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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내가 왜 쟤 아버지?" 예비사위 김영찬 향한 속내...

이경규가 예비 사위 김영찬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지난 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해 결혼을 앞둔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경규는 딸 이예림과 결혼 예정인 축구선수 김영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사위에게 마음을 주기 쉽지 않은데 어떻냐"라는 질문에 그는 "사위가 백년손님이라 그러지 않냐. 좀 어렵긴 어렵다. 나한테 '아버님, 아버님' 그런다. 미치겠다. '내가 왜 쟤 아버지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이번에 '도시어부'에 사위를 초대해서 갔다. 사위가 고기를 잡았다. 내가 뜰채로 떠줘야 하는 상황이다. 뒤에서 '아버지, 아버지' 그러더라. '내가 왜 쟤 아버지지?' 했다. 익숙하지가 않다"며 웃었다. 또한 이경규는 "상견례 전에 본 사위의 첫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에 "내가 좋아하는 축구 종목이라 좋았다. 그래서 쉽게 허락을 했다"고 넘치는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1 08:17
축구

이경규 예비 사위는 철벽 수비수

프로축구 경남FC 중앙수비수 김영찬(28)은 올 시즌 K리그2(2부) 각종 수비 지표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주목 받는 수비수다. 수비 지역에서 상대 공 차단 1위(53회), 공중볼 경합 성공 2위(84회), 클리어링 6위(41회)다. 빌드업(공격전개) 능력도 수준급이다. 전진 패스(386회)와 전진 패스 성공(298회) 모두 선두다. 19일 전화 인터뷰에서 김영찬은 “(각종 지표에서) 내가 일등이 맞나”라며 쑥쓰러워했다. 당당한 체격조건(신장 1m89㎝)을 갖춘 김영찬은 “자신 있는 건 헤딩 정도다. 빌드업 능력을 칭찬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저 주변에 패스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초반 7경기서 1승(1무5패)에 그친 경남은 최근 5경기 3승1무1패로 반등했다. 앞서 7경기서 10골을 내준 수비력은 최근 5경기에선 4실점에 그칠 정도로 탄탄해졌다. 김영찬은 “경남을 제외한 K리그2 소속 클럽 대부분이 포백 대신 (수비적인) 스리백을 쓴다. 시즌 초엔 잠그다가 역습하는 상대 패턴에 고전했지만, 팀워크가 끈끈해지며 극복했다”고 했다. 김영찬은 용인 신갈고 1, 2학년 시절 고교랭킹 상위권이었다. 연령별 국가대표에도 뽑혔다. 고려대 1년을 마친 2013년 K리그1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 하지만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해 ‘신인의 무덤’이라 불리는 전북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았다. 대구FC, 수원FC, FC안양으로 연이어 임대됐고, 지난해 부천FC에서 경기력이 살아났다. 올 시즌 경남 유니폼을 입고 새출발했다. 김영찬은 “지난해 축구가 정말 간절해졌다. 여자친구에 대한 책임감도 커졌다”고 했다. 김영찬은 ‘예능 대부’ 이경규의 예비 사위로도 유명하다. 딸 이예림(27)과 4년째 열애 중이다. 지인 소개로 만난 이예림은 남자친구가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 모습에 반했다. 김영찬은 “창원 연고팀으로 간다하니, 처음에는 거리가 멀어 당황해하던 여자친구가 결국 내 결정을 존중해줬다. 지금은 창원 홈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한다”고 했다. 앞서 이예림은 “남자친구가 축구 관련 인터뷰를 해도, 제목이 ‘이경규 사위’로 나간다”고 말한 적이 있다. 김영찬은 “기자 입장도 이해된다. 이젠 더이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했다. 이예림은 2016년 드라마로 데뷔해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영찬은 “여자친구가 연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 오디션을 많이 보고, 또 많이 떨어진다. 하나 붙으면 다른 시선(이경규 딸)이 먼저 부각되는 게 안쓰럽다”고 했다. 앞서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올 하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다. 예비 장인 이경규는 1월 TV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딸의 결혼을 암시했다. 점괘에서 신랑신부가 나오자 “여기 진짜 용하네”라고 감탄했다. 이경규는 2017년 예능에서 “아들이 생기면 축구 선수를 시키고 싶었는데, 딸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딸과 아들을 동시에 얻은 셈”이라고 말했다. 김영찬은 “아버님(이경규)이 항상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김영찬은 “올해처럼 순위경쟁이 치열한 적이 없었는데, 마지막엔 소속팀과 함께 1부리그로 올라가고 싶다. 여자친구와 아버님께 승격 소식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5.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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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이예림♥김영찬 상견례, 정신 잃었다" (편스토랑)

