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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영예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체육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7회 소강체육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들을 확정해 28일 공식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정됐고, 공로상에는 정강선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 특별공로상에는 장명희 아시아빙상연맹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1980년 동국대학교 등반대장으로 한국 최초로 8156m 마나슬로를 정복한 전문 산악인인 이인정 회장은 2005년 대한산악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유일한 동·하계 올림픽 종목인 산악을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기초를 다졌고, 우리나라 산악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 올리는 공헌을 했다. 특히 1990년 태인체육장학회를 설립해 올해까지 35년 동안 다양한 종목 유망선수 총 74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체육 저변 확대에 큰 공헌을 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당초 우려를 씻고 32개의 각종 메달(금 13개, 은 9개, 동메달 10개)을 따내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세우는 데 기여,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장명희 회장은 94세의 고령에도 아시아빙상연맹 회장을 6연임하며 현역 체육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빙상 발전의 산 증인이다.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는 파리올림픽과 파리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확인시킨 국가대표팀 감독과 금메달리스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리올림픽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양한 장갑석 사격 대표팀 감독(한국체육대학교 교수)과 한국 양궁의 맏형으로 남자 양궁사상 첫 3관왕에 오른 김우진 선수(청주시청)가 비장애인 부문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로 뽑혔다.장애인부문에서는 파리 패럴림픽 탁구에서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금 2개, 은 3개, 동 9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한 조재관 감독(광주광역시청)이 지도자상을, 그리고 지적장애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기태 선수(서울특별시청)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언론상에는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전 SBS 스포츠취재부 국장)이 선정됐다. 지난 30년 동안 스포츠 전문 기자로 외길을 걸어온 정 회장은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에 이어 현재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과 세계체육기자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 신설돼 올해로 2년째를 맞는 꿈나무상은 복싱 청소년대표인 이준희 선수(창원안골포중)와 태권도 청소년대표인 김서율(세종부강중)이 각각 수상한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소강체육대상 트로피와 함께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공로상, 언론상, 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에는 상금 500만원을, 꿈나무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고(故) 민관식 대한체육회장을 기리며 2009년 제정된 소강체육대상은 각 분야에서 한국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정대철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모두 자기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전문가이자 글로벌 리더”라며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초석을 만드신 소강 민관식 박사의 뜻을 이어 더욱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은 5월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퀸룸에서 열린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대상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공로상 정강선 2024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 ▲특별공로상 장명희 아시아빙상연맹 회장 ▲지도자상 장갑석 파리올림픽 사격 감독(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조재관 파리패럴림픽 탁구 감독(광주광역시청)▲언론상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 ▲최우수선수상 김우진(청주시청/양궁) 김기태(서울특별시청/장애인탁구)▲꿈나무상 이준희(창원안골포중/복싱) 김서율(세종부강중/태권도)▲특별상 김채연(군포수리고/피겨스케이팅) 심시연(GCM/테니스)김식 기자 2025.04.28 14:01
