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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동생’ 아이딧, 올 하반기 데뷔 확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이 김민재, 장용훈, 백준혁, 박원빈, 추유찬, 정세민, 박준환, 박성현 8인을 스타쉽 뉴 보이 그룹 ‘IDID(아이딧)’의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하며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일으켰다.지난 4일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EP.9 파이널 데뷔 LIVE’에서는 일곱 번째 플랜 ‘파이널 데뷔 평가’로 24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뉴키즈의 ‘파이널 데뷔’ 무대가 펼쳐졌다. ‘프리 데뷔 평가’에서 생존한 뉴키즈 김민재, 김지용, 박성현, 박준환, 박원빈, 백준혁, 우하오, 이태건, 장규현, 장용훈, 정세민, 추유찬 등 12인이 마지막 플랜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몄고, ‘데뷔스 플랜’ 이사회와 팬들의 투표를 통해 데뷔와 탈락이라는 최종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데뷔스 플랜’의 시그널 송인 ‘ImPerfect’ 무대로 ‘파이널 데뷔 LIVE’의 문을 연 뉴키즈 12인은 팬 매칭 투표로 선정된 ‘꿈을 꿰뚫는 순간’ 팀(김민재, 박원빈, 박준환, 장규현, 장용훈, 추유찬)과 ‘꽃피울 CROWN’ 팀(김지용, 박성현, 백준혁, 우하오, 이태건, 정세민)으로 각각 팀을 나눠 ‘파이널 데뷔’ 무대를 완성했다. 뉴키즈의 투표로 ‘꿈을 꿰뚫는 순간’은 박원빈이, ‘꽃피울 CROWN’은 정세민이 ID(정체성)멤버로 선택돼 활약했다. 각 무대에 이사회와 트레이너 팀 모두 아낌없는 극찬을 쏟아냈다.‘세미 파이널 LIVE’가 끝난 후 일주일간의 파이널 투표와 이사회의 평가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 1등은 ‘올라운더’ 김민재가 차지하며 제일 먼저 IDID(아이딧) 멤버로 데뷔를 확정했다. 김민재는 “1등은 상상도 못 했는데, 1등인 만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2등은 김민재와 선의의 라이벌 구도를 보여준 장용훈이었다. 장용훈은 “(여러분과) 오래오래 볼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하는 장용훈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이어 백준혁과 박원빈, 추유찬이 이사회와 팬들의 선택을 받으며 IDID(아이딧)에 이름을 올렸다. 1~3차 팬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하며 ‘파이널 데뷔’ 무대에 진출한 정세민은 이번에도 ‘팬 SAVE’를 통해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사회 SAVE’의 주인공은 박준환이었다. 박준환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쏟아냈다.‘세미 파이널 데뷔’ 무대에서 ‘데뷔스 슈퍼 패스’를 통해 ‘파이널 데뷔’에 진출한 박성현은 이번에도 이사회의 선택을 받아 ‘IDID(아이딧)’의 여덟 번째 멤버로 기적적인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김민재·장용훈·백준혁·박원빈·추유찬·정세민·박준환·박성현으로 ‘IDID(아이딧)’ 멤버가 된 8인은 “그동안 뉴키즈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로 대중 앞에 섰고, 생방송이 끝나자 데뷔라는 꿈을 향해 함께 달려온 뉴키즈와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으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생방송 현장에 참여한 팬들을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라이브로 지켜보는 가운데, IDID(아이딧) 멤버의 탄생 과정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져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세미 파이널 LIVE’ MC에 이어 ‘파이널 데뷔 LIVE’ MC를 맡은 몬스타엑스 주헌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셔누와 기현, 크래비티 세림·앨런·성민, 우주소녀 여름·다영·연정, 아이브 가을·리즈·레이, 키키 수이·지유·키야 등 ‘스타쉽 패밀리’가 총출동해 스타쉽 막내 그룹 IDID(아이딧)의 데뷔 현장을 눈부시게 빛냈다.‘파이널 데뷔’ 무대에 아쉽게 진출하지 못한 뉴키즈 8인 김윤서, 미야타 하루, 스즈키 카이라, 이우주, 이준서, 전준서, 조민재, 진보민도 생방송에 함께하며 지난 8개월 동안 동고동락했던 뉴키즈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지켜봤다. 특히 뉴키즈가 모두 꾸민 마지막 무대 ‘우주를 이대로’를 부르는 장면은 감동을 자아냈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이 무대가 오늘 본 무대 중 제일 좋았다”라고 극찬한 뒤 “이 무대를 잊지 말고, 앞으로 잘 나아갔으면 좋겠다”라며 뉴키즈의 앞날을 응원했다.이밖에 지난 8개월 동안 불완전한 연습생이었던 뉴키즈가 완벽한 아이돌로 성장하는 길목에서 따끔한 충고와 용기를 북돋는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트레이너 팀을 위해 뉴키즈가 준비한 깜짝 파티와 뉴키즈가 뉴키즈를 소개하는 비밀 메시지가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 뉴키즈는 이별을 아쉬워하며 “서로 잊지 말자”라고 다짐했다.한편, 스타쉽 뉴 보이 그룹 ‘IDID(아이딧)’은 무엇이든 노력으로 결국 해내고야 마는 포부를 담은 그룹명으로, 올해 하반기 데뷔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4:22
뮤직

이런 데뷔 프로젝트는 처음…스타쉽 뉴키즈 ‘데뷔스 플랜’ 신선하네

