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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김준수 협박·8억 갈취한 BJ, 구속 송치…김준수 “5년 동안 괴롭혀” [종합]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금품갈취 피해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가해자로 알려진 A씨는 구속 송치됐으며, 김준수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숲(옛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해 온 여성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김준수를 협박,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101차례에 걸쳐 8억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후 그와 나눈 대화 및 음성 등을 녹음, 해당 파일을 SNS 등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했다. A씨는 현재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이범 범행도 마약류 투약 대금 마련을 위해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김준수 측은 협박 및 금품 갈취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이날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란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라고 강조하며 “김준수는 A씨의 공갈협박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준수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갑자기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먼저 팬들을 달랜 그는 “(A씨가) 5년 동안 괴롭혀서 더 이상 못 참았다. 그래서 마음을 먹었고 죄질이 너무 나쁘다는 결론으로 결국 체포돼서 구속심사적부심 중”라고 말했다.김준수는 “난 당당하다. 잘못한 거 없고 5년 전 얘기다. 그 후로 이런 것도 내 실수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안 만났다. 비즈니스 외에 안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좋은 소식만 접하게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준수는 JYJ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중과 그룹 JX를 결성, 지난 8일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으며, 오는 22일 뮤지컬 ‘알라딘’ 개막을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17:26
연예일반

“새롭게 시작”...‘원조 완성형 아이돌’ 김재중, 이젠 유튜브★·K팝 제작자로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에요.”가수이자 배우 김재중이 올해 어느덧 데뷔 21년차를 맞이했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후,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재중은 올해 신보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재중은 최근 일간스포츠에 “21년차 가수가 아닌, 다시 1년차라는 새 다짐과 함께 팬들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 나갈 것”이라며 “팬들과 보다 가깝고 친밀하게 소통하는 데 온 마음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재중은 ‘원조 완성형 아이돌’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대표 아이돌이었던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데뷔 당시 뛰어난 외모와 함께 남다른 음색과 보컬로 ‘완성형 대표 아이돌’로 꼽혔다. SM을 떠난 이후 김재중은 20여 년 가량 콘서트 개최 등 가수로서 쉼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영역을 넓혀 유튜브 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다수의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단독 쇼를 진행한 실력을 바탕으로, ‘친구를 구한다’는 콘셉트의 유튜브 웹예능 ‘재친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 영상들은 14일 기준 최고 약 364만 뷰, 평균 7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특유의 편안함과 재치 있는 입담이 통했다는 평가다. 데뷔 당시와 크게 변함없는 비주얼도 다시 주목 받으며, 동방신기 세대가 아닌 더 젊은 팬들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이에 김재중은 “지금까지 함께해 준 소중한 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다시금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겪어온 수많은 기억을 함께 되돌아보며 추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보냈다”며 지난했던 20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재중은 SM과 헤어진 뒤 김준수(시아준수) 박유천(믹키유천)과 그룹 JYJ를 결성하고 ‘솔직하지 못해서’ 등 다수의 일본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박유천의 스캔들로 JYJ로서 활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자신을 지독하게 쫓는 사생팬으로 고통을 겪기도 했다. 그는 최근 “사생활과 인간의 고통을 수집하는 당신들은 큰 처벌을 받기 바란다”며 “20년, 딱 여기까지만 하자”면서 사생팬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렇게 보낸 20년을 뒤로 하고 김재중은 올해 또 다른 시작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해 오래 몸 담았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인코드를 설립하고 올해 K팝 아이돌 제작에 본격 나서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유튜브에서 2022년 세 번째 정규앨범 이후, 신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김재중은 “이미 꽤나 많은 것이 잡혀 있다”며 “여러분들과 더 가까이 함께할 일정들이 많으니 기대하시고 기다려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청룡의 해를 맞아 늘 건강하고, 소망하시던 일 모두 이루시는 성공적인 한 해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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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징역 살았으면”…김재중, 20년째 쫓아다니는 사생택시 저격

