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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강원, 코치진 대대적 ‘개편’…기존 코치 6명과 결별

강원FC가 코치진 재편에 나선다.강원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코치 6인과 결별을 알렸다. 김성재 코치, 이정열 코치, 최재수 코치, 시몬 피지컬 코치, 권찬수 골키퍼 코치, 양동원 골키퍼 코치가 강원과 동행을 끝냈다.강원은 “구단을 위한 헌신과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겠다.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인사를 전했다.지난해 6월 윤정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강원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가까스로 K리그1에 잔류했다.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강원은 새 시즌에도 윤 감독 체제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윤정환 감독과 정경호 수석코치가 강원에 잔류하는 가운데, 새 코치진이 강원과 동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새 시즌 반등을 꿈꾸는 강원은 일본 출신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를 품었고, 김포FC 김이석과 부산 아이파크 이상헌도 영입했다. 이외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4.01.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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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구단들 잇따라 코치진 캐편…포항 수석코치에 김성재 전 강원 코치

새 시즌을 준비 중인 K리그 구단들이 잇따라 코치진 개편에 나섰다.박태하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포항 스틸러스는 김성재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치곤 코치, 김성수 골키퍼 코치,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로 구성된 2024시즌 코칭스태프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서현규 전력분석관, 안현준 통역, 서강득 키트매니저도 지원스태프로 합류한다.수석코치로 선임된 김성재 코치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에서부터 코치를 시작해 강원FC, 장수 쑤닝(중국) 등 다수 팀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하였다. 지난 2012년에는 서울에서 박태하 감독(당시 수석코치)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근엔 강원에서 수석코치와 B팀(2군) 코치 등을 역임했다.또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의 김치곤 코치는 2021년부터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최근까지 부산 B팀 감독으로 활동하다 박태하 신임 감독과 합을 맞추게 됐다. 김성수 골키퍼코치는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골키퍼를 여럿 배출한 베테랑 코치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포항에서 정성룡, 신화용 등을 지도한 바 있다.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는 2016년부터 다수의 K리그 팀에서 활약하였고, 연변 푸더(중국)에서 2년간 박태하 감독과 함께 한 인연이 있다.지원스태프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TSG영상분석관으로서 박태하 당시 기술위원장을 도왔던 서현규 전력분석관, 안산에서 외국인선수 지원업무를 했던 안현준 통역 그리고 포항 홈경기 지원스태프 경험이 있는 서강득 키트매니저가 새롭게 합류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드 역시 새로운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수석코치는 연령별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명성을 쌓은 김정수 전 17세 이하(U-17)·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맡는다. 김 수석코치는 지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역대 세 번째 8강 진출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엔 대한축구협회 TSG 일원으로 김학범호에 합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역대 첫 우승과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당시 김정수 수석코치는 상대 전술 및 전력 분석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골키퍼 코치는 차상광 코치가 맡는다. 차상광 코치는 K리그와 대표팀에서 김학범 감독과 오랜 인연을 맺은 베테랑 지도자다. 2018년 김학범호의 일원으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AFC U-23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김은중 감독을 보좌하며 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 성과도 냈다.