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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엄정화·백지영 90년대 히트곡 고화질 뮤비로 재탄생

(사)한국음반산업협회(대표자 회장 이덕요, 이하 음산협)가 유튜브와 함께 옛 명곡들의 뮤직비디오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5일 음산협 측은 “지난 4일부터 유튜브와 뮤직비디오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옛 명곡들의 뮤직비디오를 기존 480p의 일반 화질에서 1080p FHD 화질로 리마스터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협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업로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음산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은 국내 및 해외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90년대 대표 명곡이다. 벅(Buck)의 ‘맨발의 청춘’부터 엄정화 ‘초대’, 샵(S#arp)의 ‘Tell Me, Tell Me’, 스페이스 에이(Space A) ‘성숙’, 코요태 ‘실연’, 백지영 ‘부담’까지 총 8개의 곡은 그 당시 감성을 살리면서도 선명한 화질로 돌아와 기성세대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90년대 명곡이 낯선 1020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국내외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음산협 관계자는 “음산협은 ‘한국 음악 데이터 센터(Korea Music Data Center)’ 및 ‘KBS 방송 심의 접수 업무’를 수행하는 등 공공영역에서 국내 음원 유통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유튜브와의 협력을 계기로 과거의 대중음악 콘텐츠를 보존하고 문화적 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덕요 회장 역시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K-POP의 성장의 바탕에는 지난 수십 년간 시장을 묵묵히 지켜온 음반 제작자와 매니지먼트 종사자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 유튜브가 90년대 명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힘쓰고 있는 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업이 되도록 협의해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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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 이효리가 선물한 '삭제' 발매 D-DAY "떨리고 긴장돼"

그룹 코요태 신지가 신곡 '삭제' 발매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신지는 27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오늘 오후 6시!!! 신곡 '삭제' 음원이 공개됩니다. 어제 선공개로 미리 무대 보신 분들도 의리 지키기로 약속하셨던 거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린다G(이효리)가 프로듀싱한 코요태 신곡 '삭제' 재킷 이미지. 린다G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삭제'는 90년대 복고적인 신스 테마와 하우스 리듬을 섞은 댄스곡이다.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깨끗이 지워버리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코요태는 이번 곡으로 가을을 겨냥, 기존 코요태 스타일인 마이너풍의 하우스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싹쓰리로 활동한 린다G가 동료 가수 코요태에게 선물한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지는 이어 "언제나 그렇듯이 신곡 공개하는 날은 무지하게 떨리고 긴장이 되네요. 효리 언니의 곡 선물이 저희에게도 여러분들께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코요태가 이효리와 작업한 신곡 '삭제'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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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린다G가 프로듀싱한 '삭제' 발매 '레트로 감성'

