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4건
연예

[진단IS] 바뀐 게 맞을까?…MBC, 김미화 논란 발빼기

개그우먼 김미화가 개회식 중계 논란으로 부적절한 사과를 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MBC는 논란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을 뿐 추가로 논란에 대해 밝힌 입장이 없다. 김미화를 시청자 입장으로 믿고 섭외한 건 MBC였을 텐데 불쾌했다는 시청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건 없었다. 김미화는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생중계 진행자로 함께했다. 파격적인 MC 섭외였다. 아나운서와 전문 캐스터로 이뤄진 것이 대부분인데 개그우먼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기 위함이라는 설명과 함께 어떠한 유쾌한 입담을 곁들일까 기대케 했다. 개막식 방송을 함께했다. 김미화는 한껏 업된 톤으로 개회식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간 스포츠 중계에서 깔끔한 진행과 전문성을 자랑했던 MBC였던 터. 하지만 이날 개회식은 좀 듣기 불편했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김미화의 발언들과 지나치게 업된 톤은 부담스럽게 다가왔기 때문. 특히 "평창 올림픽이 잘 안 되기를 바랐던 분들도 계실 텐데 평창 눈이 다 녹을 때까지 손들고 서 계셔야 합니다" "아프리카 선수들은 눈이라고는 구경을 못 해봤을 것 같은데"라는 등 세계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어울리지 않는 발언이 이어져 지적을 받았다. 베테랑 방송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벼운 멘트들이었다. 그렇다고 확실한 웃음을 챙긴 것도 아니었다. 방송 이후 논란은 커졌고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MBC 측은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논란에 대한 입장이나 사과를 전하지 않았다. 김미화가 대표로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사과라고 하기엔 내용이 부적절했다. 김미화는 11일 자신의 SNS에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일베(일간베스트)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러나 이것조차 제 불찰"이라고 적었다. 자신을 지적한 네티즌을 일베로 치부해버린 것.논란은 더욱 커졌고 결국 김미화는 "생각이 짧았다.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2차 사과문을 올렸다. 논란의 가장 큰 책임은 김미화에게 있는 게 맞다. 하지만 그를 섭외하고 MC 자리에 앉힌 것은 MBC다. MBC는 이와 관련한 추후 입장이 없었다. 스리슬쩍 발을 뺐다. 지난해 총파업 이후 사장단을 시작으로 변화를 시작했다. 스스로도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하지만 정작 무언가 사건이 터지면 숨기에 급급하다.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려 하지 않는 소극적 모습이 참으로 아쉽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12 16:36
연예

'MB 국정원' 라디오도 사찰..."손석희 편파적·김미화 악의적"

이명박 정권 당시 국가정보원의 '여론 조작' 사건과 관련해 현 국정원의 전방위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과거 방송사의 시사프로그램 및 진행자에 대한 사찰 정황이 포착됐다. 20일 국정원 등에 따르면 2009년 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국정원은 방송사의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대해 '편파방송', '정부 흠집내기' 등 평가를 담은 문건을 작성했다. 당시 국정원은 MBC 라디오의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대해 "안팎의 지탄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좌파 논리에 경도된 편파보도로 정부 흠집내기", "출근길 민심 호도" 등 문구를 쓰며 평가했다. '성경섭의 시사터치'에 대해서는 "'한겨레' 기자 등 좌파가 고정 출연하는 게 문제"라고 썼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대해서도 "악의적 멘트로 여론을 선동"한다고 평가했다. KBS에 대해서는 특정 진행자의 이름을 거론하며 "진행자가 청취율 경쟁을 의식해 좌파에 유리한 무분별한 발언을 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SBS에 대한 평가 중에서는 '에스비에스 전망대'와 '한수진의 오늘'에 대해 "중립 논조에 얽매여 정부 지원 보도를 외면하고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반영하지 않아 균형성이 떨어진다"고 썼다. '중립 논조에 얽매인다'고 평가하면서도 '균형성이 떨어진다'고 본 것이다. 한편 검찰은 이른바 'MB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본 배우 문성근, 김여진, 김미화씨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문화예술계 피해 인사를 추가로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9.21 08:35
연예

변희재의 피소 퍼레이드, 이번엔 방송인 김미화

[김미화 변희재]방송인 김미화(50)가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김미화는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법원에 다녀왔습니다. 허위사실에 기초해 저에 대해 '종북친노좌파'라며 악의적으로 명예훼손을 한 변희재씨는 댓가를 크게 치르게 될 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변씨의 종북몰이 헛소리들이 제 생활비에 큰 보탬이 될듯하네요'라고 덧붙였다.그동안 변희재는 김미화를 향해 '친노좌파'라 불리며 악의적으로 몰고 왔다. 김미화는 그동안 참아오다가 13일 법원에 정식 고소장을 제출한 것.변희재는 2010년에도 '김미화는 논의할 가치조차 없는 과대망상증 혹은 피해망상증 수준이다. 이런 수준의 논객이라면 KBS에서 당연히 출연시켜선 안 되며 KBS는 김미화의 사례와 똑같이 신속하게 법적 대응해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13 12:55
연예

김미화,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한 변희재 고소

방송인 김미화(50)가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김미화는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법원에 다녀왔습니다. 허위사실에 기초해 저에 대해 '종북친노좌파'라며 악의적으로 명예훼손을 한 변희재씨는 댓가를 크게 치르게 될 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변씨의 종북몰이 헛소리들이 제 생활비에 큰 보탬이 될듯하네요'라고 덧붙였다.그동안 변희재는 김미화를 향해 '친노좌파'라 불리며 악의적으로 몰고 왔다. 김미화는 그동안 참아오다가 13일 법원에 정식 고소장을 제출한 것.변희재는 2010년에도 '김미화는 논의할 가치조차 없는 과대망상증 혹은 피해망상증 수준이다. 이런 수준의 논객이라면 KBS에서 당연히 출연시켜선 안 되며 KBS는 김미화의 사례와 똑같이 신속하게 법적 대응해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6.13 12: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