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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2' 김원희, 윤시윤 과몰입 리액션에 "침 좀 닦아"

가수 아유미가 배우 윤시윤의 행동에 질투심을 드러낸다. 오늘(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글로벌 썸&쌈-국제부부 시즌2(이하 '국제부부2')'의 '글로벌 썸' 코너에는 국제 연애를 꿈꾸는 청춘남녀의 설렘 가득한 2:2 썸 미팅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 이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아유미는 "방송 나가고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연락을 해왔다. 국제 썸을 바라보는 내가 마치 내 얘기처럼 너무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하더라. 빨리 연애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그러자 윤시윤은 "오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든든합니다"라고 호감(?) 멘트를 날리고, 아유미와 윤시윤의 사이에 자리한 김원희가 자리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김원희는 "시윤 씨, 지금 아유미 씨 얘기하는 거예요? 가운데서 제가 좀 민망하네요. 두 분이 얘기 좀 나누세요"라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낸다. 윤시윤과 아유미가 '국제부부2'의 공식 썸 커플로 자리매김하려던 찰나, 윤시윤은 이스라엘 출신 21세 외국인 썸녀의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순간 포착한 김원희는 "시윤 씨, 리액션 좀 그만 해요. 입도 좀 다물고요"라고 유쾌한 일침을 날리고, 윤시윤은 "침 좀 닦을게요"라고 과한 몰입을 인정한다. 연애 프로그램 유경험자인 윤시윤은 "저런 스타일의 여성분을 남자들이 좋아해요. 제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저분을 선택했을 거예요"라고 말해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제부부2'의 '글로벌 썸' 코너에는 이스라엘과 이란 썸녀와 한국인 남성들의 2:2 국제 썸 미팅이 그려지고, '글로벌 쌈-국제 대숲' 코너에는 이란 출신 남편 사이에서 생긴 혼혈아 출산을 앞두고 있는 한국인 아내 박진영 씨의 육아 고민 사연을 다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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