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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김다현 “父 김봉곤 빚, 내가 갚는 거 아냐…돈 관리 명확” (아는형님)

트롯 가수 김다현이 부친 빚 관련 루머를 해명했다.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손태진, 에녹, 전유진, 김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다현은 “‘아는 형님’을 통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옛날에 우리 아버지(김봉곤)가 빚 얘기를 하신 적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보고 ‘돈 벌어서 네가 갚냐’고 많이 하시더라. 근데 그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아버지가 열심히 해서 빚을 다 갚으셨다. 우리 가족이 돈 관리가 명확하다”고 선을 그으며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김다현은 또 최근 가짜 뉴스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유튜브에서 김봉곤이 죽었다는 가짜 뉴스를 보고 진짜인 줄 알고 펑펑 울었다. 심지어 100만뷰나 됐다”면서 “진짜인 줄 알고 (김봉곤에게) 전화도 많이 왔다더라”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0:30
연예일반

김다현, 인재육성장학금 1800만원 기탁…“언니 오빠들 힘내세요!”

가수 김다현이 인재육성장학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지난 28일 김다현은 영주시청을 방문, 박남서 시장에게 1800만원을 기탁했다. 김다현은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김다현은 지난 10월~11월 영주시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풍기’(가칭)의 출연료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내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김다현이 학생의 신분으로 장학금을 기부, 연말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김다현은 “영주시 홍보대사로서 지역의 언니, 오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남서 시장은 “연말 활동이 바쁜 여건 속에서도 인재육성을 위해 ‘영주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김다현양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학금이 청소년들에게 꿈의 자양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 3위를 기록하며 국악트롯 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김다현은 현재 MBN ‘현역가왕’에 출연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1:05
연예일반

김다현, 김봉곤 훈장과 ‘보이스피싱 예방 공익광고’서 부녀 연기

가수 김다현과 아버지 김봉곤 훈장이 공익광고에서 찰떡같은 연기 호흡을 맞췄다.이달부터 방영되고 있는 공익광고협의회 ‘보이스피싱 예방전’ CF에 김다현, 김봉곤 부녀가 심청과 심봉사로 출연, 보이스피싱의 위험을 알려주고 있다.“공양미를 대출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광고는 심봉사로 등장한 아버지가 “청아! 가훈을 잊지 말거라”라며 늘 의심하고, 꼭 전화 끊고, 또 확인하라는 것을 강조하며 진행된다.심봉사로 변신한 청학동 김봉곤 훈장은 “보이스피싱에 눈을 뜨시오!”라며 본인 특유의 어투와 코믹 표정 연기로 공익광고에 집중도를 높인다.김다현과 김봉곤 훈장은 지난달 용인민속촌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환상적인 ‘부녀 케미’를 과시하며 화기애애 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전언이다.김다현은 19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패자부활전을 통해 잔류가 확정됐다. 마리아, 송민경과 3인 1조를 이룬 김다현은 장윤정의 ‘사랑아’ 가창 무대를 펼친 끝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0 14:18
연예일반

‘김봉곤 딸’ 김다현, 악플러들에 칼 빼 들었다.. “정신적 고통 겪고 있어”

가수 김다현이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을 한다. 소속사 현컴퍼니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법률사무소 인의(대표변호사 김경은)를 통해 지난 7월쯤 모 방송국 시청자 게시판에 김다현 및 김다현의 부친인 방송인 김봉곤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쓴 작성자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가수 김다현이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인내해왔지만 게시글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집요해져 매일 힘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근절되도록 악의적 행위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최종처분까지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재발 방지 및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다현은 트롯 가수 겸 국안인으로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의 딸이다. 김다현은 MBN ‘보이스트롯’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4 09:20
연예일반