이상호 제주 U-18팀 감독은 프로팀 코치로 내부 승격됐다. 이상호 코치는 지난 2004년 부천SK에 입단, 2010년까지 제주에서 활약하다 2017년 제주 U-18팀 코치를 거쳐 2021년 감독으로 부임했다. 올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정상을 이끄는 등 유소년 지도 중 세 차례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상호 코치는 유소년팀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의 미래를 그릴 수 있고, 현재 선수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구단과의 소통이 원활해 선수단 내 가교 역할도 잘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찬빈·최희영 피지컬코치도 김학범 사단에 합류했다. 김찬빈 피지컬코치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U-23 대표팀에서 김학범 감독과 함께 손발을 맞췄다. 최희영 피지컬코치는 2023시즌까지 전남 드래곤즈에서 피지컬코치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2021년 도쿄 올림픽 무대까지 김학범호의 전술 분석 조력자로 활동했던 이준석 분석관도 제주에서 다시 의기투합한다. 이들은 브라질에서 선수생활 및 관련 자격 커리어를 쌓은 유학파들로 역량이 검증된 인재들이다. 김학범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워크와 전문성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역량을 발판으로 2024시즌 제주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으로 믿는다”며 새롭게 구성된 코칭스태프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밖에 K리그2 성남FC도 이기형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새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수석코치 역할은 최철우 코치가 맡는다. 2014년부터 연령별 대표팀 코치,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분과 기술위원 등을 맡으며 경험을 쌓았다. 2021시즌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로 FA컵 우승에 힘을 보탰고, 서울 이랜드FC 수석코치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기형 감독과 함께 성남의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최철우 수석코치는 “선수들이 성남FC 클럽하우스라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이기형 감독님 아래 승격 단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또 피지컬 코치는 2019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포항에서 몸 담았던 박효준 코치가 함께한다. 포르투갈어에 능통해 외국인 선수들과의 긴밀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골키퍼 코치로는 송유걸 코치가 합류한다. 직전 시즌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들을 지도했고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또 2군 코치는 강원,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직전까지 숭실대 코치를 역임한 박종진 코치가 자리를 채웠다. 지난 시즌 성남 구단과 함께한 김태수 수석코치, 김시훈 GK 코치, 권보성 피지컬코치는 팀을 떠나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3.12.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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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이현도 “故 김성재 목소리 담은 듀스 4집 준비 중”

가수 이현도가 듀스 30주년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뉴엑스 뮤직 페스티벌’(NEW X)은 5일 공식 SNS 채널에 듀스 이현도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현도의 최근 근황과 함께 듀스의 그간 행보를 돌아보며 X세대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공개된 영상 속 이현도는 “듀스 30주년을 맞이해 여러 컬래버를 준비했다. AI로 구현한 김성재의 목소리와 함께 4집을 준비 중”이라며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에 함께하게 됐다”고 스페셜 무대를 예고했다.이현도는 듀스 30주년을 위해 레전드 록밴드 H2O 컬래버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90년대 뮤지션들의 놀이터인 카페 ‘바쿨’에서 만난 두 그룹은 힙합과 록 밴드의 음악적 만남을 시도한 바 있다. 이후 듀스 2집 ‘고 고 고 ’(Go Go Go)를 함께 탄생시킨 만큼, 그때 그 시절 향수를 그대로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9일과 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듀스 이현도, 태사자, 클릭비, 김현정, 플라워, 왁스, 포지션, 룰라, 디바 등 X세대를 대표했던 레전드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페스티벌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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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이현도, 오늘(7일) 모친상

