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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NCT 재현 첫 스크린작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스틸 첫 공개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국내 개봉에 앞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EFM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배급사 트리플픽쳐스는 25일 해외 세일즈용 메인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에는 미래를 보는 남자 준우(재현)가 정윤(박주현)의 팔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공포에 휩싸인 듯한 정윤의 표정과 어딘가를 응시하는 준우의 모습은 스릴러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한 남자의 예지로 인해 미래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NCT 재현은 죽음을 예지하는 미스터리한 준우 역으로 분한다. 특히 재현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로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정윤 역은 넷플릭스 ‘인간수업’,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박주연이 열연한다.재현, 박주현 외에도 곽시양, 김민상 등이 가세한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현재 후반작업을 마치고 EFM부터 본격적인 해외 세일즈를 시작한다.한편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5 14:28
연예일반

신예 전건후, 한소희와 한솥밥… 9아토 엔터와 전속 계약

신예 전건후가 9아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15일 9아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순수한 소년미와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지닌 신인배우 전건후의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을 지닌 그가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건후는 “배우로서 첫 발돋움을 9아토 엔터테인먼트에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능성을 믿고 지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전건후는 184cm의 큰 키와 싱그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마스크의 소유자다.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선한 매력을 지닌 전건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대중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9아토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한소희, 이다인, 지혁, 연우, 김도현, 황정민, 김민상, 윤서아, 김무준이 소속되어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5 11:14
드라마

종영 코앞...‘연인’ 최고 시청률 13.4% ‘동 시간대 1위’

‘연인’ 남궁민이 안은진의 기억을 되찾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에게 구원이 됐다.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6%를 기록, 경쟁작들을 압도적 차이로 따돌리며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금토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4%까지 치솟았다. 또 광고 및 채널 경쟁력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2%로 11월 11일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끝을 향해 달려가는 ‘연인’이 파죽지세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유길채(안은진 분)가 시체더미 속에 쓰러져 있는 이장현(남궁민 분)을 구했다. 이장현이 사경을 헤매는 동안 인조(김종태 분)는 폭주했고 소현세자(김무준 분)는 죽었다. 잔혹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억을 잃은 이장현은 변함없이 곁을 지키는 유길채를 보며 기억을 되찾았다. 끝없는 고난에도 굳건히 사랑을 지킨 연인의 포옹 엔딩은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였다.이날 유길채는 시체더미 속 이장현을 발견, 죽을힘을 다해 그를 집으로 데려왔다. 이장현이 역모의 수괴 구양천이라 생각한 내관들은 사라진 이장현을 추적했고, 량응(김윤우 분)은 유길채의 집을 찾아 재빨리 이장현을 피신시켰다. 이장현이 몸을 숨긴 곳은 과거 이장현 무리가 심양에서 구해준 영랑(김서안 분)의 거처이자 간신 김자점(김민상 분)의 거처였다.하지만 이장현은 쉽사리 눈을 뜨지 못했다. 대신 어린 시절 겪은 가혹한 아픔에 대한 악몽에 시달렸다. 그 악몽을 통해 이장현이 장철(문성근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드디어 눈을 뜬 이장현. 유길채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기뻐했지만 정작 이장현은 유길채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유길채는 무너지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장현의 곁을 지켰다.이장현은 “우린 원래 이런 사이였다”며 망설임 없이 다가오는 유길채를 보며 당황했고, 그녀에게 마음에 없는 모진 소리도 했다. 하지만 어느덧 그녀에게 자꾸 시선을 주는 자신을 발견했다. 유길채는 그런 이장현에게 둘만의 추억이 담긴 댕기, 이장현이 죽음 위기에도 손에 꼭 쥐고 있던 가락지를 건넸다. 유길채의 노력 덕분일까. 가락지를 보던 이장현은 기적처럼 기억을 찾았다.그 순간 이장현 앞에 나타난 유길채. 이장현은 “내가 그간 풍 맞을 짓 하진 않았지?”라고 유길채와의 추억이 담긴 말을 꺼냈다. 이어 “미안해. 너무 늦었지. 정말 미안해”라며 유길채를 품에 와락 끌어안았다. 드디어 이장현이 기억을 되찾은 것. 이장현 품에 안긴 유길채는 또르르 눈물을 흘렸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틋함이 폭발하며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마구 뛴 엔딩이었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을 위협하는 역사의 잔혹한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전개로 펼쳐졌다. 인조는 아들 소현세자를 향한 의심을 더욱 키워갔다. 결국 소현세자는 몸져누웠고, 인조가 보낸 어의의 침술 이후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소현세자는 죽기 직전 이장현에게 서찰을 남겼다. 그 서찰의 내용과 향방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인조의 의심은 소현세자의 아내이자 자진의 며느리인 강빈(전혜원 분)에게까지 뻗쳤다. 결국 강빈도 슬픈 죽음을 맞았다.이와 함께 조선을 찾은 각화(이청아 분)도 주목된다. 앞서 이장현은 각화에게 한 가지 약속을 했다. 조선 포로들이 무사히 강을 건너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면, 그녀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그런데 이장현이 나타나지 않자, 각화가 이장현의 생사를 확인하고 그를 데려가기 위해 조선에 온 것. 인조의 폭주로 조선의 운명이 풍전등화가 된 가운데 각화가 조선과 이장현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한다.‘연인’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역사의 피바람이 잔혹하게 휘몰아치고, 이에 따라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과 운명도 파란만장하게 소용돌이치고 있다. 남궁민, 안은진을 비롯한 ‘연인’의 모든 배우들은 최고의 집중력과 열정을 담은 열연으로 극의 깊이를 더하고 몰입도를 치솟게 한다. ‘연인’이 남은 2회 동안 얼마나 더 애절하고 강력한 이야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2 08:24
연예일반

