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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배성재, SM C&C 품으로…강호동·전현무와 한솥밥 [공식]

방송인 배성재가 SM C&C에 새 둥지를 틀었다.21일 SM C&C는 “인지도, 진행 능력, 인성을 모두 겸비한 배성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대세 방송인과 함께해서 기쁘다. 순발력 있고 전문성 넘치는 배성재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지역권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 이듬해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겨 뉴스 진행, 스포츠 캐스터, 각종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로 활약해 왔다.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에서의 생동감 있는 진행으로 SBS 대표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자리매김한 배성재는 지난 2021년 15년 동안 몸담은 SBS를 떠나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했다. 이후에도 제32회 도쿄 올림픽,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이어 활약했으며, K리그와 해외 리그에서는 '축잘알' 다운 능숙한 중계 실력으로 매 순간 몰입감과 박진감을 불어넣으며 대체불가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스포츠중계 외에도 MBN ‘국대는 국대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KBS 2TV ‘생존게임 코드레드’, MBN ‘헬로 트롯트’, ‘불꽃밴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깔끔한 전달력과 노련미로 능숙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스포츠 캐스터이자 방송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성재와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보유한 SM C&C가 함께 발맞춰 나갈 유쾌한 시너지에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전속 계약 후에는 다채로운 예능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함과 동시에 스포츠 캐스터로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장영란, 이진호, 황제성, 김준현, 김민아, 박선영, 장예원,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이현진, 윤나무, 김준형, 정지수, 황지아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되어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12:48
연예일반

김민아, 사업가와 열애 중…“나보다 차분, 심신 안정 주는 사람”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가 열애 중이다.21일 김민아 소속사 SM C&C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김민아가 열애 중인 게 맞다”며 “구체적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김민아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라디오스타’ 마이너리그에 출연해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 본인 사업 조그맣게 하는 분”이라며 “나보다 차분해서 심신의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열애 사실을 알렸다.김민아는 2016년 JTBC 기상캐스터로 데뷔했다. 2020년 JTBC 뉴스 개편과 날씨 코너 폐지로 기상캐스터 생활을 접고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웹예능 ‘워크맨’을 비롯해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디스커버리코리아 ‘풀어파일러’ 등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1 17:07
예능

김민아, ‘9세 연상’ 사업가와 결별 인정 [공식]

방송인 김민아가 9살 연상 사업가와 결별했다.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김민아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등 미디어 업계에 종사하는 9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 중인 것으로 처음 알려졌다. 당시 김민아 측은 “호감을 갖게 된 비연예인 남성분과 교제 중에 있다. 조용히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정한 바 있다. 김민아는 공개 열애 6개 월 만에 남남이 됐다.JTBC 기상캐스터 출신인 김민아는 ‘워크맨’ 등 복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김희철과 함께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MC로 활약 중이다. 앞서 김민아는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에서 영화 ‘내부자들’ 속 이경영의 19금 폭탄주 장면을 따라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에서도 남자 중학생을 향한 성희롱적 발언으로 지적을 받아 잠시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3 10:24
연예일반

