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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지옥에서 온 판사’ 합류… 박신혜·김재영과 호흡 [공식]

배우 한상진이 ‘지옥에서 온 판사’에 합류한다.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 공존 로맨스 판타지다.한상진은 극 중 김소영(김혜화)의 남편이자, 노봉지구대 경사 주형석 역을 맡는다. 무뚝뚝한 아내 소영과 달리 자식들에게 다정하고 친구 같은 형석은 ‘자식 바보’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한상진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기존의 선한 이미지를 벗고 악역에 도전, 광기에 사로잡혀 야망을 쫓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한상진이 ‘지옥에서 온 판사’로 안방극장 초고속 복귀를 알린 가운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 그가 펼칠 활약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한편, 한상진이 출연을 확정 지은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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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오상진, 2년만 MC로 돌아온다… 유부남 이미지 벗어날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바른 이미지의 대표주자 오상진이 약 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MC로 돌아온다. 오상진은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 새 MC로 투입된다. 기존 MC였던 김성주가 채널A ‘강철부대3’와 편성 시간대가 겹치면서 하차를 결정했고 그 빈자리를 오상진이 대신하게 됐다. 오상진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아나운서 출신인 아내 김소영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상진은 5년 만에 임신한 김소영의 입덧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어딘가 2% 부족한 남편으로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처럼 최근 예능에서 자주 모습을 비추던 오상진이 tvN ‘프리한 닥터’ 고정 MC 이후 약 2년 만에 ‘동네멋집’으로 MC를 맡게 된 것. ‘동네멋집’은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를 찾아가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소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5회에 걸쳐 파일럿 방송됐고, 단 5회 만에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아 9월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김성주의 매력이 사장님들을 공감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따뜻한 진행이었다면, 오상진은 그 반대의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평소 팬들 사이에서 오상진은 이성적이기는 하지만 공감능력이 부족해 ‘로봇’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하지만 ‘동네멋집’이 솔루션 예능인 만큼, 오상진처럼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여기에 오상진 특유의 깔끔한 진행실력은 물론 평소에도 커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만큼 ‘동네멋집’의 또 다른 조력자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동네멋집’ 김성주는 기존 녹화분까지만 등장할 예정이며, 오상진 출연분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2005년 12월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약 8년이란 시간 동안 재직한 뒤,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예능 ‘프리한19’, ‘일자리 천국 굿잡’, ‘프리한 닥터’ 등 주로 지식 정보 전달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또 오상진은 반듯한 외모로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융통성이라곤 없지만 그렇다고 악의도 없는 검사 유석 역으로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2014년에는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로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당시 주연으로써는 아직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혹평도 있었으나, 오상진은 이후에도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며 서서히 연기력 논란을 지웠다. 이제는 ‘누군가의 아빠’ ‘누군가의 남편’으로 더 익숙해진 오상진이 2년만에 MC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05:32
예능