‘대행사’ 김민상, 이보영 키 카드로 활약… 존재감 빛났다

배우 김민상이 ‘대행사’에서 극적인 활약을 펼쳤다.김민상은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에서 지검장 출신의 VC그룹 본사 법무팀장 배정현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지난 29일 방송된 8회에서는 우원그룹 정회장(정원중 분)의 보석 석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회장의 구속 수감을 막지 못했던 배정현은 그룹에서 쫓겨날 위기에 몹시 초조해했고, 김민상은 팀원들을 달달 볶는 히스테릭한 상사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몰입을 높였다.이어 배정현은 우원그룹의 기업광고를 준비하는 고아인(이보영 분)과 극적인 대면을 하게 됐다. 배정현은 돌발 상황에 몹시 예민해했으나 고아인의 비범함을 캐치, 주의 깊게 아인을 응시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이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고아인의 제안에 잠시 갈등했지만 결국 제안을 수락, 함께 앞날을 도모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처럼 절체절명의 위기 속 고아인에게 승기를 가져다 주는 키 카드로 활약하며 시청자에게 임팩트 있게 전달한 김민상. 짜임새 높은 표현력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김민상의 활약에 흥미진진함은 배가되고 있다.한편 김민상이 출연하는 ‘대행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30 11:09
연예일반

