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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볼’ 감동+재미 다 잡았다 “대원들 진정성 남달라”[종합]

‘강철부대’ 대원들이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23일 오전 채널A ‘강철볼-피구전쟁’(‘강철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성주, 김동현, 김병지, 최현호, 오종혁, 황충원, 이진봉, 이주용, 신재호PD가 참석했다.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1, 2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본격 ‘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으로. 부대원들의 흥미진진한 만남 과정을 비롯해, 각 부대원들이 피구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나가며 짜릿한 쾌감과 뭉클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신재호 PD는 “‘강철부대2’ 전우회 때 피구를 했는데 당시 목숨을 걸고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학창시절 놀이정도로 생각한 스포츠였는데 그 모습을 보니 피구에도 긴박하고 다이나믹한 측면이 있더라. 정식으로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출발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강철볼’에는 ‘강철부대’ 시즌1 흥행의 주역인 특전사 박군과 707 이진봉, SSU 황충원을 비롯해 시즌2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던 정보사 이동규와 707 이주용 등이 출연한다. MC로는 김성주와 김동현이, 부대원들을 지도할 감독과 코치로는 김병지, 최현호가 낙점됐다. 김병지는 “새로운 장르의 도전이다. 멋진 기적을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현은 “국가대표란 태극마크를 달고 싸울 수 있다고 하니 저도 출전하고 싶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성주는 “부대원들이 모여서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있었는데, 그 주제가 피구라는 이야기에 처음에는 좀 실망했다. 피구는 학창시절 놀이 삼아 했던 종목 아닌가. 고개를 갸웃하면서 제작진에게 ‘이건 아니지 않냐’면서 슬쩍 발을 빼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설명을 들어보니 피구 종목의 현재 상황, 국제 스포츠 추세, 또 부대원들이 할 수 있는지 설명을 들어보니 피구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승부와 성장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이들이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치 김병지는 “피구를 알수록 놀이가 아니라 스포츠로서의 훈련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 부대원들이 나라를 지킨다는 것 이외에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짧은 기간 안에 선수들을 훈련 시키면서 피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최선을 다해서 멋진 도전을 할 수 있게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치 최현호는 “이런 재밌는 경기를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면 재미있을 거 같았다”며 “제가 가진 기술의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접목한다면 승산이 있단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스포츠 예능이 다수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강철볼’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신재호PD는 “스포츠 예능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구란 종목을 선택한 이유 자체도 특이하고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모습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다. 피구를 다른 예능에서도 놀이 정도를 한 적은 있지만 메인으로 하는 건 사상 최초이고 차별점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를 대표하는 특수부대를 나온 분들이 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를 한다는 점도 특이한 모습이고, 진정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신재호PD는 “시청률이 5%정도만 돼도 굉장히 성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피구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5%가 넘는다면 선수들에게 멋진 의상과 용품을 풀세트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철볼-피구전쟁’은 2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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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오정연, 본투비 체육인…김병지도 감탄한 '오방불패'

