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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볼보, 아주자동차대에 트레이닝 센터 개관…교육용 차량도 기증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트레이닝 센터를 개관하고 교육용 실습 차량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트레이닝 센터 개관식 및 차량 기증식은 지난 23일 충남 보령 소재의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 및 임직원을 비롯해 아주자동차대학교 이수훈 총장, 류지호 교학처장 등 주요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아주자동차대학교에 설립되는 볼보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이자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인 ‘볼보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Volvo Cars Apprentice Training Program)’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과 채용 약정을 맺고 향후 3년간 100여 명의 학생을 전문 테크니션으로 채용할 예정이다.또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S90 T8(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60 B5(마일드 하이브리드), XC40 리차지(순수 전기차) 등의 차량도 아주자동차대학교에 기증했다. 해당 모델들은 모두 볼보자동차의 최첨단 안전 기술을 포함해 역동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볼보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새로운 트레이닝 센터와 기증된 차량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 및 인재 양성 등의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4 17:30
프로야구

허구연 KBO 총재, 소년원에 티볼세트 기증...국가대표 코치진 교육도 함께 했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티볼세트 후원과 함께 스포츠 교육을 진행했다.KBO는 22일 "허구연 총재가 지난 18일 서울소년원(서울고봉중고등학교)에서 '전국 소년원 티볼세트 후원 기증식'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3월 한국티볼연맹을 통해 허구연 총재 자비로 3천만 원 상당의 티볼 150세트를 기부했던 '드림 위드 베이스볼 티볼세트 기증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허 총재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스포츠 교육 및 안정적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 중 일부로 티볼 세트를 기증햇고, 한국티볼연맹을 통해 전국 소년원에 각각 티볼 4세트를 후원했다. 티볼 세트는 티볼 배트, 공, 배팅 티 세트, 베이스 세트, 가방, 지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법무부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과 윤일중 소년보호과장, 서울소년원 이영면 원장과 유상운 교무과장이 참석했으며, KBO에서는 허구연 총재와 더불어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및 국가대표팀 류중일 감독, 류지현, 최일언, 장종훈 코치가 함께 참석했다.또한 기증식 이후 국가대표 코칭 스탭이 서울소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볼 그립, 타격 자세 등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실제 경기에 이를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허구연 총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즐겁게 스포츠 교육을 접하고, 안정적인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4.22 16:44
프로야구

허구연 KBO 총재, 자비로 3000만원 상당 티볼 세트 기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자비로 3000만원 상당의 티볼 세트를 기부했다고 KBO가 13일 밝혔다.허구연 총재는 이날 KBO 스튜디오에서 열린 '드림위드 베이스볼 티볼 세트 기증식'에서 한국티볼연맹에 3000만원 상당의 티볼용품을 기부했다. 한국티볼연맹은 전달받은 티볼 세트를 전국 10개 보육원, 소년원, 국립정신병원,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증식에는 강준상 한국티볼연맹 회장, 박철호 전무와 함께 양상문 KBO 총재 특보, KBO 재능기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장종훈 총재 특보와 류지현 팀 코리아 코치가 참석했다. 다음 달에는 서울 소년원에서 학생들에게 티볼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며, KBO 재능기부위원회 위원들이 각 학교를 찾아 강습회를 열어 티볼을 함께 즐길 계획이다. KBO에 따르면 허구연 총재는 지금까지 약 8300만원 상당의 티볼 세트를 기부했다. 허구연 총재는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티볼 활동을 통해 야구를 즐겁게 접하고, 신체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13 16:15
산업

이중근, 이번에는 라오스에 버스 600대 '통큰 기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라오스에 '통큰 기부'를 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라오스에 버스 600대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손싸이 시판돈 총리, 키캐우 카이캄피툰 부총리, 아룬싸이 순나랏 총리실 장관 등 라오스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 회장은 지난 2월에도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해 올해 동남아 국가에 기부한 버스만 1800대에 이른다.이 회장이 이처럼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잇달아 버스를 기부한 것은 과거 출장차 해당 국가를 찾았다가 대중교통 수단이 마땅치 않아 오토바이 뒤에 탄 채 위험하게 다니는 아이들을 목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혹서의 날씨에 보호장비 하나 없이 아이들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잘못하면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대중교통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이어 "버스를 활용해 라오스의 국력이 향상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라오스가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기증한 버스에는 부영그룹의 상징인 원앙 마크와 함께 한국어로 '사랑으로'가 적혀 있다.300대는 이미 현지에 도착했고, 나머지 300대는 내년 4월까지 전달될 예정이다.라오스 정부는 이 회장이 라오스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시민권과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 훈장인 '1등 개발훈장 대통령 훈장'을 수여했다. 외국인이 라오스 정부로부터 명예 시민권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부영그룹은 과거에도 라오스에 디지털피아노 2000여대, 교육용 칠판 3만여개를 기증했으며, 초등학교 300곳의 건립기금으로 약 780만 달러(약 101억원)를 전달했다.또 라오스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유치를 위해 'SEA Games 골프클럽'을 조성하는가 하면 태권도센터 건립 발전기금으로 약 4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14 17:55
프로축구

