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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실력자끼리의 대결 '트롯전국체전'

'트롯 전국체전'엔 약자가 없다. 강자끼리의 대결이다. 지난 26일 KBS 2TV '트롯 전국체전'이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여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오산. 진 팀의 절반이 탈락하는 극악의 룰에 긴장감은 2배가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데 있었으니. 바로 출전 선수들의 ‘미친 실력’이었다. 전국 8도 선수들은 2라운드에 들어서며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급이 다른 실력으로 ‘트롯 전국체전’의 퀄리티를 입증했다. 실력자가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트롯 전국체전’의 경쟁구도는 복잡하다. 남성, 여성 그리고 두 성별 간의 대결까지. 선수들 간의 견제가 마를 날이 없다. 첫 번째 실력자, 남성 출연자 중 강력한 우승후보인 100% 실력파 진해성. 그는 이미 트로트계에서 실력으로 인정받은 9년차 가수임에도 불구, 1라운드부터 한강, 재하, 신승록 등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해성은 2라운드에 돌입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그는 최석준 ‘꽃을 든 남자’로 부드러운 정통트로트를 선사하며 보는 이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 가운데 강력 우승후보가 가장 견제하는 대상은 전 연령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성한 트로트 2세 재하였다. '트롯 끼쟁이' 재하는 실력으로 정면승부했다. 그는 김수희 ‘애모’를 열창했고 진해성은 견제와 동시에 "잘했다"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정통 트로트 가수 민수현도 어떤 무대를 펼칠지 모든 이의 기대를 샀다. 진해성과 재하의 또다른 라이벌 ‘트로트 1급수’ 한강. 그는 2라운드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시청자에게 희망을 주고자 김연자 ‘아침의 나라에서’를 선보였고, 최강현역조합 팀으로 제주에 맞서 승리를 거뒀다. K-퓨전국악밴드 씽씽밴드 멤버였던 신승태는 경연 내내 다른 팀 선수를 견제하고 그들의 실력을 인정하며 본인의 무대를 기다렸다. 재즈 트로트로 ‘와인 보이스’를 뽐낸 박예슬은 재즈와 트로트를 결합한 자신만의 ‘신 장르’을 선보였고 2라운드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리틀 심수봉’ 신미래 역시 2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오유진은 10대에도 불구, 필살기인 색소폰까지 보여주며 10대의 저력을 보여줬다. ‘10대 파워’는 오유진에서 끝이 아니었다. ‘트롯 요정’을 꿈꾸는 윤서령은 끼가 돋보이는 참가자이지만 그 바탕에는 탄탄한 실력이 깔려있다. 김연자 감독에게 “출세하겠다”는 더할 나위 없는 칭찬을 받은 최향도 실력이 쟁쟁하다. 또한 시원한 가창력의 이시현은 한명숙의 ‘노란 셔츠의 사나이’를 복고풍으로 재해석하여 실력을 뽐냈고, 서울 지역 팀 ‘F4’의 홍일점이자 11년차 가수 마이진은 임현정 ‘그 여자의 마스카라’로 본인의 ‘전공’을 살린 톡톡 튀는 노래를 선보였다. 뒤이어 각종 판소리, 가요대회를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은 김산하는 이번에는 과연 어떤 울림을 줄지 기대가 된다. 이외에도 진해성과 한 팀을 이뤄 여심 사냥에 성공한 김용빈. 반대로 애절한 감성의 소유자 김윤길. 둘은 상반된 스타일로 시청자의 듣는 재미를 높였다. 또한 소녀 완이화는 재하와 같은 팀을 이뤄 깔끔한 목소리와 감정을 고스란히 노래에 녹이는 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이어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MV 속 센터로 활약하며 ‘리틀 신유’로 불리는 박현호와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을 노래로 표현한 장현욱도 무대를 준비 중이다. 한편, 오는 1월 2일 방영될 5화에는 전라, 충청, 강원, 경기 네 지역의 무대가 남아있다. 예측 불가한 조합, 예상을 뛰어넘는 출전 선수의 실력과 퍼포먼스에 8도 감독과 코치는 경연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전국팔도의 실력자란 실력자는 모두 모여 있는 ‘트롯 전국체전’. 과연 5화에서는 어느 팀이 승리하고 어떤 선수가 탈락할지, 시청자의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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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나는 '트롯전국체전' vs 벌벌 기는 '트로트의 민족'

