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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곽선영·권유리, 미스터리 스릴러로 만난 ‘침범’ 부국제 초청 [공식]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침범’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4일 배급사 더콘텐츠온이 밝혔다.영화 ‘침범’은 딸 소현의 기이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된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민과 해영에게 닥친 균열과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세 명의 여성과 아이를 둘러싸고 평범한 삶을 뒤흔드는 정체에 대한 진실과 공포를 밀도 높은 서스펜스로 그려내 기대감을 높인다.신선한 조합의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이 눈길을 끈다. 수영 강사로 일하며 홀로 딸 소현을 키우는 영은 역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경이’, ‘무빙’ ‘크래시’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곽선영이 분한다. 영은은 자신의 딸 ‘소현’이 보통의 아이와는 다름을 느끼고 점차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의 비밀을 감추려고 애쓰는 인물이다.배우 권유리는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팀원 민 역으로 새롭게 연기 변신했다. 권유리는 최근 영화 ‘돌핀’, 드라마 ‘보쌈: 운명을 훔치다’, ‘굿잡’ 등 사극에서 현대물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유려한 연기를 선보였다. 민은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어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살아가는 인물로, 자신과는 상반되는 해영이 등장하면서 갈등을 겪는다. 민과 함께 고독사 현장 처리팀의 신입 직원 해영 역은 배우 이설이 맡았다. 최근 드라마 ‘남과 여’, ‘D.P 시즌 2’,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 등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이설은 친근하며 싹싹해 보이지만 문득 선을 넘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해영 역을 통해 작품에 긴장감을 더한다.영은의 7살 딸 소현은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나쁜 엄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활약한 아역 배우 기소유가 맡아 엄마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모습에 대해 불안해하지만 기이한 행동을 멈추지 못하는 상반된 감정을 연기하며 작품 속 중요한 역할로 활약한다.‘침범’은 영화 ‘경주’의 연출팀, ‘아워 바디’ 조감독 경력과 단편영화 ‘하고 싶은 아이’로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던 김여정 감독, 그리고 뮤직비디오 및 광고 등 다수의 영상을 연출한 이정찬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힘 있는 전개와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 이후 2025년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4 14:40
사회

합참, 9일 밤부터 살포된 오물 풍선 310여개

북한이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이 310여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이번에 살포된 대남 오물 풍선은 310여개이고, 현재 북한의 추가 풍선 부양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전날 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오물 풍선을 추가로 살포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합참은 "풍선의 내용물은 폐지와 비닐 등 쓰레기"라며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오물 풍선을 날렸고 약 1000개가 남측에서 식별됐다. 이후 남측 민간단체가 지난 6∼7일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보내자,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330여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이로 인해 북한이 최근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16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우리 측은 지난 9일 오물 풍선 살포 대응 차원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우리 군이 제작하는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를 고출력 확성기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그러자 9일 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밝히는 등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우리의 대응 행동은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었지만 상황은 달라졌다"며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대북전단)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그는 지난 8일과 9일 새벽 기구 1400여개를 이용해 휴지 7.5t을 국경 너머로 살포했다며 "뒤져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빈 휴지장만 살포했을 뿐 그 어떤 정치적 성격의 선동 내용을 들이민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남측을 향해 "확성기 방송 도발을 재개한다는 적반하장격의 행태를 공식화하는 것으로써 계속하여 새로운 위기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10 11:38
스타

