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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득표율 36.7%' 15표 부족했던 득점권 타율 0.402 김성윤의 수상 불발 [2025 GG]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26)이 아쉽게도 골든글러브(GG) 수상에 실패했다.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GG 시상식 외야수 부문 수상자는 안현민(22·KT 위즈) 구자욱(32·삼성) 빅터 레이예스(31·롯데 자이언츠)로 결정됐다. 올해 외야는 GG 최대 격전지로 분류됐는데 세 선수는 각각 유효표 316표 중 안현민 251표(79.4%) 구자욱 217표(68.7%) 레이예스 131표(41.5%)를 획득, 경쟁자들을 따돌렸다.'괴물 신인왕' 안현민의 수상은 유력했지만, 나머지 두 자리의 향방은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각기 다른 강점으로 표심을 자극했는데 김성윤도 마찬가지. 올해 127경기에 출전한 김성윤은 타율 0.331(456타수 151안타) 6홈런 61타점 92득점 26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0.419)과 장타율(0.474)을 합한 OPS가 0.893. 득점권 타율은 무려 0.402였다. 리그 출루율 2위, 타율 3위, 득점 6위, OPS 8위, 최다안타 9위, 도루 공동 9위 등 공격 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내심 삼성 외야수 역대 19번째 GG 수상을 노렸지만, 김성윤이 받은 표는 116표(36.7%)에 그쳤다. 리그 최다안타 1위(187개)를 기록한 레이예스에게 예상보다 많은 표가 몰리면서 40% 득표율의 벽을 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한 한국시리즈 진출을 견인한 한화 이글스 문현빈 역시 102표(32.3%)를 얻는 데 그쳐 3위 안에 들지 못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투수 코디 폰세(한화)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1루수 르윈 디아즈(삼성) 2루수 신민재(LG 트윈스) 3루수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김주원(NC 다이노스) 지명타자 최형우(삼성)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양의지는 개인 통산 10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으며 국민타자 이승엽과 부문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을 세웠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9 22:44
프로야구

새 기록, 격전지는? D-1 골든글러브 이것을 주목하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골든글러브(GG) 시상식이 오는 9일 열린다. 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시상식의 관전 포인트를 몇 가지 꼽았다.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는 개인 통산 10번째 황금장갑 수상에 도전한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와 박동원(LG트윈스) 김형준(NC 다이노스) 등이 그의 경쟁자로 꼽히지만, 타격왕(0.337)에 오른 양의지가 가장 앞선다는 평가다. 양의지가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는다면,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보유한 최다 수상 기록(10회)과 타이를 이룬다. 양의지는 지금까지 포수로 8차례, 지명타자로 1차례 GG를 수상했다.이달 초 KIA 타이거즈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최형우는 최고령 GG 수상을 사실상 예약했다. 지난해 만 40세 11개월 27일의 나이에 지명타자 GG를 받은 그는 종전 이대호(40세 5개월 18)의 최고령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307(11위) 24홈런(공동 7위) 86타점(13위) 출루율 0.399(5위) 장타율 0.529(7위)를 기록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 유일한 경쟁자인 강백호는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에 그쳤다. 코디 폰세(한화 투수)와 르윈 디아즈(삼성 1루수)의 수상은 확정적이다. 수상 여부보다 득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폰세는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등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4관왕에 올랐다. 디아즈는 홈런(50개)-타점(158개)-장타율(0.644) 1위를 차지했다. GG 역대 최고 득표율은 2020년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기록한 99.4%(총 342표 중 340표)다. 키움 히어로즈 3루수 송성문과 NC 다이노스 유격수 김주원은 생애 첫 GG 수상을 노린다. 송성문은 타율(0.315) 홈런(26개) 타점(90개) 득점(103개) 장타율(0.530) 출루율(0.387) 등 공격 주요 부문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도루는 25개로 공동 12위. 김주원은 최다 수비 실책 1위(29개)를 기록했으나, 타율(0.289) 홈런(15개) 타점(65개) 등 공격 지표가 뛰어났다. 최다 수비이닝에서도 3위(1166이닝)를 기록했다. LG 신민재와 NC 박민우는 2루수 부문 GG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신민재는 개인 첫 3할 타율(0.313)을 달성했고, 리그 2루수로 최다 수비이닝을 자랑한다. 우승팀 LG 선수 중 GG 수상 유력 후보가 드문 가운데, 신민재가 2025 GG 시상식에서 LG의 자존심을 살릴지 주목된다. 박민우는 2025 KBO 수비상(2루수 부문)을 차지했고, 득점권 타율 1위(0.432·타율 0.302)에 올랐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계산 방식과 반영 요소에 따라 신민재와 1·2위를 나눠 가졌다. 한편, 외야수 부문에서는 KT 위즈 안현민이 가장 앞선 가운데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구자욱·김성윤(이상 삼성) 박해민(LG) 등이 경합할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5.12.08 00:10
스타