스타쉽이 올해 선보일 예정인 새 보이 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이 청춘 드라마 ‘ImPerfect Game’을 통해 연기력까지 갖춘 완성형 아이돌의 탄생을 예고했다.지난 13일 밤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Debut’s Plan : 〈ImPerfect Game〉ㅣNewKids Drama’에서는 네 번째 플랜 ‘표현력 평가’를 통해 드라마 ‘ImPerfect Game’의 캐스팅 오디션에서 발탁된 미야타 하루, 박원빈, 백준혁, 석준, 장규현, 장용훈, 추유찬과 뉴키즈 전원이 함께 완성한 청춘 드라마가 펼쳐졌다.드라마 ‘ImPerfect Game’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야구부 선수였던 강한일(박원빈 분), 백훈(장용훈 분), 송우빈(석준 분)이 다툼으로 인해 강한일이 부상을 입고 야구를 그만둔 이후 뿔뿔이 흩어졌지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다시 야구를 시작해 진심으로 화해하고 불완전한 상태를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가 풋풋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졌다.스타쉽은 무대 위 표현력과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가진 완벽한 아이돌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K-드라마를 대표하는 ‘이태원 클라쓰’의 강민구 감독과 인기 시트콤 ‘논스톱 5’를 쓰고 최근 참신한 소재로 주목받은 드라마 ‘킥킥킥킥’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의 도움을 받아 기존 K-드라마와 비교해 퀄리티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청춘 드라마를 직접 제작하는 남다른 스케일을 과시했다.박원빈, 석준, 장용훈을 비롯해 미야타 하루(오타니 최 역), 백준혁(남재혁 역), 장규현(최선호 역), 추유찬(서준기 역) 뉴키즈 7인은 배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고, 그 외 다양한 역할로 함께한 김민재(구성준 역), 김지용(이상현 역), 박준환(곽지훈 역)과 뉴키즈들 모두가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여기에 우주고 야구부를 맡은 수학 선생님 역의 김아영과 전지훈련과 체력 훈련을 도운 체육 선생님 역 음문석의 활약도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제작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데뷔스 플랜’ 평가에서 공개된 뉴키즈들이 부른 평가곡들과 이번 드라마를 위해 특별히 제작하고 뉴키즈들의 목소리가 담긴 O.S.T ‘Battle Scar’, ‘편지가 된 일기’, ‘우주를 이대로’도 뉴키즈를 위한 청춘 드라마로서 완성도를 더했다.뉴키즈들의 연기에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응원이 이어졌다. “모든 게 완벽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한 시간이 넘는 드라마를 만들 줄 몰랐다”, “예상보다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연기까지 잘하는 아이돌이라니 데뷔 기대된다” 등 수많은 극찬 댓글이 달리며 뉴키즈의 데뷔를 향한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오는 18일 공개되는 ‘EP.6 에피소드’에서는 다섯 번째 플랜 ‘팀워크 평가’가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팀워크 캠프를 떠나 ‘멘붕’을 호소한 뉴키즈들의 모습과 팀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에 도전하는 뉴키즈들의 도전이 그려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09:31
프로야구

'호랑이' 등에 날개 달까, 호크아이에 '트레드'까지 장착한 KIA [IS 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의미 있는 '투자'를 진행했다.KIA는 지난 26일 트레드 애슬레틱스(이하 트레드)와 업무 협약을 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트레드는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찾는 야구 전문 트레이닝 센터 중 하나. MLB 올스타 투수인 태너 스캇(LA 다저스)은 "트레드는 게임 체인저다. 내 커리어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여영상 투표 4위에 오른 콜 라간스(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트레드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지금 어디에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KIA는 최근 해외 트레이닝 센터에 꾸준히 선수를 파견했다. 2023년 12월에는 투수 5명(정해영·이의리·윤영철·황동하·곽도규)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이하 드라이브라인)에 보냈다. 지난해 6월에는 유승철·김기훈·김현수·김민재·조대현 등을 트레드에 파견, 다양한 경험을 쌓게 했다. 김잔 전력기획팀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심재학 단장이 오신 뒤 지속적으로 신경 쓰고 있는 건 구단의 뎁스(선수층)를 강화하는 부분이다. 단기적으로 선수를 파견하는 것도 중요한데 내부적으로 (관련 내용을) 매뉴얼화하고 시스템화하는 걸 목표로 한다"며 "트레드 관계자가 광주(1군)와 함평(2군) 시설을 둘러보고 코치와 선수 인터뷰도 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가이드라인을 짜고 구체적인 솔루션의 방향을 서로 모색하는 방향에 있다"라고 말했다. A 구단 관계자는 "트레드는 맞춤형 솔루션이 강점"이라며 "자기들만의 방식(훈련법)에 선수를 맞추는 게 아니라 선수에 따라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 우리도 눈여겨 보고 있었다"라고 귀띔했다.김잔 팀장은 "여러 파견을 진행하면서 의도적으로 (선수와 대동하는) 코치나 통역 등을 똑같이 보냈다. 