'편스토랑' 이경규가 외동딸 이예림의 상견례 일화를 털어놓는다. 내일(1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도시락'을 주제로 한 22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이미 많은 종류의 도시락 상품이 출시되어 있는 만큼, 과연 편셰프들이 어떤 특별하고 획기적인 도시락 메뉴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평소와 사뭇 다른 분위기로 문을 열었다. '편스토랑' 재간둥이 허경환이 처음으로 지배인 자리에 앉은 것. 허경환은 지배인 자리가 어색한 듯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어색한 멘트를 이어가 웃음을 줬다. 이런 재밌는 상황을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예능 대부 이경규는 "진행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아우라를 보니 얼마 못간다"며 허경환을 자극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가만히 당하고 있을 허경환이 아니었다. 허경환은 이경규에게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고 들었다. 축하드린다"며 기습 공격을 펼쳐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최근 이경규의 딸 예림이의 결혼을 앞두고 양가 상견례가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 배우로 활동 중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열애 중,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 허경환은 "상견례 때 크게 긴장하셨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이경규를 옥죄었다. 이에 크게 당황한 이경규는 고개를 푹 숙이고 한숨을 쉬더니 "와인 5병 깠다. 나를 잊으려고. 나 자신을 잊으려고"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특히 이경규는 "정신을 잃었다"고 폭탄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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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김영찬 매력→상견례 비화 공개 "'한끼줍쇼'인 줄" (찐경규)

'찐경규' 이번에는 이경규와 이예림의 부녀지간 '대작 토크'다. 오늘(17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M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함께 유쾌한 입담에 감동까지 한 스푼 더한 '취중찐담'을 선보인다. '찐경규'의 간헐적 고정코너인 '취중찐담'을 통해 이수근, 장도연 등 후배 예능인들과 유쾌한 웃음을 안겼던 이경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배우로 활동 중인 딸 이예림과 만나 아버지와 딸로서 쌓아온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서로에게 느꼈던 점, 결혼에 이르기까지 진솔한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경규 딸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을 준비 중이다. 앞서 한 프로그램 촬영 중 의도치 않게 이예림의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됐던 이경규는 당시 예비 사위의 반응을 궁금해하면서 딸의 결혼을 앞둔 아버지의 싱숭생숭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예림은 "아직은 결혼이 실감나지 않는다" "자기(예비신랑 김영찬) 직업을 사랑하는 느낌이 멋있었다"고 말하며 결혼과 예비 신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특히 상견례 자리가 너무 어색했다는 이경규에게 이예림은 "'한끼줍쇼'처럼 하던데?"라는 촌철살인 한줄평을 던져 이경규의 박장대소를 자아내기도. 늘 수많은 게스트를 쥐락펴락하며 촬영장을 진두지휘하던 이경규는 상견례 자리가 몹시 긴장됐던 나머지 '방송인 자아'로 임할 수밖에 없었다며, "방송 촬영을 3시간 동안 찍는 것 같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경규는 거침없는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잔뜩 긴장한 채 딸 이예림에게 쩔쩔매는 모습으로도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어색한 분위기를 떨치기 위해 모르모트PD가 준비한 토크 소재를 무작위로 뽑은 이경규는, 첫 질문부터 '다시 태어나면 이경규 딸 vs 유재석 딸 vs 강호동 딸'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치명적"이라며 긴장감 속에 딸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예림이 망설임 없이 "유재석 딸"을 외치자 이경규는 결국 '버럭'을 참지 못해, 현장 제작진들이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어느새 어색함을 날려버린 두 사람은 유쾌한 웃음은 물론, 부녀간의 깊은 믿음과 애정도 드러내며 찡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이경규는 이예림이 보낸 휴대폰 문자메시지에 크게 감동을 받았던 사연을 밝히며, 결혼을 앞둔 딸에게 아버지로서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도 공개한다. 한편,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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