가수 김재중이 ‘사생택시’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김재중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구간마다 기다리는 사생택시들. 손님이 쫓아가달라고 해서 가야 한다는 드라이버들. 차 안에서 무전으로 작전 수행하듯 한 사람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을 짓밟는 괴롭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당신들. 정말 프로다운 프로세스는 여전하더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이어 “시대가 바뀌었다. 어제 차량 6대 전부 블랙박스 영상 포함 촬영해 앞으로도 더 수집할 예정이다. 사생활과 인간의 고통을 수집하는 당신들은 큰 처벌을 받길 바란다”며 “‘결혼하면 식장에도 꼭 찾아가겠다’는 무서운 한마디를 아직도 잘 기억한다. 잘 지켜서 꼭 징역 살았으면 좋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그러면서 “20년. 딱 여기까지만 하자. 밥을 먹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뒤를 돌아보는 습관이 오랜만에 생겼다”며 “당신들 돈벌이에 도망 다니는 도로 위의 시간. 이제 놓아줄 때도 되지 않았나”라고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은 사생택시 명함을 공개하며 “법 앞에선 고객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끝나겠지. 이래서 사생택시를 타는 사람보다 사생택시 운영사가 더 악질이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김재중이 사생택시 기사에게 “집은 오지 마라. 오늘 뒤풀이도 없다”고 하자 사생택시 기사가 “우리 팬들이”라고 손님 핑계를 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김재중은 데뷔 후 수십 년간 사생에게 사생활 침해를 당해 고통을 호소해온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사생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비롯한 모든 일정을 쫓아다니는 사람을 의미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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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소속사’ 인코드, 사칭 계정 개설·허위 사실 유포 법적 대응…“선처 없다” [전문]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설립한 기획사 인코드가 사칭 계정 개설자와 악성 게시물 유포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인코드 측은 4일 공식 SNS에 ‘소속사 및 소속 아티스트 보호 법적 대응 안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게재했다.인코드 측은 “최근 당사와 당사 아티스트를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활동, DM(다이렉트 메시지) 조작, 허위 사실 및 악성 게시물 유포 등의 사례가 제보되고 있다”며 “인코드는 당사와 당사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다.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향후 처벌에 대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다”고 경고했다.한편 김재중은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 노현태 대표와 인코드를 설립했다. 현재 인코드에는 김재중을 비롯해 배우 정시현, 오지율, 송지우가 소속돼 있다.이하 인코드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iNKODE(인코드)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당사와 당사 아티스트를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활동, DM(다이렉트 메시지)조작, 허위 사실 및 악성 게시물 유포 등의 사례가 제보되고 있습니다.iNKODE는 당사와 당사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며,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하는 팬분들도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바, 철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임을 미리 고지합니다.향후 처벌에 대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습니다.관련 증거자료를 소지한 분은 안내 메일로 첨부하여 제보해 주시길 바랍니다.앞으로도 늘 평화롭고 클린한 팬덤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iNKODE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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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과 법정다툼→문빈·서세원 갑작스런 사망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4월 4주차(17~22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 법정다툼을 이어갔고, MBC·KBS가 동시에 출연자 섭외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큰 슬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머물고 있던 코미디언 서세원의 사망 소식도 알려지면서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다. ◇박수홍, 횡령혐의 친형 재판에 증인 참석…또 날선 공방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친형의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또 한번 법정 다툼을 벌였다. 박수홍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제11형사부 심리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의 친형 박모씨 부부에 대한 5차 공판에 참석했다. 당초 박수홍 측은 재판부에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재산 재판인 만큼 심리가 비공개로 진행될 예외적 사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법정 다툼의 쟁점은 박수홍의 자산 관리 주체로, 친형 측 변호인은 아버지가 관리하고 박수홍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수홍은 “모든 재정과 자산은 친형이 관리했다. 아버지는 관리할 주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박했다.이날 재판은 지난 4차 공판에 이어 박수홍의 전 연인이 언급되는 등 박수홍과 친형 측 변호인 사이에 날선 공방이 이어졌으며, 박수홍은 “그 사람과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가 상관이 있냐”고 또 한번 반박했다. 