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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추영우, 나날이 성장하는 연기로 존재감

'학교 2021' 추영우의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에서 전학생 정영주 역으로 분한 배우 추영우가 성장세를 보이며 남은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극 초반부터 남모를 비밀과 상처를 지닌 정영주라는 인물의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온 추영우는 안정적인 발성, 깊어진 눈빛과 표정은 물론,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한층 섬세하고 풍성하게 완성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 사이에서 정영주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열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추영우는 어린시절 절친한 친구의 죽음이라는 아픔을 갖고 오해로 얼룩졌던 김요한(공기준)과의 관계를 서서히 변화시키는 과정과 더불어, 조이현(진지원)을 향한 직진 고백, 학교와 형의 재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들 속에서 영주가 느끼는 청춘의 우정과 사랑, 성장통을 세밀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할아버지의 부재를 맞은 김요한, 부당해고 위기에 놓인 전석호(이강훈)와 함께 아파하고 공감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묵묵한 위로를 전하는 영주의 따듯한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해내 진한 감동과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렇듯 냉온을 오가는 온도 차 연기로 케미스트리를 빛냈다. '학교 2021' 15회는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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