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499건
영화

수능 끝나 극장으로…‘MZ픽’ 웃은 韓영화 주인공은?

지난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10대 관객의 선택을 받은 한국 영화 신작들이 생겨나고 있다.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이 극장가에 활력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지난 20일 CGV 예매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연령별 예매분포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은 10대 관객 비율이 17.6%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게 집계됐다. 꿈이 없는 취준생 용준(홍경)과 청각장애인 수영선수 동생의 목표를 자신의 꿈으로 여기며 헌신하는 언니 여름(노윤서)의 첫사랑과 성장을 다루는 이야기로, 현재 상영작 중에서도 20대 관객 비율이 35.5%를 기록한 가운데 10대 관객에게도 높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박신양 주연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은 같은 날 10대 관객 비율이 11.4%로 나타났다. 현문섭 감독이 직접 “수능날 개봉하게 됐다. 수험생 여러분이 보시면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리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듯 개봉 전부터 10대 관객을 타깃으로 홍보가 진행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박신양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지며 개봉 3일 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수능 만점을 위해 고3들이 괴담에 도전한다는 소재로 ‘MZ 호러 코미디’를 표방하며 지난 6일 CGV 단독 개봉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은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한 가운데, 10대 관객 비율은 5.8%를 기록 중이다. 한때는 6.5%에 달하기도 했으며, 주말인 23일에는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김도연을 비롯한 주연배우 모두가 참석하는 ‘스트레스 ZERO’ 무대인사도 2회차 진행될 예정으로 예매율 상승을 기대 중이다. 작품마다 연령별 예매분포는 다르게 나타나지만, 10대 관객은 주로 외화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높게는 20%대까지 집계된다. 이 가운데 해당 한국 영화들이 적지 않은 선택을 받은 공통 요인은 장르로 풀이된다.서지명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청춘 로맨스 및 호러 장르는 10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사흘’의 경우, 10대뿐 아니라 40대의 예매 비율도 24.6%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대리 예매를 해준 경우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최근 국내 개봉작 중 10대 관객의 비중이 가장 높게 집계된 것은 로맨스 외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32.8%였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청설’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지난 2022년 국내 개봉 18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2.25배 빠르게 돌파했다. 또 수능 예비 소집일인 13일, 전날 대비 일일 관객수가 30% 늘어난 3만 2632명을 기록하는 등 여느 아시아 로맨스물 못지않은 1020 관객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호러 영화 중 지난 8월 개봉한 조윤희 주연 ‘늘봄가든’ 또한 10대 관객 비율이 29.2%로 높게 막을 내린 바 있다. 서지명 팀장은 “통상 10대 관객은 구매력이 낮기에 가격 민감도가 높다. 개봉 당시 당사 할인 프로모션인 컬처위크가 진행됐는데 10대의 공포물 선호도와 합쳐져 ‘늘봄가든’은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작품이었다”며 “이번 ‘사흘’, ‘아메바 소녀들’ 또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한 개봉 전략인 셈”이라고 부연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지난 1일 단독 개봉한 호러 스낵무비 ‘4분 44초’ 또한 수능을 전후로 10대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0대 관객 발걸음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멀티플렉스별 세부 사항은 다르지만, 수험생 및 13~18세 청소년에게 영화를 7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팝콘 교환권 등을 지급하는 기간 한정 할인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메가박스의 경우 수능일인 14일부터 19일까지 전주 대비 10대 관객이 61.4%가 증가했으며 동기간 진행된 수능할인 이벤트 관람권의 45%도 ‘청설’을 예매한 것으로 집계됐다.10대가 선호할 만한 외화 라이벌 기대작 개봉도 극장의 기대 요소다. 또 다른 극장 관계자는 “20일 개봉한 ‘위키드’부터 오는 27일 개봉하는 ‘모아나2’ 또한 10대 관객 비율이 높게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관 상영 등 꼭 극장에서 봐야 할 경험을 줄 작품들이 관객을 불러 모아 연말 개봉할 한국 영화 관람까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ㅇ 2024.11.22 06:30
뮤직