20년 희로애락 담았다…인천 창단 20주년 전시실, 팬들에게도 공개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난 20년간의 희로애락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시 공간에 모두 담겼다.인천 구단은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7라운드 홈경기에 경기장 내 구단 20주년 기념 전시실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구단은 지난 울산전 홈경기 사전 행사로 구단의 20년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 공간을 공개했다. 기존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측 오션라운지 공간을 창단 2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구단 역사 전시실로 새로 단장한 것이다.본 전시실은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된 기획특별전 <다시, 비상: 인천유나이티드 F.C. 2003-2023>의 연장선으로 시립박물관 측의 협조하에 해당 전시회를 참고하여 조성됐다.또한, 2005시즌 통합 준우승을 이끌었던 장외룡 감독을 비롯해 문학경기장 시절 팀을 이끌었던 주장 임중용 선수 및 골키퍼 김이섭 선수 등 구단 레전드들과 팬들의 소중한 기증품으로 꾸려졌다.전시실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1부는 한반도에 축구를 가장 먼저 전파했다고 알려진 영국 군함 ‘플라잉 피시(Flying Fish)호’부터 2002 한·일 월드컵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전 승리의 열기를 발판 삼아 시작된 인천 구단의 창단 과정 등 인천 축구 역사를 전시하였으며, 2부는 2004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인천 구단의 주요 연혁, 유니폼 그리고 유물 전시 및 구단을 빛냈던 레전드들의 유물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3부는 ‘팬 존(Fan Zone)’으로 인천 구단 서포터즈 응원 물품 및 영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서포터즈가 기부 방식으로 해당 공간을 손수 꾸며 의의를 더욱 빛냈다. 울산전 홈경기 전 열린 개관식에는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을 비롯해 기증자 등 인천 시민과 팬들도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전달수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막이 올랐다.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인천시립박물관 및 팬 여러분들의 소중한 도움으로 우리 구단 20주년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 공간이 조성되었다. 앞으로 구단이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손장원 시립박물관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테이프 커팅식 이후에는 유물 기증자들을 위한 기증식이 진행됐다. 전시 공간 라운딩 및 인천시립박물관 도슨트의 일일 전시 해설을 끝으로 개관식이 마무리됐다.기념관은 2023시즌 종료 후 전시 콘텐츠를 보완하여 2024시즌 매 홈경기 시민과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념관 전시 시간은 매 홈경기 경기장 개방 시간부터 킥오프 전까지다.김희웅 기자 2023.11.30 00:43
경제일반

동서식품, 음악 꿈나무 지원하는 ‘제16회 맥심 사랑의 향기’ 진행

동서식품이 인천상정초등학교에서 ‘제16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16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메세나 활동이다. 동서식품은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6년간 여러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찾아 총 4억5천만원 상당의 악기 후원과 연주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의 수혜처는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상정초등학교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가 선정되었다.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는 상정초 재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로 2011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외부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동서식품은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오케스트라 단복, 악기 보관함 등의 물품을 선물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또한 지난 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한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 클래식 공연에 오케스트라 단원과 가족들을 초청하여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음악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문화예술 분야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0 15:23
IT

LG전자, 폐배터리로 구매한 무선청소기 10대 미혼모 복지시설에 기증

LG전자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으로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구매해 사회취약계층에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미혼모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무선청소기 10대를 전달했다. 독거노인 등 인근 취약계층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도 무선청소기를 추가 기증했다.LG전자는 지난해부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3회째 진행했다.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450g)에서는 니켈(31.91g)·코발트(4.21g)·리튬(6.06g)·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LG전자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진행한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6t이다. A9S 배터리 기준 3만5000개에 달한다.이번 3회차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1만7000명 이상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에 힘을 보탠 고객은 3만명이 넘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30 15:29
산업