혼성 그룹 코요태가 신곡 ‘삭제’로 돌아온다 코요태가 27일 신곡 ‘삭제’를 발매한다. ‘삭제’는 린다G(이효리)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삭제’는 린다G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90년대 복고적인 신스 테마와 하우스 리듬을 섞은 댄스곡이다. 90년대 스타일의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삭제’는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깨끗이 지워버리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코요태는 ‘삭제’를 통해 가을을 겨냥해 기존 코요태 스타일인 마이너풍의 하우스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들이 목말라있던 코요태만의 스타일인 ‘삭제’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최고의 프로젝트 혼성그룹으로 복귀한 린다G가 동시대를 함께했던 동료 가수인 코요태에게 선물로 준 곡이다. 특히 올해는 음악 예능의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악을 테마로 한 방송이 주를 이뤘다. 특히 코요태는 지난 여름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의 곡 후보로 공개된 바 있는 ‘아하(Oh My Summer)’를 발매하여 그 열기에 성공적으로 동참하기도 했다. 90년대 후반부터 코요태는 대중에게 ‘마이너 댄스’하면 ‘코요태’, ‘코요태’하면 ‘마이너 댄스’로 명실상부 독보적인 자기만의 분야를 개척해왔다. 각종 방송과 다수의 신곡으로 올해 다시 인기몰이를 한 코요태는 기존 코요태 스타일의 음악을 다시 듣고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화답하기 위해 린다G와 협업하여 이번 곡을 발매했다.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신나고 경쾌한 한국형 댄스 음악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순정’, ‘만남’, ‘비상’, ‘팩트’, ‘파란’, ‘실연’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가요계 대표 혼성 댄스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이를 기념하는 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하고 첫 단독 콘서트 '코요태 20th 이즈백'을 개최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코요태의 레트로 댄스곡 ‘히트다 히트’, 신지의 세미 트롯곡 ‘느낌이 좋아’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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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유랑마켓', 보는 맛에 취하고, 직거래의 맛에 취하고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랑마켓'이 보는 맛과 직거래의 맛을 동시에 전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이라는 기존 JTBC 예능 시간대가 아닌 환경에서 지난 2월부터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률은 2.5%(지난 2월 16일과 지난 3월 29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가 자체 최고지만 회차를 거듭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이름을 알리고 있다. 무엇보다 요즘 사람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포맷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유랑마켓'은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 집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의 가치를 되새겨보면서 의뢰인이 직접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거래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방송인 서장훈과 가수 장윤정, 개그맨 유세윤이 MC로 나서 치열하게 직거래 경쟁에 참여한다. 승부욕에 불탄 MC들의 입담과 의뢰인의 집 구경, 다양한 물건들이 매회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며 보는 맛을 톡톡히 챙긴다. 1회 플로리스트이자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나왔을 땐 유아용품과 가정용품이 메인이었다면, 이연복 셰프가 나왔을 땐 다채로운 주방용품이, 소녀시대 효연은 각종 취미생활 용품, 유튜버 도티는 스마트 용품과 촬영용 소품, 개그맨 김수용은 가정용품, 코요태 빽가는 레트로 용품, 가수 김완선은 금손을 인증하는 각종 접시와 그림들로 시선을 압도했다. 집주인의 개성에 따라 각기 다른 물건들이 나오고 필요에 따라 판매할 물품이 다르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도 다양한 물건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고 직접 직거래에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을 심어준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중고 직거래 시장은 현재 핫하다. 과거엔 웹 기반이었지만 스마트폰으로 넘어왔고 주변에서 많이들 경험하고 있는 아이템이었기에 접근하기 용이하다. 기자는 과거 웹 기반의 중고거래 경험만 있어 스마트폰 중고 직거래가 낯설었다. '유랑마켓' 1회를 본 후 직거래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유랑마켓'에서 이용하고 있는 '당근마켓' 어플을 깔아 직접 중고 직거래에 참여했다. 동네에서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접촉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판매자와 1대 1 채팅방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고 서로가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조율할 수 있다. 직거래의 맛을 경험해보며 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랑마켓' 박범준 PD의 첫 방송 전 목표는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자연스럽게 '나도 중고거래해봐야겠네?'라는 생각을 들게끔 하는 것. 이것이 현실화가 되고 있다. 박 PD는 "당근마켓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업체에서도 '유랑마켓'을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하고, 유입되는 접속자 수도 방송 이후 더 늘었다고 하더라. SNS에서도 중고거래에 해시태그를 붙일 때 '유랑마켓' '당근마켓'을 같이 붙인다고 하는데, 이것이 자연스럽게 마케팅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물품이 두 시간 이내에 팔리지 않을 경우 해당 물품은 제작진이 대신해 중고 직거래를 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물품을 올리고 직접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박 PD가 "홈페이지 물품과 관련한 반응이 장난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유랑마켓' 홈페이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중 접속 1위다. 시청자들의 방문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당근마켓' 내에서도 '유랑마켓'에 등장한 물건들을 따로 다루는 코너를 마련해서 쌍방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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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주 제이플래닛엔터 대표, 문체부 장관 표창 영예