연예일반

강타, SM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의미 있는 ‘재계약’[줌인]

‘의리’의 차원을 넘어섰다. 1세대 아이돌 H.O.T.로 데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전성기’를 함께 일궈낸 가수 강타가 최근 SM과 재계약 완료 소식을 전했다. 굉장히 의미 있는 소식이다. 강타가 단순히 SM의 터줏대감 아티스트로서만 재계약을 체결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SM의 비등기 이사이자 후배 아티스트의 앨범을 아우르는 총괄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즉 SM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셈이다.강타는 2014년부터 SM 회사 비등기 이사로서 사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업무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프로듀싱 레이블 스매시히트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 스매시히트는 KMR의 사내독립기업(CIC) 중 하나다. KMR은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최고A&R책임자(CAO)가 2023년 7월 CEO로 취임한 자회사다. 이 CAO가 회사 내부에서 맡았던 A&R 역할을 확대해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게 주력사업이다. 강타는 스매시히트에서 H.O.T.와 솔로 가수로서 쌓아온 역량과 내공을 발휘해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와 작가들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강타가 작업에 참여한 NCT 도영 ‘온기’, 김우진 ‘홀드’는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SM 아이돌 선후배 간의 세대를 초월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받은 것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온기’와 ‘홀드’ 두 노래가 사랑받은 건 강타 특유의 촉촉한 발라드 감성이 잘 묻어나서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한국어 가사와 차분한 멜로디는 과거 강타가 직접 작사 작곡한 ‘북극성’, ‘인형’과 매우 닮아있다. ‘북극성’과 ‘인형’은 강타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노래들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타는 지난 2023년부터 송캠프, 온오프라인 세션, 개인 작업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완성한 작업물이 지금까지 100곡 이상이다. 비교적 최근에는 SM과 TV조선이 손잡고 선보인 ‘트롯돌’ 마이트로의 ‘어렵다’와 가수 백지영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그래 맞아’ 작곡에 참여했다. 강타는 신예 작가 발굴과 양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이즈 ‘러브 119’ 및 ‘붐 붐 베이스’ 작사에 참여한 차메인과 NCT 재현 ‘언컨디셔널’, ‘로지즈’로 이름을 알린 현 등 스매시히트 주요 작가진을 꾸리는데 힘을 쏟는 중이다.강타는 SM과 약 30년을 함께 한 아티스트다. 1995년 창립된 SM이 이듬해 H.O.T.를 론칭했는데 강타는 그룹 내 메인보컬이었다. 당시에도 비주얼, 가창력, 음악적 능력까지 모든 것을 보유하고 있어 멤버들 중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H.O.T.는 신비주의를 기반으로 하나의 문화현상,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K팝이 충분한 ‘사업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 그룹이면서, 동시에 한국 가요계에 ‘아이돌’이라는 개념을 완성시킨 그룹이기도 하다. 또 아이돌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앨범 더블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것은 물론 중국어권에서도 영향을 미치며 ‘한류’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강타는 K팝의 태동과 성장, 진화의 역사를 겪은 장본인으로서 SM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강타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켜봐 주시고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SM과 또 다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계속해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세대 레전드’ 동반신기 역시 최근 SM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뜨거운 신뢰를 입증했고 ‘아시아의 별’ 보아는 소속 아티스트를 넘어 SM의 정체성이 됐다. 1세대부터 5세대에 이르는 아티스트들이 영감과 노하우를 나눈다는 것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또한 SM이라는 기업의 ‘신뢰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오랜 시간 활동한 아티스트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 감각을 가지고 있기에 프로듀서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레 가지게 된다. 이는 후배 아티스트에게 좋은 본보기면서 든든한 의지가 될 수 있다”면서 “회사와도 장기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면 서로 윈윈해서 성장할 수 있어 중요한 표본이 된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0 05:40
