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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보다 먼저 웃은 이세영… 시청률 반전 일어날까

새 금토드라마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과 SBS ‘마이데몬’의 격차가 초반부터 벌어지고 있다.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한 2회의 전국 기준 시청률이 ‘열녀박씨’는 5.9%, ‘마이데몬’은 3.4%로 2.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특히 ‘열녀박씨’는 24일 첫회보다 0.3%포인트 상승한 반면 ‘마이데몬’은 1.1%포인트나 하락해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이야기다. 1회에서는 조선시대 박연우와 강태하의 반복되는 운명적인 만남과 함께 첫날밤에 남편을 잃은 박연우가 누군가에 의해 우물에 빠지면서 시공을 초월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겼다. ‘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1회에서 구원과 도도희의 첫 만남이 담겼다. 위기에 처한 도도희는 구원에게 영혼 담보 계약을 요청했지만 구원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두 드라마 모두 아역배우 출신인 이세영과 김유정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경쟁구도부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실제 경쟁이 시작되자 반응은 극과 극이다. 2회까지 방영된 현재 ‘열녀박씨’는 “배우들 연기합이 좋다”, “각색을 잘했다”, “기대이상”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마이데몬’은 “배우들 연기 톤이 어색하다”, “오글거린다”, “유치하다” 등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SBS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탈출’ 모두 동시간 경쟁작품인 MBC ‘연인’에 밀리면서 2번 연속 고배를 들었다. ‘마이데몬’에 기대를 걸었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마이데몬’을 연출한 김장한 감독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는 판타지가 강하다. 구원이 인간이 아닌 초월적인 존재라서 여기서 오는 극적인 요소가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의 얼굴합도 차별점이다. 어딜 내놔도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홍천기’ 이후 약 2년 만에 복귀한 김유정은 극 중 미래 F&B 대표이자 재벌 2세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목소리 톤부터 의상까지 신경 썼다고 밝혔다.김유정은 “누가 봐도 ‘CEO 멋있다’. ‘고급스럽다’ 느낌이 들기 위해 스타일리스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목소리 톤도 신경 썼다. 가족과 있을 때, 회사 사람들과 있을 때, 송강 씨와 있을 때 어떻게 다른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마이데몬’이 판타지 로맨스라면 ‘열녀박씨’는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퓨전 사극이다. 드라마를 연출한 박상훈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사극도 있고 멜로도 있고 현대극도 있어서 다채롭다. 두 배로 힘이 들게 찍었다. 보는 분들에겐 그게 재미로 다가오겠다. 특정한 장르를 파고들기보다는 이야기를 찾아가는 서사적인 재미가 있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세영은 MBC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또 한 번 한복을 입었다. ‘옷소매’에 이어 흥행 계보를 이어간다는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세영은 “전 작품이 잘 됐다고 해도 다음 작품은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책임감은 느끼고 있지만 우리 작품의 캐릭터와 메시지에 궁금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열녀박씨’가 앞섰지만 아직 2회까지 방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이데몬’에게도 충분히 반등의 기회는 있다. 과연 ‘열녀박씨’가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지 혹은 ‘마이데몬’이 반전을 일으킬지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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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떠난 금토드라마, 이세영vs김유정 왕좌 놓고 격돌