의사·노무사, 이번엔 ‘프로보노’ 변호사… 정경호 ‘믿보 전문직’ 타이틀 굳힌다 [RE스타]

배우 정경호가 또다시 전문직 캐릭터에 도전하며 특유의 매력을 예고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까칠한 흉부외과 전문의, ‘노무사 노무진’의 인간적인 노무사에 이어 이번엔 속물 판사에서 공익변호사가 된 인물을 맡아 ‘믿고 보는 전문직 배우’라는 타이틀을 공고히 할지 관심이 모인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를 좇던 판사가 뜻밖의 사건으로 공익변호사가 돼 매출 제로의 로펌 공익팀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법정물이다. 작품명인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한 무료 변호를 뜻한다. 정경호가 연기하는 강다윗은 통쾌한 판결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는 ‘법조계 셀럽’이다. 법원 내부에서도 인싸로 통할 만큼 존재감이 크지만, 사과 상자에서 발견된 돈다발 사건에 연루되며 하루아침에 공익변호사로 밀려난다. 화려했던 성공 신화가 한순간에 무너지고, 햇빛도 잘 들지 않는 공익팀 사무실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되면서 강다윗이 겪는 혼란과 변화가 드라마의 중심 축이 될 전망이다. 공개된 영상과 포스터는 이러한 극적 대비를 강조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대법원 법정 한가운데서 여유를 부리던 정경호가 돈다발을 발견하는 순간 무너지는 모습, 이후 공익팀 리더로 배치돼 팀원들과 부딪히는 장면들은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는 그의 연기가 극 초반 리듬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프로보노’는 판사 시절의 논리와 경험을 무기로 삼는 강다윗의 활약을 통해 전문직 드라마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경호는 “속물 판사가 공익팀에 스며들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끌렸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고, “강다윗만의 논리로 상대를 설득하는 힘이 매력”이라고 전했다. 김성윤 ‘프로보노’ 감독 역시 “코믹함과 셜록 홈즈 같은 분석력을 겸비한 캐릭터를 정경호가 놀라울 만큼 잘 구현했다”고 말했다. ‘노무사 노무진’ 속 캐릭터에 이어 또다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법조인으로 돌아오지만, 두 작품의 결은 다르다. 전자가 빙의와 코믹 요소를 중심으로 했다면, ‘프로보노’는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을 다루며 생활 코믹에 추적과 성장을 결합한 작품에 가깝다. 이 과정에서 정경호 특유의 능청스러움, 정확한 딕션, 허당미와 날카로움 사이를 오가는 연기가 극의 설득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인간적인 전문직 캐릭터로 이미 호평을 받았다. 완벽주의자인 흉부외과 의사를 연기하며 직선적인 성격 뒤에 숨은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냈고, 이는 그의 대표작으로 남았다. ‘프로보노’에서도 코믹함과 진지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연기력이 캐릭터는 물론 작품의 입체감을 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정경호는 전문직 캐릭터를 현실의 인물처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배우”라며 “생활 연기의 섬세함과 장르 연기의 밀도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그의 감각이 ‘프로보노’에서도 캐릭터 설득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3 05:50
드라마