‘동상이몽’ 김소영, ♥오상진에게 “첫째 출산 때 ‘수고했다’ 말도 안 해” 서운[TVis]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김소영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첫째를 낳을 때를 떠올리며 “출산이 또 얼마 안 남았네. 뭘 모르고 낳은 첫째 때와 달리 이제는 다 알고 있으니까 다가오는 게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김소영은 또 “오빠는 아기 나올 때 울지도 않았다. 아이 낳은 직후에 나한테 ‘수고했다’는 말도 안 하더라. 아이에서 눈을 못 뗐다. 3초면 되는데 그걸 안 하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것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8 23:15
연예일반

‘김소영’ ♥오상진 “정자 훌륭하다”는 의사 말에 우쭐 (동상이몽2)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최초 공개된다.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첫째 수아 출산 이후 5년 만에 둘째를 임신한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진행된 ‘동상이몽2’ 스튜디오 녹화에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둘째 임신 사실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산부인과를 방문한 두 사람은 임신 15주 차에 접어든 초음파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동시에 아이의 성별을 유추하며 설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오상진은 의사와 상담 도중 불혹이 넘은 나이에 성공한 자연임신에 우쭐하는가 하면 “정자가 아주 훌륭하다”는 의사의 말에 “사실 제가 스나이퍼로 소문이 자자하다”며 자화자찬을 늘어놓아 지켜보던 MC들에게 폭풍 야유를 받았다.이어 오상진, 김소영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평소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오상진에 대한 김소영의 분노가 극에 달한 것. 김소영은 입덧의 고통에 공감해주지 못하는 오상진에 “수아 때도 그랬는데 기억 안 나?”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또한 첫째 출산 당시를 회상하며 “애만 보고 난 쳐다보지도 않았잖아”라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또 오상진은 “소영 씨가 쌓아두고 말하는 타입이 아닌데 호르몬 변화 때문에”라며 변명했지만, 스튜디오 MC들은 “고생했단 말은 해야지”라며 일침을 가해 오상진을 진땀 빼게 만들었다. 한편 오상진은 “나도 표현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걸 춤으로 증명하고 싶다”며 동갑내기 친구이자 댄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 류지원 부부에게 도움을 청했다. 알고 보니 오상진이 신혼 초, 댄스 스포츠 배우기 로망이 있던 김소영의 말을 기억하고 깜짝 이벤트로 준비한 것.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의 세심함에 놀라며 감동했다. 뒤이어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을 위해 엄친아 이미지를 탈피하고 과감한 노출 의상에 도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김소영과 과감한 스킨십까지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아내 김소영을 위한 오상진 표 맞춤형 태교 댄스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될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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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4살 딸 최초 공개 “한글 다 깨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4살 딸 수아와 함께하는 세 식구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새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과거 꿀 떨어지는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던 두 사람. 당시 오상진은 신혼 생활을 담은 에세이까지 출판하며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결혼 6년 차가 된 오상진은 이날 방송에서 “사람은 누구나 흑역사가 있지 않냐”면서 “돌이켜 보면 책에 적은 그때의 생각이 유치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생각이 바뀐 부분도 있다”고 해 김소영을 서운하게 했다. 김소영 역시 “저 땐 다정하고 스윗했다”면서 “살아보니 알려지지 않은 면이 있어 출연하게 됐다. 남편이 한량처럼 살고 싶어 한다. 그런 면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엄친아’ 오상진의 반전 민낯을 폭로했다. 이어 두 사람의 러브하우스와 태명 셜록이로만 알려졌던 4살 딸 수아가 최초로 공개됐다. 오상진을 쏙 빼닮은 딸 수아는 이미 한글을 깨우쳐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비슷한 나이의 딸 태리를 둔 이지혜는 “조급해진다. 잠깐 전화만 한번 하고 오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새벽 5시부터 하루를 시작한 오상진은 아빠를 닮아 일찍 일어난 수아와 둘만의 달달한 새벽 데이트를 즐겼다. 오상진은 책을 읽어주고 놀아주는 등 수아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는 영락없는 ‘딸 바보’의 모습이었다. 오상진은 아침 식사를 거부하는 수아에게 다정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밥을 먹여주기도 했다. 반면 수아는 엄마의 등장과 동시 밥을 잘 먹기 시작한 데 이어 혼자 숟가락질까지 해 아빠를 허탈하게 했다. 오상진은 “엄한 역할은 엄마가 한다. 