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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수술비 7000만원 전액 지원' 최가온의 금메달 서사에 힘 보탠 신동빈 회장 "자랑스럽다" [2026 밀라노]

스키·스노보드 종목을 장기간 후원해 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설상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딴 최가온(세화여고)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신 회장은 '2024년에 큰 부상을 겪었던 최가온 선수가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며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최가온은 이날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대회 3연패를 노린 종목 최강자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영광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동계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함께 세웠다. 1,2차 시기에서 모두 넘어져 메달 전망이 어두웠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기적처럼 날아올랐다. 신동빈 회장은 2024년 최가온이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 부상으로 큰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치료비 전액인 7000만원을 지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가온은 당시 "그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훈련을 잘해왔지만 이번에 스위스 월드컵에서 부상이 있었고 스위스에서 수술하느라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롯데 신동빈 회장님께서 도와주셔서 마음 편하게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며 "정말 감사의 인사드린다. 열심히 재활해서 곧 다시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는 감사 손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그뿐만 아니라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 2014∼2018년 175억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 때도 500억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든든한 후원 속에 한국 스노보드는 최근 국제 무대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상겸(하이원)은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유승은(성복고)은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전성기의 서막을 알렸다. 한국 스노보드의 약진 배경에는 장기간 이어진 롯데의 안정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4:02
동계올림픽

낙마→기권→번복→실패→1위…영화로도 보기 힘든 최가온의 금빛 라이딩 [2026 밀라노]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18·세화여고)은 큰 충돌 뒤 다리를 절뚝이고도 라이딩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일상과 같은 스노보드를 놓지 않은 그가 누구보다 극적인 금빛 레이스로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90.25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2위는 ‘우상’ 클로이 김(미국·88.00점)이었다.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클로이 김이 2018 평창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7개월 앞당겼다.이번 대회 한국 스노보드의 메달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가장 먼저 맏형 김상겸(37·하이원)이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18 평창 대회 이상호(넥센윈가드)에 이은 한국 설상의 두 번째 메달이었다.맏형의 배턴을 넘겨받은 건 10대 영건 유승은(18·성북고)이었다. 그는 대회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부터 정식 종목이 된 빅에어에서 첫 출전한 그가 곧장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미 한국 설상의 올림픽 ‘커리어하이’가 쓰인 순간이었다. 최가온은 더 극적인 드라마를 썼다. 그는 애초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번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이번 올림픽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배경이다.하지만 최가온의 결선 라이딩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그는 1차 시기서 트레이드 마크인 스위치 사이드 900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런데 두 번째 연기서 시도한 캡 더블 1080을 시도한 뒤 내려오다 보드가 파이프에 걸리며 추락했다. 이 과정서 머리 충돌을 겪는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질 법한 장면이 나왔다. 한동안 눈밭에서 일어서지 못한 그가 간신히 스스로 내려왔지만, 2차 시기를 앞두고는 출전 불가 상태가 표시돼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반전은 이어졌다. 전망과 달리 최가온이 다시 2차 시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낙마 여파인지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그의 점수는 1차 시기 때 기록한 10.00점이 전부였다.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서 방점을 찍었다. 최가온은 스위치 백 900, 캡 720, 프런트 사이드 900, 백 사이드 900, 프런트 사이드 720에 모두 성공했다. 연기 종목인 최근 하프파이프에선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는 게 유리하다. 최가온이 최근 트렌드에 걸맞은 연기를 해냈다는 의미다. 두 번의 낙마에도 흔들리지 않은 그의 금빛 라이딩이 완성된 순간이었다.‘우상’ 클로이 김과의 맞대결인 만큼 의미도 뜻깊었다. 최가온은 과거 클로이 김의 라이딩을 보고 그를 우상으로 여겼다. 클로이 김 역시 대회를 앞두고 “최가온을 보면 과거의 나를 보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시상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클로이 김은 3차 시기서 착지에 실패했다. 자연스럽게 최가온의 우승이 확정되자, 곧장 그에게 달려가 진한 포옹을 나누며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최가온은 경기 뒤 “1차 시기 이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할 수 있어. 너는 가야 해’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내 다리를 믿고 해보자며 이를 악물었다”고 떠올렸다. 우승으로 이어진 3차 라이딩에 대해서도 “착지는 했다. 아파도 마무리했구나 하는 후련함이 있었다. 점수와 등수 모두 못 봤는데, 옆에 있던 일본 선수가 알려줘서 놀랐다. 내가 가장 열심히 했다고 자부심이 있었다. (금메달은) 하늘에서 내려주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가온은 최가온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스노보드에 입문한 선수다. 그는 중학생이었던 2023년 1월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 X게임에서 최연소 기록(14세 2개월)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같은 해 12월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우승까지 해내며 급성장했다.올림픽까지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최가온은 지난 2024년 초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훈련 중 허리를 크게 다쳤다. 부상 직후 의사와의 대화를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충격이었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스노보드를 한동안 탈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장기 이탈을 예견했다. 척추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고, 1년 이상을 재활에 매진했다. 긴 재활을 돌아본 최가온은 “한동안 스노보드와 멀어져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았다. 스노보드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며 다시 익숙한 무대로의 복귀를 결정했다.재활을 이겨내고 우상과 한 무대에서 만난 올림픽에서, 최가온은 극적인 드라마를 쓰며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알렸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3 13:00
동계올림픽