유리상자, 앤씨아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 채종주 대표가 21일 문화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채종주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대중문화의 다양화을 위해 노력하고 소속연예인과의 모범적인 파트너 관계 성립 및 유지해 온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1997년 주주클럽 매니저로 처음 대중문화예술 업계에 도전한 이후, 아이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음반 시장에서 1997년부터 현재까지 김민종, 엄정화, 코요태, 타이푼, 유리상자, 앤씨아, 슈가볼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기획, 제작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소속사와 연예인 간의 심각한 갈등과 분쟁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최근 연예계 상황과 달리 채종주 대표는 현재 소속연예인인 유리상자와 2007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의 분쟁도 없이 함께하고 있으며,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가 되기 전까지 계약서 한 장 없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지속해 왔다, 2013년 데뷔한 앤씨아는 지난해 7년 계약이 끝나기도 전에 재계약을 완료하며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기존의 걸그룹과 다른 유일무이한 콘셉의 걸그룹을 론칭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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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MC계 코요태!" 정재형X장윤주X장성규, '방구석1열' 2막 시작(종합)

"MC계 코요태를 향해!"(장성규)'방구석1열'이 새롭게 시작한다. 이름을 바꾸진 않았지만 안방주인들을 바꿔 2막을 스타트하는 것. 2018년 5월부터 방송된 '방구석1열'은 가수 윤종신, 장성규가 MC를 맡아 이끌어왔다. 윤종신이 하차한 후 새롭게 2대 MC를 구성, 정재형과 장윤주가 새롭게 합류했다. 영화 음악 감독으로 활약했던 정재형은 전공을 살려 진행에 나서고, 장윤주는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출신이자 2015년 영화 '베테랑' 속 미스봉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1000만 배우로 거듭났던 경험을 살려 유쾌한 입담으로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미연PD,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모델 장윤주,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김미연 PD는 "이제 2년 가까이해오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운을 떼면서 "윤종신 MC가 자신을 찾아 여행을 떠나 새로운 방구석을 꾸며봤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재형은 "이렇게 '방구석1열'로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했고, 장윤주는 "지인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평소 좋아했던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기분 좋다. 즐겁게 많은 것들 배우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저희의 모습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계속해서 가장자리에서 '방구석1열'과 함께할 것이다. 관종이다 보니 어디서든 중심에 있길 원하는 사람이었는데, 관종으로 활동한 지 시간이 오래되고 '방구석1열'을 통해 때론 가장자리도 좋아하는 관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보조자 역할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방구석1열'은 시즌2로 간판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간다. 김미연 PD는 "시즌2라는 이름을 붙여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 의견을 종합해봤을 때 프로그램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MC만 바뀌는 것이라 굳이 제목을 바꿔야 하나 싶었다. 안주인만 바뀌고 그대로 가려고 한다"면서 "기존 멤버가 반겨주면서 안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갈 사람은 장성규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세가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김미연 PD는 정재형, 장윤주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창작자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MC로 정재형과 접촉했다. 3회 때 영화 '베테랑'에 대해 다룰 때 장윤주가 게스트로 나왔는데 다음에 프로그램을 한다면 꼭 같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에너지가 밝고 어떤 이야기를 하든 자신의 경험이나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활발하게 이끌더라. 두 분이 워낙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절친 사이라 그 케미스트리도 욕심이 났다. 그간 남자 두 명이 MC였는데, 여성 MC가 들어오면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3MC 체제로 꾸려봤다. 요즘 영화나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의 이야기가 많다. 같이 안고 가려면 장윤주처럼 자기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가 있고 좋은 안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정재형은 MC로 합류한 계기와 관련,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니 옆에서 너무 걱정하더라"면서 "영화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필드에서 시나리오를 가지고 의논하던 상황들, 재밌게 영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들의 걱정과 상관없이 어느 정도는 익숙하지만 드러내서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정재형의 진지한 모습에 놀라지 않았냐"고 운을 떼면서 "20년 정도 된 친구 사이다. 첫 녹화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파이팅 넘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구석1열'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 프랑스 파리에 있었다. 매니저에게 '희소식이 있다'고 메시지가 왔다. 회사에서 좋아해 주고 나 역시 파리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기뻤다. 기대했다. 장성규도 실제로 만나니 너무 순수하고 밝은 청년이더라. 정말 장성규와 '장남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보겠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영알못(영화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장성규는 '방구석1열'을 통해 변화한 점에 대해 묻자 "예를 들어 '조커'를 봤다고 하면 외국 배우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한다. 그 배우의 데뷔부터 역사를 살펴보고 있더라. 이런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고 답했다.그러면서 "터줏대감으로서, 오래된 사람으로서 몸에 힘을 주기보다 내가 변화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시간을 채우고 싶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워낙 유쾌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윤종신과 MC계 녹색지대였다면, 이제 MC계 코요태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롭게 합류한 정재형, 장윤주을 향해 어떤 조언을 건넸냐고 물었다. 장성규는 "'방구석1'열을 통해 정재형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존에 보여주던 모습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지금도 대국민 기자회견 같은 분위기로 말하고 있지 않나. 워낙 친한 장윤주가 옆에 있기에 믿고 그대로 해도 되지 않나 싶다. 동시에 영화에 대한 애정까지 느껴진다면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 장윤주는 손댈 게 없다. '노터치'다. 너무 좋아하는 코드"라고 치켜세웠다.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다뤄보고 싶은 영화로 김미연 PD는 스필버그 영화와 봉준호 감독을 꼽았다. "스필버그 영화를 굉장히 하고 싶었다. 저작권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 스필버그 영화가 저작권을 엄격하게 다루기로 유명해서 다가가기 쉽지 않다. 도전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님을 초대하고 싶다. 오래전부터 연락하고 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끝없이 노력하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 100회 특집을 목표로 노력해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대 MC와 함께 꾸려질 '방구석1열'은 13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JTBC 2019.10.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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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장성규 "정재형·장윤주와 함께 MC계 코요태 목표"