‘프로젝트 7’ 라이즈→스트레이 키즈, 오마주 무대…흑·백 대결

JTBC ‘프로젝트 7’에서 몬스타엑스,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라이즈 대표곡 오마주 무대로 격돌하게 될 흑팀과 백팀 상황을 분석했다.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6회에서는 살아남은 70명 연습생들이 50%의 생존율을 건 ‘라이벌 매치’에 돌입하면서, 피 튀기는 전쟁을 시작했다.특히 ‘라이벌 매치’에는 각 조립을 이룬 14명이 7명씩 팀을 나누고, 팀 내 가장 높은 순위의 연습생이 본인이 원하는 곡과 연습생으로 ‘백팀’을 꾸리고, 선택받지 못한 나머지 연습생들은 ‘흑팀’이 되는 잔혹한 ‘흑백 수저’ 룰이 등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더욱이 ‘흑팀’ 연습생들이 뽑히지 못한 데에 대한 상처로 ‘백팀’을 향해 감정을 터트리면서 긴장감을 일으켰다.이와 관련 엔시티의 대표곡을 선택한 흑팀(최주영, 김태유, 정든해솔, 허우관이, 오태환, 펫, 권양우)과 백팀(이첸, 유영서, 남지운, 앤디, 후쿠야마 소타, 안준원, 린린)의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남은 4개 조립의 흑팀과 백팀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라이즈의 대표곡을 커버하는 흑팀(이건우, 아야론 아담, 백지호, 하석희, 김도훈, 김주현, 김현재)은 ‘메모리즈’를 부르게 됐지만, 보컬이 강한 멤버들이 많아 메인 보컬 선정과 파트 분배에서부터 분란이 일어났다. 투표로 뽑았음에도 불만을 제기하는 하석희로 인해 갈등이 계속 이어지면서, 과연 흑팀의 무대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됐다. ‘붐 붐 베이스’를 선택한 백팀(권용현, 유지안, 아사카 코타로, 김영훈, 송형석, 채희주, 박준우)은 댄스 실력을 뽐낼 독무 구간을 두고 센터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센터 선정 과정에서 실수한 채희주가 눈물을 떨구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센터가 된 유지안이 무거운 책임감에 함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일으켰다.몬스타엑스의 대표곡인 ‘갬블러’를 부를 흑팀(오승찬, 염예찬, 스비아트, 산타, 팡 아틸라, 우하준, 마징시앙)은 평소 친분이 없던 팀원들이 선택의 여지없이 뭉친 탓에 전체적으로 포기한 듯한 팀원들이 속출했다. 이에 마징시앙은 리더 우하준에게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홀로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가 주위 팀원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흑팀 팀원들은 결속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반면 ‘젤러시’를 고른 백팀(사쿠라다 켄신, 김현우, 서진원, 이한빈, 신재원, 김성민, 김정민)은 ‘타이틀송’의 센터였던 사쿠라다 켄신이 직접 팀원들을 조립했고 댄스, 노래, 비주얼, 랩 등 완벽한 밸런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상을 겪었던 김현우를 센터로 세운 후 춤에 더뎠던 김성민까지 일취월장하는 실력을 보여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했다.스트레이 키즈를 커버하는 ‘케이스 143’의 흑팀(유희도, 임시우, 박찬용, 정셰윤, 박준서, 강민서, 김시훈)은 아이돌 그룹 경력자들이 다수 포진돼 남다른 경쟁력을 자신했다. 포지션 매치에서 댄스 MVP를 받았던 박준서와 리더 김시훈의 주도로 여유 있게 연습을 해나가며 진도도 빠르게 연습해 기대감을 자아낸 것. 이에 맞서 ‘락(樂)’을 뽑은 백팀(전민욱, 강현우, 장여준, 서경배, 송승호, 빙화, 아베 유라)은 ‘1차 합탈식’ 1위였던 전민욱이 높은 순위의 연습생들로 팀을 구성한데다 서경배가 안무를 알고 있는 터라 빠르게 연습을 이어갔지만, 메인 보컬 강현우가 성대결절 초기로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되면서 위기에 봉착, 불안감을 일으켰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대표곡을 커버할 조립 A5는 평균 등수가 낮아 모두에게 최약체로 지목받았다. ‘데자뷰’를 맡게 된 흑팀(강왕석, 이지훈, 어엄, 권예웅, 정승원, 오바야시 유우세이, 우첸유)은 강왕석과 오바야시 유우세이의 주도로 댄스를 이끌어갔지만 춤, 노래를 배워본 적 없는 정승원으로 인해 안무 진도가 느렸고, 결국 정승원은 중간평가에서 디렉터들로부터 “피해주잖아. 지금 다른 애들한테”라는 호통을 받았다. 하지만 마스터들이 최하위권 순위 연습생들에게 기회가 될, 파격 베네핏을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를 거는 모습으로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내일에서 기다릴게’를 선택한 백팀(옥창현, 조효진, 김지민, 오영웅, 강지민, 김준우, 이은서)은 “최약체 팀이 아니란 걸 증명하겠습니다”라는 김준우의 의지와 달리 분위기가 겉돌면서 청량한 노래임에도 어두운 표정과 신나지 않은 태도로 걱정을 자아냈다. 더욱이 중간 평가에서 “서로 싸웠냐”, “그냥 집에 그대로 가면 될 것 같은데”라는 혹평을 받으면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불안감이 고조됐다.아직 끝나지 않은 ‘라이벌 매치’의 흑팀과 백팀, ‘흑백 수저’ 대결에서 승리해 7만점의 베네핏을 얻게 될 1위 팀은 어디일지 ㅊ관심이 집중되고 있다.JTBC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1 17:26
드라마