나는 너무 놀아주기만 하니까 아이도 이걸 아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엄마의 앞에서 180도 달라진 딸 수아에 오상진이 허탈한 모습을 보인 장면은 일요일 안방에 웃음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 5.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오상진은 김소영의 아침 식사를 정성스레 준비했다. 김소영은 “집안일은 남편이 많이 한다”면서 “아침밥을 해줘서 너무 좋다. 점심 저녁을 잊어버리고 안 먹을 때도 잦은데 ‘오빠가 아침밥을 해주지 않았으면 0끼 먹었겠다’ 할 때가 많다.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애정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남편이 한량 꿈을 꾼다’는 김소영의 말과 달리 오상진은 부지런한 모범생 스타일의 일상만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 예고에는 오상진이 수영, 전시회 관람 등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 놀다 지쳐 잠든 모습이 그려졌다.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김소영은 “왜 오빠가 아이를 보는 날은 학습지를 한장도 못 풀지? 오늘 뭐 했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오상진은 굴하지 않고 “수영도 하고 야구도 보고 너무 많이 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하지 않냐”고 답해 김소영을 정색하게 했다. 두 사람의 양보 없는 부부 전쟁은 어떤 결실을 볼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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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김소영, 남편 오상진에 토크쇼 분량사수 꿀팁 "내 욕 해라"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응원을 받고 토크쇼에 출격한다. 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청출어람 특집 '쪽빛 같은 내 새끼'로 꾸며진다. 래퍼 개코,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현대무용가 안은미, 방송인 김소영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와 입담을 뽐낸다. 이날 토크쇼 게스트는 첫 출연인 김소영은 방송 선배이자 남편 오상진이 알려준 분량 사수 팁을 공개한다. 오상진에게 '내 욕을 시원하게 하고 와라'라는 꿀팁을 전수받았다는 김소영을 위해 4MC는 즉석 욕 타임을 요청해 녹화 초반부터 김소영에게 토크쇼의 매운맛을 느끼게 해준다. 김소영의 실체를 알고 있다는 의문의 제보자로부터 폭로가 터져 나온다. 제보자는 "김소영이 꼰대스럽다고 느낀 적이 있다"라고 밝히며 김소영을 당황하게 한다. 제보자의 정체를 알고 난 후 김소영은 "그분이 더 꼰대스럽다"라고 맞대응해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한다. 방송 활동은 물론 책방 사장님, 유튜버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프로N잡러로 활동 중인 김소영은 그 중에서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직업에 대한 애환을 토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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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소니 아카데미' 김상중, 첫회부터 '어록' 생성! '인문학 신세계' 입성~

“지금껏 없던 ‘뇌 호강’ 프로그램! 인문학 신세계 입성!”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가 ‘열공 욕구’를 부르는 다채로운 인문학 지식을 앞세우며 첫 방송부터 시선 몰이에 성공했다. 11일 첫방송된 ‘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는 ‘아카데미 원장’ 김상중을 필두로 ‘아는 척 어벤저스’ 지주연X김소영X김정현X윤태양X허희X김갑수X라임양이 의기투합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인문학 토크 배틀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줘 교양계 ‘핫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가장 먼저 철학박사 윤태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땅’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윤태양은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에 기록된 가장 안전한 땅 10곳(십승지) 중 하나인 영주시 풍기읍으로 향했다. 답사 결과 이곳은 촬영 당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고, 6.25 당시에도 전쟁 상황을 모를 정도로 인사 사고가 없는 곳이었다. 화면으로 풍기 지역을 둘러본 회원들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떠오른다”며 감탄했고, 김갑수가 ‘정감록’을 직접 들고 나와 소개해 분위기가 고조됐다. 윤태양은 “현재는 ‘정감록’의 파괴력에 쉽게 공감할 수 없지만, 우리가 상대적으로 삶의 위협을 덜 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아이를 낳아보니 불안이 생겼다.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절박함이 ‘십승지’를 믿게 만드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김소영이 ‘베토벤 넘버 60의 비밀’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19세기에 ‘커피하우스’ 문화가 등장하며 많은 예술인들이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김소영은 “베토벤의 곡 ‘넘버 60’은 커피하우스에 가지 않고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신 습관과 관련이 있다. 