방송인 오정연이 '오방불패'로 활약했다. 오정연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 출연해 FC아나콘다의 든든한 수문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정연이 속한 FC아나콘다 팀은 리그 신흥강자 FC구척장신과의 경기를 앞두고 현영민 감독의 지휘 아래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 공격과 수비, 체력 강화 트레이닝으로 무장한 특훈에 오정연은 독기가 바짝 오른 모습으로 쉴 틈 없이 에너지를 뿜어냈다. 특히 현영민 감독이 직접 선보이는 강력한 킥인 시뮬레이션에도 거침없는 플레이와 정확한 수비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오정연은 정확하고 강렬한 킥인은 물론 타고난 순발력으로 FC구척장신의 기를 초반부터 눌렀다. 계속되는 상대팀의 위협적인 슛도 단번에 세이브한 오정연의 활약에 이수근과 전 축구선수 김병지는 '오방불패'라고 외치며 감탄했다. 또 빠른 판단력과 반사 신경으로 탁월한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FC아나콘다의 기세에 힘을 보태 상대팀의 초반 집중력을 무너뜨렸다. 전반이 끝나갈 때쯤 이현이의 반격으로 첫 실점을 맞은 상황에도 흐트러짐 없는 정신력과 팀원들을 독려하는 든든한 면모를 보여줬다. 엄청난 볼 속도와 불규칙한 바운드는 물론 상대팀과의 1:1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볼을 캐치해내며 수문장의 역할을 해냈다. 오정연은 손가락 부상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집념으로 마지막까지 든든하게 힘을 보탰다. 오정연은 예능, 드라마, 연극,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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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골때녀', 조작이 아닌 편집…논란 아쉽게 생각해"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병지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조작 논란에 관해 "조작이 아닌 편집"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김병지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작'이라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저희들은 편집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병지가 감독으로 출연 중인 '골 때리는 그녀들'은 제작진의 편집으로 인해 경기 내용이 뒤바뀌었다는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이기에 논란의 여파는 더욱 거셌다. 이에 김병지는 "없던 스코어를 만든 것이 아니다. 참여한 선수들만 70여명에, 스태프도 100여명이 넘는다. 이들의 눈과 입을 속일 수는 없다"면서 "저희들은 최선을 다했고, 경기에 앞서 훈련에도 최선을 다했다. 최선을 다한 결과를 가지고 제작진이 재미나게 구성을 한 것이다"라고 했다. 또 "(시청자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편집했던 것인데, 언짢아하실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지나고 나니 죄송한 생각이 든다"며 "편집 권한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처음엔 예능으로 시작했는데, 장르가 스포츠"라면서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이지 않나. 이런 일(조작 논란)이 생긴 것에 대해 저희들도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은 실제 경기 내용과 방송에 담긴 장면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24일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 저희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고 사과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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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정말 골 때렸다…'골 때리는 그녀들' 설특집 '정상'

정상의 '골'을 때렸다. SBS 설특집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 지상파 3사(KBS·MBC·SBS) 설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 설특집으로 꾸려진 예능을 제외, 새롭게 꾸려진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드러낸 '골 때리는 그녀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여성들이 모여 국내 예능 처음으로 여자 미니 축구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팀을 이뤄 정정당당하게 축구로 대결, 살림장만 상품을 획득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배우 박선영은 팀의 승리를 이끌며 MVP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으로 나선 황선홍·최진철·김병지·이천수 모두에게 축구실력을 인정받은 에이스 중 에이스였다. 개그우먼 오나미와 신봉선·안영미·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모델 한혜진·이천수의 아내 심하은·김병지의 아내 김수연이 두각을 나타내며 축구 경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감독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오묘하게 피어나는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였다. 캐스터 배성재와 개그맨 이수근은 맛깔난 입담을 과시해 예능적인 재미를 살렸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각각 8.4%와 10.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드컵을 연상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진행과 재미는 정규 편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킨 신 음악 장르 '조선팝'을 내세웠던 KBS 2TV '조선팝 어게인'은 지난해 한가위 대기획으로 꾸려졌던 '어게인 나훈아' 제작진이 뭉쳐 기대감을 높였으나 '골 때리는 그녀들'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지난 11일 방송돼 7.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설특집 첫 스타트를 끊은 MBC 3부작 예능 프로그램 '사진 정리 서비스-폰클렌징'은 의뢰인의 사진을 정리해주고 그에 얽힌 추억을 나누는 과정으로 채워졌다. 의뢰인의 만족도는 최상이었다. 시청률은 1.5%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명절 대표 프로그램인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올해 '명예의 전당'이란 콘셉트로 꾸려졌다. 지금까지 활약한 체육돌의 명장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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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골 때린' 여자축구…설 예능 승자는 스포츠와 트로트

