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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아무리 화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려”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이 김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시험관 시술로 소중한 아이를 얻은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았다. 두 사람의 냉전이 포착되자, 김지민은 “난 아무리 화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리던데. 잘생겼잖아”라며 팔불출 면모를 선보여 황보라의 질책을 받았다. 산부인과에서 출산 전 아내의 첫 태동 검사를 기다리고 있던 김승현은 “큰딸 수빈이가 뱃속에 있을 때 병원에 못 가준 것도 미안하고”라며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수빈이가 태어날 때 일이 있어서 못 갔다. 수빈이가 신생아 때 병원에서 못 보고, 집에 데려오고 나서 처음 봤다”며 회상했다. 이어 김승현은 “그때는 수빈이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때로는 수빈이가 동생을 맡아서 놀아주기도 하고. 그런 모습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검사가 끝나고 식당에서 김승현은 아내에게 “조만간에 수빈이랑 같이 편하게 식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아내와 의논 중이던 김승현에게 김지민의 전화가 걸려왔다. 김승현을 만난 김지민은 “오늘 오빠네 영상 봤는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며 질책을 쏟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오빠 이거 방송 나가면 ‘거울치료’ 된다. 나 ‘조선의 사랑꾼’ 나가고 나서 엄청나게 착해졌다”며 “솔직히 점수를 따지자면 공감 제로”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절친의 솔직한 대화를 지켜본 황보라는 “마음 속으로는 (김승현이) 너랑 손절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김지민은 김승현에게 “공감도 연습해야 한다. 우리는 4년 정도 연습했다. 김준호 씨는 완전 T다. 그런데 지금은 공감 능력 200%다. 오빠가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프러포즈 성공한 남자’로 거듭난 심현섭을 돕기 위해 ‘청송 심씨 종친회’에서 나섰다. 종친회 모임에서 심현섭이 “내후년에 애를 낳아도 애가 중1이면 70살”이라고 걱정하자, 문중 어른은 “괜찮다. 문중에서 장학금도 나온다”며 ‘청송 심씨’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윽고 모델 심하은의 남편인 前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까지 합류했다. 이날 청송 심씨 문중 회의 안건으로 심현섭 ‘결혼 추진 위원회’ 1대 후원회장 심혜진의 뒤를 이을 2대 후원회장 선거가 이뤄졌다. 차기 후원회장으로는 심형래, 심권호, 심하은이 입후보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하은은 “혜진 언니가 힘들어서 사퇴하는데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지금 현섭 오빠를 보니, 얼굴에서 빛이 난다”며 “살아온 모든 경험치를 쏟아부어서 (결혼을) 성사시키겠다”는 공약으로 환호성을 받았다. 그런데 심하은의 남편 이천수도 추천을 받고 후보에 등판, ‘그라운드의 풍운아’답게 예상 밖 행보를 보였다. 이에 심하은은 “이천수를 12년 동안 데리고 산 게 저다. 참을성과 끈기 하면 저”라며 “저희 신랑 너무 바쁘다. 저는 전업주부라 시간이 많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심현섭 씨의 여자친구와 제가 더 소통이 잘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지지를 얻었다. 이에 지지 않고 이천수는 “제가 울산의 명예 시민이다. 축구의 고향이 울산이고, 울산에서 인기투표 1위를 했다. 예비 형수님도 울산 분”이라며 “울산의 축구장에서 (심현섭이) 결혼식을 하면 어떨까?”라고 공약해 문중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심지어 이천수는 “제가 심형래, 심권호 선배님과 원래 친분이 있다. 이 두 분을 단일화해서 제가 흡수하겠다”며 더 큰 지지를 얻었다. 결국 심현섭 ‘결추위’ 2대 후원회장으로는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보다 6표를 더 얻어 당선됐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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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팔불출 면모 뿜뿜 "아내 잔소리, 다 날 위한 것"

김승현이 팔불출 면모를 뿜어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새신랑 김승현이 개그맨 윤형빈, 변기수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코로나19를 의식한 듯 '2월 초에 촬영한 내용'이라는 자막이 공지로 떴다. 밖에서 만난 세 사람. 김승현은 "변기수 형은 우리 가족 행사에 빠지지 않고 늘 함께해준다. 결혼식 사회도 봐줘 고마웠다. 윤형빈 형은 격한 스포츠를 함께하다 보니 친해졌고 전 국민이 아는 사랑꾼이지 않나. 조언을 들을 겸 모이자고 했다"고 말했다. 신혼 2개월 차 김승현은 "누군가 날 기다려준다는 게 좋더라. 혼자 살 때와는 다르더라"면서 수줍게 웃었다. 윤형빈은 "설렘과 행복이 있는데 인생 최고의 기억은 신혼여행이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모든 부부가 그렇더라"고 회상했다. 변기수는 "그때 그 아내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다면 10년마다 여행을 가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데 김승현은 아직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상황. 윤형빈과 변기수는 화들짝 놀라며 "신혼여행을 안 갔다는 것은 결혼생활 전체가 비상상태다"라면서 "신혼여행지를 정해 빨리 가라"고 조언했다. 팔불출 김승현은 "(아내가) 잔소리를 하는데 다 날 위해서 하는 것이다. 친절하게 한다. 스케줄을 미리 말하지 않아 싸운 적이 있다. 하지만 그건 내가 잘못한 것이다. 식사도 잘 차려준다"면서 은근슬쩍 아내를 자랑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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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예비신부 '알토란' 작가 장정윤 첫 공개…알콩달콩 투샷

방송인 김승현이 예비 신부 장정윤의 얼굴을 처음을 공개한다. 2020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승현과 장정윤. 장정윤은 MBN '알토란' 작가로 알려져 있다. 궁금증을 자아내던 청첩장 속 얼굴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12월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알토란' 오프닝에는 MC 왕종근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고, 또 고민한 만큼 시청자 여러분께 사랑도 많이 받았다. 참 보람 있는 한 해였다"라고 말문을 연다. 이어 "승현 씨 보면 참 마음이 짠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덧붙여 훈훈한 웃음을 안긴다. 그러자 김승현은 "2019년에 가장 잘한 일은 '알토란'에 출연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알토란'에서 어여쁜 짝을 만나 올 연말은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인다. 이를 듣던 개그우먼 김지민은 한 공간에 자리한 '장정윤 작가'를 가리키며 "(장 작가가) 정말 좋아하고 있다. 나도 김승현 씨랑 같이 '알토란'에 들어왔는데 부럽다"라고 '알토란 1호 커플'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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