배우 이세영과 김유정이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왕좌를 놓고 격돌한다.이세영이 주인공인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과 김유정이 주연을 맡은 SBS ‘마이데몬’이 오는 24일부터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박연우를 연기하는 이세영은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와 21세기 신문물에 적응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세영에게 ‘열녀박씨’는 데뷔 이후 첫 타이틀 롤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김유정은 겉모습은 도도하고 우아하지만, 알고보면 똘기(?) 충만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21년 8월 방영된 SBS 드라마 ‘홍천기’ 이후 브라운관에는 약 2년만 복귀작이다. 두 사람 모두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세영은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을 통해 데뷔한 26년 차 배우다. 데뷔 초 수많은 작품에서 아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얗고 뽀얀 피부에 동그랗게 큰 눈. 인형 같은 비주얼에 어른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연기로 이세영은 천천히 인지도를 쌓아갔다. 특이 이세영은 사극 드라마에서 두각을 보인 케이스인데, 2021년 MBC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와 절절한 사극 멜로를 펼치며 흥행을 이끌었다. 당시 한복을 입고 쪽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신의 중전상’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열녀박씨’로 이세영은 또 한 번 한복을 입었다. 바로 전작인 ‘연인’이 사극이라면 ‘열녀박씨’는 타임슬립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 이세영은 편의점 밖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머리를 집어넣는가 하면, 초코파이를 먹고 생전 처음 먹어본 맛에 감탄하는 등 어딘가 모르게 허당스러운 모습이다. 정통 사극이 아닌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야 한다는 면에서 이세영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듯하다. 김유정은 4세의 나이로 과자 CF 모델로 발탁된 이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입성해 올해로 데뷔 20년 차다. 어린 나이에도 드라마 ‘일지매’, 영화 ‘추격자’, ‘해운대’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대박을 터트린 김유정은 10대 최고 스타들이 주로 한다는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기도 했다. ‘해를 품은 달’을 포함해 그간 ‘동이’,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김유정 또한 이세영과 마찬가지로 사극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앵그리맘’, ‘연애세포 시즌2’,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로맨스 장르에도 도전했다. 김유정이 ‘마이데몬’으로 지금껏 쌓아온 연기 인생의 절정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금토 드라마는 케이블채널, 종편채널과 시청률 경쟁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는 MBC와 SBS가 지상파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보루’다. 수목 드라마가 없어진 것도 한몫한다. 그만큼 두 채널 간 자존심을 내건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이다. 여기에 이세영과 김유정은 이미 아역배우 시절부터 스타성이 검증됐고, 차곡차곡 입지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은 더욱 관심이 쏠린다. 특히 SBS는 ‘흥행’이 간절하다. MBC ‘연인’이 평균 시청률 10~11%대를 기록한 데 비해 ‘7인의 탈출’은 평균 시청률 5~6%대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한 방송 관계자는 “‘마이데몬’과 ‘열녀박씨’ 모두 로맨스 장르인 만큼 시청자 취향 차이로 시청률, 화제성에서 승패가 결정날 듯하다”고 짚었다.종영 이후 새롭게 전개될 금토 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아역배우 출신 두 스타 이세영과 김유정 중 누가 먼저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열녀박씨’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마이데몬’은 같은 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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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싹 갈았다… ‘마이데몬’ VS ‘열녀박씨’ 시청률 승자는? [IS포커스]

‘연인’과 ‘7인의 탈출’로 금, 토 동시간대 경쟁을 펼친 MBC와 SBS. 두 드라마 모두 최근 종영하면서 새로운 판도가 열렸다. SBS에는 김유정, 송강 주연의 ‘마이데몬’이, MBC에는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이 온다. ◇타임슬립 퓨전 사극 vs 악마와 계약 연애‘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바로 전작인 ‘연인’이 사극이였다면 ‘열녀박씨’는 타임슬립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열녀박씨’는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온 이세영이 21세기 신문물에 적응하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편의점 밖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머리를 집어넣는가 하면, 초코파이를 먹고 생전 처음 먹어본 맛에 감탄하는 등 어딘가 모르게 허당스러운 모습이 소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바로 전작인 ‘7인의 탈출’이 피카레스크(악인이 주인공인 장르) 장르였던 데 비해 이번에는 조금 더 가볍게 시청할 수 있을 듯하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던 악마 송강은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존재. 시크한 성격의 유정과 엮이게 되면서 어떤 능력을 잃게 되는지, 악마였던 송강이 인간 유정을 사랑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김유정과 송강의 ‘비주얼 합’도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요소다.◇잘자란 아역 출신 이세영 vs 김유정또한 아역배우 출신의 이세영과 김유정이 각 드라마에 출연하는 만큼 안정된 연기력은 보장됐다. 김유정은 2021년 8월 방영된 SBS 드라마 ‘홍천기’ 이후 브라운관에는 약 2년만 복귀작이다. 그간 ‘동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주로 사극에서 두각을 보였던 김유정이기에 로맨스 장르의 ‘마이데몬’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세영은 자신이 장기인 ‘사극 연기’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2021년 11월 방영된 MBC ‘옷소매 붉은 끝동’ 흥행을 이끈 장본이자, 당시 한복을 입고 쪽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신의 중전상’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이번 ‘열녀박씨’는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야 한다는 점에서 이세영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SBS 설욕이냐, MBC 수성이냐특히 SBS는 ‘흥행’이 간절하다. MBC ‘연인’이 평균 시청률10~11%대를 기록한 데 비해 ‘7인의 탈출’은 평균 시청률 5~6%대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기 때문. 한 방송 관계자는 “‘마이데몬’과 ‘열녀박씨’ 모두 로맨스 장르인 만큼 시청자 취향 차이로 시청률, 화제성에서 승패가 결정 날 듯하다”라고 짚었다. ‘열녀박씨’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마이데몬’은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마이데몬’이 SBS 자존심을 회복시켜 줄지, 혹은 ‘연인’으로 힘입은 MBC가 ‘열녀박씨’로 또 한 번 승기를 가져갈지 시청자들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9 09:00
영화

