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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건희 파헤친 다큐 ‘퍼스트레이디’…탄핵 정국 속 12일 개봉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오는 12일 개봉한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네 번째 발의된 가운데 이뤄지는 개봉으로 눈길을 끈다.‘퍼스트레이디’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그동안의 여러 논란과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에는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와 7시간 넘게 통화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김건희 일가와 10년 넘게 소송을 벌여왔던 정대택 회장 등이 출연한다.제작사 오늘픽처스의 김훈태 대표는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영화는 지난달 국회 시사회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과 영화 제작진·시민단체는 지난달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 ‘퍼스트레이디’ 국회 시사회 무산은 국민의힘이 국회 사무처를 압박한 결과”라며 “정치 실정에 대한 규탄이나 궐기대회를 여는 것도 아니고 순수한 문화 예술 행사로, 영화 상영회를 하는데 불허 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했다가 4일 새벽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국회는 지난 7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고 표결에 부쳤으나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탄핵소추안 의결 전 투표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떠남에 따라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0 18:22
예능

박명수, 尹 탄핵 정국 언급... “빨리 나아지길” 소신 발언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현 시국에 대해 개탄했다.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우울해서 펌을 했다. 뉴스를 너무 많이 보면 우울해지고 안 좋은 생각이 든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그러면서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즐겁길 바란다. 국민으로서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박명수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후 첫 방송에서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무슨 일이냐. 저도거의 밤을 새웠다”면서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잘 정리가 되고 발 빠르게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니 기다려보자”고 청취자들을 달랬다.한편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당일인 4일 오전 4시 27분께 해제가 이어져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다. 국회는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고 표결에 부쳤으나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탄핵소추안 의결 전 투표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떠남에 따라 의결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12:39
영화

‘택시운전사’ 송강호가 태운 독일 기자役 “과거 일 아니었다”‥尹비상계엄 비판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독일 국적 배우 토마스 크레치만이 한국의 비상계엄 정국에 목소리를 냈다.크레치만은 8일 자신의 SNS에 “이 사진들은 2017년 ‘택시운전사’ 세트 사진이다.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했다”란 글과 함께 당시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택시운전사’에서 크레치만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지는 계엄 상황을 알리기 위해 신분을 감춘 채 택시에 오른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연기했다. 택시 기사 만섭(송강호)에게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를 다녀오면 10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해 아무것도 모른 채 향하는 소시민과 외신 기자의 시선으로 당대의 비극을 담아냈다. 크레치만의 글에 누리꾼들은 “관심 가져줘서 고맙습니다” “힘이 납니다” “당신이 진정한 위르겐 힌츠페터입니다” 등 감사를 전했다.한편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당일인 4일 오전 4시 27분께 해제가 이어져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다. 국회는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고 표결에 부쳤으나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탄핵소추안 의결 전 투표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떠남에 따라 의결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18:35
스타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소신 발언 눈길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탄핵 정국을 향한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이채연은 7일 오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라며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라고 말했다.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 시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온 발언이다.이채연은 “아이돌이니까 이런 말 하는 거 걱정하는 거 너무나 잘 알고 있어 그치만 나도 국민인걸”이라며 “걱정은 정말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우리 맘껏 사랑하자”라며 팬들의 걱정을 달랬다. 탄핵 정국 속 연예인들도 소신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며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배우 고현정과 고민시도 SNS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고현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2학번 성명문을 게시한 변영주 감독의 SNS글에 불꽃 이모티콘을 남기며 지지를 표했으며, 고민시는 자신의 SNS에 촛불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3시”라고 적었다.배우 고아성 또한 자신의 SNS에 “한국이 싫어서 X. 한국을 구해야 해서 O”라는 문구와 함께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이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한편 국회는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고 표결에 부쳤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탄핵소추안 의결 전 투표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떠남에 따라 의결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08:07
스타