‘금혼령’ 최덕문 김민상 윤정훈 맛깔나는 조연 케미 몰입도 ↑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이 맛깔스러운 조연들의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금혼령’의 열혈 조연들의 통통 튀는 활약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괭이(최덕문 분)는 소랑(박주현 분)의 사기 행각을 말리면서도 돈을 건네며 한양 정착을 돕는 등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줬다. 괭이는 소랑이 본격적으로 궁에 입성, 세자빈의 혼백을 받아야 하는 상황 때문에 불안에 떨자 “조선에서 네 구라 따라올 사람 있어?”라며 지지했다. 괭이는 신기도 발휘, 소랑을 위협으로부터 구해내는 등 툭툭 던지는 말투와는 달리 소랑을 위하는 마음을 여실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소랑이 눈치와 말발로 궐내를 장악했다면, 괭이는 궐 밖에서 섬뜩한 신기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또 김설록(김민상 분)은 지난주 7~8회 방송에서 왕 이헌(김영대 분)이 소랑을 연모하는 마음을 눈치챈 뒤, 왕을 들었다 놨다 하는 꾀주머니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소랑에게 고백하는 것을 두려워하자, 김설록은 “참으로 귀여우십니다”고 했다. 이헌이 주도면밀한 계획에 걱정하는 모습에는 “소신이 바로 전하의 꾀주머니 아닙니까”라며 윙크를 날리는 개구진 모습을 드러내기도. 김설록은 특히 성공적인 고백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고, 소랑에게 오해를 빚은 이헌이 심란해하자 어르고 달래주는 등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헌과 김설록은 군신 관계의 경계를 허물고 유쾌한 케미를 완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이신원(김우석 분)과 자춘석(윤정훈 분)은 도성 내에 도는 소문을 빠르게 포착, 소랑을 지키고 음모를 밝히기 위해 증좌를 찾는 등 숨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자춘석은 8회에서 이신원 대신 독침을 맞고 쓰러져 눈길을 끌었다. 그런 자춘석의 모습에 이신원은 마치 자신이 맞은 것처럼 고통스러워했고, 자춘석은 “친동생처럼 자신을 아껴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아 안타까움을 샀다.이렇듯 소랑과 괭이, 이헌과 김설록, 이신원과 자춘석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시너지는 극의 재미와 감동,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1 17:19
드라마

'금혼령' 재미 두배로 늘리는 조연들의 '찐친 케미'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 맛깔스러운 조연들의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에서 소랑(박주현 분)과 이헌(김영대 분), 이신원(김우석 분)의 친구로 열연 중인 배우들의 통통 튀는 활약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소랑X괭이 츤데레 케미로 유쾌함 배가괭이(최덕문 분)는 소랑의 사기행각을 말리면서도 돈을 건네며 한양 정착을 돕는 등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줬다. 괭이는 또 소랑이 본격적으로 궁에 입성, 세자빈의 혼백을 받아야 하는 상황 때문에 불안에 떨자 “조선에서 네 구라 따라올 사람 있어?"라며 소랑을 지지했다. 괭이는 신기도 발휘, 소랑을 위협으로부터 구해내는 등 툭툭 던지는 말투와는 달리 소랑을 위하는 마음을 여실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소랑이 눈치와 말발로 궐내를 장악했다면, 괭이는 궐 밖에서 섬뜩한 신기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왕 이헌 들었다 놨다' 김설록의 꾀주머니김설록(김민상 분)은 지난주 방송된 7, 8회에서 이헌이 소랑을 연모하는 마음을 눈치챈 뒤, 금혼령이 곧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왕 이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꾀주머니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냈다.이헌이 소랑에게 고백하는 것을 두려워하자 김설록은 ”참으로 귀여우십니다"라면서도, 이헌이 고백을 위한 주도면밀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걱정하는 모습에는 “소신이 바로 전하의 꾀주머니 아닙니까”라며 윙크를 날리는 개구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설록은 특히 이헌의 성공적인 고백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고, 소랑에게 오해를 빚은 이헌이 심란해하자 어르고 달래주는 등 이헌을 위해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헌과 김설록은 군신 관계의 경계를 허물고 유쾌한 케미를 완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이신원X충직한 자춘석 ‘훈훈 케미’이신원과 자춘석(윤정훈 분)은 도성 내에 도는 소문을 빠르게 포착, 소랑을 지키고 차년(김민주 분)의 음모를 밝히기 위해 증좌를 찾는 등 숨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자춘석은 특히 지난 7일 방송된 8회에서 이신원 대신 독침을 맞고 쓰러져 눈길을 끌었다. 그런 자춘석의 모습에 이신원은 마치 자신이 맞은 것처럼 고통스러워했고, 자춘석은 친동생처럼 자신을 아껴줘서 고맙다는 말을 끝으로 죽음을 맞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이렇듯 소랑과 괭이, 이헌과 김설록, 이신원과 자춘석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시너지는 극의 재미와 감동,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마지막 회까지 단 4회만을 남기고 있는 ‘금혼령’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1.11 15:44
연예