[IS한가위] ‘마스크걸’ 김민서 “아직 아이유가 최애, 연기와 사랑에 빠졌어요”

“배우를 꿈꾼다면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게 아니면 계속하기 어렵거든요. 전 이제 연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사랑에 빠졌어요.”김향기, 김유정, 유승호, 여진구 등 아역으로 데뷔해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 다음 세대엔 배우 김민서가 있다. 15세의 나이에도 성인 못지않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민서를 추석을 맞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났다.이날 노란색 저고리에 꽃분홍색 치마를 입고 나타난 김민서는 “요즘은 광고 촬영을 많이 하고 있다. 촬영은 하고 있지 않고 준비 중”이라며 “미래를 위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김민서는 요즘 가장 핫한 아역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김미모(신예서)의 친구 김예춘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춘과 달리 현재는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고 밝힌 김민서는 ‘마스크걸’ 때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며 당시에도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학교 밖 청소년이에요. 중1 때 합격했어요. 검정고시를 볼 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에게 응원을 많이 받았어요. ‘마스크걸’ 이후에는 주변에서도 좋아해 주시지만 길 걷는데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감사하게도 이름을 불러주셔서 놀랍기도 해요. 사인이 없었는데 해달라고 해서 만들었어요.(웃음)”정작 2009년생인 김민서는 올해 15살이기에 청소년관람 불가인 ‘마스크걸’은 아직 보지 못했다.김민서는 오디션을 통해 ‘마스크걸’에 합류했다. 대본을 받았을 때 예춘이는 설명하기 어려운 캐릭터라고 느꼈다고. 김민서는 예춘이에 대해 “통통 튀고 발랄하지만, 관심받고 싶어 하는 아이”라고 설명했다.“사실 연기하기 어려웠어요. 저는 대본을 많이 읽는 타입이에요. 보물 같은 감정들이 대본 안에 숨어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쉬는 시간에도 많이 읽고 분석하는 편이에요.” 김민서는 예춘 캐릭터를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4kg을 증량하기도 했다. 김민서는 “원작이 유명했던 만큼 캐릭터로서 시청자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마지막에 여린 내면을 보여주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미모를 구하러 가는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또 고현정, 문숙, 염혜란 등 같이 작품을 했던 대선배들을 언급하며 “문숙 선생님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했다. 고현정, 염혜란 선배님은 연기적인 부분에도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예춘이는 친구 미모를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는 인물. 특히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예춘이를 보고 ‘꿀밤’을 때리고 싶다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김민서는 “이런 반응이 너무 좋다”며 행복하게 웃었다. 이런 자연스러운 연기는 김민서의 노력 덕분이다. 그는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ODG에 아이유와 함께 출연해 얼굴이 알려진 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만났고 이후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고 있다.“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잠깐 연기 학원에 다녔는데 지금은 혼자서 연습해요. 최근에 촬영을 마쳤는데 하는 동안 매일 밤 연기 연습을 했어요. 제가 눈물 연기에 좀 약하거든요. 부끄럽지만 눈물 연기 대본을 하나 구해놓고 그걸 굉장히 오래 연습하는 편이에요.”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아이유라는 김민서. 그는 현재까지도 오디션에서 ‘나의 아저씨’ 속 아이유의 수화 연기를 선보인다며 “아이유 언니 만나기 전에도 계속해 오던 연기”라고 이야기했다.김민서가 처음 대중 앞에 서기로 마음을 먹은 건 8살 때다. 엄마의 권유로 연기에 첫발을 들였고 1년 정도 학원에 다닌 뒤 단편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김민서는 연기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생각이 사라진다”고 답했다.“평소에 생각이 많아서 몰입을 잘 못해요. 근데 연기할 때면 아무 생각 없이 몰입할 수 있게 돼요. 그래서 여전히 연기할 때 행복하고 좋은 거 같아요.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소속사 들어가는 거예요. 사실 연락이 오기는 하는데 마음 맞는 곳이 없더라고요. 소속사 관계자분들 보고 계시다면 연락 주세요.(웃음)”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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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시크하게" 김유정, 한복 벗고 고혹美 장착

배우 김유정의 고혹적인 자태가 돋보이는 화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최근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김유정은 SBS 월화극 '홍천기'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도회적이고 세련된 매력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무심한 듯 시크한 눈빛과 고혹적이고 치명적인 표정은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을 완성시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유정의 섬세한 표현은 컷마다 여유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무드를 연출했다. 이날 김유정은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의상과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해 다양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수개월간 한복을 입고 지낸 홍천기의 모습은 사라지고 물오른 비주얼을 가감 없이 뽐냈다. '홍천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유정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김유정의 화보는 보그 코리아 11월 호 매거진과 공식 웹사이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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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도 ‘원플원’ ‘홍천기’ 김유정 미공개 스틸