소녀시대 유리-2PM 택연, 데뷔 17년만에 첫 호흡…제1회 ASEA MC 발탁

한류 열풍의 주역 유리-택연이 제1회 ‘ASEA’ MC로 출격한다.소녀시대 권유리와 2PM 옥택연이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이하 K-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이하 ASEA)의 진행을 맡는다고 ASEA 조직위가 2일 밝혔다.권유리와 옥택연의 MC 호흡은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2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소녀시대와 2PM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녀시대는 일본 진출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012년 일본 진출 앨범 ‘걸스제너레이션’으로 오리콘차트 1위를 석권, 돌풍을 일으켰으며 한국 걸그룹으로는 처음 일본에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대규모 투어는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류 열풍을 선도했다.2PM 역시 일본 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대규모 투어 전석 매진, 오리콘 차트 석권, 타워레코드 세일즈 차트 1위 등 일본에서 각종 기록을 썼다. 지난해 10월 데뷔 15주년을 맞아 7년 만에 일본 도쿄돔 공연을 진행, 변함없는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권유리와 옥택연은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후배 K팝 스타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ASEA2024’ 진행을 맡아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권유리는 영화 ‘미스트’(가제, 감독 김여정 이정찬)에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직원 김민 역으로 캐스팅돼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옥택연은 지난해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마닐라, 홍콩, 방콕, 자카르타까지 총 5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ASEA2024’ 무대가 펼쳐지는 K-아레나는 2만 석 규모로 2023년 9월 개관했다.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K-아레나는 도쿄 중심부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 공연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ASEA 2024’는 19년 전통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ASEA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한편 ‘ASEA2024’는 오는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2.02 10:49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연정의 마법 같은 노래 ‘돌아올 수 없나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파 눈물이 흘러요. 돌아올 수 없나요~”멜로디와 음색이 예뻐서 떠나버린 연인이라도 금세 되돌아오게 만들 법한 매혹적인 곡이 나왔다. 애절하면서도 흥이 넘치는 창법으로 구성지게 노래했다. 따라 부르기에도 좋다. 가수 연정이 최근 발표한 신곡 ‘돌아올 수 없나요’(박용갑 작사·이동훈 작곡) 얘기다. 꾀꼬리처럼 맑고 예쁜 목소리에 구성진 창법으로 시원스레 노래해 듣는 이에게 청량감을 제공한다.딕시랜드 재즈풍의 세미트롯으로 멜로디와 편곡이 연정의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연정 자신도 “부르기에 재미있고 편한 곡이어서 여섯 번 만에 녹음을 끝냈다”고 설명했다.연정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자작곡 ‘이만큼 살아보니’ 이후 3년 만이다. 갑자기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의 송해 선생에게 헌정하는 노래로 만든 곡이어서 무대나 방송에서 자주 부르지는 못했다.연정은 송해 헌정곡을 발표하기 1년 전인 2019년 9월 ‘웃기지 마라’(김주연 작사·김인효 작곡)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녹음 당시 왼쪽 귀의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부른 곡이었다.‘웃기지 마라’는 원래 ‘독도 연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 노래의 가사 중 “우기지 마라”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발음이 어려웠다. “웃기지 마라”로 고쳐 부르니 보다 부르기 쉽다는 느낌이 들어 문제의 구절을 바꾸고 가사 전체를 고치면서 제목까지 바꿔 전혀 다른 노래로 탈바꿈했다.연정은 작사와 작곡은 물론 그림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는 가수 중 한 명이다. 건강을 위해 그림을 다시 배우기 시작해 지난 2018년 ‘꿈의 궁전’이라는 작품으로 베트남 아트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그 이듬해에는 제26회 한국미술국제미술대전에서 ‘눈 속에서의 세상길’로 특선에 입선하기도 했다.연정은 듀엣 목화자매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1970년 충남 태안에서 2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주연.목화자매로 함께 활동하던 언니 김여정이 5남매의 맏이여서 막내 연정보다 11년 연상이다. 노래솜씨가 남달랐던 언니는 각종 콩쿠르에 나가 입상을 하면서 가수로 나서라는 권유를 받고는 했다. 김여정은 특히 결혼 후 고 곽규석이 진행하던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대상을 받으면서 흘러간 가요 메들리 취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주현미와 김준규의 ‘쌍쌍파티’가 히트하면서 너도나도 메들리 취입을 하던 무렵이었다.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연정은 그 메들리를 함께 취입하자고 덤비기도 했다. 언니가 취입할 때 함께 하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덕택에 자매로 구성된 듀엣을 해도 괜찮겠다는 얘기가 나오곤 했다. 그러나 메들리는 언니 혼자 취입하는 것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 후 몇 년이 지난 1994년 연정과 언니는 연지곤지라는 이름으로 ‘이별전화’(금나영 작사· 백영호 작곡)라는 곡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들 자매는 KBS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이들은 1997년 박성훈 작곡의 ‘서울의 밤’을 발표하고 그룹 이름을 목화자매로 바꾸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2000년에는 ‘마지막 초대’(장경수 작사·차태일 작곡)를 발표하고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그러나 그것도 잠깐. 이듬해 여정이 쓰러지는 바람에 활동을 중단하고 말았다. 언니는 뇌종양 수술을 받고 7~8년간 투병생활을 했다.2004년 ‘이더라’(박진석 작사·작곡)라는 곡을 발표하며 솔로가수로 데뷔한 연정은 2007년 발표한 디스코 리듬의 곡 ‘팡팡팡’(김동찬 작사·박진석 작곡)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2011년 내놓은 ‘꽃등’(정동진 작사·정의송 작곡)으로 인기를 누렸으나 암 투병을 하느라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2017년 발라드 ‘아름다운 고백’(김주연 작사·김인효 작곡)을 내놓으며 재기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1.24 05:42
영화