힙합 듀오 듀스 출신 이현도가 모친상을 당했다.7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현도의 어머니가 이날 별세했다.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조문을 받는다.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영락동산이다.이현도는 지난 1993년 고(故) 김성재와 듀스로 데뷔했다. 이들은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현도는 지난 1995년 팀 해체 후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지난 2월에는 2004년 발매한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더 뉴 클래식’(The New Classik)에서 버벌진트가 참여한 ‘리빙 레전드’(Living Legend)를 새로운 가사로 재녹음해 발매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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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배정훈 PD, "'7년 ♥' 이영진 사진=내 행운의 부적" 넘사벽 사랑꾼

'그알' 배정훈 PD가 연인 이영진의 사진을 부적처럼 가지고 다닌다.최근 유튜브 채널 '스브스 뉴스'에서는 "'오늘만 사는 PD' 그알 배정훈 PD가 말하는 정말로 무서웠던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공개된 영상에는 배정훈 PD가 '오.사.피'(오늘만 사는 피디)라는 별명을 갖게 된 유래가 공개됐다. 배정훈 PD가 '그알'(그것이 알고 싶다)을 취재하면서 미행을 당하면 직접 찾아가는 '용기', 온 몸으로 덤비는 취재 정신에 힘입어 '오.사.피'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는 것.이와 관련해 배정훈 PD는 "'나 정말 오늘만 살았었구나' 싶었던 장면이 있냐"고 묻자, "물에 빠지는 장면은 진짜 빠진건 아니고, 제가 실은 23회 전국소년체전 수영선수 출신이라 물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궁금한 이야기 Y' 제작할 때 장모 씨라는 목사가 장애인분들을 시설에 가둬서 오랫동안 학대했던 사건 때 제가 처음으로 분노했던 아이템이라서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배정훈 PD는 "오늘 봬니 부끄럼이 많으신 것 같다"고 묻자, "그렇다. 제가 부끄러움도 많고 얼굴도 잘 빨개지고 한다"고 인정했다.이후 배정훈 PD는 이번에 '국가수사본부'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박진아 작가와 함께 '왓츠 인 마이 백'(소지품 검사) 코너에 응했다.그중 배정훈 PD는 "PD들은 취재할 때 뭐를 많이 갖고 다니진 않는다"며 호주머니를 뒤적거려 출입증과 USB를 꺼냈다. USB와 관련해 그는 "여기에는 '국가수사본부' 관련된 자료들도 일부 있고, 예전에 가처분 때문에 방송하지 못했던 듀스 故 김성재 편 콘텐츠도 담겨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특히 배정훈 PD는 지갑을 주섬 주섬 뒤적이더니, "잘 안 보여드리는 건데... 제가 행운의 부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거다"며 7년 째 열애 중인 연인 이영진의 사진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남다른 사랑꾼 배정훈 PD의 '행운의 부적'이 눈길을 끈 가운데, 배정훈 PD와 이영진의 러브 스토리에도 시선이 쏠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1년 정도 만났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7년 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배정훈 PD와 이영진에게 많은 응원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스브스 뉴스' 영상 캡처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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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해 ‘아바드림’ 특별편 출연 “곧 다시 만나”

