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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잘하는 하정우·새로운 여진구, ‘하이재킹’, 흥행 순항할까 [종합]

‘1억 배우’ 하정우와 ‘국민 남동생’ 여진구가 함께 극장가를 찾는다. 한 명은 가장 잘하는 연기를, 한 명은 새로운 얼굴을 무기로 삼았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성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했다.‘하이재킹’은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은 1971년 1월 23일 승객 55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대한항공 F27기가 홍천 상공에서 하이재킹(납치)당해 납북될 뻔한 사건이다.이날 김성한 감독은 “조감독으로 영화 ‘1987’를 마치고 김경찬 작가님을 종종 뵀다. 그때 이 사건에 대해 들었다. 너무 영화 같은 이야기라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제가 해보는 게 좋겠다고 해서 만들게 됐다”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비행기 기체를 통으로 제작, 촬영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이재킹’은 영화 속 비행기를 바닥재부터 천장재, 의자의 패브릭까지 고스란히 재현했다. 계기판이나 조종간 등은 실제 1970년대 비행기에서 사용했던 부품을 사용했다. 김 감독은 “김병한 미술감독이 고증의 달인이라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해서 비행기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극을 이끄는 이는 하정우로, 납치된 여객기의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그간 재난물에서 유난히 두각을 드러냈던 하정우는 이번에도 절체절명의 순간에 처한 인물의 복합적인 심리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하정우는 “제가 한 공간에 갇혀서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이 가장 드라마틱하고 힘들었다. 캐릭터도 난이도도 가장 높았다”며 “기존 작품보다 20배는 힘들었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신경도 쓰였다. 매 촬영 지도 교수님이 입회했고 리허설도 유난히 많이 했다. 기본에 충실해서 찍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하정우와 맞붙는 여진구의 열연도 기대감을 높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국민 남동생에서 어엿한 성인 배우로 성장한 여진구는 ‘하이재킹’에서 여객기 납치범 용대를 연기, 첫 악역에 도전했다.여진구는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악역을 이번 작품으로 하게 됐다”며 “감독님과 촬영 전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외적으로는 조금 더 거칠게 표현하려고 했다. 또 용대만의 서사가 있긴 하지만, 너무 미화되거나 정당화되지 않는 선에서 표현할 수 있게 고민했다”고 짚었다. 지난 2006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 여진구와 부자 호흡을 맞췄던 성동일은 “자식은 마음대로 안 된다. 그때는 커피도 가져다줬는데 언제 커서 폭탄을 들고 오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여진구가) 정말 쉽지 않았을 거다. 정말 고생 많이 했다”며 치켜세웠다. 성동일은 또 “우리 영화는 분단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선과 악이나 정치 이념이 있는 영화는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며 “조심스럽게 만든 먹먹한 이야기다. (분단의 아픔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 역시 “영화를 만들면서 진심과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게 관객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멋진 배우들의 연기 큰 극장에 와서 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재킹’은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2 12:14
경제

한솔홈데코, 미네랄울 흡음 천장재 출시

한솔홈데코가 기존 천장재 대비 흡음 성능이 우수하고, 효과적으로 실내에서 발생 소음을 줄일 수 있는 흡음 천장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음향 에너지가 재료면에 흡수되는 양을 의미하는 흡음성능이 타사 제품 대비 10~20% 이상 우수하다. 고흡음성 제품의 경우 두 배 이상 좋다. 또한 인접한 공간으로 음향이 전달되는 것을 줄여주는 차음성능이 뛰어나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며 항균이 필요한 병원 수술, 입원실 및 연구 시설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의료 시설에 적용되는 대표적이면서도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병원 표준 NF S 90-351에서 위생등급이 가장 높은 기준에 부합한다. 특수 항균 페인트를 사용하여 세균 박테리아, 곰팡이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막아 높은 항균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후면 방수 코팅으로 0.3~0.4%의 낮은 함수율로 인해 국내 KS 기준 대비 7배 이상 우수한 내습성능을 보장하여 처짐 및 변형을 방지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항균 페인트를 사용해 세균 및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며, 세척성이 뛰어나 표면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곳에도 적합하다. 한솔 흡음 천장재는 두께, 타공방법, 가공방법에 따라 Luna(루나), Mercure(머큐어), Star(스타), Fine Stratos( 파인 스트라토스), ThermoFon(써모폰), Variloline Wood( 바이오라인 우드) 의 6개 제품군으로 나눠볼 수 있다. 한솔 흡음 천장재는 학교, 사무실, 병원, 헬스케어 & 클린 룸 등 다양한 공간에 시공가능하며, 특히, Fine Stratos, ThermoFon, Variloline Wood 제품의 경우 진찰실, 실험실, 중환사질, 무균병동 뿐만 아니라 위생등급이 매우 높은 수술실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흡음 기능이 필요한 강의실과 극장, 영화관 등의 천장고가 높고, 차별화된 음향을 필요로하는 공간에 최적의 솔루션으로 사용 가능한 기능성 자재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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