'국국대' 이원희, '슈퍼 한판'으로 통산 세번째 레전드 '승' 기염

“슈퍼 한판이야~!” 국내 최초 유도 그랜드슬래머이자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가 14년 만의 복귀전에서도 경기 종료 1분 전 ‘한판승’으로 승리를 따내며 역대급 명경기를 선사했다. 이원희의 승리는 ‘국국대’에 출연한 레전드 중 탁구 현정화-펜싱 남현희에 이은 세 번째 승전보. 이날 방송에서는 복귀전을 위해 쉬지 않고 트레이닝에 돌입한 이원희의 열정과, 3라운드 내내 치열한 공격을 주고받으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드러낸 두 선수의 투혼이 한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면서 극강의 몰입감을 안겼다. 이날 이원희는 대학교 동기이자 ‘UFC 세계랭킹 최고 6위’인 페이스메이커 김동현의 전문적인 지도하에 불꽃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김동현은 관절을 많이 쓰는 이원희를 위해 아쿠아 바이크를 함께 타는가 하면, 아쿠아 트렘펄린으로 발목을 보호하는 하체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합동 실전 훈련을 진행할 때는 대결 상대인 이은결의 격렬한 훈련 과정을 몰래 염탐하며 은근한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이원희는 훈련장에 직접 도시락을 싸서 온 아내 윤지혜 씨와 페이스메이커 김민아의 방문에 함박웃음을 지었고, 전복밥-새우구이-키토 김밥 등 아내표 보양식을 폭풍 먹방하며 체력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본경기 일주일 전, 상대 선수인 이은결이 국가대표 훈련 도중 부상을 입으면서 갑작스럽게 경기를 포기하게 됐다. 영상 편지에서 목발을 짚고 나타난 이은결은 “발목을 다쳐 시합을 못 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라면서, “경기를 대신할 다른 선수를 섭외했다”며 –73kg급 국가대표 상비군 김대현을 소개했다. 스피드와 기술을 모두 갖춘 유도계의 라이징 스타 김대현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만들어보겠다”며, “주특기인 안뒤축후리기로 꼭 승리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원희는 “이은결에게 포커스를 맞춰 경기를 준비했는데, 상대 선수가 바뀌어서 전략을 새로 짜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황스러워했지만, 곧 다시 집중해 훈련을 이어갔다. 경기 당일 아테네올림픽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인 권성세 감독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이원희는 시합 직전까지 훈련에 집중했고, 페이스메이커들과의 만남에서 “1라운드에서 한판으로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디어 본 경기장에 들어선 이원희는 “돌아온 한판승의 사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나의 마지막을 알리는 경기가 아니라 시작을 알리는 경기”라고 선언해 환호를 자아냈다. 상대 선수인 김대현 또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고, 이들은 각각 “98% 승리할 것, 이원희만의 유도를 보여주겠다”, “체력을 빼기 위해 첫판은 지저분하게(?) 승부하겠다”라는 각오를 주고받아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경기는 한판당 4분, 3판 2선승제로 한판승이 나오면 해당판은 즉시 종료되는 룰을 적용해 진행됐다. 이날의 해설위원으로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유도 쌍둥이’ 조준호가 함께한 가운데, 조준호는 “현역과 은퇴한 선수들이 말로만 ‘서로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던 이야기가 실현된 경기”라며 “이원희가 체력과 기술을 얼마나 회복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드디어 시작된 첫판에서 이원희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밭다리 기술을 시도하고, 잡기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김대현은 타고난 힘과 기술로 맞대응했지만, 이원희의 몰아치는 공격에 지도 2개를 받으며 열세 속 첫 판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판은 체력적으로 앞선 김대현이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나가며 다른 경기 양상을 보였다. 다양한 수 싸움이 이어지며 경기가 과열된 가운데, 김대현은 주특기인 안뒤축후리기로 이원희를 눕히며 날카로운 기술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시간이 지나며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힌 이원희는 허벅다리후리기와 밭다리후리기, 배대뒤치기로 연속 공격에 돌입했지만, 득점으로 가져오지는 못하며 0:0으로 두 번째 판을 마무리했다. 조준호는 “이원희의 공격이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라며 “한 번의 확실한 공격이 필요하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최후의 대결인 세 번째 판에서 김대현은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잡기 싸움에 돌입했고, 이원희는 치열한 공격 후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더욱이 이원희의 업어치기 기술이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가운데, 김대현이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득점하며 패색이 짙어진 상황. 그러나 1분 30초를 남겨두고 전열을 가다듬은 이원희는 결국 1분을 남겨놓고 밭다리후리기로 기적 같은 한판승을 만들어냈다. 각본 없는 드라마 같은 한판승에 페이스메이커들은 열광했고, 권성세 감독은 “슈퍼 한판”이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이원희는 아테네올림픽 당시처럼 권성세 감독을 찾아 큰절을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감동적인 승부 후, 김대현은 “너무 영광스러운 경기였다”며 “기회가 된다면 이원희 선배에게 또 한 번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원희는 “다음에는 지금 같지 않고 더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며 ‘국대 선발전’에서의 재대결을 예고했다. 이원희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직접 금메달을 걸어준 가운데, “우리 아들은 지는 법을 모른다. 파리올림픽에 갈 거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는 잔소리(?)를 덧붙여, 복귀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경기 종료 1분 전 극적인 한판승이라니, 그야말로 미친 경기였습니다!”, “42세에도 여전한 기량으로 한판승을 기록할 수 있다니, 이원희 선수의 집념과 투지에 입을 못 다물 정도네요”, “김대현 선수의 안뒤축후리기도 정말 멋진 기술이었네요, 대한민국 유도의 미래는 밝다!”,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조준호의 안정적인 해설도 인상적이었네요”, “배성재 캐스터의 다음 올림픽 중계는 조준호 위원과?” 등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이원희와 김대현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한편 스포츠계 ‘레전드’가 ‘최강 현역’을 상대로 마지막 승부에 나서며 뜨거운 감동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MBN ‘국대는 국대다’는 오는 18일 방송에서 최초로 현역 선수가 레전드에게 도전하는 빅매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드민턴계의 왕자’ 이용대가 ‘레전드’ 하태권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것. 최고의 공수 대결로 또 한 번 전국민을 놀라게 할 ‘국대는 국대다’는 오는 18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이지수 2022.06.12 07:43
예능