‘아바드림’이 특별편으로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한 TV조선 ‘아바드림 그리움을 품다’(‘아바드림’) 특별편에서는 고(故) 김자옥, 김성재, 김환성, 서지원의 유가족들과 강원래 그리고 아내이자 어머니를 하늘로 떠나보낸 한 가족이 버추얼 아바타를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아바드림’에서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던 ‘트리뷰트’ 무대. 고 김자옥, 김성재, 김환성, 서지원의 유가족들은 ‘트리뷰트’에 등장한 아바타를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고 김성재의 어머니 육미승은 “앞으로 아들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웃으면서 살도록 노력해보자”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강원래는 버추얼 아바타로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됐다. 최근 가수 구준엽과 버추얼 아바타 듀오 메타클론으로 등장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 송 ‘Let's Go’(Fighting)를 발매한 것. 그는 그림과 작문은 물론, 연극 집필을 향한 꿈을 밝히며 “저의 버추얼 아바타도 함께하며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일반인 참가자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어릴 적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기억하고 싶었던 아들. 그의 어머니는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술력을 통해 아바타로 아들 앞에 나타났다. 아들은 “너무 신기하다”고 연신 감탄하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기타 연주를 진행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아바드림’ 특별편은 또 하나의 깜짝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말미 고 송해가 등장했기 때문. 고 송해는 “여러분을 만나러 지구별로 여행을 가려고 한다”며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곧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고 송해를 주제로 한 메타버스 다큐멘터리 제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한편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 쇼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2 08:44
스포츠일반

[블랙컴뱃3] ‘2000명’ 넘는 관중과 함께 성료, 초대 챔피언의 탄생

지난달 22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22일 ‘블랙컴뱃3 LET THE LION ROAR’ 대회가 열렸다. 성공적이었다. 2,000명이 넘는 관중들이 대회장을 찾아 블랙컴뱃3를 즐겼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블랙컴뱃은 선수들이 피니시되는 경기가 자주 나오지 않아 ‘판정 컴뱃’이라는 달갑잖은 수식어가 붙었다. 하지만 이날 열린 7경기 중 5경기가 KO 혹은 TKO로 끝났다. 판정으로 승부가 갈린 2경기도 흥미로운 양상으로 흘러갔다. 단체 공식 출범 후 첫 번째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검정(박평화) 대표는 “사람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돈과 시간을 쓰면서 오고, (선수들과) 같이 기뻐하고 슬퍼해 줬다. 얼마나 좋은가”라며 “12월, 1월에는 (블랙컴뱃4를) 장충에서 개최하려고 한다. 서울에서 열고 싶어도 장소가 없다. 2,000석 규모의 공간을 대관하기 힘들다. 연말은 (대관이) 어렵지만,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웅 vs 정도한 ‘바이퍼’ 김성웅(27·본주짓수)이 ‘조커’ 정도한(35·익스트림컴뱃)을 완파했다. 김성웅은 정도한과 플라이급 매치에서 1라운드 4분 45초 만에 KO 승리를 거뒀다. 종합격투기(MMA)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거둔 김성웅은 전적 1승1패, 정도한은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김성웅은 정도한을 압박하며 1라운드 시작을 알렸다. 정도한은 카프킥으로 거리를 벌리려 했지만, 김성웅은 재빨리 다가가 클린치 상황을 만든 후 니킥으로 재미를 봤다. 김성웅은 정도한을 케이지 구석에 몰아놓은 후 거듭 니킥을 꽂아 넣었다. 정도한은 라운드 중반부터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김성웅은 다시금 정도한을 케이지 구석에 몰아놓고 어깨를 들썩이며 안면을 공격했다. 1라운드 막판 승부가 갈렸다. 김성웅의 니킥이 정도한 안면에 꽂혔고, 직후 엘보우 세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김성웅은 “챔피언 유짓수(유수영)와 매일 붙어 다니며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유짓수 형에게 감사하다”며 “이 경기 지면 은퇴하려고 했다. 다행히 이겨서 멋진 팬분들에게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플라이급 랭킹 2위(정도한)를 이겼다. 1위 플래시(이승철)가 와 있는데, 감히 내가 플래시와 연말 플라이급 타이틀을 두고 붙고 싶다”고 말했다. 패배한 정도한은 “팬분들께 죄송하다. 나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변명할 수 없이 아쉽게 패했다. 지금 당장은 슬픈데, 반드시 다시 일어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진세 vs 홍종태 ‘빡세’ 이진세(29·스웰즈코리아)가 ‘찐홍이’ 홍종태(37·MMA스토리)를 순식간에 쓰러뜨렸다. 이진세는 홍종태와 페더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승리를 추가한 이진세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5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라운드 시작과 함께 홍종태가 로우킥을 날렸다. 