곽선영·권유리·이설 ‘미스트’ 크랭크인… 내년 개봉 목표

영화 ‘미스트’(가제)가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의 출연을 확정짓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미스트’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의 감정과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느끼게 되는 공포를 심도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2019년 단편영화 ‘하고 싶은 아이’ 김여정 감독과, 뮤직비디오 및 광고 등 다수의 영상을 연출한 이정찬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곽선영은 수영 강사이자 홀로 딸 김소현을 키우는 이영은 역을 맡는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경이’와 디즈니플러스 ‘무빙’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곽선영은 딸 소현이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딸의 비밀을 숨기려 애쓰는 영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팀원 김민 역은 권유리가 맡는다. 극중 김민은 성격의 감정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묘령의 여인으로, 극에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민(권유리)과 함께 고독사 현장 처리팀에서 근무하는 신입직원 박해영은 이설이 연기한다. 친근하며 싹싹해 보이지만, 문득 선을 넘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인물이다.영은의 딸 소현 역은 아역 배우 기소유가 맡는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아는 아이로 엄마 영은이 사라질까 불안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길해연, 신동미, 허정도, 허지원, 염지영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한다.영화 ‘미스트’는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2 11:29
세계

김정은, '화성-17형 ICBM 발사 당일' 자녀 딸 첫 공개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자녀를 처음으로 공식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전날 있었던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여" 발사 과정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여러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겨울옷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붉은색 구두를 신은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화성-17형 미사일 옆을 걷거나 미사일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걷는 동안 아이가 옆의 김 위원장을 바라보며 무언가 얘기를 나누는 듯한 장면도 있었다. 지휘소의 자리에 앉아 군부 인사들에게 손짓하며 지시하는 김 위원장을 리설주 여사의 옆에 나란히 서서 손을 모은 채 듣는 모습 등도 포착됐다. 여자아이는 한눈에 봐도 김 위원장과 리 여사를 빼닮은 모습이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도 동행해 공개된 '백두 혈통'이 사실상 총출동했다. 김 부부장과 간부들이 울부짖듯 발사 성공에 격하게 기뻐하는 장면이 담겨 이번 미사일 발사에 건 기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북한 공식 매체가 김 위원장 딸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지도자가 절대적 권위를 지닌 북한 체제의 특성상 김 위원장의 '후계자' 후보가 누구인지는 그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자녀수는 물론 성별이나 나이 등 구체적인 정보는 철저히 숨겨왔다. 다만 정보당국 분석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09년 결혼한 김 위원장과 리설주는 2010년과 2013년, 2017년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중 둘째는 2013년 북한을 방문한 미국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 첫째는 아들로 추정됐다. 사진 속 아이의 연령대를 고려하면 사진의 주인공이 둘째 김주애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이나 이름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19 13:41
연예일반

