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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김수겸, 훈훈함 가득 담아 인사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시구자로 나온 배우 김수겸이 공을 던진 후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11/ 2024.04.11 18:55
연예일반

[포토]김수겸, 잘생김을 정중앙에 던진다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시구자로 나온 배우 김수겸이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11/ 2024.04.11 18:54
영화

김시은,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 계약… 김수현·최현욱 한솥밥

배우 김시은이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도약을 예고했다.4일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는 공식 홈페이지에 김시은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김시은은 첫 타이틀롤을 맡은 영화 ‘다음 소희’가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칸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다수의 국제적인 영화제에도 초청되며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과 제43회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김시은은 로맨스부터 액션, 드라마, 스릴러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칠 무한한 가능성과 청춘의 에너지가 가득한 배우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줬던 김시은이 앞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김시은과 골드메달리스트가 보여드릴 새로운 모습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13년 데뷔한 김시은은 영화 ‘다음 소희’ 뿐만 아니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JTBC ‘런 온’, tvN ‘멘탈코치 제갈길’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달에는 영화 ‘너와 나’ 주연 하은 역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해갈 김시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골드메달리스트에는 배우 김수현, 서예지, 설인아, 최현욱, 김수겸, 이종현, 이채민, 유은지, 김승호, 정한설이 소속되어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4 14:05
연예일반

[오!뜨뜨] ‘방과 후 전쟁활동’·‘조선변호사’ K콘텐츠 기대작 대방출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메가히트를 기록한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전망. 학원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미스터 기간제’의 성용일 PD와 신예 윤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눈이 부시게’의 이남규 작가도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탁월한 연기의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를 비롯해 김기해, 최문희, 김수겸, 이연, 권은빈, 문상민, 우민규 등 신선한 얼굴들이 총출동해 ‘멀티 캐릭터물’의 재미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3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웨이브: 조선변호사MBC의 새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토종 OTT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31일 첫 공개된다.‘조선변호사’ 역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조선시대 억울한 사연을 가진 자들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존재했던 외지부를 배경으로 부모를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주인공이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드라마 ‘녹두꽃’과 ‘시지프스: 더 미스’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승호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천호진, 최무성 등이 출연한다. #넷플릭스: 머더 미스터리2결혼하고 처음으로 떠난 유럽 여행에서 황당한 누명을 쓴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던 영화 ‘머더 미스터리’가 두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다.‘머더 미스터리2’는 앞선 사건 이후 탐정 사무소를 차린 닉 스피츠(아담 샌들러)와 오드리 스피츠(제니퍼 애니스톤)가 새로운 사건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억만장자인 신랑이 결혼식에서 납치된 사건이다. 이 흥미로운 사건에 유쾌발랄한 부부 탐정 닉과 오드리가 뛰어든다. 러닝타임이 89분으로 비교적 짧은 타임 킬링용 코믹 액션 영화다. 31일 넷플릭스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31 06:15
연예일반

“재밌을 수밖에” ‘방과 후 전쟁활동’, 메가히트 원작 뛰어넘는 ‘K-학원전쟁물’ 탄생 예고 [종합]