동시기 방송 중인 트로트 프로그램인 KBS 2TV '트롯전국체전'과 MBC '트로트의 민족'이 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엇갈린 성적표를 받고 있다. 시청률 면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 '트롯전국체전'은 방송 한 회만에 시청률 16.5%를 기록했다.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예능 중 최고시청률이다. 쏟아지는 트로트 예능으로 피로감이 쌓일만큼 쌓였다는 모두의 예측을 보기 좋게 벗어나며 첫 술부터 배부르게 시작했다. '트로트의 민족'은 4일 방송된 7회 9.8%가 최고치다. 미디어에서 활용하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인 CPI도 '트롯전국체전'은 한 주만에 예능 부문 38위로 진입했고 트로트의 민족은 48위를 기록했다. 더욱이 48위는 지난주 대비 13계단이나 하락한 순위로 하락폭이 크다. '트롯전국체전'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미스터리 선수 선발전으로 본격적인 시작했다. 마이진·김산하·반가희·미카 갓스·한강·박예슬·완이화·윤서령·진해성·허공 등 매력 가득한 참가선수들의 무대는 감동은 물론 전율을 끼치게 만들며 시청자의 보는 재미를 책임졌다. 제작 단계부터 소문난 잔치로 이름을 떨쳤고 단순히 참가선수들의 실력만이 아닌 각자 지니고 있는 다채로운 사연과 진심을 담은 무대로 24인의 감독과 코치는 물론 시청자의 웃음과 눈물샘까지 자극하는 것에 성공했다. 전국 8개 지역 감독·코치·응원단장 및 MC 윤도현의 적극적인 리액션과 참가선수들을 향한 조언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8개 지역 감독으로는 고두심·주현미·설운도·남진·조항조·김수희·김범룡·김연자가 코치진으로는 신유·나태주·박구윤·송가인·조정민·황치열·진시몬·박현빈 등이 참여했다. 반면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일부 심사위원들의 일방적인 평가가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건드리게 만들었다. 심사위원 개인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객관적이지 않은 평가는 결국 공감을 얻지 못 하는 법. 다수의 시청자들이 박칼린의 심사방식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하고 관련된 의견이 홈페이지에 잇따라 오르고 있다. 제작진의 피드백은 없는 상황. 또한 사전투표를 실시, 특정 뮤직앱의 가입을 유도하려는 듯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은 투표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인해 특정앱의 홍보일뿐 전혀 사전투표의 역할을 하지 못 한다는 반응이다. 오디션이면서 예능이기에 쇼의 구성이 강한 건 당연하지만 어딘가 오디션보단 짜여있는 예능의 느낌이 매우 강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트로트의 범람시대라고 하지만 어떻게 제작하고 풀어내야에 따라 또 다시 붐을 일으킬 수 있거나 반응도 없이 사라진다는 걸 적절하게 보여주는 두 가지 사례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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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트롯 전국체전' 소문난 잔치에 볼거리 많았던 첫 회

'트롯 전국체전'이 볼거리 가득한 첫 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5일 밤 KBS2TV '트롯 전국체전'이 첫 방송됐다. 이날 화려한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을 연 '트롯 전국체전'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전국 8개 지역 감독 고두심, 주현미, 설운도, 남진, 조항조, 김수희, 김범룡, 김연자의 특별한 무대부터 자랑했다. 이어 코치진 신유와 홍경민, 나태주, 하성운, 박구윤, 조이현, 별, 송가인, 김병현, 조정민, 황치열, 진시몬, 주영훈, 박현빈, 샘 해밍턴, 응원단장 임하룡 그리고 87팀의 참가선수가 한자리에 모여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무대도 선사, 넘치는 흥까지 돋워냈다.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 '트롯 전국체전'은 미스터리 선수 선발전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마이진을 비롯해 김산하, 반가희, 미카 갓스, 한강, 박예슬, 완이화, 윤서령, 진해성, 허공 등 매력 가득한 참가선수들의 무대는 감동은 물론 전율을 끼치게 만들며 시청자의 보는 재미를 책임졌다. 제작 단계부터 소문난 잔치로 이름을 떨친 '트롯 전국체전'은 단순히 참가선수들의 실력만이 아닌 각자 지니고 있는 다채로운 사연과 진심을 담은 무대로 24인의 감독과 코치는 물론, 시청자의 웃음과 눈물샘까지 자극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전국 8개 지역 감독과 코치진, 응원단장, MC 윤도현의 적극적인 리액션과 참가선수들을 향한 조언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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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트롯 전국체전' 코치진 합류