스포츠일반

광주 세계선수권 나갈 양궁 대표팀 선발 최종 테스트 열린다...18일까지 1~2차 평가전

2025년 대한민국 양궁을 이끌어갈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한 마지막 테스트가 열린다.대한양궁협회는 오는 4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5 양궁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달 31일 시작했다. 이번 평가전에는 지난 3차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리커브 및 컴파운드 종목 남녀 각 8명씩 총 32명의 선수들이 출전, 최종 엔트리 승선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경기는 기록경기, 토너먼트, 리그전을 모두 포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별 순위에 따라 점수가 부여된다. 총 5회전에 걸쳐 평가가 이뤄지며, 3차 선발전 최종 순위에 따른 배점과 이번 1차 평가전의 배점을 합산해 선수별 1차 평가전 최종 점수가 결정된다. 이후 오는 14~18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리는 최종 2차 평가전 결과와 합산하여, 총점 상위 4명이 최종 엔트리로 확정된다.이번 리커브 종목에는 화려한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한다. 2024 파리올림픽 전 종목을 석권한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을 비롯해,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 장민희(인천시청)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시청)도 다시 한 번 최종 엔트리 도전에 나선다. 신예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3차 선발전에서 김우진을 꺾고 1위에 오른 서민기(국군체육부대)와 7위를 기록한 김예찬(코오롱)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자부에서는 이가현(대전시체육회)과 박은서(부산도시공사)의 활약이 기대된다.컴파운드에서는 최용희(현대제철)와 소채원(현대모비스)이 각각 남녀부 강자로 건재한 가운데, 최은규(울산남구청), 강동현(현대제철), 유희연(현대모비스), 한승연(한국체대) 등 각 8명의 선수가 최종 4인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한편,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은 원주양궁장에서 개최되며, 이를 통해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포함한 2025년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최종 명단이 확정된다.이은경 기자 2025.04.01 14:03
영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정진영·박해일 등 참여

영화인들이 성명문을 통해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 성명서’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성명서에는 영화계 거장 정지영, 임순례, 허진호, ‘서울의 봄’ 김성수, ‘1987’ 장준환, ‘원더랜드’ 김태용, ‘다음, 소희’ 정주리,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과 정진영, 박해일 배우 등 성명에 참여한 영화인 1025명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올라갔다. 또한 탄핵 정국과 일맥상통하는 한국영화 속 명대사들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위 현장에 나간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영상성명서의 연출은 영화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이 맡았고, 현장을 기록하는 영화인들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공한 영상으로 제작했다.영화인들은 “12.3 내란 이후 윤석열을 즉시 탄핵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권자의 힘을 믿고 몇 달의 시간 동안 인내하며 헌법재판소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할 것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또 “한국영화는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즉시 피소추인 윤석열을 파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라”고 재차 호소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선고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영상서명서 1025명 영화인 명단 *영화배우(41명)강길우 강숙 곽동현 구본진 금광산 김민체 김영환 김준범 김중기 김진영 김하진 김학선 김해나 김혁종 류경환 민경석 민지혁 박란 박용균 박종환 박해일 박희본 백마강 성일 손수현 손예원 송다미 신지이 옥수분 우연 윤배영 이민아 이하음 장세림 정진영 조윤빈 조은지 진모영 최연수 황재필 황정윤*영화산업종사자(130명)강선영 강지혜 강진권 곽언영 권정현 김규노 김동영 김민숙 김복근 김상윤 김서우 김선령 김성하 김영아 김용석 김우진 김인수 김준겸 김태주 김해율 김혜준 김화범 김효정 남기웅 남한별 류부영 문봉섭 민아인 박동우 박사라 박성림 박수연 박윤정 박준경 박지오 박현지 박혜경 박혜진 반석현 배종우 사선미 서수민 서영지 서유진 선승연 성동엽 손다혜 손주연 손진아 송성호 신찬비 양기환 양희찬 연다솔 오미선 오보라 오설혜 오승희 오영채 오유빈 유나경 유성희 유현택 유형민 윤정주 윤혜숙 이경진 이다운 이도희 이동형 이민휘 이선경 이선영 이연정 이용연 이은경 이은지 이주연 이지연 이창준 이채미 이태화 이택환 이한솔 이형주 이혜진 임진희 장보경 장선영 장성란 장성호 전민경 전승현 정그림 정금자 정동호 