하지만 이진세의 주먹이 날카로웠다. 앞 손이 홍종태 안면에 꽂혔고, 후속타가 거듭 들어갔다. 결국 홍종태가 케이지에 쓰러졌고, 경기는 순식간에 끝났다. 승리한 이진세는 울먹이며 “나는 겁이 많다. (경기 전에) 혼자 잠도 못 자고 생각이 많았다. 솔직히 홍종태가 내게는 두려움이었다. 두려움과 맞서 싸우고 싶었다. (지금까지) 내가 3번이나 졌는데, (주짓수) 블랙벨트에게 고전했다. (홍종태가) 주짓수를 잘해서 두려웠는데, 우리 팀이 있어서 다 이겨낼 수 있었다”고 했다. 홍종태를 쓰러뜨린 이진세는 경기장을 찾은 유수영에게 뛰어갔다. 이진세는 과거 유수영에게 패한 바 있다. 유수영에게 복수를 원한다. 유수영은 “오늘 (이진세의) 경기력을 보니 내게 도전할 만한 선수라고 생각된다. 가슴 뛰는 경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한 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건,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둘의 발언을 들은 검정(박평화) 블랙컴뱃 대표는 이진세와 유수영의 타이틀전을 약속했다. 김동규 vs 김성재 ‘빅마우스’ 김동규(31·트라이스톤) ‘김관장’ 김성재(31)가 ‘명경기’를 만들었다. 김성재는 김동규와 밴텀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2-1 판정승을 거뒀다. 김성재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8승 1무 7패, 김동규는 8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터치 글러브와 동시에 김성재가 테이크다운으로 김동규를 케이지 구석에 눌러놨다. 김동규가 빠르게 일어났고, 둘의 타격전이 시작됐다. 김동규의 앞 손 훅이 김성재의 안면에 꽂혔다. 김성재도 거듭 양손 훅을 휘두르며 맞받아쳤다. 둘은 끊임없이 펀치와 킥을 휘둘렀다. 김동규는 펀치 후 사커킥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성재는 라운드 중반 김동규의 목을 싸잡은 후 뒷손으로 반격했다. 둘은 정신력으로 버텼다. 끊임없이 서로의 안면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케이지 중앙에 발을 붙이고 계속 날렸다. 김성재의 ‘좀비 모드’가 발동됐다.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았다. 1라운드 종료 후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2라운드에서도 화끈한 타격전이 이어졌다. 김성재는 원투, 김동규는 어퍼·훅으로 KO를 노렸다. 펀치 공방은 호각세였다. 김동규와 김성재는 끊임없이 ‘전쟁’을 펼쳤다. 김동규 세컨드는 3라운드 전 ‘더티 복싱’을 주문했다. 역시 ‘백스텝’은 없었다. 둘은 정신력으로 버티며 서로의 안면에 거듭 주먹과 엘보를 넣었다. 주먹이 꽂히는 상황에서도 둘은 웃는 여유를 보였다. 라운드 막판 김동규가 기습적인 태클로 김성재를 눌러놓으며 경기 종료 공이 울렸다. 결과는 김성재의 판정승. 경기 후 김성재는 “(초반에) 태클하니 힘들더라. 타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동규에게) 맞을만했다. 김동규의 펀치를 맞고 사커킥을 맞았다. 본능으로 반사신경으로 복서 같은 느낌으로 싸웠다”며 웃었다. 김성재는 밴텀급 타이틀전으로 향한다. 그는 “이강남, 김성빈과 지금 싸워도 이길 것 같다. 방심하지 않고 타이틀전에 도전하겠다. 보너스를 달라”고 했다. 거듭 아쉬워한 김동규는 “(MMA를) 16~17년 정도 했는데, 이룬 게 하나 없었다. 이번에 이기면 타이틀전이니 목숨 걸고 싸웠다. 끝까지 싸웠는데, 결과가 마음대로 안 나와서 아쉽다. 타이틀 획득이 목표였다.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검정 대표는 대회를 마친 후 둘의 경기를 이날 ‘최고의 싸움’으로 꼽았다. 임병희 vs 김정균 언더독의 반란이 일어났다. ‘곰주먹’ 김정균(29)이 ‘비밀병희’ 임병희(27·익스트림컴뱃)를 꺾었다. 김정균 22일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임병희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33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김정균은 종합격투기(MMA) 첫 승리를 맛봤다. 초반 탐색전 후 임병희의 보디킥과 펀치가 들어갔다. 김정균은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한 방을 노렸다. 전략이 적중했다. 김정균의 기습적인 뒷손이 임병희의 턱에 꽂혔다. 직후 파운딩 세례로 경기를 끝냈다. 김정균은 “같은 선수로 (임병희가) 큰 데미지를 입어 상황이 좋지 않은데, 쾌차했으면 좋겠다. 연습한 대로 턱만 바라보고 들어갔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너무 가슴 아프다. 빨리 좋은 모습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빌었다. 쓰러진 임병희는 한참 지나서야 의식을 되찾았다.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헌 vs 이영훈 ‘헌터’ 박종헌(31·스웰즈코리아)이 ‘영타이거’ 이영훈(22)과 리벤지 매치에서 웃었다. 박종헌은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1라운드 3분 10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이영훈을 꺾었다. 