'방구석1열' 장성규가 MC계 코요태를 꿈꾼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미연PD,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모델 장윤주,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영알못(영화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장성규는 '방구석1열'을 통해 변화한 점에 대해 묻자 "예를 들어 '조커'를 봤다고 하면 외국 배우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한다. 그 배우의 데뷔부터 역사를 살펴보고 있더라. 이런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고 답했다.그러면서 "터줏대감으로서, 오래된 사람으로서 몸에 힘을 주기보다 내가 변화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시간을 채우고 싶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워낙 유쾌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윤종신과 MC계 녹색지대였다면, 이제 MC계 코요태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미연 PD는 "시즌2라는 이름을 붙여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 의견을 종합해봤을 때 프로그램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MC만 바뀌는 것이라 굳이 제목을 바꿔야 하나 싶었다. 안주인만 바뀌고 그대로 가려고 한다"면서 "기존 멤버가 반겨주면서 안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갈 사람은 장성규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세가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2018년 5월부터 방송된 '방구석1열'은 가수 윤종신, 장성규가 MC를 맡아 이끌어왔다. 윤종신이 하차한 후 새롭게 2대 MC를 구성, 정재형과 장윤주가 새롭게 합류했다. 영화 음악 감독으로 활약했던 정재형은 전공을 살려 진행에 나서고, 장윤주는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출신이자 2015년 영화 '베테랑' 속 미스봉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1000만 배우로 거듭났던 경험을 살려 유쾌한 입담으로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2대 MC와 함께 꾸려질 '방구석1열'은 13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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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 '불후' 두번째 출연만에 우승…천재 뮤지션 입증[종합]