거기서 나름대로 유의미한 비교를 하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확인했다"며 "트레드는 선수를 절대 평가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서 받아들일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KIA 구단은 현재 트래킹 시스템으로 호크아이를 활용하고 있다. 일본 대기업 소니에서 운영하는 호크아이는 레이더가 아닌 광학카메라를 기반으로 한다. 김잔 팀장은 "호크아이는 일반적인 계측 장비하고 차이 나는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데 트레드도 영상 기반"이라며 "업체에선 KIA가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호크아이를 쓰고 있다는 걸 안다. 트레드가 보유한 접근 방식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니까, 우리와 한 거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라고 설명했다.KIA는 '투 트랙 전략'으로 접근한다. 선수를 직접 트레드에 파견하는 방법도 있지만 영상을 공유하며 조정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김잔 팀장은 "시즌 중에도 트레드와 관련한 세부적인 드릴(반복 기술 훈련)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1군하고 퓨처스(2군)하고 훈련 프로그램이 다르다던가 접근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선수들의 혼선이 있다. 그걸 일체화하고 일원화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트레드는 바이오 매카닉적으로 선수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소프트웨어나 인적 자원이 훌륭한데 이번 교류를 통해 그런 부분을 공유했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28 07:09
국가대표

[오피셜] 김민재 결국 홍명보호 ‘하차’…축구협회 “대체 발탁 추후 공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축구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오전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며 “대체 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민재는 그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신음했다. 고통을 참고 피치를 누볐다.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앞두고 “(김민재가) 너무 오래 결장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몇 주 정도는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는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뮌헨도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참가도 취소해야 했다”고 발표했다. 홍명보호에는 ‘악재’다.지난 10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 선수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발목 후유증이 있다”면서도 “지금 상황에서 뮌헨도 그를 벤치에 앉혀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출전하고 있다. 본인도 어려움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라고 극찬했는데, 홍 감독은 이제 김민재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게 됐다.홍명보 감독은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등 센터백 3명을 이번 소집에 불렀다. 박승욱(김천 상무)도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자원이다.김희웅 기자 2025.03.15 10:02
해외축구

[오피셜] 김민재 ‘시한폭탄’ 터졌다…“당분간 출장 불가” 홍명보호 합류 불발

아킬레스건이 또 말썽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휴업’을 선언했다.뮌헨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는 휴식해야 한다”며 “김민재는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아킬레스건 통증 때문이다. 김민재는 꾸준히 통증을 참고 피치를 누볐다.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앞두고 “(김민재가) 너무 오래 결장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몇 주 정도는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는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축구대표팀 합류도 불발된 분위기다. 뮌헨은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참가도 취소해야 했다”고 덧붙였다.축구대표팀 핵심 멤버인 김민재는 이번에도 홍명보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지난 10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 홍 감독은 “김민재 선수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발목 후유증이 있다. 지금 상황에서 뮌헨도 그를 벤치에 앉혀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출전하고 있다. 본인도 어려움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라고 극찬했는데, 홍 감독은 이제 김민재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게 됐다.대표팀에서는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등이 김민재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 격돌한다. 