박종헌의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6승 2패, 이영훈은 7승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둘은 지난 2020년 ‘더블지FC 04’ 대회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이영훈이 박종헌을 2라운드 2분 13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박종헌은 그때의 복수를 위해 거듭 ‘영타이거’를 외쳤다. 명분이 필요했다. 박종헌은 지난 6월 ‘노잼’ 이청수를 꺾으며 이영훈과 리매치가 성사됐다. 터치 글러브로 시작된 1라운드. 박종헌이 카프킥으로 재미를 봤다. 이영훈은 빠르게 접근한 후 펀치 연타를 쏟았다. 케이지 중앙을 선점한 이영훈은 로우킥을 집어넣었다. 라운드 중반 이영훈의 펀치가 박종헌의 바디에 꽂혔다. 구석에 몰린 박종헌은 이영훈의 목을 휘감았다. 케이지를 활용해 바닥으로 내려간 박종헌은 강력한 초크 그립을 잡아 이영훈의 탭을 받아냈다. 리벤지에 성공한 박종헌은 “진짜 꿈만 같다. 영훈이에게 고맙다. 거만하겠지만, (승리를) 예상했다. 1라운드 서브미션 피니시를 생각했다. 상대가 카프킥에 데미지를 받았고, 답답하게 만들면서 영훈이가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헌의 다음 경기는 ‘곰주먹’ 김정균과 라이트급 타이틀전이다. 박종헌은 “곰주먹과 같은 식구인데, (이영훈과) 경기하기도 전에 내가 이길 것처럼 이야기하더라. 김정균과 (경기) 해서 라이트급 벨트를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강남 vs 김성빈 ‘파이톤’ 김성빈(26·싸비 MMA)이 ‘해적왕’ 이강남(35·칼슨 해적단)을 꺾고 블랙컴뱃 밴텀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성빈은 22일 이강남과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김성빈은 종합격투기(MMA)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고, 이강남은 데뷔전에서 쓴잔을 들었다. ‘앙숙’ 간 맞대결이다. 김성빈은 계략을 세워 칼슨 해적단을 2위로 이끈 이강남을 미워했다. 프로오디션 말미에 이강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감정이 극에 치달았다. 둘의 갈등은 경기 전까지 이어졌다. 계체량 행사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등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성빈이 1라운드 초반부터 펀치, 헤드킥 연타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강남은 양훅으로 응수했다. 이강남의 압박이 이어졌으나 김성빈은 채찍 같은 로우킥으로 거리를 벌렸다. 1라운드 후반 김성빈이 사점 포지션 니킥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엘보우와 사커킥을 넣었다. 끝내 케이지에 선 이강남이지만, 김성빈의 펀치 연타가 들어갔다. 1라운드는 김성빈의 차지였다. 2라운드 초반 이강남의 기습적인 연타가 김성빈의 안면에 꽂혔다. 김성빈은 태클로 이강남을 넘어뜨린 후 톱 포지션을 점유했다. 이어진 스탠딩 상황에서도 김성빈이 또 한 번 이강남을 케이지 바닥으로 끌고 내려갔다. 얼굴이 붉게 물든 이강남은 3라운드 ‘전진 페달’을 밟았다. 하지만 김성빈이 이강남을 싸잡아 넘기며 또 한 번 눌러놨다. 하위 포지션에 있던 이강남은 “싸우자”며 스탠딩을 바랐다. 1분 남은 시점, 심판이 스탠딩을 외쳤다. 하지만 이내 같은 장면이 나왔다. 결과는 김성빈의 만장일치 판정승. 챔피언 벨트를 두른 김성빈은 “이길우 감독님께서 어깨도 안 좋으신데 한 달 동안 미트를 잡아주셨다. 감사하다. 챔피언 벨트를 유지해서 꼭 세계로 향하겠다. 원래 타격·레슬링·주짓수 다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빈의 방어전 상대는 ‘김관장’ 김성재다. “김성재가 정말 강한 건 알지만, 아까 경기를 봤을 때는 내가 피지컬에서 훨씬 앞선다. 상대로 만나면 진짜 죽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강남은 “너무 재밌었다. 때리는 것도, 맞는 것도 재밌었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을 적어놨다. 사람으로서 모든 도리를 다하면 그 이후에 하늘에 맡긴다는 뜻이다. 하늘의 뜻은 챔피언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해준 vs 최원준 ‘더 빅가이’ 양해준(34·익스트림컴뱃)이 ‘화이트베어’ 최원준(34·MMA 스토리)을 꺾고 중량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양해준은 중량급 타이틀전에서 최원준을 상대로 1라운드 1분 29초 만에 키락으로 탭을 받아냈다. ‘왕좌’에 오른 양해준은 다음 상대로 ‘MMA 전설’ 김동현을 요구했다. 둘의 맞대결은 최원준이 프로 오디션2에서 “양해준이 나 피하고 있어”라는 발언으로 불붙었다. 분노한 양해준은 검정 대표에게 전화해 즉각 시합을 요청했고, 빠르게 성사됐다. 터치 글러브로 시작한 둘의 싸움은 초반 탐색전이 펼쳐졌다. 빈틈을 보던 양해준은 기습적인 태클을 시도했고, 둘의 힘 싸움이 시작됐다. 그래플링에 일가견이 있는 양해준은 최원준의 목을 싸잡고 케이지 바닥으로 내려갔다. 양해준은 키락을 걸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챔피언 벨트를 두른 양해준은 “나와 시합하려고 열심히 준비한 최원준에게 감사하다. 최원준의 초반 카프킥이 꽤 위협적이었다. 준비를 많이 했다는 게 느껴졌다”며 “최원준과 내 시합이 우리나라 중량급 최강 시합이었다. 타 단체에 있는 황인수, 김태인 등 서로 최강자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대한민국 중량급 최강자는 나”라고 자부했다. 양해준은 “김동현이 은퇴전을 나랑 했으면 좋겠다. 김동현이 UFC 웰터급 10위권과 붙겠나. 누구랑 붙겠나”라며 다음 상대를 지목했다. ━ 블랙컴뱃3 LET THE LION ROAR 결과 양해준 vs 최원준 -양해준 1R 1분 29초 키락 승 이강남 vs 김성빈 -김성빈 만장일치 판정승 박종헌 vs 이영훈 -박종헌 1R 3분 10초 길로틴 초크 승 임병희 vs 김정균 -김정균 1R 2분 33초 KO승 김동규 vs 김성재 -김성재 2:1 판정승 이진세 vs 홍종태 -이진세 1R 26초 KO승 김성웅 vs 정도한 -김성웅 1R 4분 45초 TKO승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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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6대의 XR 카메라”… ‘아바드림’ 메타버스 예능 새 역사 쓸까[종합]