가수 황치열이 ‘트롯 전국체전’에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8일 KBS ‘트롯 전국체전’ 측은 “황치열이 송가인, 신유, 박구윤, 김병현과 함께 코치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롯 전국체전’은 MC 윤도현을 비롯해 제주 고두심, 서울 주현미, 경기 김수희, 강원 김범룡, 충청 조항조, 전라 남진, 경상 설운도, 글로벌 김연자가 감독으로 출연하며, 코치진으로는 송가인, 박구윤, 신유, 김병현 그리고 황치열까지 출연을 확정해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MC와 감독, 코치진 외에도 개성과 끼가 넘치는 참가자들 역시 대거 출연 예정이다. 김호중의 외가 친척 이시현 그리고 트로트샛별 김산하와 윤서령, 박현호도 참가를 확정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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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서장훈, 토크 폭격 시동에 안정환X김제동 '질색'

'편애중계' 서장훈과 안정환, 김제동 간 갈등이 폭발한다. 오직 '내 편'을 위한 무조건적인 응원을 펼치는 MBC '편애중계' 오늘(3일) 오후 9시 50분 방송에는 트로트 끝판왕에 도전하는 김산하, 전유진, 김수빈 세 선수의 막상막하 대결을 중계, 동시에 편애 중계진의 통제불가 디스전까지 시작된다. 트로트 왕중왕전의 우승자에게는 윤명선 작곡가의 신곡 선물과 '쇼! 음악중심' 정식 데뷔 무대라는 혜택이 주어진다. 편애 중계진에게도 순금의 황금 구해종이 걸려 있어 승리를 위한 피 튀기는 싸움을 예고한다. 이날 황금 구해종이 등장하자 이를 받아든 9승의 농구팀 서장훈은 "챙겨놔"라며 그대로 붐에게 전달, "어차피 가져갈 거"라는 뻔뻔한 얼굴을 내보여 축구팀과 야구팀의 분노를 산다. 제대로 기세등등해 입이 풀린 서장훈은 때 아닌 토크 폭격에 시동을 건다. 마치 강의를 듣는 듯 끝없는 이야기에 질색한 안정환과 김제동은 그의 입을 막기 위해 황금 구해종까지 건넸을 정도. 김제동이 "농구하다가 왜 예능에 왔냐"며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를 향한 전방위 폭격을 날리자 귀를 막고 서장훈을 거부하던 안정환마저 "형, 그건 아니야!"라고 급히 태세를 전환한다. 농구팀, 축구팀, 야구팀 간 공격의 타겟이 언제 어디로 바뀔지 모르는 티격태격 무한 디스전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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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윤명선, '어머나' 인기 넘어설 자신감 표한 '소녀의 일기'

윤명선 작곡가의 '어머나'를 넘어설 신곡 '소녀의 일기'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내일(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트로트 왕중왕전 본선이 이어진다. '쇼! 음악중심' 정식 데뷔 기회를 얻는 우승자를 위한 혜택이 공개된다. 중계진은 물론 시청자들을 단숨에 중독 시킬 쫄깃한 트로트 신곡이 발표되는 것. 패자부활전에서 우승한 김수빈이 마지막 왕중왕전 티켓을 얻어 올라오면서 10대 트로트 가수왕 김산하, 신동 특집 우승자 전유진으로 라인업을 완성, 차세대 트로트 여제를 꿈꾸는 세 선수의 대결이 서막을 올린다. 이번 본선에선 한 선수가 탈락하고 이를 응원하던 중계팀까지 동반 탈락하는 잔인한 룰을 예고해 승부욕에 한껏 불이 붙고 있다. 특히 윤명선 작곡가의 신곡 '소녀의 일기' 가이드 버전을 듣고 난 후 이들 사이에 더욱 뜨거운 스파크가 튄다. 우승자를 위한 데뷔곡인 '소녀의 일기'는 아이에서부터 소녀, 엄마 그리고 할머니까지 여자의 일생을 담은 노래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 옛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감성까지 더해졌다. 김성주는 "귀에 되게 잘 들어온다"고 감탄했고 붐은 "2세부터 90세까지 폭넓게 들을 수 있다. 국민가요가 될 수 있는 노래"라고 극찬, 윤명선 작곡가 역시 직접 '어머나'를 넘어설 것이라고 단언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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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김병현, 농구팀 김산하→야구팀 이적 '매니저 자처'