‘사’자 전문 배우 정경호, 이번엔 공익 변호사…‘프로보노’가 보여주는 사회계층 이야기 [종합]

의사, 감사, 노무사, 형사 등 ‘사’ 자 직업을 두루 거친 배우 정경호가 이번엔 판사 출신 공익 변호사로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이야기다.2일 개최된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윤 감독과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되면서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프로보노’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을 지닌다. ‘프로보노’ 연출을 맡은 김성윤 감독은 “원래 변호사들이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주는 의미로 쓰인다. 전문가들이 재능을 무료로 기부한다는 뜻으로 확장돼왔다”며 “저희 드라마에서는 로펌 내에서 20~30시간 공익 소송을 전담해야 하는데, 그 시간을 모두 모아 전담하는 팀을 ‘프로보노’라고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팀이 공익 사건을 다루는 만큼 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 성격이 강하다”며 “2회에서는 유기견 소재를, 3~4회에서는 장애 아동을, 5~6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이야기를 다룬다. 대한민국에서 이슈가 되는 소재들을 집중적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강다윗 캐릭터에 대해 “저와 다른 점이 많다. 평소 제가 하지 않는 행동을 많이 하면 강다윗처럼 보일 것 같았다”며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고, 이슈를 만들려는 인물이다. 첫 촬영 전 작가님, 감독님과 만나 톤과 목소리 등을 함께 상의하며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사’ 자 직업을 많이 했다. 의사, 감사, 노무사, 형사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엔 작가님이 판사 출신이어서 더 세밀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경호는 노무사를 맡았던 전작과의 비교도 덧붙였다. 그는 “전작 ‘노무사 노무진’과 ‘프로보노’의 공통점은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너무 가슴 아프지 않게 풀어간다는 점”이라며 “다만 두 캐릭터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고, 서사를 풀어가는 방식도 전혀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변호사가 노무사보다 더 힘든 직업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프로보노’ 팀원들은 한결같이 그의 ‘따뜻한 리더십’을 작품의 케미스트리 비결로 꼽았다. 소주연은 “저희 ‘프로보노’ 팀의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다.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팀 전체의 호흡이 중요하다는 걸 이번 작품을 통해 깨달았다”며 “강다윗과 달리 인간 정경호는 마음이 무척 따뜻하다. 스태프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자상하게 불러주고, 현장의 에너지를 좋게 만들어주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서혜원도 “정경호는 최고의 리더다. 함께 작업하면서 ‘나도 저런 선배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대사량이 어마어마한데,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도 티를 전혀 내지 않고 오히려 주변을 더 챙기려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롤모델’로 삼게 됐다”고 존경을 표했다.김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단순히 캐릭터 플레이를 통해 재미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법은 판결이 내려지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법 감정’이라는 것이 있다. 판사도, 변호사도 감정이 존재하는데 드라마가 그 지점을 건드릴 수 있다고 본다. 사건 뒤에 숨겨진 뒷면의 이야기에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프로보노’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2 15:09
드라마

‘프로보노’ 정경호 “판사에서 변호사…최근 신문 사회면도 챙겨봐”

배우 정경호가 ‘프로보노’에서 판사이자 공익 변호사 역할을 맡으며 생긴 변화를 전했다.2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윤 감독,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함께 했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정경호는 “최근 신문이나 뉴스를 볼 때 자연스럽게 사회면에 눈길이 가는 제 모습에 놀랐다”며 “촬영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데, 매일 함께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아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함께 자리한 소주연은 “저희 ‘프로보노’ 팀의 케미스트리가 좋다.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팀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아서 기뻤다”며 “또 제가 맡은 ‘기쁨’이라는 캐릭터 이름을 두고도 많이 생각했다. 현대 사회가 기쁨과 먼 불안을 품고 있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쁨, 만족,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프로보노’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2 14:32
드라마

‘프로보노’ 정경호 “의사·형사·노무사 해봤는데…이번엔 판사 출신 작가가 직접 도와줘”