한세실업, 글로벌 지역상생 위한 CSR 전개

글로벌 패션 ODM기업 한세실업이 해외법인을 통해 다양한 CSR(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4월 한세실업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떠이닌 성에 위치한 멜리아 빈펄 호텔(Melia Vinpearl)에서 베트남 ‘책의 날(4월 23일)’을 맞이해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세실업 베트남법인 신수철 총괄 이사를 비롯해 떠이닌 성 교육훈련 부국장, 떠이닌성 문화, 스포츠, 관광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2017년부터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해 온 도서 기증식은 현지 아동도서 작가 및 출판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엄선한 책을 지역 사회 100개 초등학교에 각 100권씩 총 1만권을 기부하는 행사다. 현재까지 총 600여개 학교에 6만권 이상의 책이 전달됐다. 신 이사는 “어린 학생들에게 유익한 책들을 제공하면서 독서에 대한 애정을 키워주고자 도서 기증식을 기획했다. 학생들이 좋은 책을 읽고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도서 기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같은 달 한세실업 과테말라법인(한세 피눌라)은 지역 내 고용 창출을 위한 봉제 아카데미 2기를 개강했다. 직원들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피눌라 지역 주민과 아동 보호시설인 천사의 집 학생들에게 봉제기술 관련 수업을 제공하면서, 이를 취직으로까지 연결해 고용난 해소를 돕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월간 1기 교육 과정을 완료했으며,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2기 과정이 진행된다. 클래스 종료 후에는 전체 학생들에게 기념품 및 수료증을 수여하며, 1위로 졸업한 졸업생에게는 과테말라법인 입사 및 우선채용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테말라법인은 천사의 집에 매 분기별 1,000~1,300달러 내외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외에도 인도네시아법인(보민 페르마타 아바디)에서는 지난 2월과 4월 3차례에 걸쳐 보건소, 고아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단체 및 학교에 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세실업의 이와 같은 상생 활동은 해외법인에 근무 중인 직원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하며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 해외 진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17 13:19
IT

LG전자, 독립유공자 후손에 디오스 식기세척기 기증

LG전자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기증식을 가졌다.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디오스 식기세척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식기세척기 20여대를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제공된다. 해당 기간 광복절 기념 디오스 식기세척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 모델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경남 창원에서 생산한다. 이 제품은 물을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으로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식중독과 장염 우려가 큰 여름철 위생 관리에 유용하다.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없애주는 연수장치도 있다. 트루건조는 수냉식 응축 건조·자동문 열림 건조·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탁월한 건조 성능을 발휘한다. 자동문 열림 후 열풍 건조는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말려준다. 습기를 머금은 더운 공기는 바로 외부로 배출돼 더욱 쾌적한 건조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최근 빌트인(매립형) 모델에 이어 프리스탠딩(단독형) 모델에도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윤성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상무는 "앞선 기술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국내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14 10:00
스포츠일반

경마 시행 100주년, 잃어버린 반쪽 뿌리를 찾아

2022년 한국경마 시행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경마사 자료 수집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일 도서출판 열화당의 이기웅 대표가 소장하던 근대 경마 유물 2점을 마사회 말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유물은 함경남도 함흥경마구락부와 함경북도 웅기경마구락부 춘계경마에서 1939년과 1940년에 수여된 우승 기념 동기다. 매병 크기의 작은 항아리에 꽃과 말이 각각 양각돼 있는데 시기·경마장·시상자 등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부조로 ‘상’이라는 글자가 문양처럼 들어가 있어 시상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해방 후 신설동 경마장을 찾은 백범 김구 선생이나 미군정기 주한사령관이었던 하지 준장의 시상식 사진에서도 종이로 된 상장과 함께 이와 유사한 형태의 기물이 확인된다. 일본 양식인 화병 형태의 동기가 꽤 오랜 시간 지금의 트로피 같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의 설립을 기점으로 공인 경마 100주년을 앞둔 한국 경마는 해방 전 경성과 평양, 군산, 대구, 부산, 신의주를 비롯해 청진 웅기, 함흥 등 9개의 공인 경마장에서 봄과 가을, 매년 전국 순회 경마를 시행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말에는 2차 세계대전의 심화로 대부분의 경마장이 기능을 잃었으며 해방 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했다. 신설동 경마장을 끝으로 꺼져가던 한국 경마의 명맥은 1954년 뚝섬 경마장의 개장으로 다시 이어졌고, 1989년 과천 서울경마공원으로 이전하면서 경주 영상을 해외에 수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지금은 제주와 부산경남에 지방경마장도 운영 중이다. 그러나 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한국경마의 역사는 아쉽게도 반쪽짜리다. 한국경마 초기인 해방 전부터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하기 전 자료는 대부분 유실됐기 때문이다. 전쟁의 포화와 잦은 수해로 과거 종이 기록물이 대부분이었던 1920~1970년대 자료는 불타거나 물에 휩쓸려가 마필과 경주기록 등도 단편적인 기사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수집 대상은 희박한 1970년대 이전 경마사 자료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마권과 각종 홍보물을 비롯해 과거 경마장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의 물품과 기록물, 마필 관계 자료, 상장과 트로피, 사진 등이 포함된다. 이렇게 수집, 선정된 자료는 2022년 5월 한국경마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서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말박물관 관계자는 “특별전은 온라인으로도 공개해 역경을 딛고 성장한 한국경마의 역사와 의미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당장은 기증이나 전시 기간 중 기탁, 임대 등의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지만 추후 경영 여건이 정상화되면 전시품 중 근대 문화재 지정 가능성이 있는 자료의 경우 구매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경마사 자료 수집 기간은 다음 달 10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9.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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