‘아바드림’이 여전히 신대륙인 메타버스 예능 시장에서 제대로 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까.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아바드림’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가수 김현철, 개그맨 이용진, 유세윤, 이진호와 드리머 대표 이지훈, 최용호 CHO, 홍동명 CIPO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바드림’은 삶과 죽음이라는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메타버스음악쇼를 표방하고 있다. ‘아바드림’ 측은 앞서 클론 멤버 강원래와 세상을 떠난 듀스 전 멤버 고(故) 김성재의 아바타를 앞서 공개한 상황. 여기에 영원한 ‘국민 MC’ 고 송해의 아바타가 추가돼 시청자들이 꿈꿨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제작사 대표인 최용호 CHO는 “리얼과 버추얼이 만난 메타버스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고 이야기했다. 현실 속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메타버스를 만들어 이를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는 것. 이를 위해 ‘아바드림’은 휴먼 타입의 아바타와 상상 속의 페르소나를 형상화한 아바타 두 가지를 제시한다. 홍동명 CIPO는 “두 가지 형식의 아바타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아직 담아내고 싶은 무한한 상상, 희망을 만들기에는 기술이 고도화되지 않았지만 도전해야 경험이 생긴다고 본다. 경험이 쌓이면 경쟁력이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음악쇼를 표방하는 만큼 ‘아바드림’에는 3D 모델링, 모션캡처,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기술들이 사용됐다. 특히 한 프로그램에 6대의 XR 카메라가 사용된 건 아시아에서 ‘아바드림’이 최초다. 홍 CIPO는 “기술이 고도화된 미래의 시점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여러 가지 콘텐츠를 먼저 론칭할 수 있도록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는 단계다. 이걸 바탕으로 세계적인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반가운 스타들의 아바타를 만날 수 있는 ‘아바드림’은 다음 달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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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거액 제작비에 어설픈 퀄리티…메타버스 예능에 쏟아지는 혹평

혹평에 이어 또 혹평이다. 칭찬 한 줄을 찾기 어렵다. TV채널들이 ‘신개념’이라 주장하는 메타버스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혹평과 우려가 난무한다. TV 드라마와 예능은 사회 트렌드의 흐름을 읽어 시청자가 원하는 욕구(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요즘 MZ세대에 익숙하다는 메타버스(Metaverse)를 소재로 한 예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MBN ‘아바타싱어’와 TV조선 ‘아바드림’이다. 메타버스 소재니만큼 컴퓨터 그래픽(CG)에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것은 모두가 예상했을 터. 회당 10억을 넘나드는 높은 제작비가 드는데 시청률은 비용 회수도 못할 상황이다. 8월 26일 첫 방송한 ‘아바타싱어’는 MBN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은 증강현실(AR)로 구현된 아바타에 뮤지션들의 퍼포먼스가 더해진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회 10억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15부작 기획으로 들어간 돈만 최소 150억 정도. 이는 한국 예능 중 최고의 제작비 수준이다. 모션캡처, 라이브 링크, 아바타 증강 등의 최첨단 기술을 위해 1년여를 준비했고 200여명의 스태프가 동원됐다고 한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기대보다 낮은 퀄리티에 실망한 분위기다. ‘아바타싱어’라 가능했던 무대 위 공중부양, 장풍을 쏘는 연출은 2000년대 오락게임을 떠오르게 한다. ‘히든싱어’, ‘복면가왕’ 등 정체를 맞추는 기존 음악 예능의 형태를 그대로 가져왔음에도 묘한 이질감이 든다. 