“대본을 보고 재밌어서 원작을 찾아봤다. 재밌을 수밖에 없겠더라.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미지의 생명체와 조우하고 고등학생들이 싸운다는 내용이 흥미로울 수밖에 없지 않나. ‘내가 연출할 자신이 있다’고 윗분들에게 졸랐다.”‘방과 후 전쟁활동’이 메가히트를 친 동명의 원작을 뛰어넘어 ‘K-학원전쟁물’의 새 장을 열게 될까. 연출을 맡은 성용일 PD는 원작의 이야기에 매료됐다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 에너지와 경쾌한 분위기를 그리려 했다”고 밝혔다. 30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연출 성용일, 크리에이터 이남규, 극본 윤수, 제공 티빙,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용일 PD, 배우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등이 출연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앞서 원작이 크게 인기를 끈 만큼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일찍부터 뜨거운 관심이 몰렸다. 성용일 PD는 원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배우의 원작 싱크로율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캐스팅 과정에서 연기가 나은지, 싱크로율이 높은지 고민했다”며 특히 “국영수 역의 캐스팅을 고민했다. 원작의 이미지를 지닌 배우를 찾을 수 없어서 연기로 국영수를 표현해낼 배우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원작에서 변주도 줬다. 성용일 PD는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기 위해 원작의 이미지와 다른 배우 홍사빈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극 중 우희락 역을 연기한 홍사빈은 “원작에선 미소년 같고 뷰티에 관심이 많은 학생인데 감독님이 캐릭터의 새로운 해석을 맡겨줬다”고 말했다. 배우들도 원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국영수 역을 맡은 안도규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 1대1로 캐릭터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작에서 보이지 않았던 전사, 상황들을 구축해 나가서 연기하기가 편했다”며 “덕분에 시청자들이 우리가 추구했던 감정선들을 잘 따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원작보다 더 재미있다”고 자신했다. 전쟁 중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 차소연 역을 연기한 배우 신수현은 “발전된 한국의 CG로 원작의 긴장감을 더 리얼하고 생동감 있게 그렸다”고 말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미지의 거대한 구체가 등장하고 이를 처치하기 위해 학생들이 고군분투한다. 배우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구체를 상대로 연기해야 했다. 이에 제작진은 미술, 소품을 실제처럼 보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성용일 PD는 “배우들이 구체를 보고 진짜처럼 연기해야 그 CG가 리얼리티를 갖게 된다. 배우들이 연기한 것을 보고 ‘정말 구체가 보이는 건가’ 싶더라”고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상민은 “구체가 CG라서 실제 촬영할 때 걱정도 하고 긴장도 했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까 소품의 리얼리티가 높아서 자연스럽게 현장에 스며들었다”고 말했다. 문상민은 미워할 수 없는 ‘근자감’의 소유자인 왕태만으로 분했다. ‘만년 꼴등’ 우희락 역을 연기한 홍사빈은 “구체에 대한 증상이 생겼다. 꿈에 나오거나, 구체가 무섭지 않고 친해지고 싶어지거나, 구체가 점점 실제처럼 보이기 시작한다”며 “다행히 촬영이 끝난 뒤 완치가 됐다”고 웃었다.‘방과 후 전쟁활동’은 처절한 액션들이 펼쳐진다. 배우들은 “정말 리얼로 했다”고 입을 모았다. ‘반항아’ 권일하 역을 연기한 김수겸은 “항상 촬영이 끝난 뒤 집에서 샤워할 떄면 온몸에서 모래와 흙이 떨어졌다. 모든 배우들이 그랬을 거다”라고, 정의롭고 희생정신 강한 부반장 조장수 역의 윤종빈은 “촬영 초반 때는 오합지졸처럼 모여 액션신을 찍는 느낌이었는데 날이 갈수록 모두 늘더라. 뒤처지지 않으려 열심히 했다”고 웃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30 15:46
드라마

크리처물 ‘방과 후 전쟁활동’ 메인 예고편 공개...“끝까지 살아남는다”