정민주 정진서 정태원 조계영 조성경 조영윤 조옥경 조은영 조재홍 주윤호 주희 진명현 채윤희 최낙용 최문주 최민아 최빈나 최성윤 최우리 최유리 최정선 최정훈 최지웅 최진웅 최현준 최현호 한동희 한민지 한수범 함석영 홍보미 홍수정 홍이슬 홍태화*영화상영/평론/교육(93명)강유정 강은아 강진석 권나미 권찬미 김동현 김명혜 김봉석 김상민 김선구 김선명 김선아 김선중 김성욱 김수정 김슬기 김영광 김영우 김용남 김윤아 김재영 김주현 김채희 김하나 김현미 김형수 김혜미 김희영 낭희섭 노철환 맹수진 모은영 문유정 박균수 박동수 박미경 박상욱 박영숙 박유희 박일아 박종효 박진형 박현선 배장수 백은하 백희림 변재란 서은주 송은지 신동화 신은실 신지윤 심혜경 안소현 양지수 오동진 원승환 유운성 윤동희 윤성은 윤중목 윤창민 이가람 이로운 이승환 이승희 이안 이영진 이은선 이정은 이해민 이화정 이효정 장다나 장은경 전찬일 정지욱 정지원 정지혜 정진아 조명진 조선희 주진숙 채희숙 최성규 하효선 한상언 한재섭 함주리 허행철 홍은애 황미요조 황혜진*영화스태프(146명)강국현 강나루 강속구 강승기 강승연 강승용 고아모 고은하 권진협 김경림 김길남 김길진 김도연 김미선 김민경 김민성 김민영 김민영 김민오 김병정 김산 김세겸 김수범 김영민 김영숙 김영호 김완동 김우형 김원모 김유정 김종우 김지수 김지아 김지용 김지윤 김진형 김태형 김현정 김형민 김형석 김호중 김효신 나희석 남아름 노경희 마조은 문병훈 문성산 문성제 문종훈 박가온 박동신 박민수 박선형 박선후 박세승 박세원 박용진 박은혜 박장진 박재인 박정훈 박종훈 박지현 박찬희 박태영 박현수 박현철 배수찬 배유리 백문수 백윤석 서동실 설미미 성승택 손정원 신동익 신동헌 신보경 신보라 안정임 양수인 엄혜정 여찬영 오영훈 오재호 오정옥 오태승 왕호상 유재응 유지선 윤남주 윤보라 윤종호 이강민 이두나 이두만 이모개 이민복 이상길 이석준 이선영 이성일 이성환 이세진 이연정 이영진 이유리 이윤희 이은경 이종열 이주환 이지민 이지성 이지연 이지훈 이진근 이창재 이형빈 이혜진 이후경 인병훈 장춘섭 정영삼 정진혁 제창규 조강식 조정희 주미정 주성림 지윤정 지현서 최동근 최영환 최용진 최유리 최윤만 최윤민 최윤정 하진경 한지윤 홍주희 홍초롱 황상준 황인준 DVcat RAINBOW99(류승현)*영화연출(438명)가성문 강다연 강민지 강유가람 강이관 강창석 강현석 강호준 고광준 고영재 고은기 고정욱 공귀현 권수경 권우정 권종관 권하정 권혁찬 권혜린 기채생 김량 김건우 김결 김경묵 김경수 김경원 김곡 김광복 김국형 김국희 김귀민 김대웅 김대현 김대환 김덕민 김덕수 김동현 김만재 김명균 김명준 김문경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하 김범삼 김병준 김보경 김봉주 김상패 김선웅 김성균 김성수 김성욱 김성원 김성은 김성한 김성훈 김세성 김소영 김소형 김숙현 김아솔 김애원 김영남 김영석 김영탁 김영현 김유민 김유성 김유원 김윤아 김은서 김은영 김의석 김인범 김인선 김일란 김재한 김정래 김정미 김정식 김정연 김정영 김정우 김정은 김제영 김조광수 김종우 김주리 김주연 김지영 김지용 김지웅 김지율 김진도 김진유 김진태 김진화 김찬수 김철민 김초희 김태경 김태식 김태용 김태형 김태훈 김태희 김한 김해곤 김헌철 김형준 김형준 김혜미 김호준 김홍 김환태 김효준 김희정 김희주(맨드리) 김희진 나단아 남궁선 남선호 남순아 노덕 노영석 노홍진 류호철 류훈 마민지 마현 모지은 문시현 문은정 민다홍 민병국 민용근 민환기 박경목 박규택 박근영 박대민 박동훈 박명랑 박민 박민우 박범수 박범훈 박상은 박소현 박송희 박은경 박이웅 박재민 박정우 박제범 박제욱 박주영 박주환 박지완 박지원 박찬옥 박철웅 박현진 박홍준 박흥식 방수인 배종대 백미나래 백승우 백승화 백운학 백재호 백종관 변규리 복운석 복진오 부지영 서새롬 서유민 서은영 석민우 성지혜 성홍주 소준문 손승현 손영득 손영성 손정우 손창대 손태겸 송민규 송예섭 송원근 송현주 신동일 신봉철 신승은 신아가 신재민 신준 신준영 심광진 심재희 심혜정 안국진 안서연 안슬기 안지환 안태진 양다연 양수희 양지은 양지혜 염문경 오세연 오온유 오정미 오정민 왕민철 우가현 우문기 우성하 유동종 유명상 유성엽 유지수 육상효 윤가현 윤강로 윤상정(구파수 륜호이) 윤성우 윤성호 윤세영 윤영호 윤인호 윤재근 윤홍승 이가은 이강욱 이경미 이고운 이광국 이길보라 이나리혜 이달 이동우 이동윤 이동은 이동하 이랑 이민화 이상문 이상철 이상화 이성강 이성민 이성은 이성환 이세밍 이소민 이소현 이수연 이수정 이수진 이승준 이승찬 이언희 이연우 이영곤 이영아 이예진 이옥섭 이완민 이요섭 이우석 이우정 이원우 이유빈 이유진 이윤정 이재경 이재원 이재호 이재호 이재화 이정국 이정황 이제경 이종민 이종훈 이주영 이주형 이지원 이지원 이지호 이진영 이진호 이창희 이태겸 이하경 이한종 이해영 이혁래 이혁상 이현철 이형곤 이혜린 이효빈 이희섭 임공삼 임대형 임석진 임선애 임성운 임순례 임오정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철빈 임혜영 임호경 장권호 장동찬 장우석 장우진 장윤미 장주선 장준환 전경진 전계수 전선영 전인환 전지희 전찬영 정가영 정범 정병각 정빛아름 정성우 정승구 정승오 정연 정용주 정용택 정원희 정유미 정윤석 정윤석 정은경 정익환 정일건 정주리 정지영 정지혜 정한 정형석 정희성 조남현 조민호 조세영 조연수 조용선 조원희 조유경 조은성 조이예환 조정래 조창호 조현경 조현서 조현철 조희수 주영 주현숙 차봉주 차성덕 채형식 최성현 최승호 최영민 최예린 최우진 최윤진 최은종 최은지 최이다 최인규 최인규 최재훈 최정단 최종구 최종태 최종호 최진영 최하나 최호영 하기호 하명미 하명중 하원준 하샛별 한병아 한세하 한솔미 한원영 한인미 한준 한지승 허범욱 허브 허성완 허욱 허인무 허정 허지예 허지윤 허지은 허진호 허철 허철녕 현영애 현진식 혜림 홍다예 홍다예 홍석재 홍수동 홍승완 홍윤희 홍준표 홍지영 홍창표 홍현정 황슬기 황욱 황윤*영화제작(177명)강신규 강원숙 강지연 강진 곽용수 권병균 권영락 김균희 김기업 김기현 김도엽 김동균 김두찬 김미화 김미희 김범식 김봉준 김상근 김상범 김성민 김성우 김세훈 김소연 김소영 김순모 김승환 김시아 김영 김영덕 김영진 김요환 김은영 김이다 김일권 김정석 김정아 김주경 김주한 김지연 김지혜 김진아 김치성 김태훈 김혜숙 김효정 김효정 김희영 류승희 모성진 문진경 박곡지 박관수 박규영 박대희 박두희 박성훈 박수환 박은영 박은하 박준 박준식 박준호 박지수 박지영 박창현 박채은 방추성 배소현 백경원 백선희 백승환 백지헌 서옥영 서은정 서정 서채우 서행남 서현석 소윤주 소주영 손세훈 송대찬 신병훈 신용연 신운섭 신창길PD 신혜연 신혜은 심보경 심재명 심현우 안영진 양정화 양태정 어지연 엄주영 연동은 염동복 오수미 오준세 오희정 원성진 원정심 유은정 유인택 유재환 윤명원 윤종호 윤희영 이관수 이나리 이동권 이동하 이민화 이민희 이병원 이보라 이상훈 이석화 이선미 이수진 이안나 이은 이은경 이은하 이정아 이정환 이준동 이지영 이지영 이진숙 이진욱 이창원 이태윤 이하영 이한승 임성철 임영주 임정하 임정향 장미애 장정숙 전민 전영문 전윤찬 정기욱 정명숙 정원석 정유정 정이준 정필주 정혜영 제정주 조영각 조은성 조정준 주정현 주필호 채길병 채수진 최기섭 최선중 최아람 최용배 최정화 최지원 하정완 한결 한경수 한선희 한재훈 한진 홍성범 홍성은 황영 황윤정 황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1:20
