, 뿌삐유, 이스까이 등이다.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전 점에서 2023년 설 선물세트를 본 판매한다. 올해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보다 10% 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2022년 12월 1일~23년 1월 9일)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대비 10% 신장한 영향이다.대표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를 엘포인트 회원가 49만9000원에 판매한다.프리미엄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10만원 미만의 ‘물가안정 한우 기획세트’, 2만~3만원대의 과일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특히 이번 가성비 선물세트 라인업에는 롯데마트의 MD(상품기획자)들이 매일 산지로 출근해 설 선물세트 사전 물량을 확보하고, 농가가 선물세트 품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B+급 물량을 ‘상생 과일’로 매입해 산지 재고 소진을 도왔다.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설족’을 위한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대표적 안주 선물세트인 ‘김’과 ‘육포’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실제로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동안 김 선물세트가 전년 설 대비 25%, 육포 선물세트가 15% 매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롯데마트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구매 수량에 따라 덤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 팀장은 “다양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다양하게 선물세트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는 설 당일까지 이어지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11 10:45
산업

G마켓, 설 선물 사전구매 프로모션 진행

G마켓은 본격적인 설 프로모션을 앞두고 내달 1일까지 ‘사전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전구매 행사에서는 식품, 뷰티, 생필품 등 전문 MD가 엄선한 120여개의 선물세트를 선 판매한다. 기존 판매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기 설 선물로 꼽히는 베스트셀러 뿐만 아니라 4만원대 미만의 실속형부터 프리미엄형까지 가격대 별로 상품을 추천한다. 기획전 상품 중 일반 상품의 경우 미리 발송일을 선택할 수도 있고 발송일 선택 없이 빠른 배송을 원한다면 스마일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매일 특가딜 상품도 선보인다. 이날 대표상품으로 G마켓은 ‘설화수 탄력3종 세트’, ‘CJ스팸 마일드8호 선물세트’를, 옥션은 ‘LG생활건강 프리미엄 모던 에디션E호’, ‘아침이슬 사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G마켓은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27일 저녁 8시 인기 선물세트를 파격적인 사은품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데 본격적인 명절 프로모션을 앞두고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자회원(B2B)을 위한 전용 선물관도 구성했다. 파트너사 혹은 임직원 대상 선물 수요가 많은 사업자회원을 위해 대량 구매하면 좋을 선물세트를 추천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6 09:04
연예일반

송중기·이성민·신현빈 ‘재벌집 막내아들’ 주3회 파격 편성 내세운 자신감 [종합]

배우 송중기의 짜릿한 역전극이 펼쳐진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대윤 PD를 비롯해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참석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대윤 PD가 만났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판타지 회귀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정 PD는 “제목을 들으면 재벌 2세의 로맨스나 끈적한 막장 드라마의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저희 드라마는 억울한 죽임을 당한 한 남자가 회귀 후 자신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나가는 드라마다. 제목 때문에 오해하지 마시고 온 가족 모두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PD는 회귀물 소재의 매력도 강조했다. 그는 “원작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비트코인을 사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귀물이 드라마에선 시작 단계인 것 같다”며 “웹툰이나 소설에서 회귀물은 주류 소재인 걸로 알고 있다. 다른 회귀물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풀어낸다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80년대부터 근현대사의 굵직한 서사들을 드라마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굵직한 서사들을 드라마와 함께 유기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3회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 PD는 “처음에는 무리 아닌가 생각했다”면서도 “OTT에서 공개할 때는 한번에 공개하지 않나. 시청자분들이 원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주말 금, 토, 일을 다 시간 내서 본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시대가 다른 두 캐릭터를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았다는 송중기는 “두 가지 캐릭터를 표현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1인 2역을 해봐서 어려운 걸 알아서 그런지, 두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어려움을 표했다. 또한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가장 먼저 끌렸던 건 아니”라며 “대본을 보기 전에도 이 대본을 집필해주신 김태희 작가님과 한 번 작품을 했었고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너무 컸다. 그리고 대본의 서사가 워낙 탄탄해서 선택했던 부분이 첫 번째였다. 더 좋아진 점은 성민 형님께서 진양철 회장을 맡아주신다고 해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합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전작 tvN ‘빈센조’에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연달아 복수극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송중기는 “복수극이라는 게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작품을 같이 하는 식구들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빈센조’는 김희원 PD, 박재범 작가에 대한 믿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 진양철로 분해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을 드러낸다. 이성민은 “기존 드라마 재벌의 묘사보다는 조금 더 리얼리티가 있다고 생각하고 캐릭터에 접근했다. 이런 드라마가 나오길 바랐다. 우리 근 현대사에 여러 인물이 연상되는 지점도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으로 연기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 이성민는 영화 ‘리멤버’에서 진양철 캐릭터보다 주름이 많은 분장을 한 경험이 있다. 이성민은 “이번에 분장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때보다는 분장 시간이 적었다. 분장한 제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새로운 기분은 안 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신 진양철은 그때보다는 좀 더 품위 있는 얼굴이라 제가 실제로 나이가 들면 진양철처럼 늙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성민은 송중기와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현장에 함께 있던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후배 배우임에도 기댈 수 있었고 의지할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가진 친구다. 현장에서 함께 연기하거나 시간을 보낼 때마다 늘 든든한 동생이자 맏아들 같았다”고 표현했다. 신현빈은 법조 명문가 출신의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을 연기한다. 신현빈은 “현재의 서민영과 과거의 서민영은 같은 사람이지만, 분위기가 달라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면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 과거의 서민영은 밝고 단단한 사람이었는데, 냉철한 서민영이 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에는 가족물도 있고, 멜로도 있고, 경제사를 다루는 부분도 있고 시대극 같은 작품이기도 하다. 종합선물세트처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가운데, 다른 좋은 선배님들도 많아 기대감을 크게 가지고 작품을 시작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들에게도 회귀하고 싶은 과거가 있을까. 먼저 이성민은 “20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끝나고 나니까 아쉬운 점이 들기도 하고 제가 부족해서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촬영 끝나니 보이더라. 전으로 돌아간다면 더 잘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현빈은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저희 강아지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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