김다현, ‘불타는 장미단’ 원조 트롯신동 실력 발휘…신곡 선공개

가수 김다현이 방송 무대에서 신곡을 선공개한다.MBN ‘불타는 장미단’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김다현은 10일 ‘신동 가요제’에서 음원 발매를 앞둔 ‘빵빵하게 살아보세’의 첫 무대를 선보이며 원조 트롯 신동의 면모를 보여준다.신곡 ‘빵빵하게 살아보세’는 김다현의 성인 못지않은 감성으로 인생사 모든 일들을 걱정없는 삶으로 빵빵하게 채우며 즐겁게 살아가자는 내용의 신나는 곡이다.김다현의 아버지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노랫말을 쓰고, 김다현의 곡 ‘그냥 웃자’의 작곡가 공정식이 그동안 발표했던 정통 스타일의 작품과는 차별화 된 대중성 짙은 후크송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빵빵하게 잘 될거다 인생살이 별거더냐 / 세상만사 별거없다 천국이 따로 있나 / 배부르고 등따시면 그게 바로 천국일세’라는 일상적인 운율에 김다현의 표현력 있는 가창이 돋보이는 곡이다. 곡을 작사한 김봉곤 훈장은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전 국민의 마음이 움츠러들었고, 코로나 이후에도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어려운 이 시대에 ‘빵빵하게 살아보세’라는 노래를 통해 기운을 얻어 모두가 잘 되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심정을 담은 희망가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다현은 이날 ‘빵빵하게 살아보세’의 선공개 이후 음원 일정에 맞추어 방송과 행사 무대에서 신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20:56
연예일반

김다현 ‘6시 내고향’·‘가요무대’ 연속 출연… “고향사랑 함께해요”

가수 김다현이 고향사랑 알리미로 나섰다.4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한 김다현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리는 여행으로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께 충북 단양군을 찾았다.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단양의 매력을 전하며 모노레일 롤러코스터와 짚와이어를 타고 엔돌핀이 폭발한 부녀는 즐길거리를 만끽했다. 동굴이 가장 많은 단양의 최고 명소인 고수동굴을 찾아 5억년의 시간이 걸려 만들어진 위대한 자연의 신비를 몸소 체험하며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전통시장에서 마늘빵과 마늘순대를 맛보고, 떡갈비와 더덕구이로 허기를 달랜 부녀는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알려진 도담삼봉을 찾아 유람선에 올랐다.김다현은 경기민요 ‘뱃놀이’를 불렀고, 아버지 김봉곤 훈장의 호가 ‘어린 사람을 가르쳐 기른다’는 의미로 ‘몽양’이라고 하자 자신의 호는 ‘야놀자’라고 미소를 지으며 신곡 ‘야! 놀자’의 깨알 홍보를 잊지 않았다.김다현의 남다른 고향 사랑은 이날 오후 방송된 KBS1 ‘가요무대’로 이어졌다. ‘고향사랑의 날 특집’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김다현은 백설희 원곡 ‘물새 우는 강 언덕’을 부르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지난달 발표한 EDM 댄스 트로트곡 ‘야! 놀자’를 발표한 김다현은 9월 전국 지역 축제 무대와 방송 출연을 통해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13:05
e스포츠(게임)

경기도, 2년 만에 아마추어 e스포츠 왕좌 탈환

경기도가 2년 만에 아마추어 e스포츠 왕좌에 올랐다. 경기도는 20일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에서 대통령상과 종합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경기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1위에 오르고, 리그 오브 레전드 3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5위 등을 기록하며 총점 15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제13회 대통령배 KeG 이후 2년 만에 다시 종합 우승에 올랐다. 통산 8번째 종합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종합 2위에는 부산광역시, 3위에는 서울특별시가 올랐다.종목별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6매치 끝에 경기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9일 개인전에서 종합 1위로 출발했다. 20일 4인 스쿼드에서도 다수의 킬과 함께 4매치 1등을 기록하는 등 많은 점수를 획득했고, 마지막까지 최종 순위 1위를 사수했다. 2위는 대전, 3위는 전남이 올랐다.리그 오브 레전드는 강원, 전북, 부산, 경기가 4강에 올랐으며, 부산광역시와 전라북도의 결승전이 성사됐다. 부산광역시는 결승전 2세트에서 대역전극을 보여주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 3위에는 전라북도와 경기도가 차례로 올랐다.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결승에는 8개의 지역 선수가 11레이스에서 단 2점 차이로 1, 2위가 결정되는 접전을 펼쳤다. 서울의 이용현은 마지막 11레이스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광주 이우진 선수와는 단 2점 차이였다. 3위에는 인천의 이민재 선수가 올랐다. 종목별 우승 선수(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2, 3위에는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돌아가며 순위별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는 모범지자체상을 차지할 지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전북 군산에서 진행된 제15회 대통령배 KeG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선수단과 35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폐회식에서는 군산시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이 충청남도 이성일 문화정책과장에게 대회기를 이양하며 내년 대통령배 KeG를 기약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21 11:06
연예일반