올해 설 연휴 안방 대결 승자는 스포츠와 트로트다. 코로나19로 설 특집이나 파일럿 제작 편수가 줄면서 꺼내든 안전한 카드가 통한 셈이다. 시청률 29.0%(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지난 추석 연휴를 강타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같은 화제작은 없었지만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KBS2 ‘트롯 전국 대잔치’는 나란히 두 자릿수 시청률(10.2%)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 “여자들이 이렇게 축구 좋아할 줄 몰라” 11~12일 2부작으로 방영된 ‘골 때리는 그녀들’은 여자 축구 미니 리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개그우먼으로 구성된 ‘FC 개벤져스’부터 모델팀 ‘FC 구척장신’, 국가대표 출신 및 가족들로 구성된 ‘FC 국대패밀리’ 등 다양한 팀이 출전해 경기를 펼쳤다. 특히 ‘불타는 청춘’ 출연자들이 모인 ‘FC 불나방’은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평균 나이 48.6세로 최고령 팀이지만 축구선수를 꿈꾸던 체대 출신 박선영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우승을 차지했다. MVP를 차지한 박선영은 “여자들이 이렇게 축구를 좋아하는 줄 몰랐다”며 뿌듯해했다. 3, 4위 결정전에서 3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전미라, 남편 이천수 못지않은 키커로 활약한 모델 출신 심하은 등 의외의 실력자들도 속출했다. 각 팀의 감독을 맡은 2002 월드컵 태극전사 출신 황선홍ㆍ김병지ㆍ최진철ㆍ이천수는 경기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진행과 해설을 맡은 이수근과 배성재는 첫 경기부터 목이 쉴 정도로 몰입하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해 8월 파일럿으로 선보인 SBS ‘나의 판타집’과 MBC ‘아무튼 출근!’, 추석 특집 MBC ‘볼빨간 라면연구소’(‘볼빨간 신선놀음’) 등이 지난달부터 차례로 정규 편성되는 추세를 보면 ‘골 때리는 그녀들’도 정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 레전드 스포츠 스타에 쏟아지는 러브콜 스포츠 스타들을 향한 방송가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JTBC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2019~2021)가 지난달 종영하면서 스핀오프로 농구 예능 ‘뭉쳐야 쏜다’가 바통을 이어받았고, E채널 ‘노는언니’처럼 여성 스포츠 스타가 모인 예능도 생겨났다. MBC 새 예능 ‘쓰리박: 두 개의 심장’(14일 첫 방송)도 기대작이다. 한국 야구ㆍ골프ㆍ축구의 전설인 박찬호ㆍ박세리ㆍ박지성이 각각 골프ㆍ요리ㆍ사이클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리부팅 프로젝트다. 박세리는 ‘노는언니’, NQQ ‘와일드 와일드 퀴즈’ 등 여러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 은퇴한 축구선수 이동국 역시 ‘뭉쳐야 쏜다’ 고정 출연에 이어 E채널 ‘맘 편한 카페’ 진행을 맡았다. 트로트는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KBS2 ‘트롯 전국체전’ 준결승 진출자 톱 14가 출연한 설 특집 ‘트롯 전국 대잔치’는 12일 각 지역 특산물이 걸린 노래방 대결과 단체전을 펼쳤다. 진해성과 함께 ‘경상 오누이’로 활약한 오유진이 MVP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13일 방영된 ‘트롯 전국체전’ 본방송도 자체 최고 시청률인 18.2%를 기록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11일 준결승전과 12일 ‘설날엔 미스트롯2: 운수대통 트롯대잔치’는 각각 27.2%, 8.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원조 트로트 오디션의 위용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KBS2 ‘조선팝어게인’도 7.5%로 선전했다. 국악을 기반으로 크로스오버ㆍ트로트ㆍ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호평받았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관련기사 '영국 펜트하우스' '여고추리반'…설연휴 OTT 정주행 어때요 황진이 미모에 논개의 기백…'암행어사' 시청률 견인하는 그녀 '철인왕후'는 왜 철종을 택했을까…두 얼굴 오가는 부창부수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천정부지 뛰는 집값에 진화하는 집방 주방 밖으로 나오니 더 빛을 발하는 윤여정…'윤스테이'의 저력 2021.02.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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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보이는 설특집… 무엇을 봐야 만족스러울까