'편애중계' 서장훈과 김병현의 희비가 엇갈린다. 트로트 왕중왕전을 펼치고 있는 MBC '편애중계' 내일(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편애 선수 김산하의 소속이 바뀐다. 10대 트로트 가수왕 편 당시 농구팀 서장훈, 붐의 응원을 받았던 그녀가 김병현, 김제동이 있는 야구팀으로 이적 선언을 한다. 농구팀은 그동안 트로트 신동, 10대 가수왕, 20대 가수왕까지 모든 트로트 시리즈를 우승한 적중률 100%의 최다 우승팀인데 반해 야구팀은 가장 적은 승점을 기록한 짠내 나는 꼴찌 팀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둘째 아들이 김산하의 '상사화'를 계속 따라 부를 정도라며 은근한 편애 어필을 했던 김병현은 감격에 젖는다. "제가 매니저 하겠다. 가요계 관계자 분들은 매니저 김병현에게 연락주시고 컨택하셔야 한다"고 김산하의 매니저를 자처, 야구 레전드에서 예능 다크호스로 인생 2막을 연데 이어 투잡 열정까지 불태워 웃음을 자아낸다. 김성주가 "서장훈 위원이 아쉬워하겠다"며 농구팀을 쿡쿡 찌르며 깐족을 폭발시킨다. 농구팀, 축구팀, 야구팀 세 중계진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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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태진아·윤명선·김현아, 트로트 왕중왕전 심사위원

'편애중계'가 역대급 심사위원과 우승 혜택을 내걸고 트로트 왕중왕전의 서막을 올린다. 오늘(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역대 트로트 특집의 우승자 전유진, 김산하, 이상훈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패자부활전의 우승자 한 명과 함께 왕중왕전을 시작한다. 이미 한 차례 치열한 대결을 거친 검증 받은 트로트 샛별들이기에 더욱 클래스가 다른 무대들이 기대되는 상황. 심사위원에는 '트로트 대부' 태진아와 장윤정의 '어머나'를 탄생시킨 '히트곡 제조기' 윤명선 작곡가, '국보급 코러스' 김현아가 출격해 더욱 엄격하고 날카로운 평으로 마지막 1인을 가려낸다. 심사위원석이 아닌 편애 중계진 앞에만 오면 예능감을 폭발, 태진아는 '편애중계'를 향해 "최고의 프로그램"이라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김현아는 조성모의 '다짐' 속 '빠라밤빰' 코러스를 "저예요, 저!"라며 뜻밖의 재킷 털기 춤까지 선보이며 꿀잼을 예고한다. 이번 우승자에게는 윤명선 작곡가의 신곡 선물은 물론 MBC 간판 음악 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에서 정식으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된다. 역대급 스케일에 입이 떡 벌어진 안정환은 "나도 도전할 걸 그랬다", "이 정도면 도전했지!"라며 갑자기 땅을 치고 후회하기 시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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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전유진→김산하, 트로트 왕중왕전 첫 매치부터 전율