김민상, 9아토엔터와 전속계약...한소희와 한솥밥

배우 김민상이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김민상과 새로운 길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2년 연극 '바리데기'로 데뷔, 올해로 연기인생 30주년을 맞이한 김민상은 극마다 특유의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체불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 했다. 영화 '도가니', '내가 살인범이다', '협상', '국가부도의 날', '남산의 부장들' 등 출연을 비롯해 2017년 KBS 2TV '김과장'에서 TQ그룹 회계부장 이강식 역할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였고, 2019년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 코치 이철민 역할로 활약했다. 이어 2021년 MBC '검은태양'에서도 국가정보원 안보수사국장 정용태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랜 경험이 만들어낸 탄탄한 연기력으로 코믹부터 느와르까지 장르를 뛰어넘는 폭넓은 활동을 선보인 김민상. 그가 새로운 울타리에서 펼칠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2022.02.15 10:49
연예

'학교 2021' 김요한, 퇴학 위기 맞았다..불 붙은 전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의 김요한이 화분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며 위기에 처했다. 지난 1일 방송된 ‘학교 2021’ 3회에서는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2학년 1반 학생들이 다양한 감정으로 각기 다른 관계를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서의 주인인 이하은(정민서)의 행적을 쫓는 김요한(공기준), 조이현(진지원), 김강민(지호성)의 고군분투가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추영우(정영주)는 전망대 위에서 위태로운 모습의 이하은을 발견했고, 조이현에게 그녀의 위치를 알려주며 자살을 막기도 했다. 그러나 이하은이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계기가 공개되자 안방극장은 분노에 휩싸였다. 소장이 아끼는 난을 깬 이하은을 몰아붙이며 과한 합의금을 요구한 것. 형사고발까지 언급하며 이하은을 겁주는 소장은 못난 어른의 표본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주먹을 꽉 쥐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사장 이지하(구미희)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추영우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지하 앞에서도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던 추영우는 그녀의 수상 소식에 표정을 굳히는가 하면, 화분 테러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져 이지하를 향한 추영우의 원한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등장인물들의 숨은 비밀들이 하나둘 드러나는 가운데, 이로 인해 형성된 새로운 관계들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황보름별(강서영)은 화분 테러 사건의 증거를 빌미로 추영우에게 가짜 연애를 제안했다. 자신을 귀찮게 하는 사람들을 떼어내기 위해 황당한 제안을 한 황보름별의 속마음이 무엇일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그려낼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또한, 연습생을 그만두게 된 서희선(고은비)은 아르바이트 도중 황보름별을 만나게 됐다. 애증의 관계인 황보름별을 마주한 서희선은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한숨을 내쉰 후 다시 탈을 뒤집어쓰고 골목 밖으로 나서며 한순간에 꿈을 잃어버린 청춘의 씁쓸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는 김요한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교무부장 김민상(이한수)이 화분 테러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옥상에서 태권도 피규어 열쇠고리를 발견했고, 사건의 범인이 김요한임을 짐작한 것. 화분 테러 사건 당시 이하은을 찾아다니던 김요한, 조이현, 김강민은 상담실로 불려 갔고, 김민상(이한수)은 김요한에게 열쇠고리를 보이며 퇴학을 명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2 07:44
연예