5인이상 집함 금지인 2021년 설 연휴, 볼거리라도 있어야 마음이 헛헛하지 않다. 그리하여 방송국에서 저마다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설 연휴를 위해 준비했다. 새로운 컨셉트도 기존의 포맷에서 살짝 바꾼 예능까지 다양하다. MBC '사진정리서비스 - 폰클렌징' 버리지도 못하고 간직하지도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 만 장의 사진들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 윤종신·유인나·딘딘이 스타트업 창업주로 변신해 스타들의 사진과 추억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나눈다. 첫 손님으로는 12만장의 사진을 보유한 배우 정일우와 김성은이 출연한다. 또한 MC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 사진'을 첫공개한다. 9일 오후 9시 20분부터 총 3부작이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여성들이 모여 국내 예능 최초 여자 미니 축구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팀을 이뤄 미니 축구에 도전한다. 평소 축구를 접하기 어려웠던 여성들이 축구를 통해 명절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은 물론, 골과 함께 살림 장만 상품까지 획득하는 쏠쏠한 재미가 더해진다. 연예인 축구 천재 이수근과 SBS 축구 중계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맞춘다. 황선홍·김병지·최진철·이천수가 각 팀의 감독을 맡고 모델·개그우먼 등 네 팀이 맞붙는다. 방송은 11일 오후 6시, 12일 오후 5시 40분. KBS 2TV '조선팝 어게인'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킨 新 음악 장르 '조선팝(조선POP)'을 내세워 전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빅 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추석 신드롬을 일으킨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제작진이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 제작에 나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언택트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11일 오후 6시 35분. MBC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 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나는 대신 그동안 '아육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체육돌과 '아육대'를 보고 자란 아육대 키즈들을 초청해 색다른 특집으로 꾸며진다. 샤이니 민호·하이라이트 윤두준·에이핑크 보미·비투비 민혁·오마이걸 승희·아스트로 문빈·NCT DREAM 제노·더보이즈 주연·스트레이 키즈 현진·있지 예지·리아가 참석해 스튜디오를 빛낸다. '아육대' 터줏대감 전현무·슈퍼주니어 이특이 사회자로 진행을 맡는다. 방송은 11일 오후 9시 30분, 12일 오후 5시 30분.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박찬호·박세리·박지성이 야구·골프·축구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다. 먼저 박찬호는 골프에 도전, 긴장을 하면서도 반전 골프 실력을 뽐낸다. 박세리는 특별한 손님을 위해 식재료 손질부터 플레이팅까지 직접 요리에 나서고 사이클에 도전하는 박지성은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길을 힘차게 내달리는 모습으로 눈호강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쓰리 박'의 리부팅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에게 희망·용기·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방송은 14일 오후 8시 5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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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정태호, 김다현 배꼽 저격한 '테스형'

JTBC '장르만 코미디' 정태호가 2주 연속 웃음 MVP에 등극했다. 비주얼부터 표정, 제스처까지 완벽한 나훈아 이미테이션 자태로 강력한 웃음을 투하하며 나이를 불문한 모든 이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장르만 코미디' 17회에는 차태현, 이휘향에 이어 12세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을 웃기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개벤져스의 활약이 담겼다. 특별 출연한 김다현은 "제가 재미없으면 안 웃어도 되나요?"라며 냉정한 평가를 예고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안영미를 필두로 뭉친 '노래교실' 팀은 시작부터 미친 텐션을 뿜어내며 시선을 압도한 데 이어, 각자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로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김미려는 "어떤 상황에서도 트로트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한 뒤, 지압판 위에 서 바람 나오는 마이크로 인해 투명 개구기를 장착한 듯한 비주얼을 뽐내며 '찰랑찰랑'을 열창했다. 이와 함께 정태호는 '테스형'으로 2주 연속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을 전파했다. 노래의 중요 요소인 감정을 강조한 그는 '고향역'을 필 충만한 표정과 묵음으로 소화하며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이에 더해 긴 호흡을 필살기로 내세우며 화려한 마이크 컨트롤을 보여주는가 하면, 김다현과 호흡을 주고받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웃음을 금치 못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골목' 팀은 "울기 전엔 안 끝나"라며 짠내 폴폴 풍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호는 맹구 ASMR부터 뽀로로로 변신하는 필살기까지 준비했지만 싸늘한 정적이 맴돌 뿐이었고, 김다현은 "더 웃기실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김준호의 뼈를 때리는 돌직구 개그평을 날렸다. 