'고딩엄빠' 손은주, 고2에 두아들 맘인데 셋째 임신까지..대가족 일상 '충격'

‘고딩엄마’ 뉴페이스 임수현과 손은주가 시트콤보다 놀라운 일상과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첫회에서는 고2에 엄마가 된 ‘지율 엄마’ 임수현과 친정엄마와의 이야기, ‘쭌형제 맘’인 손은주의 ‘한지붕 대가족’ 일상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시즌2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1부 기준)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와 인사를 나눈 손은주는 “고2에 30개월, 16개월 두 아들을 둔 19세 엄마”라며 “식구들이 육아를 많이 도와주신다.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식구는 총 8명”이라고 소개했다. 뒤이어 임수현은 “9개월 된 딸 지율이를 키우고 있다”며 “미혼모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이 있는데 이를 깨트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우선 임수현이 고2에 엄마가 된 사연을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공개했다. 네 살 때 피아노를 시작해 실용음악 고등학교에 입학한 임수현은 쇄골 수술 이후 팔이 아파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고민 끝에 학교를 그만뒀다. 이후 검정고시를 준비하다가 남자친구와 사귀게 됐는데, 남자친구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면서 잠시 임수현의 집에 들어와 지내겠다고 했다. 그러다 임신을 하게 됐고 임수현은 남자친구의 긍정적인 반응에 아이를 낳아 기르기로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점점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며 욕설에 거짓말까지 일삼았다. 결국 두 사람은 이별을 택했다. 현재 9개월 된 딸과 살고 있는 임수현은 친정엄마의 도움 아래, 싱글맘으로 생활 중이다. 9개월 된 지율이의 모습을 본 박미선은 “돌은 되어 보인다”며 놀라워했고, 임수현은 “조산이었는데도, 3.6kg로 낳았다. 저도 사실 4.8kg로 태어났다”고 밝혀 남다른 유전자를 인증했다. 그러나 임수현은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이불에 파묻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친정엄마가 대신 손녀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어부바한 상태로 이유식을 만들며 청소기까지 돌렸다. 오후 3시가 되어 기상한 임수현은 육아에 나섰지만, 말없이 장난감만 건네다가 다시 침대에서 ‘눕육아’를 선보였다. 또한 딸의 낮잠 시간을 노려 강제 취침을 시도하다가 친정엄마에게 폭풍 잔소리를 들었다. 잠시 후 임수현은 친구를 만나러 나간 뒤, 밤 10시가 되어서야 귀가했다. 친정엄마는 딸을 식탁에 앉혀놓고, 어려운 집안 사정 이야기를 꺼냈다. 실제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수현의 친정엄마는 “사업을 하다가 잘못되어서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압류 딱지가 붙은 집안 형편을 털어놨다. 여기에 고혈압과 당뇨로 건강까지 좋지 않아 언제까지 딸과 손녀를 돌봐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라고. 엄마의 진심 어린 걱정에 임수현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여정 심리상담가는 임수현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면서도 “친정어머님이 수현이와의 정신적 탯줄을 아직 잘라내지 못한 것 같다. 탯줄을 잘라야 아이가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인철 변호사도 임수현에게 “어머니의 힘든 재정 상태를 감안해, 현명한 지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한지붕 대가족’이 모여사는 손은주의 일상이 펼쳐졌다. 손은주는 남편 문종인, 30개월 된 하준이와 16개월 된 이준 형제, 친여동생, 시부모와 시동생까지 무려 8명과 한 집에 살고 있었다. 손은주는 시어머니에게 ‘엄마’라 부르며 반말까지 하는 각별한 고부 관계를 자랑해 모두의 ‘동공대확장’을 유발했다. 손은주의 시어머니는 “스트레스로 인해 당뇨와 혈압, 천식까지 앓고 있는데, 며느리가 절 챙겨주겠다면서 먼저 합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역대급 대가족인 만큼 한끼 식사량부터 신발장, 빨래까지 뭐든 어마어마했다. 대신 대가족의 장점을 살려 분업화 시스템을 가동해 모두가 맡은 바 일을 척척 해냈고, ‘쭌 형제’의 공동 육아를 담당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분가를 앞둔 며느리를 걱정하면서 “애가 한 둘도 아니고 셋이나 되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손은주는 “셋째를 임신한 상황”이라며 “남편이 딸을 갖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하하는 “남편이 공장 문 닫으러 가야 할 것 같은데?”라고 현실 리액션을 보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임수현과 친정엄마의 단짠 육아 일상과, 손은주의 시트콤급 대가족 라이프가 따뜻한 웃음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한 회였다. 여기에 김여정 심리상담가와 이인철 변호사의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 솔루션도 빛을 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임수현 양의 어머니 입장도 이해가고, 수현 양의 마음도 알 것 같아서 짠했네요”, “고딩엄빠들의 일상뿐 아니라 가족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공감가고 몰입해서 봤네요”, “손은주네 가족, 찐 시트콤 같았어요”, “요즘엔 볼 수 없는 대가족 풍경에 낯설면서도 반가웠습니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2’ 이지수 2022.06.08 08:41
연예일반