김다현×김도현, ‘불타는 장미단’서 매력 뿜뿜 ‘찐자매’ 케미

김다현과 언니들이 ‘청학동 자매’의 진면목을 보여줬다.27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은 생활용품을 부상으로 얻는 ‘DNA 가요제-살림 장만 노래 대결’로 진행, 톱7 출연진과 함께 출연한 김다현은 언니 김자한, 김도현과 신나는 무대를 펼쳐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모모랜드의 ‘뿜뿜’을 부르며 칼군무를 펼친 이들 자매를 지켜보는 아버지 김봉곤 훈장도 딸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흥을 감추지 못하고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며 ‘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5라운드 형제자매 대결에 등장한 세 자매는 ‘담다디’로 추억 소환 무대를 펼쳤다.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한 음색으로 완벽한 가창력을 보여주며 3:0 만장일치 승리를 거뒀다.김다현과 김도현은 최근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하입보이’로 남다른 댄스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김다현은 “언니는 나보다 더 예쁘고 노래 잘하고 착하다. 화장품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 내게는 너무 좋고 소중한 언니”라며 애틋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김도현은 고등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으며 걸 그룹 파스텔걸스 메인보컬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 자매는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찐자매’의 면모를 보여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태국 푸켓으로 촬영 겸 가족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8 12:44
연예일반

‘불후의 명곡’ 김다현, 인순이 원곡 ‘아버지’ 완벽 무대…폭풍 가창력 자랑

가수 김다현이 관객들에 진한 감동을 안겼다.지난 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로 진행됐다. MC 김준현은 2주간 대장정을 마무리하면서 ‘불후의 명곡’에서 꼭 듣고 싶은 신청곡을 요청했고, 김창옥은 “인순이 씨의 ‘아버지’라는 곡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아버지’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오른 김다현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의 깊이를 가늠케 하는 감정이 이입된 가창력을 선보여 관객들과 김창옥의 눈시울을 적셨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아버지 김봉곤 훈장 또한 딸의 무대에 감동하는 모습이었다.분홍색 미니원피스 차림의 앳된 모습의 김다현은 나이를 무색케 하는 감정 표현과 울림이 깃든 가창으로 무대가 끝난 후 객석의 방청객들은 김다현을 연호하며 완벽한 가창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방송 이후 김다현은 28일 자신의 SNS에 “‘불후의 명곡’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출연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해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김다현은 MBN ‘불타는 장미단’, KBS1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10:46
연예일반

김봉곤·김다현 부녀 “‘미스트롯2’ 경연, 힘들었지만 얻은 게 많아요” [IS인터뷰]