결국 '테스형' 정태호가 있는 '노래교실' 팀이 승리를 차지, 정태호과 같은 팀을 희망하는 김준호, 유세윤의 간절한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코너 '장르만 연예인'에는 일일 축구 강사로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등판해 관심을 높였다. 최근 트레이드마크인 꽁지머리를 자른 김병지는 "잘랐을 때 거울 보고 제가 좀 놀랐다. 어색하더라"면서 꽁지머리 컴백을 예고했다. 생애 처음으로 물공 체험에 나선 김병지는 '장르만 연예인' 멤버들에게 속고 또 속는 순수함으로 연속 물공 헤딩에 당첨됐다.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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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머리 자른 김병지, '장르만 코미디' 출연..일일 축구 감독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JTBC ‘장르만 코미디’의 코너 ‘장르만 연예인’에 출격한다. 25년만에 트레이드 마크인 꽁지머리를 자른 뒤의 심경을 고백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3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장르만 코미디’는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개그맨 5인조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의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즘 시트콤으로, 짠내 폴폴 풍기는 에피소드들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주에는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고 해 기대감을 유발한다. 멤버들의 축구 콘텐츠를 위해 일일 축구 감독으로 등판한 것. 특히 이날 김병지는 지난 9월,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에 입소하기 위해 1995년부터 25년간 유지해온 꽁지머리를 자른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잘랐을 때 거울 보고 제가 놀랐어요. 너무 어색하더라고요”라고 전해 관심을 높였다. 이때 임우일이 다시 꽁지머리를 기를 생각이냐고 묻자 김병지는 “당연히 다시 길러야죠”라며 꽁지머리 컴백을 예고하기도.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에는 풋살장에 모인 김병지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김성원, 이세진, 서태훈, 임우일은 뒷머리가 긴 노란색 가발을 장착하고 김병지 이미테이션으로 변신한 네 쌍둥이 자태로 폭소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축구를 위한 복장까지 완벽히 갖춰 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어떤 콘텐츠로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31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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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율라이크' 권율, 스포츠 유튜버 변신…덕질생할 좋은 예

진심을 담았다. 배우 권율이 개인 유튜브 채널 ‘두율라이크’를 통해 단순 취미를 넘어 전문성까지 갖춘 스포츠 유튜버로 성공적으로 변신, 매회 재미와 유익함까지 갖춘 콘텐츠로 ‘슬기로운 덕질생활’의 정석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권율은 지금껏 인터뷰와 예능 등을 통해 보여줬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콘텐츠로 담아 개인 유튜브 채널 ‘두율라이크’를 오픈했다. '두율라이크'는 실제로 좋아하는 각종 스포츠를 다룸과 동시에 스포츠와 함께 일상을 보여주는 색다른 ‘스포로그’ 형식으로 유튜브와 스포츠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 스포츠 전문가에 가까운 지식과 남다른 애정으로 ‘율키백과’라는 부캐까지 탄생시킨 상황. 권율은 첫 에피소드로 추억의 스포츠 스타를 만나는 ‘슈퍼맨을 찾아서’를 공개, 90년대 대한민국 축구를 황금기로 이끈 정재권 감독과 만나 스포츠 팬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로 ‘두율라이크’의 첫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 과정에서 권율은 자연스러운 인터뷰 진행뿐만 아니라 정재권의 플레이 스타일부터 경기 당일 날씨까지 상세하게 기억하는 찐팬의 면모로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정재권 감독과 K리그의 유망주로 울산 현대의 원두재 선수를 뽑기도 해, 전문가 못지않은 분석력으로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스포츠 전문 유튜버로서 성공적으로 변신, 다음 영상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두율라이크’ 3화에서 권율은 스포츠 유튜버로서의 공신력을 확인받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 축구 예능 유튜브 ‘이스타TV’와 ‘축잘알 퀴즈쇼’를 진행, 첫 라운드에서 이주헌 해설 위원과의 퀴즈 대결에서 승리해 스포츠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 대결에서 권율이 K리그와 유럽 리그의 선수를 망라하며 선수들의 국적, 플레이 특징, 활동 리그 등 간단한 특징만 듣고도 문제를 척척 맞히는 모습에 팬들도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권율은 ‘이스타TV’에 직접 출연, 프리미어 리그팀인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의 16년 차 팬임을 밝히며, 리버풀의 현재 공격 스타일 분석에 이어 우려되는 점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전략까지 제시해 현장은 물론 스포츠 팬들까지 감탄하게 했다. ‘두율라이크’ 4화 말미에서 전 축구선수 김병지와의 만남이 예고돼 주목도를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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