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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김성수, 주피터 전속계약…부캐릭터 '백성수'로 활동

쿨 김성수가 새로운 소속사인 주피터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28일 주피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수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지원에 나설 생각이라면서 “방송 영역, 음반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에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김성수의 딸 혜빈양도 가족처럼 함께 하겠다, 최근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어질 김성수의 다양한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첫 프로젝트로 김성수는 부캐릭터 ‘백성수’ 활동이다. 부캐 백성수는 공간이동 능력을 가진 어디에도 있는 100명의 성수가 활약한다. 최근 부캐유니버스 유튜브 채널에 첫 스토리를 올렸다. 29일 MBC '비디오스타'가 방송되며 KBS1 '이웃집찰스' 녹화도 마쳤다. 김성수는 1994년 쿨로 데뷔 이후 음악, 방송, 연기, DJ활동 등 다양한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문화와 IT로 연결된 미래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주피터엔터테인먼트는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는 이지훈, 배우 이도경, 박두식, 방송인 강예빈 외 많은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부캐릭터 매니지먼트팀을 운용 하는 회사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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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브랜드 파워 ④] 천우희·심은경, 충무로 책임질 차세대 여배우

지난 1년(2013.9~2014.9)간 충무로에선 한국영화들이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이 기간 동안 누적관객 톱5(이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안에 든 할리우드 작품은 고작 한 개('겨울왕국')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영화는 순항을 거듭했다. '변호인'(양우석 감독)은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으로 역대 사상 9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관상'(한재림 감독)과 '수상한 그녀'(황동혁 감독)는 작품 소재의 다양함을 과시하며 각각 900만명 안팎의 누적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압권은 '명량'(김한민 감독)이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명량'은 각종 영화 역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할리우드('아바타')에 내줬던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흥행으로 평가할 수 없는 성적표를 받은 영화도 줄을 이었다.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는 제67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관에 초청돼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자유의 언덕'(홍상수 감독)은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분에 진출하기도 했다. 최근 열린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14편의 한국영화가 소개됐다. 2012년 연간 관객 1억 시대를 연 충무로의 힘이 한국영화에 있다는 게 입증된 1년이었다.한국영화가 어느 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지금, 바로 이 시점에서 충무로의 파워 브랜드가 누군지 혹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일간스포츠가 창간 45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충무로에서 가장 파워가 막강했던 브랜드가 무엇인지 설문했다. 지난해에는 '파워 피플'로 범위를 좁혀 조사했지만 이번에는 제작사·배급사·평론가 등으로 대상을 넓혔다. 순위는 제작사·투자배급사·홍보사·평론가 등의 직접 설문을 통해 정했고, 설문조사는 일주일에 걸쳐 전화 및 직접 만남을 통해 진행됐으며 각 참여자가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각각 세 개씩 추천했다. 총 100명이 참여했고, 총 유효 투표수는 299개(설문참여자 중 한명만 2개 투표)다. ▶10위권 밖에는?10위권 밖에도 쟁쟁한 이름(회사)들이 눈에 띈다. 애니메이션으로 역대 첫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에 '렛 잇 고(Let It Go)' 열풍을 불러 일으킨 '겨울왕국'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도 많은 선택(6표)을 받았다.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1000만 관객을 감동시킨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4표)과 제작사 위더스필름의 최재원 대표(4표), 7년 만에 충무로에 돌아와 '끝까지 간다'라는 웰메이드 영화를 선보인 김성훈 감독(6표)도 박수를 받았다.지난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봉준호 감독(9표)은 7위에 랭크됐다. 순위(1위→7위)와 지지율(17.1%→3%)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1년 동안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선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8월 개봉한 '해무'에서만 감독이 아닌 각본·기획·제작을 맡아 뒤에서 힘을 보탰다.눈에 띄는 결과 중 하나는 젊은 여성 파워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한공주'에서 씻기 힘든 사건으로 힘겨워하는 한공주 역을 맡아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 천우희(27)와 '수상한 그녀'에서 탄탄한 코믹 연기로 영화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심은경(20)이 각각 5표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충무로를 책임질 차세대 여배우라는 평가가 뒤를 따랐다.반면 지난해 5위에 올랐던 하정우는 4표를 받아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정우는 2013년에 '베를린'(716만6290명)과 '더 테러 라이브'(558만4139명)로 대박을 쳤지만 올해는 '군도:민란의 시대'(477만4146명)가 손익분기점(470만명)을 겨우 넘겼다. -이하 10위권 밖 '브랜드 파워' 명단 월트디즈니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 (배급사)·아트버스터(영화 용어)·천우희(배우)·심은경(배우)·김성훈(감독)·양우석(감독)·하정우(배우)·최재원(제작사 위더스필름 대표)·정우성(배우)·김수현(배우)·CGV(멀티플렉스)·부산국제영화제·윤종빈(감독)·이석훈(감독)·프렌인TPC(매니지먼트사)·김남길(배우)·조진웅(배우)·손예진(배우)·주필호(제작사 주피터필름 대표)·심재명(제작사 명필름 대표)·천성일(작가)·전철홍(작가)·우문기(감독)·강동원(배우)·이병헌(배우)·김윤석(배우)·이정재(배우)·박해일(배우)·현빈(배우)·이광수(배우)·한예리(배우)·임승용(제작사 용필름 대표)·한재덕(제작사 사나이픽쳐스 대표)·김수진(제작사 비단길 대표)·광화문시네마(제작사)·쇼박스(배급사)·판시네마(배급사)·21세기폭스코리아(배급사)·임권택(감독)·황동혁(감독)·강형철(감독)·이수진(감독)·최동훈(감독)·김성수(감독)·박찬욱(감독)·이동진(영화평론가)·흥미진진(영화홍보사)·김동호(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영상물등급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모태펀드배중현·이승미 기자 bjh1025@joongang.co.kr◇ 관련 기사 바로가기[충무로 브랜드 파워 ②] ‘압도적 지지’ 배우 최민식, 충무로 브랜드 파워 1위[충무로 브랜드 파워 ③] 혜성같이 나타난 ‘NEW’, 대형 배급사 추격[충무로 브랜드 파워 ④] 천우희·심은경, 충무로 책임질 차세대 여배우 [충무로 브랜드 파워 ⑤] 충무로 파워 브랜드 누가 뽑았나? 2014.09.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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