'국대는 국대다' 박종팔, 63세의 불꽃 투혼에 감동 물결...정민호 상대로 판정패

“내 인생의 마지막 경기, 후회 없이 싸워서 행복했다!” 전(前) 복싱 세계 챔피언 박종팔이 ‘현역 최강’이자 현(現) 아시아 챔피언 정민호를 상대로 한 대결에서 ‘판정패’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도전 정신으로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4월 30일 방송한 ‘국대는 국대다’ 8회는 복귀전을 앞두고 50여일 간 하드 트레이닝에 돌입한 박종팔의 훈련 과정과, 만 63세의 투혼을 불사른 박종팔의 복귀전 현장이 몰아쳐 역대급 긴장감과 감동을 안겨줬다. 먼저 박종팔의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여기서 박종팔은 갑작스런 근육 통증이 발발해 정형외과를 찾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문의는 “종아리 근육 일부가 찢어져 피가 차 있는 상황이지만, 다리의 근육량이 엄청나다. 근육으로만 보면 30~40대 수준이다. 당장 경기를 뛰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박종팔의 놀라운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에 박종팔은 페이스메이커 김동현의 체육관을 찾아가 ‘맞춤형’ 훈련을 받았다. 그는 김동현의 권유 하에, 운동 트렌드인 트레드밀을 했으며 복부 강화 훈련과 해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체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박종팔은 2017년 한국 챔피언인 이규원과 스파링을 진행하며 실전 훈련도 했다. 이때, 한 달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페이스메이커들의 흥분을 자아냈다. 드디어 경기 당일, 박종팔은 코치 김윤구, 해설위원 유명우와 함께 차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나이에 링에 올라간다는 자체가, 내가 생각해도 정말 제정신이 아니다. 우리 딸이 마흔이 넘었는데, 28세 정민호랑…”이라고 말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벌어졌다”라며 경기장에 도착한 박종팔은 현재 컨디션을 묻는 페이스메이커들에게 “조절을 잘해서 그런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팔은 김민아가 직접 제작해 준비해온 마우스피스와 밴드를 장착하며 복귀전 준비를 마쳤으며, WBA 세계 챔피언 벨트와 함께 링에 멋지게 입장했다. 같은 시간 경기장에 도착한 정민호는 “현역의 클래스를 보여주기 위해 실제 시합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경기 직전까지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등장부터 현란한 섀도우 복싱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드디어 박종팔과 정민호가 시합장에서 서로를 마주한 가운데, 박종팔은 송재익-이윤철-김현미-김계란 등 경기장을 찾아온 사람들의 진심 어린 응원에 이어, 아내의 진심이 담긴 편지 낭독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경기 전 마지막 이벤트로 관객들의 승부 예측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는데, 여기서 박종팔은 67:49로, 승리가 점쳐져 더더욱 의욕을 불태웠다. 잠시 후, 2분씩 총 4라운드로 구성된 ‘돌주먹’ 박종팔 vs ‘불주먹’ 정민호의 경기 1라운드를 알리는 종이 울렸다. 박종팔은 경기 초반 정민호에게 연속으로 잽을 허용했다. 이에 김동현은 “체력이 안 되니 어쩔 수 없이 몇 대 맞아야 한다, 한 방을 노려야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럼에도, 정민호는 현란한 스텝으로 펀치를 몰아쳤고, 박종팔은 묵직한 레프트 훅으로 반격을 가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몸이 풀린 정민호가 더욱 빨라진 스피드로 보디샷 공격에 연속 성공했다. 박종팔은 회심의 훅 공격에 실패한 뒤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다행히 3라운드에서 박종팔은 다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번번히 정민호의 탄탄한 가드에 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강력한 라이트 훅 공격을 성공시켜 페이스메이커와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결국 (KO 당하지 않고) 최종 라운드까지 가는군요!”라는 캐스터 배성재의 열띤 목소리와 함께 마지막 4라운드가 펼쳐졌고, 박종팔은 체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다. 무서운 ‘챔피언 본능’을 제대로 보여준 박종팔의 모습에 정민호는 4라운드 종료 벨이 울리자마자, 큰절을 올리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최종 스코어는 0:3으로 박종팔의 판정패가 선언됐다. 하지만 박종팔은 “포기하지 않고 실력껏 싸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다시 링 위에 올라가서 박종팔이라는 사람을 보여줬다는 게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관객들은 끝까지 싸워준 박종팔을 향해, 우렁찬 박수와 함께 “박종팔!”