‘조립식 가족’ 하서윤, ‘K-전여친’ 도희주 캐릭터로 존재감 각인

‘조립식 가족’에 출연하는 배우 하서윤이 잊혀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하서윤은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강해준(배현성)의 전 여자친구인 의사 도희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방영된 13, 14회에서는 여전히 해준과의 관계를 회복해보려는 희주의 노력이 이어지며 흥미를 이끌었다.먼저 희주는 김산하(황인엽)에게 자신이 해준과 잘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산하와 그의 아빠 김대욱(최무성)의 식사 자리에도 따라가거나 대욱을 아버님이라 부르는 등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희주는 해준과 박달(서지혜)의 사이를 의심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다정한 두 사람을 보며 새침한 모습을 보였고, 눈빛에는 질투심과 서운함, 당황스러운 감정이 모두 느껴져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 모았다. 특히 하서윤은 자연스럽게 서툰 사랑을 표현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꼭 필요한 ‘K-전여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해냈다.이처럼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하서윤은 KBS 2TV ‘다리미 패밀리’에서 싹싹한 며느리 송수지 역으로도 활약 중이다. 또한 개봉을 앞둔 영화 ‘힘을 낼 시간’에서 은퇴한 아이돌 사랑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하서윤이 출연하는 JTBC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KBS 2TV 특별기획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영화 ‘힘을 낼 시간’은 12월 18일 개봉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1 16:42
예능