뮌헨도 ‘비상’인 건 마찬가지다. 김민재보다 비교적 활약이 떨어지는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등이 당분간 뮌헨 후방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뮌헨은 오는 29일 상 파울리, 내달 5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가 이때까지는 휴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매체는 “김민재는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경기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뮌헨은 4월 9일 인터 밀란과 8강 1차전을 치르고, 내달 13일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이때는 김민재가 필요하다는 게 독일 매체의 견해다.김희웅 기자 2025.03.15 09:02
해외축구

뮌헨, 레버쿠젠에 합산 5-0→김민재 극찬…평점 2 “적절한 타이밍에 상대 차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현지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뮌헨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을 2-0으로 이겼다.앞선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한 뮌헨은 합산 스코어 5-0으로 레버쿠젠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지난 9일 끝난 보훔과 리그 경기에서 휴식한 김민재는 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2경기 연속 팀의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90분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는 걷어내기 10회, 가로채기 2회를 기록했다. 특히 공중볼 경합 8회 중 5회 승리하며 빛났다. 총 38개의 패스를 뿌려 32개를 정확히 동료에게 배달했다.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에게 평점 2를 부여하며 “항상 적절한 타이밍에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상대를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독일 매체는 평점을 1~6점 사이로 매기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활약이 좋았다는 뜻이다.매체는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를 향해 “레버쿠젠의 전술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파트리크 시크를 수비해야 했다. 센터 포워드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우파메카노가 여유롭게 승리했다. 클리어링 시도가 자책골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운이 좋았다”고 짚었다. 우파메카노는 평점 3을 받았다.골 맛을 본 해리 케인과 알폰소 데이비스가 뮌헨 선수단 중 가장 높은 평점인 1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5, 후스코어드는 7.8을 건넸다. 두 매체 역시 우파메카노보다 김민재의 점수를 높게 매겼다.독일과 유럽 제패를 동시에 꿈꾸는 뮌헨은 지난 시즌 ‘무관’의 한을 털 가능성이 커졌다. 뮌헨(승점 61)은 현재 2위 레버쿠젠(승점 53)에 8점 앞선 채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UCL에서도 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8강에 오른 만큼, 기세만 이어간다면 충분히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3.12 08:46
해외축구

'선발 무실점·현지 극찬' 김민재, 단 1분도 못 뛴 이강인…'별들의 전쟁' 챔스 16강 엇갈린 희비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팀의 무실점 완승을 이끌며 현지 극찬까지 받은 반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김민재는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16강 1차전 바이어 레버쿠젠전에 선발 출전, 89분 동안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김민재는 상대 공격수들에게 단 한 번도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다. 헤더 클리어링 3회를 포함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클리어링(4회)으로 수비를 이끌었고, 89.1%의 패스 성공률을 앞세워 후방 빌드업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큰 부상이 우려될 만한 충격을 받고도 ‘괴물’다운 모습도 보여줬다. 김민재는 전반 3분 중심을 잃고 쓰러진 상대 공격수의 몸에 왼 발목이 꺾여 쓰러졌다. 크게 고통을 호소하던 김민재는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로 복귀해 풀타임 가까이 소화했다.경기 직후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에게 “경기 초반 쓰러지고도 계속 플레이했고, 강력한 수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가장 좋은 평가인 1등급을 줬다.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해리 케인과 같은 평가이자, 골을 넣은 자말 무시알라(2등급)보다 좋은 평가였다. 빌트·AZ 등 다른 매체들도 김민재에게 2등급을 매겼다.소속팀 뮌헨이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경기였다는 점에 의미는 더 컸다. 