크리처물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13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이 생존 서바이벌장으로 내몰린 학생들의 사투가 긴박감을 자아내는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한 번도 맞닥뜨리지 못한 적의 공습에 ‘학생’이 아닌 ‘군인’이 되어버린 3학년 2반 학생들, 평범한 일상이 깨어진 이들 앞에 어떤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한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학원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미스터 기간제’ 성용일 감독과 신예 윤수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눈이 부시게’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현시점에 맞게 이야기를 확장하고 변주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했다. 여기에 탁월한 연기로 호평받는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를 비롯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신예 김기해, 최문희, 김수겸, 이연, 권은빈, 문상민, 우민규 등이 만들어낼 참신한 시너지는 이제껏 본 적 없는 ‘K-학원전쟁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국가 총동원령으로 징집된 고3 학생들의 군인이기 이전 학생다웠던 순간들을 담아 내어 각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기는 3학년 2반 장영훈(노종현 분)의 모습은 평범한 일상에 찾아든 균열을 짐작게 한다. 이어 “올해 수시는 취소될 것 같다”라는 박은영(임세미 분) 담임 교사의 말은 위기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군사 훈련 신청 동의서를 받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술렁이는 학생들, 그리고 납득시켜야 한다며 숨겨진 진실이 있는 듯한 누군가의 목소리도 심상치 않다.‘그것이 세상을 뒤덮던 날 우리는 군인이 되었다’라는 문구는 전쟁에 휩쓸려 180도 달라질 학생들의 운명을 예고한다. 군사 훈련 동의서를 놓고 부모님과 갈등하고, 자식 걱정에 눈물짓는 어머니의 애타는 모습은 뭉클함을 더한다.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에 혼란에 빠진 학생들의 현실을 일깨워주는 건 다름 아닌 ‘수능 가산점’이다. 고3 학생들까지 국가 총동원령이 내려진 사상 초유의 국방 위기 사태. 수능을 50일 앞두고 떨어진 날벼락에 3학년 2반 학생들은 그렇게 방과 후 전쟁활동을 시작한다. 힘든 훈련을 견뎌내며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쯤, ‘상점 3점’이라는 이춘호(신현수 분)의 말에 사격 자세를 가다듬는 모습은 왠지 모를 안타까움을 더한다.이어진 영상 속, “애들아 도망쳐”라는 박은영 선생님의 절박한 외침과 함께 방과 후 전쟁활동은 이내 ‘진짜’ 전쟁으로 탈바꿈한다. 그 누구도 예상 못 한 괴생명체의 무차별적 공격이 쏟아지고 학생들은 아비규환에 빠진다. 그 속에서 학생들은 ‘펜’대신 ‘총’을 잡고 살아남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시작한다. “무조건 끝까지 살아남는다”라는 이춘호의 명령에 이어진 “우린 살 수 있을까?”라는 학생의 떨리는 목소리, 그리고 친구에게 뻗은 여리고 간절한 손은 위태로움을 더한다. 3학년 2반의 ‘이 전쟁에서 졸업하고 싶다’라는 염원처럼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고 무사히 살아남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학 진학이라는 목표 앞에서 가산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서로가 경쟁자가 되어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던 고3 학생들. 정체불명의 적에 맞서게 된 그들은 이제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간다. 어른들의 전쟁 영웅기가 아닌 미완의 학생들이 벌이는 전쟁 생존기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재미와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오는 31일 티빙에서 1~3화가 공개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3 08:19
연예일반

‘약한영웅’ 김수겸, ‘방과 후 전쟁활동’ 문제아로 출연

신예 김수겸이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에 출연한다.지난해 ‘약한영웅 Class 1’(‘약한영웅’)에서 주인공 연시은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전영빈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김수겸이 ‘방과 후 전쟁활동’에 권일하 역으로 출연하며 또 한 번 문제아 캐릭터를 선보인다.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엎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김수겸은 한번 수틀리면 막을 수 없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3학년 2반 문제아 권일하 역을 맡았다. 제멋대로 행동하던 권일하가 자신이 괴롭히던 학생들과 함께 군사 훈련을 받게 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갈 예정이다.김수겸은 ‘약한영웅’부터 ‘아이를 위한 아이’, ‘해피 뉴 이어’,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연애혁명’까지 OTT, 영화, 드라마를 거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앞서 ‘약한영웅’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수겸이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쏠린다.한편 ‘방과 후 전쟁활동’에는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김기해, 최문희, 이연, 권은빈, 문상민, 우민규 등이 출연하며 3월 공개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7 10:25
드라마

‘약한영웅’ 윤정훈, 은근히 스며든다!

