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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WC서 이강인-김민재 맞대결 성사…PSG·뮌헨 나란히 8강행

축구 대표팀 출신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PSG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대회 16강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같은 날 뮌헨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플라멩구(브라질)를 4-2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대진상 PSG와 뮌헨이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강인과 김민재의 매치업이 성사된 것이다. 이들이 공식전에서 맞붙게 된 건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그룹 스테이지 이후 8개월 만이다. 당시 김민재가 결승 헤더 득점을 올려 교체 출전한 이강인에게 판정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PSG와 뮌헨의 클럽 월드컵 8강전은 오는 7월 6일 오전 1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PSG와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는 첫 번째 ‘리오넬 메시 더비’로 꼽혔다. 메시가 지난 2023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기 전 몸담은 팀이 PSG였기 때문이다. 과거 메시가 PSG 시절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남긴 만큼, 경기에 이목이 쏠렸다.유럽 챔피언 PSG는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는 공격력으로 인터 마이애미를 압도했다. PSG는 주앙 네베스의 멀티 골을 시작으로 상대 자책골, 아치라프 하키미의 추가 골로 일찌감치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전 팀의 실점을 지켜보기만 했던 메시는 후반에 유효슈팅 2개를 시도했으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후반에도 이렇다 할 반전은 없었고, PSG가 손쉽게 대회 8강에 올랐다.이강인은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25분 투입돼 남은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대회 3번째 교체 출전이다. 그는 19개 패스를 시도해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추가시간에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수비벽에 막힌 게 아쉬움이었다. 한편 뮌헨은 플라멩구와 만나 킥오프 10분 만에 상대 자책골과 해리 케인의 득점을 묶어 달아났다. 전반 33분 제르손에게 실점했지만, 이어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 골이 터졌다.후반 9분 조르지뉴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는 등 거센 추격에 흔들렸으나, 케인이 쐐기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매조졌다. 한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의 여파로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를 합쳐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앞서 현지에선 그의 복귀 시점을 대회 8강 이후로 점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6.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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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대상’ KIM, 아직 제안 없다…현지 매체는 리버풀행 전망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이적시장 내내 여러 루머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받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다만 한 현지 매체는 그의 리버풀(잉글랜드)행을 점쳐 눈길을 끌었다.독일 매체 원풋볼은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4300만 파운드(약 800억원)에 달하는 뮌헨의 스타 김민재 영입을 고려 중”이라며 “리버풀의 영입 타깃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관심 대상 중 한 명인 김민재를 둘러싼 시장 분위기가 다소 식고 있다. 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돼 왔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매체는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는 아직 어떤 제안도 받은 바 없다. 만약 이적이 가능하다면, 뮌헨은 토마스 아라우호(벤피카)를 대체자 리스트에 올려놨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지난 2023년 7월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그는 뮌헨 합류 뒤 공식전 79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시즌마다 40경기 이상 소화하며 굳건한 주전 자리를 지켰으나, 2024~25시즌에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지난 4월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시즌 종료 뒤엔 뮌헨이 자유계약선수(FA)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김민재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독일 현지에선 중요 경기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를 팔아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란 주장이 잇따른다.김민재는 현재 팀과 함께 미국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중이다. 최근에야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뮌헨에서의 활약은 나폴리 시절만큼의 지배력은 아니”라며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했으나, 변화하는 뮌헨의 시스템 아래서 그의 역할은 장기적인 미래에 의문부호가 붙었다”라고 진단했다.매체가 김민재와 리버풀을 연결한 것은 현재 팀 수비진 상황 때문이다. 자렐 콴사는 레버쿠젠 이적을 눈앞에 뒀고, 조 고메즈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재계약 문제를 두고 구단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결국 기존 리버풀 수비수들의 거취에 따라 김민재의 영입이 좌우될 전망이다.끝으로 매체는 “김민재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나이다. 버질 반 다이크의 장기 파트너로 삼기에 이상적인 자원”이라며 “리버풀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를 활발히 지켜보고 있다.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전 레버쿠젠)와의 계약은 구단이 독일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김민재까지 더해진다면, 이적시장 전략에 부합하는 움직임일 거”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6.