스포츠일반

‘3관왕’ 임시현,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남자부선 서민기가 1위

파리 올림픽서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22·한국체대)이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올랐다.임시현은 21일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5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34점을 올리며 여자 리커브 1위를 차지했다.이번 선발전을 통해 리커브와 컴파운드에서 남녀 상위 8명씩을 선발한다. 여자 리커브에선 임시현에 이어 이가현(대전시체육회),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 김수린(광주시청), 장민희(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박은서(부산도시공사)가 2∼8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선발됐다.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전훈영(인천시청)은 이번 선발전 1회전에서 탈락했다.남자 리커브에서는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을 따돌리고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김우진에 이어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장채환(사상구청), 장지호(예천군청), 김예찬(코오롱), 이승윤(광주시청)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남자 컴파운드 국가대표로는 최용희(현대제철), 최은규, 양재원(이상 울산남구청), 강동현(현대제철), 김수홍(전북도체육회), 김종호(현대제철), 박승현(인천계양구청), 이은호(한국체대)가 선발됐다.여자 컴파운드 국가대표에는 소채원, 유희연(이상 현대모비스), 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 김수연, 박예린(이상 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문예은(한국체대)이 선발됐다.총 32명의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2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4명은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최종 1차 평가전과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열리는 최종 2차 평가전을 통해 확정된다.김우중 기자 2025.03.21 20:30
스포츠일반

“10년 연속 국대 목표” 박우혁,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87㎏급 우승

202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겨루기) 2일 차 경기에서 남자 M-87kg 박우혁(삼성에스원태권도단)이 1위를 차지하며, 세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출전권과 7년 연속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했다. 박우혁은 2019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M-80kg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22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대회 M-80kg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8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왔다.8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일 차 경기에서 남자 M-87kg 체급 승자조 결승에 출전한 박우혁은 김우진(경희대학교)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2-1(4-3, 8-9, 5-4)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박우혁은 “10년 연속 국가대표를 목표한다. 체급을 올려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도전자 입장에서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남자 M-68kg 체급에서는 성유현(용인대학교)이 승자조에서 올라온 진호준(수원시청)을 상대로 힘겨운 승부 끝에 세계선수권대회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진호준은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포스트 이대훈’으로 주목받으며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이번 대회는 아쉽게 패하며 최종 선발되지 못했다. 