“게임 미쳤네”…‘대학전쟁2’ 고려대‧카이스트‧MIT, 벼랑 끝 데스매치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2’(이하 ‘대학전쟁2’)가 3회 선공개 클립을 통해 두 번째 데스 매치 게임을 공개했다.‘대학전쟁’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상위 1%의 진짜 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순도 100% 리얼리티 두뇌 배틀 서바이벌이다. 지난 회차에서 메인 매치에서 최하위 성적을 거둔 고려대, 카이스트, MIT는 첫 번째 데스 매치 ‘시그널 수사 2’ 대결을 치렀다. 수사에 성공한 카이스트와는 달리 MIT, 고려대의 수사 결과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카이스트와 남은 한 학교가 벌일 데스 매치 게임 ’가위바위보 체스’의 내용이 공개됐다. 고도의 전략과 두뇌 회전을 요하는 ‘가위바위보 체스’의 룰이 공개되자 메인홀에서 데스 매치를 관전 중이던 참가자들은 경악했다. 그 중 서울대 김규민이 “미쳤는데? 게임이?”라고 성토하는 등 극악의 게임 난이도에 참가자들이 난색을 표하는 모습이 이어졌다.MIT, 고려대 중 카이스트와 두 번째 데스 매치를 치를 팀은 어디가 될지, 최초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 학교는 어디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참가자들의 팽팽한 긴장감이 뜨거운 열기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대학전쟁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1 10:58
영화

윤세아, ‘홈캠’ 설치하다가 마주친 기이한 일…현실 공포 예고

배우 윤세아가 ‘홈캠’으로 차세대 호러퀸을 예고했다.제작사 엠픽처스는 21일 현실 공포 영화 ‘홈캠’이 윤세아 캐스팅을 확정 짓고, 11월 전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싱글맘 성희(윤세아)가 어린 딸을 위해 집안 곳곳에 홈캠을 설치하면서 기이한 일들이 시작되는 호러 무비. 극중 윤세아는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싱글맘 주인공 성희 역으로 출연한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워킹맘의 고단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다룸과 동시에, 홈캠을 타고 넘나드는 악한 영의 존재에 맞서 딸을 지키기 위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홈캠’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인 김환희, 김민규 주연의 영화 ‘자기만의 방’ 감독 오세호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은 오세호 감독이 영화 ‘홈캠’을 통해 보여줄 긴장감을 자극하는 현실 공포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평단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김연주 작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24년 영화진흥워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렇듯 ‘홈캠’은 영화계에서는 일찍이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특송’, ‘드라이브’ 등 여성 주인공 중심의 장르 영화들을 다수 제작한 영화사 엠픽처스가 제작을 맡았다. 특히 2025년 개봉을 앞둔 곽선영, 유리, 이설 주연의 영화 ‘침범’을 비롯해 ‘베란다’, ‘단골식당’, ‘시스타’, ‘킬링타임’ 등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 투자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 중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제공과 배급에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홈캠’은 올해 11월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내년 여름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1 09:15
예능

박원숙, 메니에르병 투병 고백 “한쪽 귀 안 들려”(‘같이 삽시다’)

배우 이경진, 박원숙이 청력 이상을 고백한다.21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이 각자 인생의 고난에 대해 토로하는 모습이 담긴다.이경진은 갑자기 생긴 청력 이상과 숨이 안 쉬어졌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6개월간 병원에 다닌 사실을 밝힌다. 1983년부터 메니에르병으로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박원숙 또한 이경진의 아픔에 공감하며 위로한다.메니에르병은 현대 의학이 규명하지 못한 희귀병으로 현기증과 어지러움, 이명 현상을 동반한다.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가 발견해 이런 이름이 붙었고 균형 감각의 이상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이경진과 문희경의 라인댄스 실력도 공개된다. 라인댄스 실력자 문희경은 파격적인 의상과 함께 노련한 무대매너를 뽐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반면, 이경진은 몸부림에 가까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언니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이경진과 문희경은 각자 맡았던 배역에 관해 이야기한다. 문희경은 실제로는 8살 나이 차인 배우 송윤아의 엄마 역할을 직접 따낸 일화를 공개하며 나이와 장르의 벽을 넘나드는 연기 열정을 보여준다. 또한 이경진은 과거 ‘결혼하고 싶은 여자 1위’에 오르게 만들어준 드라마 ‘세자매’ 촬영 당시 동료 배우 정윤희에 얽힌 오해를 밝힌다. 대화 말미에는 이경진과 문희경이 언니들 몰래 준비한 깜짝선물이 공개된다.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감동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평화롭던 사선가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사선녀의 자존심을 건 ‘제4회 사선가 요리 대결’이 열리기 때문. 자매들은 잔칫날 대표 메뉴인 잡채를 두고, 실제 요리 대결을 방불케 하는 경쟁심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박원숙은 과감하게 커닝을 시도하다 혜은이에게 걸려 당황하고, 이경진은 4인분 잡채에 7인분 양념을 넣어 위기에 빠지는 등 다사다난한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대회 때 의외의 우승을 했던 혜은이는 요리 실력자 문희경의 잡채를 혹평하며 도발하는데, 과연 자존심을 건 잡채 대첩의 일인자는 누가 될지 기대된다. 방송은 21일 오후 8시 3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07:19
예능

