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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훈 vs 김보성, 맵부심 폭발…이것이 의리의리한 승부

'미운 우리 새끼' 이훈, 김보성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사나이의 의리를 자랑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상민의 집에는 배우 이훈과 김보성이 방문했다. 두 사람은 매운 사탕 먹기에 이어 매운 껌 먹기 대결을 벌였다. 웃으면서 껌 씹기. 이상민은 "미쳤다"를 외치며 일찌감치 포기했다. 이훈, 김보성은 꿋꿋하게 씹었다. 승부욕이 센 두 사람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괴로움에 춤까지 추는 이상 증세를 보였다.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됐다. 무승부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가위 바위 보 하나 빼기에서 이훈이 이겼다. 이훈은 마음껏 얼음물을 마실 수 있었지만 김보성에겐 생수 뚜껑 한 컵만 허용이 됐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였다. 그럼에도 이훈, 김보성은 "이 정도는 뭐"라면서 한 마음으로 허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승부가 날 때까지 집에 안 간다는 두 사람은 "이것이 사나이의 의리"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다 쓴 치약 짜기였다. 끝이 없는 의리의리한 승부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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