“어른들도 힘든 여정인데, 다현이가 어린 나이에 땀방울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때 굉장히 안쓰러웠어요. 하지만 잘 견뎌줘서 꿈을 이루는 걸 보니까 기뻤죠.”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이 딸 김다현의 험난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여정을 지켜보며 든 생각은 안타까움과 대견함이었다. 2009년생인 김다현은 12세의 나이로 2020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 2등을 하고, 이듬해 TV조선 ‘미스트롯’ 시즌2에서 3등을 차지하며 트롯계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고 있다.최근 서울 중구 순화동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봉곤, 김다현 부녀는 경연 과정을 돌아보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김다현은 ‘보이스트롯’ 2등에도 불구하고 ‘미스트롯2’에 재도전한 이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직 어리고 도전할 기회가 많다 보니 여기서 끝내기엔 아쉬웠다”며 “한 번 더 도전하기 위해 출연했는데 3등(미·美)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두 번의 경연은 힘들었지만 얻은 점이 많아요. 심사평을 받아보면서 제 방향도 고민해봤고, 팬분들이 생기니 삶이 더 행복해지기도 했죠. 많은 대중분들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깨달은 점도 많고요.”다만 경연에 임하는 딸의 모습을 지켜본 김봉곤은 “다현이가 ‘다시는 이런 경연 안 한다’고 얘기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게 안쓰러웠다”고 아버지로서의 심경을 밝혔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스스로 발전하고, 자기 위치를 확인하고 비교도 하면서 얻는 것들이 더 많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다현이가 4살 때부터 방송도 하고 경연도 하면서 경험을 쌓았지만 재도전을 통해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죠.”김다현은 지난 2월 2021년 발매된 스페셜 국악앨범 ‘소리꽃 2장’ 이후 약 3년 만에 새 앨범 ‘열 다섯’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나이를 담은 앨범에는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를 비롯해 총 19곡이 수록됐다. 김다현은 새 앨범 발매를 위해 2년 동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생각보다 크게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를 3개 연달아 촬영하느라 그 부분은 조금 힘들었지만, 그 외에는 다 재미있었어요. 작곡가님이 대부분 저의 색깔을 알고 써주신 곡이라 오히려 편했어요.”‘미스트롯2’ 경연 이후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행사를 다니며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김다현은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 중이다. 연예계 활동과 공부를 병행하면 체력적으로 힘이 드는 만큼 고심해서 내린 결정이다. 김다현은 학교에서 만난 또래 친구가 없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방송국에서 언니, 오빠들을 만나다 보니 친구들이랑 놀고 싶다는 생각은 딱히 안했다”고 씩씩한 성격을 드러냈다.“어렸을 때부터 코드가 언니 오빠들이랑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친구들보다 언니, 오빠들이 더 편하고 좋아요. ‘미스트롯2’에서 만난 언니들이랑 나태주 오빠까지, 고루고루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딸들을 케어하며 연예계 생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봉곤은 어느덧 김다현이 프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챙겨줘야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제는 김다현이 공연과 인터뷰 등의 일정을 직접 체크하면서 스스로 준비하게 됐다는 것이다.“다현이는 이제 스케줄이 들어오면 어떤 말을 하면 좋을지, 어떤 노래를 해야 할지 미리미리 찾아보고 숙지해요. 슬슬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요. 대중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니 본인이 책임감, 의무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김봉곤은 슬하에 네 딸을 두고 있다. 김다현은 넷째 딸이며 셋째 딸 김도현 또한 지난 2018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파스텔걸스로 활동 중이다. K팝, 국악, 트롯, 동요 등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김다현과 마찬가지로 ‘미스트롯2’에 참가해 팀 미션곡 ‘손님 온다’로 올 하트를 받은 바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김도현은 메인보컬로 활약 중이다.김봉곤은 두 딸을 향한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며 “둘 다 무대 인생을 본인들도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것 같아서 나까지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전국에 있는 분들이 우리 딸들을 사랑해주고 계세요. 이렇게 아이들이 잘 커가는 걸 볼 때 ‘자식농사를 참 잘 지었다’ 생각하죠. 아이들한테도 고맙고, 많은 사랑을 주시는 분들에게 더 고마울 뿐이죠.” 김다현 또한 3살 차이의 언니 김도현에 대한 유별난 애정을 드러내며 “지금도 언니랑 많이 만나고 싶고 대화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숙소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한 달에 한두 번 밖에 만날 수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제가 언니를 정말 좋아해서 화장 얘기도 하고, 옷 얘기도 하고, 고충도 털어놓고 있어요. 3살 차이밖에 안 나서 언니가 제일 편해요. 언니가 제가 어렸을 때 잘 챙겨줘서 그런지 되게 애틋해요.”끝으로 김다현은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김봉곤은 딸이 어떤 가수로 성장하길 바라는지 묻자 다른 색깔의 답을 내놓았다. 김다현은 “세계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반면, 김봉곤은 “다현이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제가 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의 국악, 트롯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그리고 각 나라를 돌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연도 하고 싶어요.”(김다현)“결국 가수는 대중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삶이잖아요. 인성 좋고, 예의바르고, 착한 가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런 모범적인 가수가 대중 앞에서 더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가수라고 생각해요.”(김봉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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