또한 남자 M-54kg 체급에서는 서은수(성문고등학교)가 남용혁(한국체육대학교)을 상대로 접전 끝에 2-1(27-26, 32-34, 26-18)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여자 W-49kg 김향기(서울체육고등학교)가 승자조 결승에서 구지현(용인대학교)을 상대로 2-0(8-2, 17-1)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김향기는 2024년 춘천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처음 도전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여자 W-73kg 체급에서는 윤도희(삼성에스원태권도단)이 패자부활전을 뚫고 노희승(한국체육대학교)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202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겨루기)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결과에 따라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명단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3.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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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5연승 질주하며 4위 희망↑…삼성화재는 5위 사수(종합)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5연승을 질주하며 4위 도약을 넘본다. 남자부에선 삼성화재가 역전승을 거두며 5위를 수성했다.도로공사는 8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25-17 19-25 25-21 17-15)로 역전승했다.5위 도로공사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15승18패(승점 42)를 기록, 4위 기업은행(14승20패·승점 44)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2연승 중이던 기업은행은 상승세가 꺾였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맞춰졌다.도로공사의 아시아 쿼터 선수 타나차가 20득점을 몰아쳤고, 강소휘도 19점을 올렸다. 기업은행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34점을 뽑으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두 팀은 세트 내내 접전을 주고받았다. 시소게임 끝에 도로공사가 5세트에서 웃었다. 도로공사는 듀스 랠리가 이어지던 15-15에서 상대 황민경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타나차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득점이 돼 승전고를 울렸다.같은 날 남자부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김우진의 24득점 활약을 앞세워 한국전력에 3-1(16-25 25-22 30-28 25-22) 역전승했다.5위 삼성화재는 2연승으로 시즌 12승21패(승점 39)를 기록, 5위 수성에 성공했다.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삼성화재가 뒷심을 발휘하며 먼저 웃었다. 23-24에서 막심의 호쾌한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고, 28-28에서 상대 범실과 이시몬의 블로킹으로 3세트 승리를 확정했다.4세트에는 삼성화재가 김준우의 결정적인 블로킹 두 개로 승기를 잡았다. 5세트 24-22 매치포인트에선 양수현이 상대 신영석의 속공을 가로막아 마지막 점수를 뽑으며 역전승을 매조졌다.김우중 기자 2025.03.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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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투입→경기 장악...KB손보 10연승 막은 김우진 "인생 경기였습니다" [IS 스타]

삼성화재 4년 차 국내 공격수 김우진(25)이 '반전 드라마' 주인공이 됐다. 김우진은 3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승부처였던 3세트 투입돼 팀 내 최다인 8점을 기록하는 등, 이 경기 17득점·공격 성공률 57.14%를 남기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 KB손해보험전에서 1승 4패로 열세였던 삼성화재는 김우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2(25-22, 25-27, 25-21, 26-28, 15-12)로 승리했다. 2020년 9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5순위)에 지명받은 김우진은 올 시즌까지 주로 '국내 에이스' 김정호와 외국인 선수를 뒷받침하는 백업 공격수였다. 공식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지만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도 소화할 수 있어 전전후 '조커'로 여겨졌다. 올 시즌도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잘 해냈다. 이날은 주인공이었다. 외국인 선수 알리 파즐리, 막심 지가로프가 빠진 3세트에 투입돼 맹렬한 기세로 득점을 올렸다. 특히 19-19, 20-20에서는 연속으로 후위 공격을 성공하며 시선을 끌었다. 그는 4세트도 24-24, 25-25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며 해결사로 나섰다. 4세트 막판 체력 저하로 범실을 범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우진이 없었다면 삼성화재도 승리하기 어려웠다. 사령탑 김상우 감독도 "오늘 (김)우진이가 그렇게 안 해줬다면 이기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경기 뒤 만난 김우진은 "떨어졌던 공격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프로 데뷔 뒤 '인생 경기'였다"라고 돌아봤다. 김상우 감독은 김우진의 경기 장악력을 칭찬하면서도 "공격뿐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선수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발전 가능성을 자극한 평가이기도 했다. 김우진은 사령탑의 속마음을 잘 알고 있다. 