을 연호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판정승’을 거둔 정민호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시합이었다, 선배님에게 맞아보니, 왜 세계 챔피언이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뒤이어 대한민국 복싱의 레전드인 박종팔이 ‘미래의 레전드’ 정민호에게 메달을 걸어주며, 50일의 기적 같은 도전이 마무리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34년 만에 다시 링 위에 올라선 것 자체만으로 기적, 그 자체였습니다”, “국내에서 이길 상대가 없는 ‘현역 최강’ 정민호 선수를 상대로 멋진 한 방을 보여주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대한민국 권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습니다!”, “현역을 상대로 최선을 다한 박종팔 레전드와, 멋진 승부 후 큰절로 예우를 갖춘 정민호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다시 복싱계가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포츠계 ‘레전드’와 ‘최강 현역’의 빅매치를 성사시켜 역대급 명승부를 벌이는 MBN ‘국대는 국대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다음 레전드로는 ‘한국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가 복귀전에 나서 5월 7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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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영원하다…레전드와 현역의 뜨거운 매치 ‘국대는 국대다’ [종합]

‘국대는 국대다’가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돌아온다. 더 화려해진 레전드 선수들의 라인업과 뜨거운 눈물, 땀방울을 품에 안았다. MBN ‘국대는 국대다’ 기자 간담회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효원 PD와 페이스메이커 전현무, 배성재, 김동현, 홍현희, 김민아가 참석해 새로운 레전드의 복귀전을 예고했다. 이효원 PD는 ‘국대는 국대다’가 가지는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이 프로그램에는 진정성이 담겨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는 레전드 선수들이 다른 종목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해왔던 그 종목에 다시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정성이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종목에 가지는 애착도 남다르다. 그 점에서 오는 진정성과 감동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배성재는 캐스터로서 다양한 스포츠 중계에 참여했지만 ‘국대는 국대다’의 중계에 큰 의미를 느꼈다. 배성재는 “어렸을 때, 학생 때 지켜봤던 전설적인 선수들을 중계한다는 게 꿈꾸는 것 같았다”라면서 “현역 선수와 전설적인 선수의 매치가 게임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벌어지니 정말 짜릿했다. 실제로 과거 영상들을 보면서 중계를 입혀 올린 적은 몇 번 있다. 그런데 현장에서 전설적인 선수를 만나는 건 정말 다른 느낌”이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페이스메이커 김민아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레전드 선수로 현정화 감독을 꼽았다. 김민아는 “현정화 선수의 경기 현장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너무 잘하시더라. 그 경기를 보고 나니 모든 레전드 선수들이 다 이기실 것 같았다”라며 레전드의 복귀전을 회상했다. 김동현은 실제 선수로서 레전드 선수들을 바라보며 내공을 몸소 느꼈다. 그는 “몸은 나이가 들어도 그분들의 정신은 나이가 들지 않는다”라면서 “매일매일 운동하기 위해서는 정신이 중요하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젊은 시절의 멘탈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현역일 때 제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으면 더 높은 곳에 올라갔을 것 같다”고 바로 옆에서 선수들과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선수로 역도 선수 장미란을 언급했다. 홍현희는 “과거에 피겨를 배웠던 경험이 있다”라며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소환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효원 PD는 “레전드 선수들의 복귀전 현장의 열정을 그대로 전해드리고 싶다”라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만들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MBN ‘국대는 국대다’는 80년대 전설의 복서, 돌주먹 박종팔 선수와 함께한다. 선수들의 치열한 준비 과정과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기를 예고한 ‘국대는 국대다’는 2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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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이만기, "이빨 빠진 호랑이라 생각" 전문가들 예측에 ‘발끈’