'고딩엄빠2', 공식 포스터 공개..."진한 가족애 담아낼 것"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가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3MC의 3색 표정이 시선을 잡아끄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10대에 결혼, 출산, 육아를 경험하게 된 청소년 부모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리얼 예능으로 지난 3월 첫 방송돼 뜨거운 이슈와 사회적 화두를 던지며 시즌1을 종료했다. 재정비와 함께 방송 시간을 이동한 ‘고딩엄빠2’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더욱 화끈하고 공감 가득한 가족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시즌1에 이어 이번에도 MC로 나서는 박미선, 하하, 인교진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영상 등을 공개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번 포스터에서 세 MC는 3인3색 표정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교실 책상에 앉아 양 손을 턱에 괴거나,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딩엄빠2’가 들려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 것. 또한 세 사람의 머리 위로는 연필 로켓을 타고 환히 웃는 ‘아기’가 날고 있어, 3MC의 걱정 표정과 180도 대비를 이뤘다. 3MC의 ‘웃픈’ 표정을 절로 자아낼 새로운 ‘고딩엄빠’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첫 회에서는 ‘고2’에 두 아들의 엄마가 된 손은주, 역시 ‘고2’에 딸을 낳은 임수현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여기에 ‘고딩엄빠’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이인철 변호사와, ‘고딩엄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김여정 심리전문가도 새롭게 합류해 더욱 알찬 정보와 솔루션을 함께 찾아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최근 공개한 ‘고딩엄빠’ 시즌2 예고 영상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져 감사했다. 이번 ‘고딩엄빠2’ 첫 회를 함께 한 출연자들은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인공들로, 육아에 매진하는 엄빠의 모습부터 부모님 앞에선 귀여운 딸, 아들로 바뀌는 고딩엄빠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시트콤 못지 않은 웃음과 진한 가족애를 담아낼 ‘고딩엄빠2’ 첫 회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오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이지수 2022.06.06 09:32
연예일반