무대 위 아티스트와 관객이 소통하는 음악 예능만의 장점도 사라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TV조선도 버추얼 아바타를 이용한 새 예능 ‘아바드림’을 준비 중이다. ‘아바드림’은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메타버스를 통해 아바타로 구현해 무대를 선보이는 콘셉트로 오는 10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바드림’은 24인의 연예인으로 구성된 일명 ‘드리머’(DREAMER)들이 가상현실 속의 나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고 ‘드림캐처’는 무대를 보고 아바타가 실제 누구인지 추리하는 과정을 그린다. 가수 강원래가 지난달 18일 진행된 ‘강원래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아바 강원래’를 공개하고 22년 만에 휠체어에서 일어나 춤을 선보였다. 이어 최근에는 아바타로 구현된 고 김성재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아바 강원래’보다 다소 떨어진 퀄리티에 아바타 제작을 담당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는 “강원래는 스캐닝을 뜰 수 있고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 고 김성재의 경우 원천 데이터가 거의 없었다. 상상력으로 모든 걸 만들어야 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시청자의 눈높이보다 못한 아바타의 어설픈 구현 실력에 적잖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실물과 많이 차이가 꽤 있는 강원래, 고 김성재의 아바타 모습에 큰 기대를 가지기 힘들겠다는 눈치다. 미디어가 다양한 콘텐츠를 쏟아내는 만큼 시청자들의 눈도 높아지고 있다. ‘아바타싱어’는 첫 회 시청률은 1.4%, 2회 시청률은 0.8%(닐슨코리아 기준)까지 떨어졌다. 시청률에서 알 수 있듯 시청자들의 기대를 실망으로 바꾼 프로그램은 성과에 큰 영향을 끼친다.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메타버스 속 아바타의 높은 퀄리티가 관건이다. 전 세대를 타깃으로 삼기보다 메타버스에 익숙한 MZ세대를 새로운 시청층으로 유입시킬 차별화된 기획도 필요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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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로 태어난 故 김성재, 2022년판 듀스 볼 수 있나[종합]

2022년판 듀스의 활동을 만날 수 있을까.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는 고(故) 김성재의 아바타 탄생을 기념한 ‘고 김성재 아바타 간담회’가 진행됐다. 고 김성재의 아바타는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인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아바타는 생전 고인이 입었던 활동복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였다. 아들의 아바타를 본 모친 육미영 여사는 “아바타라는 게 뭔지 메타버스가 뭔지 잘은 모르지만 이렇게 아바타가 된 아들을 보니 ‘목소리가 닮았네’ 그런 생각이 든다. 가슴이 뭉클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생 김성욱 씨는 “개인적으로도 두근두근하고 두렵기도 하다. 사실 형이 여기 있으면 한 대 쥐어박힐 것 같다”며 웃은 뒤 “그래도 내가 상상하는 게 성재 형이 뜻하는 바와 잘 일치하게끔 고민을 하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고 김성재의 아바타는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자선사업 및 과거 히트곡 뮤직비디오 리메이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CHO)는 “아마 ‘…말하자면’의 뮤직비디오가 아바타 버전으로 재탄생할 것 같다. 또 듀스의 이현도와 논의해서 2022년, 2023년판 듀스도 나올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빠르게 일을 진행하기보다는 천천히 해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바타로 등장한 고 김성재는 영상을 통해 “우리 모두는 각자 하나하나의 우주다. 모두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아이들은 정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것 같다. 난 그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고 싶다. 나도 자라면서 힘들 때가 많았지만 그런 시간을 잘 견디며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아이들이 꿈을 이뤄가는 게 힘든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 되도록 열심히 응원하는 것이 나의 새로운 꿈”이라고 밝혔다. 육미영 여사는 “성재가 너무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자기가 정말 하고 싶었던 꿈이 많았는데 하나도 못 하고 가버렸다”면서 “그 꿈을 이렇게라도 펼치고 살았으면 좋겠다.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눠주길 바란다”며 아바타 아들의 새로운 꿈을 응원했다. 고 김성재의 아바타는 다음 달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인공지능(AI)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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