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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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또’ 못 본다…‘KIM 파트너’ 우파메카노 X ‘실책’ 요나단 타 첫 선발 호흡 전망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뮌헨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벤피카(포르투갈)와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이긴 뮌헨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벤피카전에 최정예 멤버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벤피카에 패하면 조 1위 자리를 빼앗길 수 있는 탓이다.벤피카전을 앞둔 뮌헨은 주전 센터백인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훈련에 복귀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김민재는 벤피카전까지 휴식할 예정이다.뮌헨은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 외에 벤피카전에 출전할 선수단을 꾸렸다”고 전했다. 다수 매체에서 예상한 뮌헨의 벤피카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김민재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독일 매체 키커는 ‘신입생’ 요나단 타와 김민재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벤피카전에 선발 출전하리라 전망했다.만약 매체의 예상이 들어맞는다면, 둘은 처음으로 나란히 선발 출격해 뛰게 된다. 앞선 2경기 모두 선발 출격한 타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파메카노와 처음 손발을 맞췄다. 당시 우파메카노가 교체 출전하면서 둘이 함께 뛰게 됐다.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는 타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중앙 수비 라인을 지켰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뮌헨이 벤피카전에도 타-스타니시치 조합으로 출격하리라 내다봤다. 후스코어드는 여전히 김민재를 부상자 명단에 올려뒀다.부상과 이적설에 시달리는 김민재는 팀 내 입지가 이전만 못 한 모양새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지난 시즌 김민재를 꾸준히 기용했으나 현지에서는 그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특히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인 타가 올여름 뮌헨에 합류하면서 김민재의 입지가 더 좁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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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1500만 유로 손해 감수” 김민재 매각에 진심…프랑스·EPL 이적 또또 언급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3일(한국시간) “뮌헨은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795억원)에 영입한 김민재를 매각하기 위해 1500만 유로(238억원)의 손해를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최근 뮌헨이 김민재에게 3500만 유로(556억원)의 가격표를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에서 처음 예상한 금액보다 크게 낮아진 액수다.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바바리안 풋볼은 프랑스와 영국에서 나온 김민재 이적설을 전했다.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센터백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민재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김민재는 유럽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수비수라 PSG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도 김민재의 이적료가 종전보다 낮아졌다는 것을 언급하며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하며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이적설은 2024~25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나왔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는 내용이었다. 굳이 내보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다른 팀으로 보낸다는 뜻이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가 엿보이는 보도가 늘고 있다. 특히 원래 매긴 가격을 인하했다는 것은 동행보단 매각 쪽으로 기울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적설로 뜨거운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4월 말부터 부상 회복에 돌입한 김민재는 약 두 달간 휴식 끝에 실전 투입을 준비한다.뮌헨은 앞선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 공백을 ‘신입생’ 요나단 타로 메웠다. 독일 국가대표 멤버인 타는 김민재 경쟁자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6.2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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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KIM vs 타’ 집중 비교…“김민재가 콤파니볼에 적합”

독일 한 현지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와 조나단 타(29)를 비교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 매체 ‘RAN’은 22일(한국시간) ‘타 vs 김민재’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며 뮌헨 소속 두 수비수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매체는 먼저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를 중심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거로 보인다”며 “반면 김민재는 이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 수비 변화가 진정한 전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드러냈다.김민재는 지난 2시즌 동안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 기간 팀 동료들이 하나둘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김민재는 통증을 안고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지켰다. 결국 지난 4월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그 사이 뮌헨은 자유계약선수(FA) 타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같은 나이의 타를 영입하면서,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김민재가 이적 대상으로 꼽힌다. 매체는 현 상황을 두고 “뮌헨은 타가 가진 리더십 능력을 통해 수비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독일 대표 수비수를 영입했다. 