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79건
스포츠일반

[스포츠 7330] 어떻게 하면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까

생각하기 전에 행동부터 자신에게 맞는 체력관리 방법 루틴 만들기전문가 "습관 만들려면 66일 반복이면 가능"생활습관병 발병 미루고 건강 유지 키워드 지난 19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만 54세의 최경주가 쟁쟁한 젊은 후배들을 제치고 투어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썼다. 우승까지 거머쥔 최경주의 정신력과 노련함이 감동을 준 대회였다. 아울러 사람들은 최경주가 어떻게 50대 중반에도 최고의 자리에서 경쟁할 수 있는지 체력 관리법을 궁금해했다. 최경주가 말한 비결은 ‘습관’이었다. 그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및 훈련 루틴을 매일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다. 나쁜 습관을 완전히 버린 것도 강조했다. 한때 남들 못지않은 주량을 자랑했던 그는 술을 완전히 끊고 탄산음료, 커피까지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중년 남성들에게도 큰 희망을 줬는데, 추천하고 싶은 몸관리 비법이 있는지 묻자 “일단 잘 먹어야 하고 술을 끊어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습관이 바로 운동이다. 김경수 심장내과 전문의는 JTBC ‘미라클푸드’에서 “심장 수술 후 관리가 잘되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들의 특징이 있다. 바로 금연과 꾸준한 운동이다. 한 명도 예외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박사는 “예전에 성인병이라고 부르던 것을 이제는 ‘생활습관병’으로 바꿔서 말하고 있다. 습관을 잘 들인다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발병을 미룰 수 있다. 100년을 미루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필요한 시간은 엄청 길지 않다. 사회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 66일간 매일 반복하면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운동 습관을 들이려는 사람이 매일 운동하기는 절대 간단치 아니다. 이런 고민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유튜브에는 ‘운동 동기부여’ ‘운동하기 싫을 때 어떻게 해요’ 같은 질문이 인기 검색어다. 비슷한 고민을 했던 사람들이 공감한 영상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법하다.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 괴물’로 불리는 윤성빈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그는 구독자가 ‘운동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 때는 없나’라고 질문하자 “매일 밤 자기 전에 하는 생각”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눈을 뜨면 ‘진짜 못 해먹겠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 몸은 움직이고 있고, 운동장을 향해 가고 있다. 그냥 버텼다. 그게 다였다”고 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선수 시절 ‘어떤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칭을 하나’라고 묻는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면서 “무슨 생각을 해요. 그냥 하는 거지”라고 답한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운동을 하는 자세의 교과서 같은 답변’이라는 공감을 얻었다. 길게 생각하고 고민할 시간에 일단 움직이고 시작하라는 말은 현실적으로도 정답에 가장 가깝다. 이은경 기자 2024.05.24 07:43
연예일반

박유천, 가처분 어기고 독자 활동… 法 “5억 원 배상하라”

법원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가처분 결정을 위반하고 독자적 연예활동을 했다며 5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김경수 부장판사)는 매니지먼트 회사 해브펀투게더(구 예스페라)가 박유천과 그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이 공동해 원고에게 5억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선고를 내렸다.해브펀투게더는 지난 2020년 1월 리씨엘로와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르면 해브펀투게더는 내년까지 박유천에 대한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박유천은 계약을 맺은 이듬해인 2021년 5월 해브펀투게더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해브펀투게더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결국 해브펀투게더는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또 다른 매니지먼트 업체에서 활동을 시작한 박유천에 대해 2021년 8월 방송 출연과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박유천 측은 이 결정을 무시,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에서 해외 공연 진행, 광고 촬영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해브펀투게더 측은 박유천과 리씨엘로, 현재의 매니지먼트사 등을 상대로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14:11
연예일반

송지효, 前 소속사에 승소… 법원 “우쥬록스, 9억 8000만 원 지급하라”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와의 정산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5부(김경수 부장판사)는 22일 송지효가 우쥬록스를 상대로 제기한 청구 소송에서 “원고에게 피고가 미납한 정산금 9억 8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소송 제기 이후 소속사 측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재판을 ‘무변론’으로 종결하고 이날 선고했다. 현행 민사소송법상 피고가 답변서 제출 기간 내에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법원은 변론 없이 원고 측 주장을 인용하는 판결을 할 수 있다.앞서 송지효는 올해 4월 우쥬록스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우쥬록스 측으로부터 정산금 9억 8400만 원을 받지 못했으며, 전 대표 박모 씨가 광고모델료 약 9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송지효는 지난달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2 18:35
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최초 근로자 대표 노동이사 선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최초로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이하 노동이사)를 선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된 2명의 후보 중 김경수 차장을 지난 1월 2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노동이사로 임명·통지했다.김경수 노동이사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2005년 공단에 입사한 후 대외협력팀, 기금총괄팀, 경륜경정 사업지원팀 등 공단 주요 부서에서 다양한 근무 경험을 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파견 근무를 통해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협력 및 올림픽 행사 업무 수행 등 국제스포츠 업무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김경수 노동이사는 “공단의 초대 노동이사로 활동하며 노사협력의 가교로서 대·내외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소통의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신바람 나는 공단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 2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2년이다.이은경 기자 2023.01.05 11:04
프로축구