최가온의 한국 첫 스노보드 金, 뉴스 속보 자막으로만 봤다… JTBC '중계 패싱' 논란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 나온 가운데, 독점 중계사인 JTBC의 방송 중계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최가온(18·세화여고)의 금메달은 ‘설상 약세국’ 이미지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하지만 중계 시청 경험과 감동을 함께 전달하지 못했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으로 지적되고 있다.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90.25점을 받아 우승했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클로이 김(미국·88.00점), 그리고 일본의 오노 미쓰키(85.00점)을 이겼다. 이로써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클로이 김이 지난 평창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7개월가량 앞당겼다.최가온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스노보드가 획득한 세 번째 메달이다. 남자 평행대회전의 김상겸(하이원)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의 유승은(성복고)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11명)한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이제 믿을 만한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이러한 가운데, JTBC의 '최가온 패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최가온의 금메달 장면이 JTBC 본 채널에서 금메달 장면이 중계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JTBC 본 채널은 쇼트트랙 준결승 생중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정작 금메달 장면은 JTBC 스포츠 채널에서만 볼 수 있었다. 본방송 시청자들에게는 자막으로만 속보가 전해졌을 뿐이다.SNS(소셜미디어)와 기사 댓글에는 JTBC의 편성 전략과 중계 선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폭주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금메달 장면을 왜 본방송에서 보여주지 않느냐' '쇼트트랙은 인기 종목이라 이해하지만,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최가온의 경기를 편성하지 않은 건 이해할 수 없다' 'JTBC 스포츠 채널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주요 순간을 놓쳤다' 등의 원성이 잇따랐다. 한편,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단독 확보한 상태다. JTBC가 이번 동계 올림픽을 독점 중계하면서 지상파에서는 중계가 불가능해졌다. 유료 케이블TV 또는 인터넷TV를 신청하지 않는 일부 시청자들은 올림픽 경기 시청이 크게 제한됐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올림픽에 대한 관심 저하와 낮은 시청률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3 11:26
산업

롯데 신동빈 전폭적 지원과 사랑에 '한국 스노보드 강국' 우뚝

롯데그룹의 든든한 지원이 한국 스키·스노보드의 전성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스키 선수’ 출신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후원과 지지가 ‘스노보드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13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설상 종목 사상 한국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2008년생의 최가온이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한국 스키·스노보드팀은 동계올림픽 첫 출전 66년 만에 처음으로 단일 대회 멀티 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가온이 이날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의 김상겸(하이원)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의 유승은(성복고)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은동 1개씩 쓸어 담으며 스노보드 강국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롯데는 2014년 신동빈 회장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한국 스키·스노보드를 뒷받침하고 있다. 2014년 11월 당시 1년가량 리더십 공백을 겪으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며 어려움을 겪던 스키협회는 롯데의 지원으로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한 신동빈 회장의 스키 사랑이 계기가 됐다."경영을 하지 않았다면 스키 선수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인 신 회장은 2014년 11월 회장에 당선되며 "한국 스키·스노보드의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일성을 밝혔고, 그에 따라 롯데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롯데는 지금까지 스키·스노보드 발전을 위해 약 800억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협회에 300억원, 평창 동계올림픽 때 500억원을 후원했다. 신 회장이 스키협회장 자리에 내려온 2018년 이후에도 롯데 출신 임원들이 협회장을 맡고 있다. 롯데는 2022년엔 스키·스노보드 팀도 창단해 유망주에게 계약금과 훈련비, 장비 등을 지원하며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에 고교생 최가온과 유승은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이 여러 종목에서 등장했고, 협회장사인 롯데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으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난 2024년에는 신 회장이 최가온의 치료비 전액인 70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에 최가온은 수술 및 치료비 지원에 대한 감사 편지를 신 회장에게 보내기도 했다. 최가온은 2024년 스위스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청소년 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다.롯데 관계자는 “최가온 선수가 재기할 수 있도록 신동빈 회장이 수술 및 치료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최가온 선수가 감사 편지를 보내는 등 인터뷰 시에도 자주 신동빈 회장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현해왔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6.02.13 10:52
동계올림픽