반면, 김민재는 브리안 사라고사, 주앙 팔리냐와 함께 현재 가장 유력한 이적 대상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며 “타는 레버쿠젠이 우승했던 지난 시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고, 김민재는 실수로 종종 주목받았다. 그러나 과연 타가 진정한 업그레이드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를 판단하려면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두 수비수가 지닌 강점을 주로 강조했다. 먼저 타에 대해선 “그는 명확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수비수들과 미드필더들을 효과적으로 조율한다. 타는 스스로를 리더로 인식하며, 뮌헨에서도 빠르게 상위 서열로 올라가기를 노리고 있다. 반면 김민재는 그동안 자신의 경기력에 집중하느라 지휘자로서의 역할은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이는 언어 장벽의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파메카노 또한 말이 적은 선수이기 때문에, 타의 합류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라며 그의 리더십을 호평했다.또 “타도 가끔 실수를 저지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와 집중력이 그의 강점이다. 그는 큰 경기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며, 좋은 위치 선정으로 실수를 줄인다”며 “김민재는 큰 경기에서의 실수가 문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과 인터 밀란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범했다”라고 돌아봤다.매체가 김민재의 장점으로 거론한 건 스피드와 지상 볼 경합 능력이다. 매체는 “김민재는 확실히 타보다 더 빠르다”며 “분데스리가 공식 기록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시즌 최고 속도 33.75km/h를 기록했고, 타는 33.09km/h였다. 속도의 차이는 근소해 보이지만, 가속력에서 큰 차이가 드러난다. 김민재는 폭발적인 가속으로 짧은 거리의 스프린트에서 우위를 보인다. 방향 전환 능력에서도 타보다 민첩하다”라고 호평했다. 또 “김민재는 ‘괴물’이라는 별명에 완전히 부합하진 못했지만, 51%의 지상 수비 승률을 기록하며 타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경기당 평균 두 배 가까운 수비 성공 횟수를 기록했다”라고 주목했다.결국 매체는 타의 영입이 무조건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없다’라고 결론 내렸다. 매체는 “사실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시스템에 가장 잘 맞는 수비수다. 하이라인에서 1대1 대처 능력과 피지컬, 민첩함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명했다.끝으로 “김민재가 지난 반년간 부상 투혼을 펼쳐온 점도 감안해야 한다. 그가 건강한 몸 상태로 실수를 줄인다면, 타보다 뮌헨 시스템에 더 어울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민재의 이적은 합당한 제안이 있을 때만 고려되어야 하며, 대체 자원이 확보된 경우에 한해서만 현실적인 선택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6.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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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난무’ KIM, 훈련 참가하며 복귀 시동…“클럽 월드컵 8강 이후 출전할 듯”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최근 훈련에 복귀한 거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그의 복귀 시점을 이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 이후로 점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최근까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이 지속돼 뮌헨에서 개인 훈련만 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복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일요일 일부 팀 훈련 세션에 복귀했다. 자말 무시알라 역시 가벼운 종아리 통증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지난해 말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2024~25시즌을 소화했다. 팀 수비진이 차례로 장기 이탈한 탓에, 김민재가 홀로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월 그는 결국 전열에서 이탈하며 휴식을 취했다. 애초 부상이 더 길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마침내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매체는 “김민재가 완전히 출전 가능한 상태가 되는 시점은 불확실”이라면서도 “김민재 본인은 빠르면 7월에나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즉, 그는 뮌헨이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에 진출한 후에야 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이 발언은 이달 중순 독일 현지 매체들의 전망을 인용한 것이다. 김민재가 뮌헨 소속으로 경기를 소화한 건 지난 4월 26일 마인츠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가 마지막이다.한편 김민재는 최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전날(22일)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김민재가 알 나스르와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는 뮌헨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장받았지만, 완전한 신뢰를 얻지 못해 이적이 논의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프라읏)이 그를 노린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알 나스르가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만약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김민재는 2년 만에 뮌헨을 떠나게 된다. 그는 뮌헨 합류 후 공식전 79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한편 뮌헨은 대회 C조에 속해 첫 2경기서 모두 승전고를 울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벤피카(포르투갈)와의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는다면 조 1위를 확정한다.김우중 기자 2025.06.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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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이 부른다’→여전한 KIM 이적설 “사령탑의 꿈은 그의 복귀”

