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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김슬기, 종영 앞둔 소감 “뿌듯하고 아쉬운 마음”
배우 김슬기가 ‘법대로 사랑하라’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탄탄한 내공으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보여준 김슬기가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 극 중 김슬기가 맡은 한세연은 경찰대 출신의 재원이자 ‘서연고교 4인방’의 리더다. 김슬기는 걸크러시부터 김유리(이세영 분)를 챙기는 언니 매력까지 ‘법대로 사랑하라’의 다채로운 재미를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남편 도진기(오동민 분)와의 깨소금 부부 호흡도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김슬기는 쿨시크 매력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김슬기는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종영이 생각보다 금방 다가온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뿌듯하고 아쉬운 마음이다”며 “좋은 배우분들, 따뜻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한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세연은 저의 내추럴하고 와일드한 면을 보여드리기에 적합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로맨틱코미디라는 장르에 녹아들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캐릭터라서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슬기는 “한세연을 통해서 인사드릴 수 있어 기뻤다. 그동안 ‘법대로 사랑하라’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슬기는 오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인 영화 ‘고속도로 가족’으로 이전에 본 적 없던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슬기에 대중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그가 ‘법대로 사랑하라’의 마지막 페이지를 어떻게 장식할지 호기심이 더욱 증폭된다. 한편, 김슬기가 출연하는 ‘법대로 사랑하라’ 15회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4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