'고딩엄빠' 박미선, "절대 손주 안 봐줄 거야, 확 곯아" 급발진 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의 MC 박미선이 ‘고2’에 엄마가 된 임수현의 일상을 보던 중 급발진한다. 7일(화) 밤 10시 20분에 방송하는 ‘고딩엄빠2’ 첫회에서는 고2에 딸을 낳은 ‘지율 엄마’ 임수현의 일상이 공개되는 한편, ‘랜선 엄마’ 박미선이 잔소리를 재가동시켜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지율 엄마’ 임수현은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계속 잠만 자서 친정엄마의 폭풍 잔소리를 유발한다. 임수현의 친정엄마는 손녀의 기저귀를 갈아주는가 하면, 어부바한 상태로 이유식을 만들고 급기야 청소기까지 돌린다. 친정엄마의 육아 모드를 지켜본 박미선은 “아이 보면서 집안일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확 곯아…”라며 “난 절대 손주 안 봐줄 거야”라고 급발진한다. 잠시 후, 바닥 청소를 끝낸 친정엄마는 딸이 먹다 남긴 음식이 놓인 지저분한 컴퓨터 책상을 보더니, “지율이는 엄마(임수현) 닮지 마라. 콱 그냥!”이라며 역정을 낸다. 그럼에도 편안하게 자는 딸을 향해 친정엄마는 “빨리 일어나! 안 일어나면 밥 다 갖다 버릴 거야”라며 극대노한다. 아침부터 고성이 오가는 임수현의 일상에 박미선은 “내가 아침에 하는 멘트랑 똑같아”라며 폭풍 공감하고, 하하는 “심하네. 이러면 편 못 들어줘”라며 걱정 어린 쓴소리를 날린다. 제작진은 “딸과 손녀를 챙기는 친정엄마의 고군분투 육아에 3MC 모두 대변인이 된 듯 격하게 공감했다. 밤새 공부하느라 늦잠을 잘 수밖에 없는 임수현의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애정 어린 잔소리를 늘어놓을 수밖에 없는 친정엄마의 티격태격 일상이 현실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아울러, 고2에 엄마가 된 임수현이 사연과 녹록지 않은 현실에 대해서 이인철 변호사와 김여정 심리전문가가 다방면에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돌아온 ‘고딩엄빠2’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오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이지수 2022.06.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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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박미선, "하나 더 낳아" 발언에 인교진 "큰일난다" 고개 푹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새로운 고딩엄마 임수현과 손은주가 합류한다. 오는 7일(화) 밤 10시 20분에 방송하는 ‘고딩엄빠2’ 1회에서는 고2에 딸을 낳은 ‘지율 엄마’ 임수현과 고2에 두 아들의 엄마가 된 손은주가 스튜디오에 첫 등장해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과 인사를 나누며 출연 소감을 밝힌다. 이날 박미선은 “열심히 살아가는 ‘고딩엄빠’들을 향한 응원을 담아 시즌2가 돌아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임수현과 손은주를 소개한다. 우선 손은주는 “고2에 두 아들의 엄마가 된 19세 엄마”라고 밝히고, 이에 박미선은 “둘이라고?”라며 화들짝 놀란다. 손은주는 “아이들이 30개월, 16개월인데 식구들이 육아를 도와주신다. (같이 살고 있는) 가족이 총 8명”이라고 말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뒤이어, 임수현은 “9개월 된 딸 지율이를 키우고 있다”며 “미혼모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이 있는데 이를 깨트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한다. 인교진은 아직 돌이 되지 않은 임수현의 딸을 언급하며, “그때가 진짜 예쁜 것 같다. 돌아오지 않은 그 시절이 그립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박미선은 “하나 더 낳으라~”며 너스레를 떨고, 인교진은 급 당황하며 “큰일 난다”고 말해 폭소탄을 터뜨린다. 제작진은 “새롭게 합류한 고딩엄마들과 박미선, 하하, 인교진 3MC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시즌2 첫 녹화를 진행했다. 10대 청소년 부모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끌어주었던 3MC 외에도, ‘고딩엄빠’의 법률자문위원인 이인철 변호사, 김여정 심리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한다. 두 전문가가 ‘고딩엄빠’ 출연자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더욱더 알찬 시간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오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이지수 2022.06.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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