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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전 망설임' 연습생 김예서·김서진, '살짝 설렜어' 무대 후 눈물

2학년 연습생 김예서와 김서진이 혹평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2일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공개된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에서는 김서진, 김예서 연습생이 입학 미션을 앞두고 보컬 트레이너 리사에게 점검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연습한 김서진과 김예서 연습생이 오마이걸의 히트곡 '살짝 설렜어' 무대를 선보였으나 혹평이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사는 "열심히 하는 건 느껴지는데 다른 애들하고 놓고 봤을 땐 현저히 떨어진다"고 냉혹하게 평가했다. 이에 김서진 연습생은 "솔직히 많이 불안했다. 떨어질까 봐"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리사에게 "박자를 못 맞추는 건 2학년 중에 너밖에 없어"라는 말을 들은 김예서 연습생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김서진 연습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예전부터 든 생각인데 2학년 중에 제가 제일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속상한 속내를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와 개그우먼 이은지와 함께한 쪽지 상담 시간에도 김예서 연습생은 "자신이 없어진다"며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지 고민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너희가 있어서 이 과정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내'가 주인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이에 김예서 연습생은 "무대에서 모든 빛을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방과후 설렘'은 11월 28일 MBC에서 첫 방송되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리퀄 방송인 '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은 10월 3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MBC에서 방송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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