예쁜데 또 예쁘네! 배우 김유정의 ‘홍천기’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최종회를 앞두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하며 드라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천기(김유정 분)가 매죽헌화회에 참가한 모습부터 아버지를 위한 청심원을 구하고 기뻐하는 장면, 양명대군(공명 분)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비단옷을 빌려 입고 매죽헌에서 하람(안효섭 분)과 마주치는 장면까지 다양한 순간들이 담겨있다. 특히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초상화 데이트와 마왕이 발현된 것을 목격한 후에도 하람을 향해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은 다시 한번 설렘을 유발한다. 또한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한복 자태와 주변까지 밝히는 형광등 미소로 ‘홍천기’ 그 자체가 된 김유정의 다채로운 모습이 시선을 끈다. 추운 겨울부터 뜨거운 여름까지 계속된 촬영에도 카메라 안팎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열연한 김유정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감동을 전한다. 김유정은 드라마의 중심에 서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부터 눈물을 쏟는 뭉클한 감정 표현까지 능수능란한 완급조절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25일 방송된 15회에서 김유정은 백유화단 식구들을 처형하려는 주향대군(곽시양 분)에 맞서며 폭발적인 분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김유정의 활약에 힘입어 ‘홍천기’ 15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8.9%, 수도권 평균 시청률 8.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15회 연속 월화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SBS ‘홍천기’ 최종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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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운명에 당찬 김유정, 시청자 응원받는 이유

당차고 씩씩한 홍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SBS ‘홍천기’의 중심에는 단연 김유정(홍천기)이 있다. 다수의 사극 작품을 통해 사극 여신 타이틀을 차지한 김유정은 찰떡 같은 한복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김유정표 홍천기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여성임과 동시에, 뛰어난 화공으로서 실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에 스스로 사랑과 일을 개척해온 홍천기의 활약상과, 후반부 거대한 운명에 맞닥뜨릴 홍천기의 앞날을 짚어봤다. “지켜줄 것입니다” 하람의 마음을 흔든 진솔한 고백 말 못 할 사정으로 자신을 밀어내는 하람(안효섭 분)에게 홍천기는 속마음을 숨김없이 꺼냈다. 홍천기는 하람이 자신을 알아보길 원치 않기에 그 사정을 묻지 않고 “(그 뜻을) 지켜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천기는 “언젠가 살아가면서 또 다시 약조를 지킬 수 없을 만큼 힘든 날이 오면, 그때 선비님을 믿고 기다렸던 누군가가 있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자신의 마음을 강요하지 않고 솔직히 전하면서도, 상대방을 위로하는 고백. 홍천기의 고백은 하람의 마음을 흔들었고, 설렘과 감동을 선사했다. 위기 뚫고 자신만의 그림 실력으로 장원 차지 ‘매죽헌화회’는 신분, 계급을 떼고 그림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모작공 홍천기를 탈락시키려는 양명대군(공명 분)의 부당한 평가에 홍천기는 혹평의 이유를 당돌하게 물었다. 또 홍천기는 하람과의 추억을 담은 그림과,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라는 양명대군의 조언에 응답하는 멋진 그림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결국 홍천기는 주체적으로 중인 신분 최초 장원을 차지했다. 어디서든 주눅들지 않고 제 할 말을 하고, 그림 실력까지 뛰어난 능력 있는 홍천기의 모습에 반하는 시간이었다. 고화원 입성한 홍천기, 운명 어떻게 만들어갈까 홍천기에게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버지가 있다. 홍천기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홀로 모시며 지극한 효심을 발휘했다. 이에 홍천기는 아버지의 광증을 치료할 약을 구하려 동분서주하고, 또 주향대군(곽시양)에게 붓을 집어던진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겠다고 손목을 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버지가 신령한 화공이라는 것을 알게 된 홍천기. 그녀는 아버지가 과거 어용을 그리다가 광증에 걸린 것 같다는 양명대군이 던진 의문에 고화원으로 들어가는 결심을 했다. 마침내 어용(임금의 초상화) 복원 프로젝트에 투입된 홍천기가 아버지, 그리고 자신, 나아가 하람까지 관련된 이 사건의 비밀을 어떻게 풀어낼지 후반부 관전포인트가 됐다. 앞서 주체적인 모습으로 활약을 펼친 홍천기이기에, 후반부 거센 운명을 맞닥뜨리게 될 홍천기가 그 폭풍의 운명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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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안효섭, 로맨스-복수극-판타지 완성하는 매력적 남주