프로축구연맹, 2022 K리그 의무세미나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7일(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22 K리그 의무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K리그 의무위원회(위원장 이경태) 위원 14명을 포함해 각 구단 주치의 및 트레이너 등 총 56여 명이 참가했다. K리그 의료지원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3부로 나누어 K리그 메디컬 스태프 대상 교육, 참가자 토의 등을 진행했다. 1부는 ’특별한 축구 손상과 치료원칙‘을 주제로 이경태 위원장의 ’종아리 부상 해부학과 기전‘, 정규성 위원의 ’외측 반월연골판 전각부 파열‘, 송하헌 위원의 '아킬레스건병변의 보존적 치료', 김진수 위원의 ’유소년 축구선수의 큰 거골 연골 손상 치료‘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K리그 의무 리더십‘을 주제로 김경수 위원의 '급성심정지 대응법', 박성률 위원의 'K리그 팀 내 보고체계', 정태석 위원의 'K리그에 필요한 스포츠의학 리더십', 김미정 위원의 '코로나 감염병 업데이트'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참가자 토의 시간을 통해 ▲K리그 선수 부상 케이스 연구, ▲주치의 및 트레이너 책임과 권한, ▲응급상황 대응 프로세스 고도화, ▲해외 선진리그 메디컬 시스템 벤치마킹 등을 주제로 K리그 의료지원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다. 지난 2009년 설립된 K리그 의무위원회는 K리그의 의무 정책 전반에 대한 결정과 매년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통한 K리그의 의과학 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의무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수렴하여 K리그의 의과학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8 15:46
경제일반

이재용·신동빈 8·15광복절 특별사면…이명박·김경수 제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특별사면과 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이달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복권 대상이 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형기는 지난달 종료됐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복권된다. 그는 국정농단 사건과 업무상 배임으로 2019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밖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된다. 정부는 조상수 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위원장,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등 노사 관계자 8명도 사면했다.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자영업을 운영했던 32명도 명단에 들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이날 사면·복권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사면을 결정해 준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동빈 회장과 임직원들은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8.12 11:37
연예일반

‘벌거벗은 한국사’ 청계천 광통교에 얽힌 핏빛 비밀 벌거벗긴다

태종 이방원이 벌인 핏빛 복수의 역사가 벌거벗겨진다.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선보이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 27일에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이방원은 왜 어머니의 무덤을 파헤쳤나?’라는 주제로 태종 이방원의 ‘왕자의 난’을 알아보는 한국사 히스토리 투어를 떠난다. VIP 탑승객으로는 한국사학사학회 회장이자 조선시대사학회 연구 이사인 청운대학교 김경수 교수가 함께해 히스토리 투어를 한층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성은 청계천에 있는 22개 다리 중 하나인 광통교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조선 왕가의 무덤을 장식했던 병풍석이 저잣거리 사람들이 밟고 다니는 다릿돌이 됐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 또 최태성은 “무덤돌의 주인은 태종 이방원의 어머니인 신덕왕후 강 씨이며, 무덤돌을 다릿돌로 만든 사람은 다름 아닌 아들 이방원”이라고 전하며 ‘피의 군주’로 알려진 이방원이 벌인 골육상쟁의 한복판으로 시청자를 이끈다. 그런가 하면 최태성은 이방원의 남달랐던 성장배경부터 시작해 조선 건국의 숨은 1등 공신에 등극하는 과정, 나아가 형제들을 제거하고 왕권을 장악한 ‘왕자의 난’ 등을 어머니 강 씨와의 관계성을 토대로 풀어낸다. 이 과정에서 “정적인 정몽주를 살해하고 아버지 이성계의 눈 밖에 난 이방원을 위해 나선 이가 다름 아닌 강 씨”라고 밝힌다. 이어 최태성은 “왕이 된 이방원이 오랫동안 꿈꿔온 일은 복수였다. 배신한 자에겐 반드시 복수했던 이방원의 마지막 복수 대상이 바로 강 씨였다”고 밝힌다. 이에 조나단은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는 소감을 드러낸다. ‘벌거벗은 한국사’ 14회는 27일 오후 8시에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7 09:31
산업