최가온, 허리 재활→한국 스노보드 첫 金…그 시작은 '신동빈 7000만원 지원'이었다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첫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18·세화여고)의 뒷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 심각한 부상으로 인한 수술을 받는 등 시련을 겪었는데, 최가온을 뒤에서 묵묵히 지원한 인물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90.25점을 받아 우승했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클로이 김(미국·88.00점), 그리고 일본의 오노 미쓰키(85.00점)을 이겼다. 이로써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클로이 김이 지난 평창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7개월가량 앞당겼다.최가온이 대한민국 설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부상 전력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24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월드컵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크게 다쳤다. 척추 골절 진단을 받았다. 스위스 현장에서 즉각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 어린 선수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였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지원에 나섰다. 신 회장은 7000만 원에 달하는 최가온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며 재기를 도왔다고 알려졌다. 최가온은 신 회장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며 올림픽 금메달을 약속했다. 약속은 2년 만에 현실로 돌아왔다. 최가온은 결선 1차와 2차에서 모두 넘어지는 위기를 겪었으나, 마지막 3차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쳐 '승부사'의 기질을 뽐냈다.최가온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스노보드가 획득한 세 번째 메달이다. 남자 평행대회전의 김상겸(하이원)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의 유승은(성복고)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11명)한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이제 믿을 만한 '효자 종목'으로 발돋움한 모양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롯데그룹의 꾸준한 지원이 있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4년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은 이후 12년 동안 300억 원 이상을 투입했다. 현재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도 신동빈 회장이다. 롯데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단일 대회에만 5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3 10:29
동계올림픽

‘그림자 스태프’ 위해 자리까지 내준 유승민 회장, 젊어지는 체육회 [2026 밀라노]

유승민(44) 대한체육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현장 지원 업무를 바쁘게 소화하고 있다.유승민 회장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북서쪽에 있는 메인 미디어 센터(MMC)를 방문해 현장 점검 및 기자단 간담회를 가졌다.지난해 2월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유 회장은 이번 대회가 회장 취임 후 현장을 찾은 첫 종합 국제 대회다. 그는 경기장이 있는 밀라노·코르티나·리비뇨를 돌면서 현장의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시에 묵묵히 뒤에서 지원하는 스태프들도 세심하게 챙긴다.먼저 유승민 회장은 대회 기간 공식적으로 지원 스태프들이 업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현장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그간 체육회에선 지원 업무를 맡은 직원들은 대회 기간 자신의 업무 공간인 선수촌과 경기장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암묵적으로 지원스태프들은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분위기가 컸다.하지만 유승민 회장 취임 후 변화가 시작됐다. 유 회장은 “일부 지원 스태프는 대회 기간 선수촌에만 머무는 경우도 있다”라며 “선수촌에서 몇 시간 자리를 비운다고 무슨 일이 생기겠나.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건 회장인 내가 책임질 일”이라고 했다. 유승민 회장은 대회 기간 팀 코리아 급식지원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만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만찬회가 열린 장소는 대회 기간 단 4차례만 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나 귀빈을 초대하기 위한 공간이다. 허용 좌석도 제한되어 있다. 대개 급식지원센터 직원들은 현지에 마련된 센터에만 머물렀는데, 이번엔 유 회장의 초청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제한된 좌석에 모든 직원을 초대하기 위해, 유 회장은 인사말만 건넨 뒤 곧장 자리를 비웠다.지난 8일엔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하이원)이 시상대에 신고 올라갈 운동화가 없다는 사실을 알자, 급하게 본인의 운동화를 빌려줬다는 미담도 전해졌다.체육회 관계자는 “105년이 된 체육회의 조직 문화가 다소 경직됐다는 시선이 많다. 하지만 젊은 회장과 함께, 조직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다는 게 고무적”이라고 귀띔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3 08:00
스타

이이경, ‘첫 메달’ 김상겸 선수 만났다…“39살 동갑내기, 대단한 기운 얻어” (컬투쇼)