'학교 2021' 김요한-추영우, 날 선 대립 이은 주먹다짐 이유

'학교 2021' 속 청춘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 2회에는 갈등과 대립, 그리고 호기심 속에서 관계를 이어가는 김요한(공기준 역), 조이현(진지원 역), 추영우(정영주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요한에게 적개심을 드러냈던 추영우의 과거가 공개됐다. 지난 날 김요한, 추영우와 수영을 함께 하던 친구가 사고로 죽게 됐고, 추영우는 이를 김요한 탓으로 돌리며 원망하고 있던 것. 추영우가 김요한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져 먹먹함을 유발했다. 반면 조이현을 향한 추영우의 호기심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도 친근하게 다가와 말을 걸어주는 조이현에게 마음을 여는 것뿐만 아니라 그녀의 뒷모습까지 눈으로 좇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등장 인물들의 케미스트리에 이어 현실 특성화고등학교의 면면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이현은 건축과 전혀 관련 없는 상림에서의 업무로 소장과 갈등을 빚었다. 근로계약서에 위반되는 일을 시키는 소장과 입씨름을 하던 그녀는 인터넷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교무실에 문의 전화가 폭주하게 됐다. 이사장 이지하(구미희)가 알기 전 사건을 덮으려는 김민상(이한수)의 태도, 보는 눈이 많아 학생들을 걱정하는 척 하는 이지하의 위선적인 말은 보는 이들의 화를 불러왔다. 그런가 하면 김요한의 사물함 속에 들어 있던 쪽지는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에 다시 한 번 긴장감을 가져왔다. 쪽지의 내용이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임을 알게 된 김요한은 조이현, 김강민(지호성)과 함께 위험한 일을 꾸미고 있는 당사자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했다. 쪽지 옆 손 그림의 주인이 이하은(정민서)이라는 것을 알게 된 조이현의 불안한 얼굴, 옥상 난간 쪽으로 향하는 여학생의 발과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선, 무언가 떨어지는 타격음과 울리는 차량 경고음은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에 다시 한번 파장이 일어날 것을 암시했다. 조이현의 놀란 표정과 하얗게 질린 얼굴로 창문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김요한의 모습이 교차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학교 2021'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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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10월 1일부터 10분 당겨 오후 9시 50분 방송

‘검은 태양’ 속 국정원 인물들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MBC 금토극 '검은 태양'이 지난 25일 4회까지 방송되며 무르익어가는 스토리를 펼친 가운데, 갈수록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들의 관계와 극적인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휩쓸고 있다. 일 년 전 동료들을 살해하고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배신자를 찾아내려 고군분투하는 남궁민(한지혁)의 이야기를 비롯해 서로를 견제하고 공격하는 국정원 내부의 암투가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경영(이인환)과 장영남(도진숙)을 필두로 한 국내 파트와 해외 파트의 대립은 물론, 국정원장 김병기(방영찬)와 김민상(정용태), 김종태(강필호), 김도현(하동균)까지 여러 인물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먼저 국내 파트 1차장 이경영은 국정원장 김병기를 등에 업고 권력을 휘두르는 인물이다. 실종됐던 남궁민의 귀환에 국정원 내부가 술렁이는 와중에도 개의치 않고 오직 실리만을 위해 김병기와 작당 모의하는 모습은 그가 지닌 탐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반면 해외 파트가 오랫동안 국내 파트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데 앙심을 품은 해외 파트 2차장 장영남은 실세로 반등하기 위해 남궁민을 이용, 또 다른 욕망을 보여주며 팽팽한 신경전의 중심에 섰다.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이자 남궁민의 조력자인 김종태 역시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남궁민을 픽업해 국정원 최고의 요원으로 키워낸 일등 공신이지만 내부 배신자의 후보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김종태는 국내 파트와 해외 파트의 치열한 대립 속에서도 중립을 고수하려 했지만, 남궁민은 그가 입버릇처럼 하던 "화해와 중재를 주선하는 자를 의심해라"라는 말을 떠올리며 석연찮은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국정원 안보수사국 국장으로 이경영의 오른팔 노릇을 하는 김민상은 남궁민의 동기 박하선(서수연)을 시켜 그를 궁지에 몰아넣으려 하는 등 내부 세력 다툼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지킴으로써 긴장을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남궁민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잡혀 대립각을 세웠던 범죄정보통합센터 1팀장 김도현까지 다양한 관계로 맞물린 이들 사이의 갈등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검은 태양' 제작진은 "국정원 인물들 모두 속내를 알 수 없는 전략가로, 자신이 쥔 카드를 좀처럼 꺼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예측 불가 전개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진실들이 베일을 벗을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 서사에도 주목해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드라마를 보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10월 1일부터 기존 10시보다 10분 더 빠른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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