배우 정경호가 ‘프로보노’에서 맡은 강다윗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혔다.2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윤 감독,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함께 했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정경호는 “강다윗이라는 캐릭터는 저와 다른 점이 많다. 평소 제가 하지 않는 행동을 많이 하면 강다윗처럼 보일 것 같았다”며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고, 이슈를 만들려는 인물이다. 첫 촬영 전 작가님, 감독님과 만나 톤과 목소리 등을 함께 상의하며 만들어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제가 ‘사’ 자 직업을 많이 했다. 의사, 감사, 노무사, 형사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엔 작가님이 판사 출신이어서 더 세밀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다른 작품에서는 고문 선생님이 계셨지만, 이번엔 작가님이 바로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캐릭터 구축이 편했다. 궁금한 걸 즉시 물어볼 수 있어 아주 편안한 작업이었다”고 전했다.한편 ‘프로보노’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2 14:22
드라마

‘프로보노’ 감독, “다른 법정물과 다른 점? 대한민국 이슈 담아”

‘프로보노’ 김성윤 감독이 작품의 차별점을 밝혔다.2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윤 감독,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함께 했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프로보노’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을 지닌다. 김성윤 감독은 “원래 변호사들이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주는 의미로 쓰인다. 전문가들이 재능을 무료로 기부한다는 뜻으로 확장돼왔다”며 “저희 드라마에서는 로펌 내에서 20~30시간 공익 소송을 전담해야 하는데, 그 시간을 모두 모아 전담하는 팀을 ‘프로보노’라고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팀이 공익 사건을 다루는 만큼 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 성격이 강하다”며 “2회에서는 유기견 소재를, 3~4회에서는 장애 아동을, 5~6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이야기를 다룬다. 다른 드라마와 달리 아픈 사연을 토대로 이야기가 확장되고, 대한민국에서 이슈가 되는 소재들을 집중적으로 담아냈다”고 강조했다.한편 ‘프로보노’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2 14:18
프로야구

전통+파격 조아제약 시상식, 오늘 영예의 대상은?

단 하나의 시상식, 단 하루의 축제가 개막한다.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일간스포츠-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1977년 '실업야구 연간 3상'으로 출범해 '한국통신 001 연간3상'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을 거쳐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까지 48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올해 시상식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더 주목받는다. 전통적인 시상식에서 벗어나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드는 코너를 많이 마련했다. 다채롭고 파격적인 이벤트가 이어진다.시상식 1부(오전 10시 30분~낮 12시)에서는 부문별 최고의 선수들이 상을 받는다. 2부(낮 12시 30분~2시)에서는 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나의 RE:PLAY 비하인드'라는 주제의 토크쇼를 진행한다. LG 트윈스 임찬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한화 이글스 문동주, KT 위즈 안현민이 참가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토크쇼 종료 후에는 네 선수의 특별 사인회가 이어진다. 오후 2시 시작하는 3부 행사에서는 10개 구단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코너가 열린다. 선수들이 땀과 노력이 깃든 배트, 스파이크, 유니폼, 모자, 장갑 등 물품들이 마련돼 있다. 경매 수익금 일부는 유소년 야구에 기부된다. 2025년 KBO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영예의 대상은 3파전 양상이다. 역대 외국인 최초로 투수 4관왕에 오른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가장 앞서 있다. 폰세는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승률(0.944) 탈삼진(252개)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고, 개막 최다 17연승과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경신했다. 지난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하기도 했다. 폰세의 대항마로는 안현민과 르윈 디아즈(삼성)가 꼽힌다. 2025 KBO 신인상을 받은 안현민은 올 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112경기에서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7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48)과 장타율(0.570) 합계인 OPS는 1.018이었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은 7.22(스포츠 투아이 기준)로 리그 타자 중 1위였다. 지난달 15~16일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는 시리즈에서는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K-베이스볼의 매운 맛을 보여줬다. 디아즈는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타점(158개)과 홈런(50개) 장타율(0.644) 부문 1위에 올랐다. 한 시즌 50홈런-150타점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 역사를 썼다.이 외에도 최고 투수상 부문에서는 임찬규와 원태인이 경합한다. 임찬규는 국내 선수 중 평균자책점(3.03·11승)이 가장 낮고, 원태인은 국내 선수 다승 1위(12승·평균자책점 3.24)였다. 최고 구원투수상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1.60을 올린 조병현(SSG 랜더스) 구원왕 박영현(35세이브·KT) 홀드왕 노경은(35홀드·SSG) 등이 경쟁한다. 타격은 물론 수비 기여도까지 반영하는 최고 야수상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감독상은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염경엽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 한화를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끈 김경문 감독과 NC 다이노스의 5강 막차를 견인한 이호준 감독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기량 발전을 이룬 점프업상 후보자로는 한화 문현빈, 삼성 김성윤, KT 오원석 등이 있다. 한편,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161.6㎞/h를 찍은 문동주(한화)와 최고령 기록을 여러 개 남긴 최형우는 기록상을 받는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특별상 수상자다.이형석 기자 2025.12.02 08:01
연예일반