“대한민국 씨름 역사에 길이 남을 과거와 현재의 대결!” MBN ‘국대는 국대다’의 두 번째 레전드 이만기가 은퇴 31년 만에 대한민국 씨름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빅매치’에 돌입한다. 26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2회에서는 천하장사 타이틀만 10회 거머쥐며 80년대 씨름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씨름계의 대통령’ 이만기가태백장사 2회에 빛나는 ‘현역 최강’ 허선행을 상대로 복귀전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시합 당일 비장한 각오로 경기장을 찾은 이만기는 “컨디션이 괜찮다”며, “(허)선행이가 상대적으로 작은 체급이니 해볼 만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대기실에 도착한 뒤에도 끊임없는 근력 운동을 한 이만기는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의 만남에서 “인생 마지막 경기를 위해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였다”며 “아들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허선행 또한 만만치 않은 기세로 경기장에 입성한다. 대부분의 경기를 ‘5초 컷’으로 끝낸 승부사 허선행은 “진다는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다. 길게 끌 생각이 없다”라며 도리어 방송 분량을 걱정하는 면모를 보인다. 여유로운 작전 회의 후 씨름판에서 이만기와 마주한 허선행은 “정말 대단하신 분인 걸 알지만 나도 대단한 사람이기 때문에, 100대 0으로 끝내겠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한다. 또한 본격적인 승부 직전, 전문가들의 승자 예상 인터뷰가 공개되는데 이들 중 일부가 이만기를 “이빨 빠진 호랑이”에 비유해, 이만기의 승부욕을 더욱 더 자극한다. 드디어 씨름판에서 마주한 두 선수는 날 선 샅바 싸움과 신경전을 폭발시키며 숨 막히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캐스터 배성재는 “승부 예측이 힘든 5:5의 초접전”이라고 예상하고, 해설위원으로 함께 한 ‘씨름 레전드’ 이태현 역시, “50대 50의 승률”이라고 밝힌 뒤 조심스레 경기를 지켜본다. 제작진은 “본 경기에서 체급이 위인 ‘만 개의 기술’ 이만기와 날렵한 공격과 체력 면에서 우위에 있는 허선행이 용호상박 접전을 벌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씨름 유망주들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기 위해 혼신을 다한 이만기의 아름다운 ‘라스트 댄스’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국대는 국대다’는 각 분야의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초유의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첫 레전드인 현정화 편은 본 경기가 펼쳐진 지난 2회 방송에서 평균 5.5%를 기록했으며, 이만기의 복귀전을 예고한 3회 방송은 4.7%의 시청률을 기록해 스포츠 예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국대는 국대다’ 4회는 26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2.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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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현정화, "현역 시절 85%까지 컨디션 올라와" 서효원과 정면 승부!