정확히 원두 60알을 세어 커피를 내렸는데, 현재 바리스타들이 내리는 에스프레소 양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상중 등은 “60알을 세는 자신만의 의식이 작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라는 해석을 곁들였다. 역사 크리에이터 라임양은 한양 천도를 주제로 ‘아는 척’ 대결에 나섰다. 당시 천도 후보지였던 개경(개성), 무악(신촌), 한양(광화문) 중 고민에 빠진 태종이 총 9번의 ‘척전(동전 던지기)’을 통해 한양을 새로운 수도로 정했다는 사실을 전한 것. 라임양은 “동전 던지기의 결과가 현재 서울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때로는 수많은 우연이 모여 역사가 만들어진다”고 부연 설명했다. 고고미술사 전공 변호사 김정현은 빈센트 반 고흐에 관련한 비화로 몰입도를 높였다. 빈센트와 동생 테오가 연달아 사망한 뒤, 빈센트의 ‘제수씨’인 요한나 봉거가 반 고흐의 작품을 모두 챙겨 네덜란드로 이주해 마케팅(?)에 나선 일화를 밝힌 것. 예술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게스트 하우스를 차린 요한나는 반 고흐의 작품을 전시한 후, 형제간의 편지를 책으로 출판하면서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유발했다. 김갑수는 “대단한 사람 뒤에는 빛나지 않는 조력자가 있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지주연은 인생의 ‘경로 이탈’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홀로 지리산으로 향했다. 문화예술인들의 ‘살롱’인 형제봉 주막에 도착한 그는 과거 호텔리어였던 주막 사장님과 과거 IT 전문가였던 사진작가, 교도관 출신 환경운동가 등을 만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엔 정답이 없다는 걸 깊게 깨우치고 왔다”는 지주연의 말에 김상중은 “삶은, 계란이다”라고 농담을 던진 뒤, “계란은 스스로 깨면 병아리고, 남이 깨주면 계란 프라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첫 회부터 ‘어록’을 생성했다. 마지막으로 문학평론가 허희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를 소개했다. 소설의 주인공인 아이 엄마 수전은 존재의 공허함을 느끼며 방황하던 중, 아침마다 시골의 호텔로 향해 ‘19호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는데, 자신만의 공간이 발각된 뒤 남편이 외도를 오해하자, 해명 대신 죽음을 택했다고. 이야기를 듣던 ‘아는 척 어벤저스’들은 ‘고독’과 ‘고립’의 차이에 대해 토론했고, 김상중은 “나만의 ‘19호실’은 화장실이다, 문이 안 열리면 고립이고, 열리면 고독”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토크가 끝난 뒤 원장 김상중은 “코로나 시대에 안전을 담보하는 곳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다”며, “윤태양의 이름으로 ‘서스펜디드 커피(커피 기부)’ 50잔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아는 척’ 할 만한 이야기들이 지식에 대한 목마름을 ‘완충’해주는 동시에, TV판 ‘클럽하우스’의 탄생을 알린 첫 회였다. 시청자들은 “김상중 원장님의 물 흐르는 진행에 넋을 놓고 봤네요”, “첫 회부터 ‘스라소니 아카데미’에 스며들었습니다”, “회원님들의 모든 이야기가 흥미진진했습니다! 저도 아카데미 회원 등록하고 싶네요”, “오랜만에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네요”, “다음 주 토론 주제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김상중과 ‘아는척 어벤저스’가 매주 인문학 기행을 다녀온 뒤, 토크 배틀을 벌이는 MBN ‘스라소니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사진 캡처=MBN 2021.03.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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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소니 아카데미' 김소영, "아이가 남편(오상진)만 찾아 서재는 내 차지"

방송인 김소영이 후배들에게 시원시원한 조언을 건넨다.김소영은 3월 11일 첫 방송되는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 MC 김상중을 중심으로 구성된 ‘아는척 어벤저스’에 합류, 지주연-김정현-윤태양-허희-김갑수-라임양 등의 인문학 전문가들과 흥미진진한 지식 배틀을 벌인다.‘프리한 책방언니’라는 타이틀을 달고 첫 녹화에 나선 김소영은 ‘경로 이탈’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때로는 삶에 또 다른 기회를 주는 일”이라며 경험담을 꺼내놓는다. 그는 “언론계에 수십 년 동안 종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아나운서가 되었는데, 퇴사 후 주위 모두가 말리던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3년 차인 지금은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책방 운영 덕분에 지금까지 몰랐던 나의 성격이 드러나는 느낌”이라는 김소영은 ‘경로 이탈’을 고민 중인 방송인 후배들을 위해서 쿨한 조언도 건네 ‘아는척 어벤저스’의 공감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깜짝 고백한다. ‘나만의 공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나누던 중 김소영은 “원래 집 안 서재가 남편의 공간이었는데, 아이가 태어난 뒤 고맙게도 아이가 아빠만 찾는다. 그래서 서재가 내 차지가 됐다”며 ‘육아 열일’ 중인 오상진의 근황을 전해 웃음을 안긴다.제작진은 “김소영이 아나운서 출신다운 화려한 언변과 솔직한 토크로, 첫 회 녹화부터 분위기를 시원시원하게 리드했다”며, “책방 사장과 아이 엄마, 방송인이라는 ‘N잡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격공’을 이끌어 낼 김소영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1일 오후 11시 첫방송한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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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소니 아카데미' 김소영, 남편 오상진과 경쟁 예고? '뇌섹녀' 포스 활활~