이날 뮌헨은 레버쿠젠을 3-0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오는 12일 2차전 원정에서 2골 차로 지더라도 6시즌 연속 UCL 8강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반면,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버풀과 대회 16강 1차전에 결장했다. 그가 교체 명단에 오르고도 출전하지 못한 건 이번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5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4 UCL 4강 1차전 이후 무려 10개월 만이다.최근 급격히 줄어드는 입지 속 현지에서 방출설이 제기되던 시기라 단 1분도 뛰지 못한 충격은 더 컸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6골·5도움)를 올리는 등 시즌 중반까지 팀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적생의 활약 등과 맞물려 이날 전까지 6경기 중 1경기에만 선발로 나서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게다가 중요한 UCL 무대에서는 교체로도 나서지 못했다.이강인의 결장한 가운데 PSG는 리버풀에 0-1로 져 UCL 16강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PSG는 슈팅 수에서 28-2로 크게 앞설 만큼 상대를 압도하고도 9개의 선방을 기록한 알리송 베커(리버풀)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3분 결승 골을 내주며 허망한 패배를 당했다.김명석 기자 2025.03.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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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받은 김민재, 실수 없이 완벽 수비·패스성공률 95%…뮌헨, 브레멘에 3-0 승리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현지에서도 실수 없이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극찬이 나왔다.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구축한 김민재는 무려 95%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111회 시도·106회 성공) 속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였다.특히 세 차례 경합을 펼친 공중볼을 모두 따내면서 공중볼 경합 승률도 100%를 달성했다. 클리어링 1회, 인터셉트 1회 등 기록도 남겼다.덕분에 경기 후 현지 매체 TZ는 “수비 지역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였고, 빌드업에서도 영리한 패스로 빛을 발했다”며 “우파메카노와 함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실수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다”며 평점 2점을 줬다. 독일 매체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지난 1일 홀슈타인 킬전에서도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이 3실점을 허용하며 다소 아쉬운 평가에 그쳤던 김민재는 단 한 경기 만에 ‘괴물’ 다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김민재가 후방을 단단히 지킨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7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승점 54(17승 3무 1패)로 18개 팀 중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45)과 격차는 9점으로 벌렸다.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전반 슈팅수 9-2 우위에도 득점 없이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1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오른발로 차 성공시켰다.이어 후반 37분엔 콘라트 라이머의 패스를 받은 르로이 자네의 왼발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고, 후반 추가시간 상대 파울로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케인이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75%에 달하는 볼 점유율에 슈팅 수에서도 21-2로 크게 앞섰다. 유효 슈팅수는 12-0이었다. 특히 후반엔 단 1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김명석 기자 2025.02.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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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침몰시킨 이재성 겸손 “2골 쉬운 일 아니지만…팀 전체가 좋은 활약했다”

이재성(마인츠)은 자타공인 ‘팀 플레이어’다.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침몰시킨 뒤에도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이재성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후 이재성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뮌헨을 상대로 2골을 넣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침착하려고 노력했다”며 “물론 약간의 운이 따랐지만, 어시스트는 훌륭했다. 두 골에 대한 성과는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말 힘들었지만, 오늘 승리한 것에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재성은 홀로 두 골을 터뜨렸지만, 역시나 자신이 주연이 되려하기보단 팀 동료들을 먼저 찾았다. 