이승환, 尹탄핵소추안 폐기에 “국힘=내란의 공범 자처” 일침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것에 관해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강도 높은 일침을 가했다.이승환은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의원 나리님들, 내란이 공범임을 자처하시는 모습 잘 보았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이어 이승환은 “좋으시죠?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80% 가까운 민주 시민들의 뜻을 단박에 저버릴 수 있는 자신들의 권능이 자랑스럽고 뿌듯하시죠? 역사의 죄인 따위 두렵지 않고 현생의 권세가 더 중요한 분들이신 데다 사람이 죽어 나가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도 ‘니들이 어쩔 건데’라고 생각하실 것만 같은 분들이시니 어련하시겠어요”라며 힐난했다.그러면서 “‘국민의 - 위에 군림하는- 힘’ 의원 나리님들. ‘국민의 뜻’, ‘국민 눈높이’ 떠드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늦었지만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양치 잘하시고 발 닦고 편히 주무세요.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 시민들은 밤을 새우고 또 새워서 여명이 트는 아침을 기필코 보고 잘게요”라고 강조했다. 함께 게시한 국회의사당 앞 시위 현장 사진을 두고서는 “사진은 여의도에서 울 조카가”라고 부연했다.앞서 이승환은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소극장 콘서트 ‘흑백영화처럼’의 취소했다 번복하는 해프닝을 겪었다.앞서 그는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다.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국회는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고 표결에 부쳤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 105명은 탄핵소추안 의결 전 투표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떠났다. 이에 의결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07:41
정치

국회, 윤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 투표 불성립 자동폐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정족수 미달로 자동 폐기됐다.국회는 7일 오후 5시부터 제17차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했지만, 투표 참석 의원이 195명에 그치며 의결정족수 200석에 미치지 못했다.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오후 9시20분까지 투표 종료를 미뤘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하지만 최종 195명(여당 192명, 국힘 3명)이 투표에 참여, 의결정족 수가 200석에 미치지 못하면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더불어민주당은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오는 11일 탄핵안을 재발의할 예정이다.한편 김건희 여사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은 재석(출석) 의원 300명 중 찬성 198명, 반대 102표로 부결돼 최종 폐기됐다. 김건희 특검법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7 21:34
정치

[속보] 우원식 의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투표 종료 선언 보류 “꼭 투표하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도중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투표에 동참하라”고 촉구하며 투표 종료 선언을 보류했다.이에 따라 오전 0시 48분까지 투표 종료 선언을 보류할 방침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7 18:57
정치

[속보] 김건희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찬성 198표·반대 102표

국회는 7일 제418회 제17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김건희 특검법) 투표 결과를 개표했다.이날 국회의원 총 투표수 300표 중 찬성(가) 198표, 반대(부) 102표로 부결, 자동 폐기됐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주도한 김건희 특검법이 재표결을 거쳐 폐기된 것은 지난 2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으로 이뤄진 이날 재표결에서 김여사 특검법은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집계됐다.표결에는 국민의힘 108명, 민주당 170명 등 재적의원이 전원 참석했다.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적의원(300명) 과반이 출석해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특검법 가결에는 2표가 부족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7 17:51
정치

국회, 7일 오후 5시 ‘김여사 특검법’ 이후 ‘윤대통령 탄핵안’ 표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이 7일 오후 5시 진행된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먼저 재표결에 부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언론에 이같은 순서로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통상 본회의에서는 탄핵안 같은 인사에 관련한 안건을 일반 법안보다 먼저 처리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안건 처리 순서를 뒤바꿨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요청으로 의장실과 안건 순서 조정을 협의해왔다”고 말했다.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날 표결 예정인 윤 대통령 탄핵안에 ‘반대’ 당론을 정하자, 여당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할 가능성을 차단하고 이탈표를 끌어내기 위해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탄핵안 표결은 재적 의원 3분의 2(300명 중 최소 200명) 찬성표가 필요해 야당 단독 처리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재석 의원(본회의 출석 의원)의 3분의 2를 가결 기준으로 하는 특검법 재표결은 여당이 불참할 시 야당 단독으로 가결시킬 수 있다.이 때문에 여당은 특검법 반대표를 던지기 위해 본회의에 참석할 수밖에 없다. 특검법 재표결을 마치고 탄핵안이 표결될 때 퇴장하는 장면이 정치적으로 부담스럽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국민의힘은 이같은 의사일정에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의사일정에 동의한 바 없다. 국회의장의 폭거”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안건 표결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반면 의장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의사일정을 정하는 것은 의장의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건 순서를 정한 것은 안정적인 의사일정을 진행하기 위한 우 의장의 결단”이라고 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7 11:06
정치

민주당, 윤대통령 “담화 사과 아닌 변명…탄핵안 통과로 단죄”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 “사과가 아니라 회피와 변명”이라고 말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 후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헌법을 유린하고 국회를 침탈하고 국민에 총을 겨눈 윤 대통령이 권력을 내려놓기 싫어 마지막까지 버티겠다는 안일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를 국민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오후 5시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통과시켜 단죄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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