분노유발 빌런임에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신예 윤정훈의 이야기다.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받으며십 대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 1’(‘약한영웅 Class 1)에서 이정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윤정훈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윤정훈의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윤정훈의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비하인드를 추가적으로 공개해 드라마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정훈은 불량학생 이정찬에 십분 몰입해 화면을 뚫고 나오는 빌런의 아우라를 자아낸다. 윤정훈은 극 중 영빈(김수겸 분), 태훈(황성빈 분) 등과 무리 지어 다니며 서늘한 분위기를 더하는가 하면 끈질기게 시은(박지훈 분)과 팽팽히 대립구도를 이루며 긴장을 더한다. 이 가운데 ‘약한영웅’이 지난 18일 공개된 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돌풍을 일으키는 동시에 각종 드라마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어 출연한 배우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도 치솟고 있다. 작품 공개 이후 윤정훈은 자신의 개인 SNS에도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우정을 과시 중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연시은 역의 박지훈과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고. 같은 과 동기에서 이제는 같은 반 앙숙으로 새롭게 호흡을 보여준 두 배우와 촬영 내내 함께하며 우정을 쌓은 배우들의 현실 친구 케미에 시청자들은 흐뭇함을 표하고 있다. 이렇듯 화제작과 함께 차세대 MZ배우로 눈길을 끌고 있는 윤정훈. 곧 첫 방송 예정인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출연을 예고해 새 작품에서 그가 보여줄 새 얼굴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30 17:22
연예일반

[리뷰IS] 결코 약하지 않은 ‘약한영웅’

결코 약하지 않다. 오히려 강하다 못해 강렬하다.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부터 연출력, 작품이 담은 메시지까지, 어느 하나 아쉬운 게 없다. OTT 콘텐츠 홍수 시대에 왠지 이 작품은 휩쓸려가지 않고 우뚝 서 있을 것만 같다. 3회까지 본 OTT플랫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 1’(‘약한영웅 Class 1’)이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의 맛을 살림과 동시 드라마 ‘약한영웅’만의 더 강렬한 색을 입혀 스크린에 옮겼다. 흡입력이 상당하다. ‘약한영웅’은 시은의 첫 대사이자 내레이션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애쓴다”(헤르만 헷세의 데미안 제5장)로 시작한다. 방금 재생 버튼을 누른 이에게 ‘한번 시작하면 빠져나가기 어려울 것’이라 이야기하는 것만 같다. 실제 1회가 시작한 지 1분도 안 돼서 화면 이외에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외적으로 가장 약해 보일 것만 같은 시은이 가진 강함이 순간순간 드러날 때마다 나오는 긴장감과 그 주변으로 탄탄하게 자리해 있는 캐릭터들과 스토리는 몰입도를 높인다. 트롤 영빈(김수겸 분) 무리와 시은의 갈등이 깊어지며 더 심각한 현실과 문제들이 전개되는 과정 또한 너무 빠르지도 과하지도 않게 진전된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 인기시리즈 ‘D.P’의 메가폰을 잡은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학교판 ‘D.P.’ 같은 느낌도 묻어난다. ‘차이나타운’, ‘뺑반’, ‘D.P.’ 등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문제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품을 많이 선보인 바 있는 한 감독은 ‘약한영웅’을 통해 또다시 폭력 문제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번 작품에선 학교폭력 문제, 청소년 마약, 배팅 등 청소년들 주위에 도래하는 소재를 품어 적당한 무게감으로 완성, 특유의 웃음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 신예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은 신선함을 자극해 몰입도를 드높인다. 무엇보다 박지훈은 아이돌의 연기는 식상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그야말로 성공적인 파격 연기 변신을 이룬다. “내 마음속에 저장”을 외치던 윙크남은 이곳에 없다. 지난 16일 진행된 시사회에서 “피, 땀, 눈물을 흘리며 찍었다”고 자신있게 외친 이유를 납득할 수 있다. 극 중 연시은과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안수호 역의 최현욱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잔망미를 뛰어넘는 매력을 선물한다. 왠지 모르게 수호가 등장할 때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액션 연기 또한 인상적이다. 이번이 첫 액션 연기 도전이라는 그는 일주일에 5번 PT를 가는가 하면 실제 액션 스쿨까지 다녔다고. 격투기 선수생활을 실제로 경험하고 싶어 격투기 선수와 스파링도 겨룬 그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범석을 완성한 홍경도 빼놓으면 섭하다.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은 병약미와 너드미를 장착해 순둥순둥한 소년으로 완벽에 가깝게 변신했다. 어떠한 강자 앞에서도 굴하지 않으며 부조리한 폭력에 대항하는 약하지만 강한 영웅들의 이야기는 오는 18일 웨이브서 전 8회차 공개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7 11:27
연예