호피폴라가 '불후의 명곡' 두 번째 출연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실력파 밴드다운 행보를 보였다.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코요태 편으로 꾸며졌다.첫 번째 무대는 자이언트 핑크와 유성은은 코요태의 '파란'을 불렀다. 경쾌한 무대로 워맨스 매력을 발산했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 마마무는 코요태의 '만남'을 불렀다. 원곡의 발라드 느낌을 살려 감미로운 화음이 돋보이는 무대로 코요태의 칭찬을 받았다.육중완 밴드는 세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코요태의 '순정'을 뉴트로 버전으로 해석해 기존과 다른 무대로 채웠다. 마마무를 꺾고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혼성그룹 코요태를 오마주한 혼성 조합으로 구구단 나영과 베리베리가 출연했다. 베리베리는 첫 출연을 위한 신고식으로 H.O.T.의 'We Are The Future'에 맞춰 댄스 개인기를 펼쳤다. 문희준의 시그니처 춤으로 유명한 진공관 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이후 무대에 나선 구구단 나영과 베리베리는 코요태의 '패션'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새롭게 해석한 2019년판으로 풋풋함과 싱그러움이 깃든 무대였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여자)아이들은 코요태의 '비몽'을 선곡했다. 탱고 리듬을 더한 색다른 편곡으로 (여자)아이들만의 색깔을 보여줬다.첫 출연임에도 긴장한 기색 없이 탄탄한 실력으로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이 모습을 지켜본 마마무 화사는 "무대 위에서 눈빛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자)아이들 무대를 보면 마치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구구단과 베리베리도, (여자)아이들도 육중완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호피폴라가 '불후의 명곡' 두 번째 도전에 나서면서 신선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각인시키는 무대였다. 첼로로 시작, 기타, 키보드로 뻗어나가며 악기가 자유롭게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감탄이 절로 쏟아졌다. 호피폴라는 육중완밴드를 넘어서서 417표를 획득, 첫 우승을 차지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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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김종민·황미나 결별 '연애의 맛', 지상파 포함 1위 유종의 미

김종민, 황미나 일명 '종미나' 커플이 결별했다. 200일의 연애를 끝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다른 커플들은 꽁냥꽁냥한 모습으로 핑크빛 기류를 유지, 지상파를 포함해 동 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 맛'은 5.261%(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인 지난 14일 방송분(5.927%)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동 시간대 지상파 포함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방송에는 6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코요태 김종민이 황미나와의 이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자신과의 이별로 인해 상처나 트라우마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함께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성상, 방송을 통해 만났다는 점으로 인해 나만의 연애가 아닌 모두의 연애였던 고충을 토로했다. "미나와 함께였기에 행복했다"는 말과 함께 '연애의 맛'을 떠났다.구준엽 오지혜 커플은 달달한 밸런타인데이 파티를, 김정훈 김진아 커플은 커플 다이어리 만들기에 심취, 정영주 김성원 커플은 도예에 집중, 고주원 김보미 커플은 이사에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시즌2는 5월에 돌아온다. 기존 커플은 하차하고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함께한다.동 시간대 첫 방송된 JTBC '트래블러'는 류준열의 자유분방한 쿠바 배낭여행기로 소소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3.137%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채널A '도시어부'는 4.217%, KBS 2TV '해피투게더4'는 3.3%, 3.0%, MBC '킬빌'은 1.5%, 1.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2.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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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오늘(9일) 리메이크곡 '애원' 발표…데뷔 20주년 기념

코요태가 오늘(9일) 오후 6시에 20주년 기념앨범을 발표한다.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Re-born Part.1'을 선공개한다.코요태의 2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 곡인 '애원'은 지난 2003년 발매한 '5집 비상(非常)'의 수록되어 인기를 모았다. 코요태만의 발라드로 사랑받아온 '애원'은 코요태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에 맞게 리메이크해 재발매된다. 래퍼 빽가의 파워풀한 랩으로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리메이크를 통해 기존의 '애원'과 완전히 다른 김종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예능 이미지에 가려졌던 김종민의 보컬 실력을 재확인할 수 있으며, 안정되고 성숙한 보이스의 신지, 빽가의 탄탄한 랩이 조화를 이룬다.이번 음원은 코요태의 히트곡들을 비롯해 다양한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한 히트메이커 이용민과 펀치의 '헤어지는 중'을 작곡한 신예 작곡가 최인환이 의기투합해 편곡의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신지는 개인 SNS를 통해 "1998년 12월 9일에 데뷔한 코요태! 2018년 12월 9일이 20주년 되는 날이네요. 팬분들을 위해 음악 선물을 준비했으니, 12월 9일 오후 6시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코요태는 1998년 1집 앨범 '고요태(高耀太)'로 데뷔, 20년 동안 신나고 경쾌한 한국형 댄스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리메이크곡 '애원'은 9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KYT엔터테인먼트 2018.12.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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