[멋스토리] 간판 바꿔달고, 매장 확대…변화 외치는 가구업계

국내 가구업계가 변화를 모색 중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성장에 성공했지만, 엔데믹(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에 물음표가 찍혔기 때문이다. 이에 업체들은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체험형 이색 매장을 오픈하면서 소비자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리브랜딩 선언한 에몬스 '요즘 감성, 요즘 공간'. 중견 가구 기업 에몬스는 최근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했다. 43년 동안 이어온 에몬스에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선언하고, CI부터 지향점, 캠페인까지 모두 바꿨다. 다소 클래식했던 종전 CI는 브랜드 이름만을 활용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갈음했다. 브랜드 컬러 역시 기존 색보다 좀 더 밝은 블루 톤을 사용해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시선을 잡아끌기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도 열심이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올릴 때 피드 디자인까지 신경 쓰면서 '요즘 감성' 잡기에 한창이다. 에몬스는 종전까지 가구 자체에 방점을 찍어왔다. 그러나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통째로 제안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에몬스의 리브랜딩을 '엔데믹 그 이후'를 내다본 회사의 노력이라고 분석한다. 에몬스는 2020년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코로나19로 '집콕'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구 및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덕이었다. 에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2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잿값 인상 등의 영향일 뿐 에몬스가 코로나19와 함께 성장을 일군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제 에몬스로서는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관심을 놓치지 않고 성장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CI 교체를 시작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상의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형 매장도 붐 색다른 콘셉트의 체험형 매장을 열고 고객의 눈을 잡아끄는 가구 기업도 늘고 있다. 시몬스침대가 가장 적극적이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 9월 경기도 이천에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열었다. 시몬스 제품을 볼 수 있는 쇼룸뿐 아니라 전시장, 카페 등이 모여 있다. 독특한 행사도 한다. 지난 21일에는 시몬스 테라스에서 침대와는 아무 상관 없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도 열었다.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행사는 이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시몬스의 '그로서리 스토어(식료품점)'도 톡톡 튄다. 그로서리 스토어에는 시몬스의 메인 상품인 침대 관련 상품이 없다. 각종 수입 잡화와 햄버거 등 '침대 빼고 다 파는' 매장에는 개점과 동시에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몬스는 과거 제품만 늘어놓은 단순 가구 전시 매장만 운용했다. 그러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적극적으로 오픈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올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단순한 가구 매장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을 만들고 고객의 체류 시간을 높일 수 있는 콘텐트를 투입해 집객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체류형 메가 복합 문화 공간인 '까사그란데'는 식음료(F&B),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이종 업체 협업으로 색다른 쇼핑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용인을 비롯해 하남, 일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한 뒤 향후 전국 단위로 확장할 계획이란 것이 신세계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스침대는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 스퀘어'를 확장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침대 전문가의 큐레이팅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수면 습관과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매장 내에 브랜드 콘셉트 존도 마련돼 있어 에이스침대의 기술력과 역사, 다양한 수면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가구 소매 판매액은 2020년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은 국내 생활 가구 시장 규모가 오는 2023년 18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과 치솟는 원자잿값은 모든 가구 업계의 고민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났다. 가구 업계도 분명한 수혜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상회복에 따른 변화로 성장세가 멈추는 것을 막는 것이 최근 가구 업계 최대 걱정거리가 됐다"며 "리브랜딩 외에도 각종 특색있는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고 마케팅에 고삐를 쥐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30 07:00
연예

권영찬, 키이스트 전속계약 "권지우로 활동명 변경"[공식]

배우 권영찬이 권지우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그룹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키이스트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신선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권지우가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데뷔 이후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권지우는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배우이다. 권지우가 가진 재능을 모두 발휘하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지우는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데뷔, 매켄지(유태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농구 에이스로 거듭나는 이지형 역을 맡아 신선한 페이스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21년 KBS 2TV ‘오월의 청춘’에서 희태(이도현)의 친구이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된 군인 김경수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처럼 데뷔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내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권지우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활동명을 새롭게 변경하는 등 배우로서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콘텐츠 제작사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키이스트에는 강한나, 고아성,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유해진, 이동휘, 정은채,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 실력파 배우들도 대거 소속돼 국내외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배우 매니지먼트 명가로서의 명성을 재차 입증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3 10:21
연예

[OTT 위크] seezn(시즌) 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 새해 첫 작품은 ‘팬레터’

seezn(시즌)의 뮤지컬 라이브 쇼 ‘뮤시즌’이 새해 첫 작품으로 뮤지컬 ‘팬레터’를 선보였다. 뮤시즌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규현과 음악감독 김문정이 MC를 맡은 ‘안방 1열’ 뮤지컬 라이브 쇼다. 매달 새로운 뮤지컬을 한 편씩 안방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다.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온 작품을 집중 조명하며,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시즌’은 새해 첫 뮤지컬로 ‘팬레터’로 막을 열었다.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문인 김유정과 이상, 순수문학단체 구인회의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팩션 뮤지컬이다. 더불어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쌓인 천재 작가 히카루가 등장해 이들의 존경과 사랑, 그 경계의 혼동을 흥미로운 서사로 풀어냈다. 2016년 초연 이래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은 대표적인 웰메이드 창작극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뮤지컬 ‘팬레터’는 네 번째 시즌 주역들이 함께했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을 맡은 김경수,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역의 려욱, 해진과 세훈의 뮤즈 같은 신비로운 존재인 ‘히카루’ 역의 소정화, 순수문학을 추구하는 모더니스트 ‘이윤’ 역의 김지철이 무대를 꾸몄다. 김경수, 려욱, 소정화, 김지철의 뮤지컬 ‘팬레터’ 넘버를 감미로운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뮤시즌2 팬레터 편’은 seezn(시즌) 오리지널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9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