'멀푸봄' 박지훈, 강민아 향한 진심사과…배인혁엔 선전포고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변화에 따른 성장통을 겪는 청춘들의 모습으로 수놓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4회에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한 박지훈(여준 역)이 강민아(김소빈 역)와 배인혁(남수현 역)을 향해 달라진 태도를 내비치기 시작, 세 사람의 관계가 변화할 것을 암시했다. 앞서 박지훈은 강민아 분의 짝사랑을 돕기 위해 나섰다가 오히려 상처를 입혔다. 소꿉친구 최정우(홍찬기)를 오랫동안 좋아해 온 강민아는 이미지 변신까지 하며 고백을 준비했지만, 박지훈은 홍찬기가 다른 여자와 약속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강민아를 그의 집으로 보냈다. 무안해진 강민아는 눈물까지 흘리며 박지훈을 찾아갔고, 최정우 앞에 그녀를 데려가 "제 여자친구다"라고 소개하며 엔딩을 장식했다. 이날은 애정 결핍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로 한 박지훈, 긴 세월 이어져 온 짝사랑을 접은 강민아, 동생에게만큼은 따뜻한 인간미를 보이는 배인혁(남수현)의 색다른 면면이 펼쳐졌다. 배인혁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박지훈을 여전히 차갑게 밀어냈지만, 동생 김수겸(남구현)에게만큼은 따뜻한 형의 모습을 보여줬다.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배인혁을 보고 왠지 모를 부러움과 가족애에 대한 결핍에 사로잡힌 박지훈의 쓸쓸한 표정은 시청자들의 연민을 부르기도 했다. 친해지려는 노력이 무색하게 가까워질 기미가 안 보이는 박지훈과 배인혁의 관계도 눈길을 끌었다. 박지훈은 배인혁의 동생에게 호의로 자신의 시계를 선물했고, 이를 알게 된 배인혁은 불같이 화를 내며 그를 찾아갔다. "네가 이렇게 머리 안 굴리고 돈 안 써도 순수하게 네가 좋아서 다정하게 대해 주는 사람은 없어?"라고 정곡을 찌른 배인혁과 차분한 말투로 "네, 없어요. 한 명도"라고 답하는 참담한 박지훈의 표정이 대비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껴가던 박지훈과 강민아의 사이도 한순간에 악화됐다. 고백하려던 날 박지훈이 의도적으로 자신을 최정우의 집에 보냈음을 알게 됐고, 몹시 실망했다. 박지훈 역시 사과는커녕 "역시 내 예상대로 차였네?"라는 빈정대는 말로 또 한 번 그녀를 상처입혔다. 여전히 서툴고 비겁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해 관계를 나락으로 끌고 가는 박지훈의 미성숙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탄식하게 하는 한편, 앞으로 그가 어떤 성장통을 겪게 될지 궁금하게 했다. 4회 말미에는 본격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한 박지훈의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후회에 휩싸인 박지훈은 배인혁에게 전화해 조언을 구했고, "네 마음을 얘기해. 있는 그대로"라는 말을 듣고 뭔가 깨달은 듯 강민아에게 달려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앞으로 진짜 자신을 드러내기로 다짐한 그는 여전히 벽을 치는 배인혁에게도 "계속 들러붙을 테니 선배는 밀어내 봐요"라고 선전 포고를 날렸다. 가식을 덜어낸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현실의 20대들이 겪을 법한 여러 고민은 물론 따뜻한 가족애와 사랑, 우정 등 다채로운 감정까지 담아내 안방극장에 공감을 안기고 있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감싸주는 청춘들의 성장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진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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