원래 칭찬에 인색한 편이고, 쓴소리도 아까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관심을 두는 것이라고 본다. 김우진은 "감독님께서는 내가 공격뿐 아니라 수비, 서브, 리시브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서길 바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대가 있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짚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재차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삼성화재는 남은 4경기에서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주전급 선수뿐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노린다. 김상우 감독은 선수들에게 "성적에 상관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면 안 된다"라고 했다. 어느덧 네 번째 V리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우진도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그는 KB손해보험의 10연승을 가로막았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유망주가 터닝 포인트를 만들었다. 의정부=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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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10연승·2위 탈환 문턱에서 덜미...빛바랜 베테랑 박상하 활약 [IS 의정부]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10연승에 실패했다. 2위 탈환도 무산됐다. KB손해보험은 3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2-25, 27-25, 21-25, 28-26, 12-15)로 패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39)가 고비마다 활약했지만,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 젊은 선수들을 막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23일 삼성화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 창단 최다인 8연승을 거뒀다. 닷새 뒤 치른 한국전력전도 승리했다. 이날 삼성화재전까지 잡으면,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을 '10'으로 늘릴 수 있었다. 더불어 대한항공(20승 12패·승점 61)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설 수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 실패했다. 1세트에서 22-25로 패한 KB손해보험은 2세트도 24-2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권까지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이 상황에서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가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는 막심 지갈로프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알리 파즐리의 퀵오픈 공격까지 가로막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전세를 바꾼 KB손해보험은 26-25에서 비예나가 파즐리의 오픈 공격을 다시 블로킹하며 세트 스코어 1-1로 돌려놨다. KB손해보험은 3세트 외국인 선수 막심 대신 투입된 삼성화재 백업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를 막지 못해 먼저 25점을 내줬다. 4세트도 4점 밀린 채 20점째를 허용했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10연승에 실패했다. 2위 탈환도 무산됐다. KB손해보험은 3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2-25, 27-25, 21-25, 28-26, 12-15)로 패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39)가 고비마다 활약했지만,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 젊은 선수들을 막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23일 삼성화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 창단 최다인 8연승을 거뒀다. 닷새 뒤 치른 한국전력전도 승리했다. 이날 삼성화재전까지 잡으면,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을 '10'으로 늘릴 수 있었다. 더불어 대한항공(20승 12패·승점 61)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설 수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 실패했다. 1세트에서 22-25로 패한 KB손해보험은 2세트도 24-2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권까지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이 상황에서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가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는 막심 지갈로프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알리 파즐리의 퀵오픈 공격까지 가로막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전세를 바꾼 KB손해보험은 26-25에서 비예나가 파즐리의 오픈 공격을 다시 블로킹하며 세트 스코어 1-1로 돌려놨다. KB손해보험은 3세트 외국인 선수 막심 대신 투입된 삼성화재 백업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를 막지 못해 먼저 25점을 내줬다. 4세트도 4점 밀린 채 20점째를 허용했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다시 박상하가 빛났다. 