뮌헨 주전 센터백 김민재와 맞대결로도 이목을 끈 이번 ‘코리안 더비’ 승자는 이재성이었다.최전방 공격수 바로 밑에서 뛴 이재성은 전반 41분 0의 균형을 깼다. 김민재가 머리로 걷어낸 볼이 측면으로 흘렀고, 마인츠 아르민도 지프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볼이 뮌헨 마이클 올리세의 몸에 맞았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이 왼발로 마무리했다.후반 15분에는 지프가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보낸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잡는 동시에 돌면서 왼발 슈팅을 때려 뮌헨 골문을 열었다.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재성에 대해 “2골 모두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주며 마인츠 승리의 핵심으로 활약했다”고 극찬했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이재성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꼽으며 “이재성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경기의 결정적인 두 순간에 보여준 기술과 침착함 때문이다. 굴절된 슈팅을 받아 골문 안으로 넣는 침착함과 조슈아 키미히의 시선을 피해 180도 회전하며 골을 넣는 침착함도 훌륭했다”고 호평했다.이번 시즌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하는 이재성은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2도움)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7골 4도움)를 수확했는데, 현재의 기세라면 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김희웅 기자 2024.12.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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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받은 이재성, 김민재는 최저 평점 혹평…극명하게 엇갈린 맞대결 희비

맞대결을 펼친 이재성(32·마인츠05)과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재성은 팀 승리를 이끈 멀티골 원맨쇼로 현지 극찬을 받았지만 김민재는 실점 장면마다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고개를 숙였다.이재성과 김민재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둘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 건 지난해 10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자 3경기 만이다.결과는 이재성의 ‘완승’이었다.이날 팀의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재성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처음이자 지난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이후 7개월 만의 멀티골이다.2골 모두 문전 집중력이 빛났다. 첫 골은 전반 41분에 나왔다. 아르민도 지프(마인츠)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찬 왼발 슈팅이 마이클 올리세(뮌헨)의 몸에 맞고 문전으로 흐르자, 이재성이 쇄도해 왼발로 마무리했다. 김민재가 뒤늦게 따라붙었으나 이재성의 슈팅이 더 빨랐다.이어 후반 15분에도 날아올랐다. 지프가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잡아 절묘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또 흔들었다. 마인츠는 후반 막판 뮌헨에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2-1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의 멀티골은 마인츠의 6위 돌풍으로 이어졌고, 뮌헨에는 개막 14경기 만의 첫 패배(10승 3무)를 안겼다. 현지 극찬이 쏟아졌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재성에 대해 “2골 모두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주며 마인츠 승리의 핵심으로 활약했다”며 공식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뮌헨 지역 매체인 바바리안풋볼마저 “마인츠의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2골 만으로도 자격은 충분하다”며 이재성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폿몹(9.1), 소파스코어(8.3) 등 축구 통계 매체 최고 평점도 받았다.최근 무서운 기세도 이어가게 됐다. 이재성은 이날 골을 터뜨리며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2도움)를 쌓았다. 리그 13경기 만에 5골을 터뜨리면서 지난 2022~23시즌 커리어하이(34경기 7골) 경신도 벌써 가시권으로 들어왔다.반면 김민재는 현지 혹평을 면치 못했다. 이재성의 2골 장면 모두 그의 실책성 플레이가 빌미가 됐다. 이재성의 첫 골 장면에선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두 번째 골 장면에선 측면 수비를 하다 다리 사이로 상대 패스를 허용한 게 결국 크로스에 이은 실점으로 이어졌다.독일 매체 TZ는 “뮌헨의 2실점 모두 관여한 비참한 경기력이었다”며 평점 6을 매겼다. 독일 매체 평점은 1~6으로 나뉘고 숫자가 높을수록 부진했다는 뜻이다. 김민재는 가장 안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폿몹(5.8), 소파스코어(6.3) 평점에서도 팀 최저점에 그쳤다. 김명석 기자 2024.12.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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