안토니오 콘테 SSC 나폴리 감독이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복귀를 꿈꾼다는 주장이 나왔다.이탈리아 나폴리 소식을 다루는 ‘아레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루레타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나폴리가 원하는 1순위 수비수는 샘 뵈케마(볼로냐)지만, 콘테 감독은 김민재 혹은 밀란 슈크리니아르(파리 생제르맹)를 원한다”라고 전했다.나폴리는 지난 2024~25시즌 콘테 감독을 선임한 뒤 세리에 A 정상을 차지했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이 활약한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의 리그 우승이었다.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복귀하는 만큼, 수비진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나폴리의 타깃으로 언급된 선수 중 김민재의 이름이 눈에 띈다. 매체는 “나폴리는 뵈케마와 대략적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지만, 볼로냐와 협상을 남겨둔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콘테 감독의 꿈은 여전히 김민재다. 김민재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잉글랜드) 시절부터 원했던 인물”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콘테 감독이 특히 마음에 들어 하는 또 다른 선수는 슈크리니아르다. 하지만 그는 상당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결국 콘테 감독의 선호도 순으로는 1순위가 김민재”라고 주장했다.김민재는 현재 뮌헨 소속으로 미국으로 향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다만 지난 4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완전히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최초 그의 대회 참가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부상 정도가 심각해 오는 7월 복귀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바 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뮌헨이 대회를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타 역시 김민재와 같은 나이. 독일 현지에선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김민재를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복귀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였는데, 이번에는 콘테 감독의 1순위라는 주장도 나와 눈길을 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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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노리는 튀르키예의 특급 제안…‘이적료 470억·연봉 190억’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손흥민(33·토트넘)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이적 작업에 착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라며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대신 조제 모리뉴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지난 2024~25시즌 중 구단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동행을 2026년까지 늘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공식전 46경기 11골 12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하며 길고 긴 무관의 한을 풀었다. 토트넘이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이었다. 손흥민의 클럽 커리어 첫 우승이기도 하다.하지만 시즌이 종료되자, 각종 이적설에 휩싸였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터라, 이적료를 받아낼 적절한 시기라서다. 2년 전부터 그를 노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들이 다시 러브콜을 보낸다는 주장도 있었다.‘손흥민 영입 레이스’에 뒤늦게 참가한 게 페네르바체다. 페네르바체는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한 구단이기도 하다. 2024~25시즌에는 모리뉴 전 토트넘 감독이 팀을 이끌었고, 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지도한 기억이 있어, 둘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매체는 이를 두고 “모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회장과 함께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직접 영국 런던으로 방문했다고 한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70억원)를 원하고 있다. 이 금액을 페네르바체가 수락할 경우,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거”라고 주장했다.이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스포츠 매체 ‘BeIN 스포츠’ 튀르키예 판은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면서 “구단은 손흥민에게 약 1200만 유로(약 190억원)의 연봉을 제안할 거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금액은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제안일 수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계약 기간을 1년 앞둔 30대 선수에게 이만한 조건을 약속하기란 쉽지 않다. 매체 역시 “손흥민의 나이와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다소 높은 금액”이라고 짚었다. 결국 모든 결정은 손흥민의 몫이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과의 계약이 1년 남았다.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폼은 아니었지만, 공식전 46경기서 23개의 공격 포인트(11골 12도움)를 올렸다”면서 “프랭크 감독은 주장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밝히겠지만, 벤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구단에 큰 기여를 해온 선수다. 향후 거취는 손흥민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봐야 한다”라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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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노리는 구단 등장→연봉 190억원 파격 제안…“시대의 종말”