배우 안효섭이 로맨스, 복수극, 판타지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SBS '홍천기'가 8회 연속 월화극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서 안효섭은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하람 역을 맡아 물오른 비주얼과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다정하고 온화한 선비 하람의 모습으로, 복수 칼날을 가는 차가운 일월성의 모습으로, 죽음 신 마왕이 몸에 깃든 하람마의 모습으로, '홍천기'를 채우는 안효섭의 3색 연기를 살펴봤다. # 로맨스: 여심 흔드는 다정하고 애틋한 선비 온(溫)하람 김유정(홍천기) 앞에서 다정하고 애틋해지는 하람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낸다. 안효섭은 쫓기는 김유정을 가마 안에 숨겨주는가 하면, 왈패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빠진 그를 구하는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그리웠다. 아주 많이"라며, 19년 간 쌓아온 절절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훤칠한 한복 자태와 은은한 미소, 아름다운 붉은 눈, 여기에 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까지 안효섭은 사극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하람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 복수극: 칼날 같은 복수를 실행하는 냉(冷)하람 안효섭은 19년 전 석척기우제날 시력을 잃고 아버지까지 왕실에 죽임을 당했다. 그 후 세상을 등진 비밀조직 월성당 수장 일월성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복수의 칼을 갈았다. 검은 가면으로 얼굴을 감추고 서늘한 목소리로 지시를 하는 일월성은 온화한 하람과 180도 달랐다. 안효섭은 19년간 자신을 단련해온 일월성을 냉기가 서린 표정으로 그려냈다. 처연한 복수극 서사는 하람과 전혀 다른 결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 판타지: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마(魔)하람 죽음의 신 마왕을 몸에 담고 있는 하람의 설정은 극에 긴장감을 형성한다. 안효섭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분장과 상상력을 더하는 CG 연기로 마왕이 발현된 하람의 모습을 완성했다. 특히 지난 28일 방송된 8회에는 또 한번 몸 속에서 마왕이 나오려는 엔딩이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다. 검은 아우라를 뿜어내며 고통스러워하는 흑화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2회 엔딩에 이어 안방극장을 다시 뒤흔들었다. 세 가지 모습으로 '홍천기'를 가득 채우는 안효섭은 달달한 로맨스와 처연한 복수극, 긴장감 넘치는 판타지 장르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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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김유정 한복이 명나라 의상 표절? 中 네티즌들 한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네티즌들의 명나라 의상 표절 주장에 대해 "한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23일 페이스북에서 "중국 네티즌들이 이러면 안 되는데 또 억지 주장으로 선을 넘고 있다"며 "SBS 드라마 '홍천기' 속 의상과 소품 등이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드라마 주인공인 배우 김유정씨가 입은 한복이 명나라 한복을 표절했고, 또한 의상과 소품 모두 중국 드라마 '유리미인살'을 그대로 베꼈다고도 한다"라며 "특히 현지 일부 온라인 매체까지 이같은 주장을 이어가고 있어 그야말로 어이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서 교수는 "현재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중국은 위기감을 느끼고, 여기서 드러나는 잘못된 애국주의의 발로 현상"이라며 "또한 OTT 서비스로 전 세계 시청자들이 우리 드라마와 영화를 보게 되면서, 예전에는 서양 사람들이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를 중국으로 인식했다면 이제는 한국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한류'가 정말로 두려운 모양"이라고 해석했다. 서 교수는 "(한류 인기로 인해) 중국 드라마에서 종종 우리의 한복을 시녀에 입히는 등 낮추고 깎아내리려고 하고 있다"라며 "이럴수록 우리는 감정적인 대응이 아닌, 중국의 동북공정을 '역이용'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세계에 중국의 역사 및 문화 왜곡을 제대로 알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오히려 한복을 전 세계에 당당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만 할 것"이라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걸 반드시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의 판타지 로맨스다.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09.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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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 한 폭의 그림 같은 단아한 사극 여신 귀환

배우 김유정의 한 폭의 그림 같은 포스터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SBS 새 월화극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김유정(홍천기)과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안효섭(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 김유정은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지닌 화공 홍천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청초한 미모와 고운 한복 맵시로 단아한 매력을 뽐낸다. 정성스레 그림을 그리는 모습과 화공 홍천기의 서사를 온전히 담아낸 눈빛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듯 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유정은 햇살을 머금은 듯한 해사한 미소로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든다. 화공 복장까지 소화한 김유정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차게 살아온 홍천기 그 자체가 되어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과시했다.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와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명실상부 '믿고 보는 사극 여신'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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