방송인 김소영이 ‘스라소니 아카데미’ 첫 방송을 응원하는 인증샷을 공개하며 남편 오상진과 동시간대 ‘선의의 경쟁’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김소영은 오는 11일(목)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스라소니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발탁돼 최근 녹화를 마쳤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클럽하우스’의 오프라인 버전을 연상케 하는 스튜디오에서 ‘프리한 책방 언니’라는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이지적이면서도 여유로운 포즈를 취한 녹화 인증샷을 올려놨다. 이어 “멋진 선배님들과의 대화로 녹화 내내 웃었네요”라는 코멘트를 덧붙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스라소니 아카데미’는 김소영의 남편인 방송인 오상진이 고정 출연하는 모 프로그램과 비슷한 시간대에 편성이 확정돼, 두 부부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제작진은 첫 녹화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한 김소영의 ‘아는척 토크’를 선공개 영상으로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TV 등에 올려놨다. 18세기 여성의 출입이 금지된 ‘커피하우스’ 이야기를 하다가 과몰입(?)한 김소영의 모습이 친근한 매력과 지적 호기심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김소영이 책방 사장님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답게 해박한 지식을 센스 넘치고 재밌게 전달해, ‘스라소니 아카데미’ 회원의 품격을 높였다”며 “김소영 외에 ‘아는척 토크’ 배틀에 나선 나머지 회원들과 아카데미 원장으로 나선 김상중의 탁월한 진행과 반전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스라소니 아카데미’는 원장 김상중과 ‘뇌섹녀’ 배우 지주연, ‘책방 사장’ 방송인 김소영, 저작권 전문 변호사 김정현, 동양철학 윤태양 교수, 문학평론가 허희, 문화평론가 김갑수, 인문교양 크리에이터 라임양이 회원으로 뭉친 본격 ‘뇌 호강’ 프로그램. 전국으로 인문 답사를 다녀온 회원들이 ‘아는 척’ 토크 한판을 벌여, 여행과 지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오는 11일(목) 밤 11시 첫 방송한다. 홍신익 기자, 사진 제공=MBN 2021.03.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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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소니 아카데미', 지주연→김소영 라인업 확정! 30대 인문학 군단 대거 참여

김상중이 처음으로 종편행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이하 ‘스라소니 아카데미’)가 ‘아는척 어벤져스’ 7인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지식을 전파하는 교양 프로그램 ‘스라소니 아카데미’의 원장으로 김상중이 확정된 가운데, 배우 지주연, 방송인 김소영, 변호사 김정현, 동양철학 윤태양 교수, 문학평론가 허희, 문화평론가 김갑수, 책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BJ 라임양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참여하는 것. 특히 30대가 주축이 된 ‘뉴 페이스’ 지성인 군단들이 김상중과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신선한 반향이 예상된다. 이들은 최근 김상중 원장과 함께 첫 촬영을 마쳤으며, 자신의 캐릭터에 맞는 ‘닉네임’ 카드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서울대 출신 연기자로 유명한 배우 지주연은 ‘허당 뇌섹녀’라는 닉네임을, 남편 오상진과 책방을 운영 중인 방송인 김소영은 ‘프리한 책방언니’라는 닉네임을 들었다. 변호사 김정현은 ‘그림 읽어주는 변호사’, 동양 철학 교수인 윤태양은 ‘21세기 유교보이’, 문학평론가 허희는 ‘문학계의 아이돌’이란 닉네임을 공개하며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김갑수는 ‘아! 갑스형’, 라임양은 ‘역사적인 그녀’라는 닉네임 카드와 함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서 김상중과 ‘아는척 어벤져스’ 7인은 한 곳을 응시하며 단체 포즈를 취하며 범상치 않은 케미를 발산했다. 제작진은 “30대가 주축인 국내 톱클래스 인문학 명사들이 ‘스라소니 아카데미’를 결성해, 귀에 쏙쏙 박히면서도 재밌는 인문학 지식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진중한 모습부터 유쾌한 매력을 오가는 김상중 원장과 ‘아는척 어벤져스’의 새로운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MBN ‘스라소니 아카데미’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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