그는 17-20에서 세터 황택의와 완벽한 호흡으로 속공 득점을 해냈고, 18-21에서는 3·4세트 내내 뜨거웠던 김우진의 백어택을 블로킹했다. KB손해보험은 이어진 상황에서 나경복이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1점 차로 추격했고, 결국 듀스 승부를 만들었다. 25-26에서 나경복이 동점을 만든 뒤 삼성화재의 연속 공격 범실로 기어코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KB손해보험은 강서브를 앞세워 5세트 초반 삼성화재를 압박했다. 에이스 비예나가 호쾌한 백어택을 연달아 성공했고, 박상하도 4-3에서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8-9에서 막심에게 3연속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다시 벼랑 끝에 몰렸다. 박상하는 9-12에서 김정호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다시 상대의 상승세를 꺾었다. 하지만 서브에이스 3연타를 허용한 탓에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박상하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정규리그 2·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서 2위는 1·3차전 홈 어드벤티지를 갖게 된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은 오는 18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2위 경쟁은 진행형이다. 경기 뒤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감독은 "연승 기록은 의식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한 경기 승리만 바라볼 것"이라고 했다. 의정부=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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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깜짝 활약+막심 3연속 서브에이스' 삼성화재, KB손해보험 10연승 저지 [IS 의정부]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의 10연승을 저지했다. 삼성화재는 3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25-27, 25-21, 26-28, 15-12)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대신 출전 기회를 얻은 4년 차 '백업'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우진이 17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미들 블로커 김준우는 블로킹 8개를 해내며 제공권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시즌 11승(21패)째를 거두며 승점 37을 쌓았다. 이미 포스트시즌(PS) 진출에 탈락한 삼성화재가 최근 9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후반기 가장 기세가 뜨거웠던 KB손해보험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전적 4승 1패로 앞서 있었던 하위권(5위) 삼성화재에 패하며 10연승과 2위 탈환 모두 실패했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중반, 공격력이 날카롭지 않았던 외국인 선수 막심 지가로프와 알리 파즐리를 빼고 그동안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국내 선수들을 투입했다. 특히 김우진을 투입한 선택이 맞아떨어졌다. 김우진은 17-18에서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삼성화재가 공격권을 되찾는 데 기여했다. 19-19, 20-20에서는 백어택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21-20에서 김준우가 황경민의 오픈 공격, 22-20에서 안드레스 비예나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승부처였던 3세트를 25-21로 잡았다. 기세가 오른 김우진의 공격력은 4세트에 더 달아올랐다. 그는 1-1, 3-3 동점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해 득점을 만들었고, 7-5에서도 백어택을 상대 코트에 꽂았다. 24-24, 25-25 듀스에서도 1점 더 앞서 나가는 득점을 해냈다. 삼성화재는 4세트 막판 공격 집중력이 흔들리며 26-28로 패했다. 하지만 5세트 '네트 위 승부'에서 KB손해보험을 앞섰다. 김준우가 7-7에서 비예나의 백어택, 김정호는 8-8에서 나경복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4세트 내내 벤치를 지켰던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막심은 9-8에서 3연속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삼성화재에 승기를 안겼다. 결국 삼성화재는 상대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11-14)를 만들었고, 손현종이 비예나의 오픈 공격까지 블로킹 하며 명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의정부=안희수 기자 2025.03.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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