‘프로보노’ OST 라인업 공개... 케이윌·존박·양파 총출동

드라마 ‘프로보노’의 초호화 OST 가창진이 베일을 벗으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섰다.1일 OST 제작사 호기심스튜디오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의 OST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로,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등이 출연을 확정해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먼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케이윌이 ‘프로보노’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뛰어난 음악적 잠재력을 지닌 신예 보컬리스트 경계, 부드럽고 로맨틱한 음색의 소유자 존박이 합류했다.또한 수많은 OST의 가이드 보컬로 활약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남종, 명불허전 발라드 여제 양파까지 ‘프로보노’ OST 가창에 참여해 극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어루만질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여기에 ‘폭싹 속았수다’, ‘조립식 가족’,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재, 곧 죽습니다’,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다수의 드라마에서 감각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은 음악감독 박성일이 전체 OST의 디렉팅을 맡아 극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 전망이다.특히 ‘이태원 클라쓰’에서 완성도 높은 조합을 보여준 박성일 음악감독과 김성윤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믿고 듣는 조합’의 귀환을 알렸다. 탄탄한 연출과 음악이 조화를 이룰 ‘프로보노’를 향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13:50
프로야구

'폰세·디아즈 등' MVP 후보 18명·'안현민·송승기 등' 신인상 후보 8명, 24일 KBO 시상식에서 주인공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시상식은 퓨처스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시상을 시작으로 KBO 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KBO 심판상 시상으로 이어진다. 이후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한 9명에게 수여되는 KBO 수비상 시상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025 KBO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 및 선수에게 수여되는 신인상과 KBO MVP 주인공을 발표하며 시상식을 마칠 예정이다.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MVP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및 KBO와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선정한 선수 총 18명이 후보로 등록됐다. 후보는 ▶박해민(LG 트윈스) ▶와이스 ▶폰세 ▶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 ▶노경은 ▶앤더슨(이상 SSG 랜더스) ▶원태인 ▶후라도 ▶구자욱 ▶김성윤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라일리(NC 다이노스) ▶박영현 ▶안현민(이상 KT 위즈)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최형우(KIA 타이거즈) ▶양의지(두산 베어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8명이 선정됐다. ▶김영우 ▶송승기(이상 LG 트윈스) ▶정우주(한화 이글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안현민(KT 위즈) ▶정현수(롯데 자이언츠) ▶성영탁(KIA 타이거즈) ▶박준순(두산 베어스)이 경합한다.올해 3회 째를 맞는 KBO 수비상에는 투수 108명, 포수 15명, 내/외야수 49명이 후보로 올랐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각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신인상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대망의 KBO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The Kia EV6가 부상으로 주어진다.야구팬들도 현장에서 시상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50명(1인2매, 총 1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오늘(19일) 오후 12시부터 23시 59분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윤승재 기자 2025.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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