손흥민(33·토트넘)을 영입하기 위해 연봉 1200만 유로(약 190억원)를 준비 중인 구단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특별한 순간 이후, 이번 여름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고 구단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 수 있다”면서 “손흥민은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제안을 앞두고 있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는 다음 시즌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매우 매력적인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전통의 강호다.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몸담은 구단이기도 하다. 현재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팀을 지휘 중이다. 2024~25시즌에는 리그 준우승을 거뒀다. 다소 의외의 소식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의 타깃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 구단들이 납득할 만한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란 주장이 잇따랐다. 마침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단 1년 남은 상태다.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을 판매할 적기다.다만 매체에 따르면 페네르바체 역시 손흥민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 것인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페네르바체가 건넨 제안에는 약 1200만 유로에 달하는 연봉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이 시점 커리어를 맞이한 어떤 선수에게도 매력적인 조건”이라도 짚었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여러 해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수많은 인상적인 순간들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현재 새로운 도전과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한 다른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조명했다.이어 “튀르키예 구단의 제안은 여름 이적 시장 개막을 앞둔 결정적인 시기에 도착했다. 손흥민이 자신의 커리어에 전환점을 주기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설득할 수도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의 이적은 하나의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동시에 스쿼드를 재편하고 새로운 인물들에게 자리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다만 매체가 언급한 페네르바체의 제안이 현실적일지는 미지수다. 유럽 축구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올 시즌 연봉은 990만 파운드(약 180억원)였다. 반면 2024~25시즌 페네르바체 소속 최고 연봉자는 프레드·두산 타디치·에딘 제코의 700만 유로(약 110억원)였다. 김우중 기자 2025.06.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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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PSG와 알 나스르의 이적 타깃”…경기력 기복 지적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14일(한국시간) “김민재는 PSG, 알 나스르의 이적 타깃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뮌헨에서의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먼저 “뮌헨은 한 명의 주요 선수 이탈을 겪었다. 르로이 사네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것이다. 뮌헨은 사네를 잡길 원했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사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까지 출전하고, 6월 30일 뮌헨을 떠난다”며 “뮌헨은 이번 여름 스쿼드에 변화를 주려 하고 있다. 이 과정의 일환으로 베테랑 선수들의 이적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뮌헨이 최근 같은 나이의 수비수 조나단 타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면서, 거취에 대해 의문부호가 찍혔다. 이미 다요 우파메카노, 타라는 주전 수비수가 있기 때문에 김민재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매체는 이를 두고 “구단이 김민재와 적극적으로 결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그의 이적을 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민재는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 양쪽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짚었다.먼저 언급된 건 PSG다. 최근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김민재 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PSG는 마르퀴뇨스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김민재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행선지로 꼽힌 게 알 나스르지만, 그전에는 유벤투스, AC 밀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와도 연결된 바 있다. 김민재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건 결국 경기력 기복이다. 그는 지난해 말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고도 충분한 휴식일 취하지 못한 채 강행군을 소화했다. 현지 매체에선 그의 부상 투혼보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서의 실수에 더 주목했다. 매체 역시 “김민재는 뮌헨에서 기복 있는 시즌을 보냈다”면서 “그는 최고의 폼을 꾸준히 보여주지는 못했다. 데뷔 시즌 전반기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2024년 1월 아시안컵 이후 시즌 초반의 기세를 되찾지 못하고 주전 자리를 잃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이후 김민재를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켰고, 그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수비진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 들어 다시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돌아봤다.끝으로 “김민재는 분명 뛰어난 수비수이지만, 이번 여름 이적이 양측 모두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뮌헨은 2023년 그를 영입할 때 지불한 이적료를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김민재가 이적하게 된다면, 바이에른은 새로운 센터백을 시장에서 찾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클럽 월드컵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어 그의 미래에 대한 결론은 이적시장 후반부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점쳤다.한편 김민재는 지난 10일 2025 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미국행에 몸을 실었다. 같은 날 뮌헨의 2025~26시즌 유니폼을 입은 화보가 공개되는 등 잔류 가능성도 제기됐다.뮌헨은 조별리그 C조에 속해 오클랜드 시티(호주) 벤피카(포르투갈)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와 경쟁한다. 뮌헨은 오는 16일 미국 신시내티주 오하이오의 TQL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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