'편애중계'가 역대 우승자들과 함께 대결을 펼칠 최후의 한 자리를 두고 패자 부활전을 시작, 첫 매치부터 온몸에 전율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는 1부 3.4%, 2부 5.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상훈이 20대 트로트 대전의 우승자로 결정되면서 바로 왕중왕전을 예고했고, 여기에 남은 마지막 한 자리를 위한 패자부활전을 열어 20대 선수 고정우와 신동 김수빈의 역대급 1대 1 데스 매치가 펼쳐졌다. 먼저 지난주 시작했던 20대 트로트 대전의 결선 드라이브 스루 뽕 콘서트가 이어졌다. '도련님'으로 비타민 매력을 터뜨린 김채은을 비롯해 고정우는 '남자의 인생'으로 절절한 위로를, 이상훈은 누구나 다 아는 나훈아의 '홍시'로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특히 세 선수 모두 택시, 버스 기사들에게 9표를 받은 가운데, 대중성을 어필해야한다며 선곡을 바꾸게 한 농구팀 붐, 서장훈의 치밀한 작전이 통하면서 결국 이상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9승을 이룬 농구팀은 신동 대전의 전유진, 10대 대전의 김산하, 20대 대전의 이상훈까지 그동안의 트로트 시리즈 전편의 우승자들과 함께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등장, 트로트 왕중왕전과 그 마지막 남은 티켓을 얻기 위한 패자부활전의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는 지난 20대 대전 당시 이상훈과의 데스 매치에서 패했던 박현호, 10대 대전의 2등 윤서령, 신동 대전의 김수아와 김수빈이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700만 뷰라는 역대급 화제성을 낳았던 '훨훨훨'을 전유진이 그 자리에서 다시 노래,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실력과 지구 내핵을 뚫을 듯한 한(恨)으로 소름을 돋게 했다. 첫 번째 1대 1 데스매치는 진성의 '가지마'를 선곡한 김수빈과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을 들고 나온 고정우가 붙었다. 고정우가 고음으로 귓전을 때리며 선(先)공을 했지만 "오빠, 내가 이길게"라는 애교 섞인 선전포고를 한 김수빈이 구성진 노래는 물론 표정, 제스처, 기교까지 선보여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두 사람 중 누가 올라가게 될지 시작부터 우승 후보들의 만남으로 무대를 찢어놓은 '편애중계' 트로트 패자 부활전은 12일 오후 9시 50분에 이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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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트로트 패자들의 역습 시작…박현호→김수빈 재도전장

'편애중계' 트로트 패자부활전에서 박현호, 윤서령, 김수아, 김수빈과 두 명의 히든카드 선수들이 1대 1 데스매치를 벌인다. 신동 대전 우승자 전유진과 10대 가수왕 김산하가 재등장하는 MBC '편애중계'에는 오늘(5일) 탄생할 20대 트로트 가수왕과 함께 트로트 왕중왕전을 예고, 마지막 추가 출전 선수를 뽑기 위한 패자부활전 1대 1 데스매치를 시작한다. 먼저 이상훈과의 데스매치에서 밀려 20대 대전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박현호는 "몇 년 전부터 트로트라는 장르를 준비해왔다. 지난번에는 사실 군대를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준비 기간이 짧았다보니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 한 것 같아 아쉬웠다. 그만큼 이번엔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 지난번에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서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했다. 제 장점을 살려 최대한 노래에 집중해서 들으시는 분들에게도 그 감정을 전달드리겠다"고 심기일전한 포부를 드러냈다. 흥 가득한 '새벽비'로 끼를 폭발시켰던 윤서령은 "그동안 '편애중계'에 실력이 좋은 분들이 많이 나와서 처음엔 걱정이 되긴 했지만 한 번 더 나가는 거, 제대로 준비해서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겠다 싶었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후회하지 않을 만한 무대를 만들고 오자고 생각했다. 떨어져도 슬퍼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할거야 라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려고 한다"며 각오를 보여 기대가 모아진다. 신동 대전에서 '오늘이 젊은 날'을 맛깔나게 선보였던 김수아는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트로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 더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연습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엔 꼭 트로트 신동 대전 때보다 좋은 결과를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귀여운 안무와 함께 한 '엄지 척'으로 광대 미소를 터뜨렸던 김수빈은 "처음 신동 대전에 출연할 때는 겁도 나고 무섭기도 했는데, 하면서 너무 재밌었고 즐거운 추억이 됐다. 그래서 다시 출연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번엔 꼭 우승하고 싶어서 나왔다"며 막내의 깜찍한 반란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의상을 엄마가 손수 리폼해주셨다. 제가 다른 언니, 오빠들보다 작으니까 일단 의상으로 먼저 시선을 사로잡으려고 한다"며 비장의 무기까지 공개, 벌써부터 볼거리가 넘쳐날 무대들이 기다려지고 있다. 역대 우승자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았던 편애 선수들이 트로트 왕중왕전에 도전장을 내민 패자부활전은 5일 오후 9시 50분 '편애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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