MBN '국대는 국대다'의 첫 번째 '레전드' 현정화가 현역 국가대표이자 최고 세계랭킹 8위 서효원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현역 시절과 비교했을 때, 85% 정도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밝혀 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12일 방송되는 '국대는 국대다' 2회에서는 현정화가 60일 간의 치열한 트레이닝을 거쳐 27년만의 복귀전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된다.경기 당일 비장한 각오로 경기장에 들어선 현정화는 "초반 기세가 중요할 것 같다, 얼마나 빠르게 경기 감각을 찾느냐가 관건"이라며, 대기실에서도 쉴 새 없는 '불꽃 연습'에 돌입한다. 이어 페이스메이커 전현무, 배성재, 홍현희, 김동현, 김민아와 마지막으로 만난 현정화는 "현역 시절에 비교했을 때 85% 정도 컨디션이 올라온 상태"라며 승부사 기질을 드러낸다.현정화의 상대인 '국대 맏언니' 서효원 또한 만만치 않은 기세로 맞선다. 그는 "감독님이 많이 쉬어서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연습 과정을 지켜볼수록 눈빛과 움직임이 달라져서 긴장이 됐다"면서 "내가 살살 하면 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이길 것"이라고 밝힌다.드디어 시작된 경기에서 두 사람은 초반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과 승부욕을 드러낸다. 캐스터로 나선 배성재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전혀 없다"며 긴장감 흐르는 상황에 놀라워한다. 나아가 점수 한 점을 내기 위해 무려 66번의 랠리가 이어지는 접전이 펼쳐져 현장을 숨 막히게 만든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릴 '세기의 빅매치'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은 "현정화가 경기에 오르기 전 메이크업을 받을 때도 라켓을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인다. 레전드가 이겨야 탁구 유망주들에게 레전드의 이름으로 장학금이 전달되는 만큼 현정화가 사명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송곳 스매싱'과 '수비형 공격수'의 용호상박 빅매치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한편 각 분야의 스포츠 '레전드'가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초유의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으로, 첫 방송에서 최고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대는 국대다' 2회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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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따, 김민아와 찍은 영상 공개 후 돌연 SNS 비공개

래퍼 염따의 SNS가 돌연 비공개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염따는 최근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한 뒤,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이후 올린 사진 속에는 '??????? ???????? ????? ???? ????????'라는 글귀가 담겼다.이틀 뒤 올린 게시물에도 "웃자"라는 글과 함께 우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달아 궁금증을 자아냈다.염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와 찍은 영상을 게재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네티즌은 지난달 7일 올라온 '민아랑 우리집에서 한잔'라는 제목의 영상에 댓글로 "형 민아 누님 언팔하셨던데 짝사랑이 깨진 건가요?", "염따가 인스타 비활탔던 이유" 등의 글을 올렸고, 이에 염따가 최근까지 호감을 보였던 여성이 김민아가 아닐까라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지난 14일 염따는 실제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신곡 '좋아한다니까'를 발표했다.노래의 가사에는 "네가 보고 싶었던 거야 나는", "너의 마음을 돈으로 살 수 있으면 좋겠어. 돈으로", "비즈니스였니? 날 헷갈리게 하지 마" 등의 짝사랑 뉘앙스의 가사가 담겨 눈길을 샀다.염따는 Mnet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6.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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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신아영 "프리선언 하게 된 이유? 강호동 때문"

신아영이 프리 선언을 하게 된 이유로 강호동을 지목한다. 오늘(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과거엔 뉴스에서, 현재는 예능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방송인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세 사람은 과거 아나운서, 기자, 기상캐스터 등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던 '프로 방송인'들이다. 이번 방송에서도 즉석 뉴스를 보여주며 녹슬지 않은 진행 실력을 자랑한다. 이날 신아영은 아나운서를 그만 두고, 프리선언을 하게 된 이유로 강호동을 꼽는다. 과거 SBS '스타킹'에서 '뮤지컬 킹' 특집 출연자로 출연하며 강호동을 만났는데, 강호동의 질문 한 마디가 신아영을 프리 선언하게 만든 것. 강호동은 기억이 난다는 듯 신아영의 이야기에 웃음을 터트린다. 신아영은 강호동의 성대모사까지 하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생생함을 더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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