배우 이이경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첫 메달리스트 김상겸을 만났다.이이경은 12일 오후 2시 방송한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로 나서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사생활 논란 이후 첫 라디오 생방송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이날 이이경은 특별 초대석 게스트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 선수의 등장에 앞서 “제 나이와 동갑이다. 제가 올해로 서른아홉인데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말했다.김상겸은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서 경황이 없다. 긴장이 된다”며 “제가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나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태균이 “은이 99.9%인가 그렇다고 한다. 묵직하다”고 메달 자랑을 요청했고, 김상겸은 카메라를 향해 은메달을 인증했다. 또한 헬멧과 알파인 스노보드도 스튜디오에 가져와 소개했다.이이경은 “경기를 봤다. 보고 나서 (김상겸을)만나니 벅차오른다. 대단한 사람의 기운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밀라노 동계 올림픽 첫 메달이자, 동·하계를 통틀어 대한민국 통산 400호 메달이다.한편 이이경은 현재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한 누리꾼 A씨가 지난해 10월 제기한 부적절한 내용의 메신저 대화 의혹에 이이경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2 14:42
예능

대한민국 400번째 메달 주인공, 김상겸 선수 ‘톡파원 25시’ 출격

‘톡파원 25시’에 김상겸 선수가 출연한다.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에 대한민국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 김상겸 선수가 출연한다.일용직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3전 4기’ 끝에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의 사연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김상겸 선수는 ‘톡파원 25시’를 통해 생생한 동계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와 귀국 후 근황을 전하며 은메달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쇼트트랙 대표팀 직관 응원에 나선 알베르토와 톡파원의 모습들도 공개된다.김상겸 선수와 함께하는 ‘톡파원 25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은 16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08:47
동계올림픽

올림픽 3연패 도전하는 최가온의 우상→어깨 부상에도 끄떡없다…“다쳐서 오히려 안정적” [2026 밀라노]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미국)이 부상 우려를 무색하게 하는 완벽한 주행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그는 “오히려 어깨를 많이 움직일 수 없어 안정적”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클로이 김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0.25점을 기록,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가뿐하게 거머쥐었다.하프파이프는 스노보드를 타고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 예선에선 1~2차 시기 중 더 나은 점수를 성적으로 삼아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했다.클로이 김은 올림픽서 이 종목 최초의 3연패에 도전 중이다. 한국 최가온의 우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애초 클로이 김의 이번 대회 출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시즌 어깨 부상 여파로 월드컵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이다.하지만 이날 클로이 김은 1차 시기부터 고난도 기술을 펼치며 예선 선수 중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2차 시기 중엔 착지가 흔들리자, 조기에 연기를 마치며 결선을 대비했다.클로이 김은 경기 뒤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나는 정말 편안하고 차분한 기분이었다. 나는 내가 이곳에 무엇을 하러 왔는지 알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몇 달 전에는 내가 여기에 있을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이곳에 와 예선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목표에 대해선) 재미를 망칠 테니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끝으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선 “모든 것이 꽤 좋다. 내 어깨는 부상 이후 빠진 적이 없다. 좋은 보조기를 착용 중인데, 팔을 너무 많이 움직일 수 없어서 오히려 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것 같다. 나는 긍정적으로 사고하려고 한다. 부정적인 것들은 너무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고도 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 나선 최가온은 예선에서 82.25점을 기록, 출전한 24명 중 전체 6위에 올라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가온은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두며 하프파이프 여자부 1위를 달리며 클로이 김의 대항마로 꼽힌다.최가온은 예선 1차 시기에서 스위치 백사이드 세븐(주행 반대 방향으로 떠올라 2바퀴 회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을 깔끔하게 선보여 82.25점을 올렸다.2차 시기에선 1차보다 어려운 기술을 택했으나, 마지막 착지에서 실수를 범했다.최가온은 남자 평행대회전의 김상겸(하이원·은메달), 여자 빅에어의 유승은(성복고·동메달)에 이어 세 번째 입상에 도전한다.3차 시기에 걸쳐 메달을 결정하는 결선은 오는 13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1 23:30
예능

‘韓 첫 메달’ 김상겸, 유재석 만난다…“빛의 속도로 ‘유 퀴즈’ 도착”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가 유재석을 만난다.1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에는 김상겸 선수가 유재석과 함께한 사진이 올라왔다. tvN 측은 사진과 함께 “네 번째 도전 끝에 감격의 은메달을 획득한 스노보드 김상겸 선수. 빛의 속도로 ‘유 퀴즈’ 도착”이라고 남기며 기대감을 드높혔다.한편 김상겸 선수는 지난 8일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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