이경진, 하루아침에 청력 이상...“숨도 안 쉬어져” (‘같이 삽시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 배우 이경진이 청력 이상 경험을 밝힌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같이 삽시다’에서 이경진에게 닥친 시련 자매들이 각자 인생의 고난에 대해 토로한다. 이경진은 갑자기 생긴 청력 이상과 숨이 안 쉬어졌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6개월간 병원에 다닌 사실을 밝힌다. 메니에르병으로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박원숙 또한 이경진의 아픔에 공감하며 위로한다. 한편, 이경진과 문희경의 라인댄스 실력이 공개된다. 라인댄스 실력자 문희경은 파격적인 의상과 함께 노련한 무대매너를 뽐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반면, 이경진은 몸부림에 가까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언니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또 이경진과 문희경이 각자 맡았던 배역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희경은 실제로는 8살 나이 차인 배우 송윤아의 엄마 역할을 직접 따낸 일화를 공개하며 나이와 장르의 벽을 넘나드는 연기 열정을 보여준다. 또한 이경진은 과거 ‘결혼하고 싶은 여자 1위’에 오르게 만들어준 드라마 ‘세자매’ 촬영 당시 동료 배우 정윤희에 얽힌 오해를 밝힌다. 대화 말미에는 이경진과 문희경이 언니들 몰래 준비한 깜짝선물이 공개된다.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감동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평화롭던 사선가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사선녀의 자존심을 건 ‘제4회 사선가 요리 대결’이 열리기 때문이다. 자매들은 잔칫날 대표 메뉴인 잡채를 두고, 실제 요리 대결을 방불케 하는 경쟁심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박원숙은 과감하게 커닝을 시도하다 혜은이에게 걸려 당황하고, 이경진은 4인분 잡채에 7인분 양념을 넣어 위기에 빠지는 등 다사다난한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대회 때 의외의 우승을 했던 혜은이는 요리 실력자 문희경의 잡채를 혹평하며 도발하는데, 과연 자존심을 건 잡채 대첩의 일인자는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같이 삽시다’는 동거 생활을 통해 서로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배우며,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21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19:42
예능

이다해, ♥세븐과 데이트 중 돌연 눈물 “신혼인데 힘들 때 있어” (‘신랑수업’)

‘해븐 부부’ 이다해-세븐이 가족계획을 깜짝 공개한다.20일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0회에서는 마카오로 동반 출장을 떠난 이다해와 세븐이 2세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아 함께 마카오로 떠난 ‘해븐 부부’는 이날 영화제 일정을 마친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유 여행에 나선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다해는 신혼의 추억을 떠올리다가, “그땐 내가 열정이 넘쳐서 간장 등 각종 양념장을 다 만들어서 시댁에 보내드리곤 했는데”라고 털어놔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다해의 ‘요리 금손’ 면모에 세븐 역시 “바쁜 와중에 그것까지 하니까”라고 고마워하면서도, 이다해를 말렸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다해는 “당신엔 (세븐이)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거 같아 서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남자였던 거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낸다.잠시 후, 두 사람은 결혼 전에 함께 왔던 식당을 찾아가 그때 앉은 자리에 착석한다. 이후 세븐은 요리가 나오자 이다해에게 다정히 먹여주는데, 이다해는 “당신이 대식구 속에서 자라서 이런 배려가 몸에 밴 거 같다. 그래서 형제가 있는, 대식구가 좋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세븐은 “그럼 우리 대식구를 만들어야 하나? 한 다섯 명 낳을까?”라고 ‘대가족 2세 계획’을 제안해 이다해를 빵 터지게 만든다. 나아가 세븐은 “자기 닮은 예쁜 딸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달달한 눈빛을 보낸다. 이다해는 “난 자기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맨날 상대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웃는다. 훈훈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가상 2세 모습도 어플을 통해 알아보는데 이를 본 ‘멘토군단’은 “진짜 예쁘다”라고 감탄해 ‘해븐 부부’의 2세 얼굴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다.그런데 이다해는 세븐과 대화 중 갑자기 눈시울을 붉혀 긴장감을 안긴다. 세븐이 “당신에게 어떤 서포트를 해줄 때 가장 좋은지? 혹시 지금 (내가) 부족한 게 있다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달라”고 하자 이다해가 “(당신의 서포트에) 정말 감사하면서도, 사실 힘들 때가 있긴 하지”라면서 눈물을 쏟는 것. 과연 이다해가 세븐 앞에서 눈시울을 붉힌 이유가 무엇인지, 두 사람의 달콤 아찔한 마카오 출장기 2탄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신랑수업’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12:46
영화

“나는 ‘소방관’입니다”…주원, 감동 실화 열연 예고

‘소방관’ 주원의 결의에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19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새 영화 ‘소방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공개된 포스터에는 각종 소방, 구조, 구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화재 현장에 나선 철웅(주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두려움가득한 눈빛이 사건 현장의 긴장감을 전하는 가운데, 두려움 속 결의에 찬 표정과 ‘나는 소방관입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신입 소방관에서 점차 사람을 구하면서 살 수 있는 자격을 갖춰가는 철웅(주원)의 모습에 기대감을 더한다.한편 작품은 실제 지난 2001년 3월 4일 새벽 3시 47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실화가 주는 진정성을 작품에 담아온 곽경택 감독의 작품으로, 오직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땀과 눈물을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9 17:10
드라마

한지현·윤정일 숨 막히는 기싸움→치열한 몸싸움까지 (‘페이스미’)

‘페이스미’ 한지현이 친오빠 윤정일의 등장으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 5회에서는 이민형(한지현)이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친오빠 이진석(윤정일)과 날 선 대립을 펼친다.19일 공개된 스틸에는 싸늘한 눈빛을 주고받는 민형과 진석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분노에 휩싸인 민형은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고, 이에 반해 진석은 옅은 미소를 지어 두 사람 사이에는 서늘한 기류가 맴돈다.이날 방송에서 민형은 출소한 뒤 차정우(이민기 분)를 몰래 따라다니던 진석을 마주하면서 그 이유를 따져 묻는 등 살벌한 대치를 벌인다. 진석은 민형이 신입 경찰이던 시절, 정우의 여자친구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수감된 인물로, 민형과는 남매 사이다. 민형은 피해자인 정우를 미행해왔던 친오빠가 자신 앞에 나타나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한 것도 잠시 이내 말다툼을 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충돌은 격렬한 몸싸움으로 이어지고, 진석은 끝내 민형의 멱살을 잡으며 경고의 말을 날린다. 이들은 무슨 말을 주고받았을지, 잔뜩 굳은 민형과 의아함 가득한 진석의 모습이 아슬아슬하게 느껴진다.민형과 정우를 노리는 진석의 등장으로 인해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민형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페이스미’ 제작진은 “5회 방송에서는 진석이 본격적으로 등판하면서 극의 흐름을 뒤바꿔놓는다. 진석이 얼굴을 드러낸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정우와 민형을 앞에 두고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페이스미’ 5회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6: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