재판 말미 박수홍은 재판부를 향해 “형과 형수가 날 사회적으로 인격살해하는 걸 몰랐다. 억울함과 한을 풀어달라”고 엄벌을 청했다. ◇’복면가왕’ 차오루‧’더 시즌즈’ 김우성…MBC‧KBS 출연자 논란 MBC ‘복면가왕’에 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가 출연해 ‘복면가왕’이 일주일 만에 또다시 출연자 섭외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차오루가 ‘팔방미인’이란 가명으로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3년 전 한국을 떠났던 차오루는 “한국에서 계약이 끝나고 중국에 가서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오루가 등징하자 시청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차오루는 지난 2016년 웨이보를 통해 중국 오성홍기로 채워진 중국과 남중국해를 중국의 영해로 표시한 사진과 함께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는 글을 남겨 일부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앞서 일주일 전 ‘복면가왕’은 총 3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호란을 출연시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냐며 적극 항의했고 ‘복면가왕’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며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사과 일주일 만에 논란이 됐던 출연자를 또다시 방송에 출연시켜 제작잔의 ‘사과’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 KBS도 출연자 섭외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대마 흡연으로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밴드 더 로즈 멤버 김우성이 지난 16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에 출연했던 것. 김우성은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으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대마 흡연 사실은 인정했으나 초범인 데다 범행 자백 등이 참작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제작진은 “김우성이 징계에 회부된 적 없는 출연자라서 심의실 출연 규제 대상에 없었다”며 “관련 기사도 없었고 당시 기소유예 판정을 받아 제작진도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스트로 문빈, 하늘의 별이 됐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문빈은 지난 19일 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음날 새벽 소속사는 문빈의 사망 사실을 알리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침통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2016년 6인조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문빈은 최근까지 멤버 산하와 유닛 ‘문빈&산하’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 남매인 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와 우리나라 대표 ‘아이돌 남매’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터라,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겼다. 비보가 알려진 뒤 가수 김재중,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방송인 권혁수, 김신영, 정신혜 등 동료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추모글을 올리며 고인을 기억했다.고인의 빈소는 유족과 관계자 외에는 조문이 불가했고, 장례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빈소에는 여동생 문수아가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아스트로 멤버인 진진, 산하는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아픔을 나눴다. 일정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멤버 차은우는 문빈의 사망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길에 올라 빈소를 찾았고, 지난해 5월 입대한 멤버 MJ도 휴가를 받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딸 서동주, 장례 절차 논의 문빈에 이어 연예계에 비보가 이어졌다. 코미디언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운명을 달리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1990년대부터 유명 토크쇼 진행자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2009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 등 여러 논란으로 연예계를 불명예스럽게 떠났다. 2015년 전 부인이자 배우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23세 연하의 해금연주자와 재혼해 2019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지내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뿐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 유가족과 지인들도 충격에 빠졌다. 캄보디아 사정에 밝은 한 현지인은 서세원의 사망 당일 일간스포츠에 “서세원의 부인과 딸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고인의 임시 빈소는 시신이 냉동 안치된 상태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원에 마련됐다. 한국에 있던 서세원과 서정희 사이의 딸인 방송인 서정주도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21일 캄보디아를 찾았다. 서동주는 현지에서 고인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장례식을 치를지 가족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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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만우절 망언했던 김재중, 5월 3일 일본 방송 출연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 19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지 한 달만에 일본 방송으로 복귀한다. 26일 김재중의 일본 소속사는 공식 사이트 'J-JUN'을 통해 "김재중이 5월 3일 NHK BS 피리미엄 '타마키 코지 쇼'에 출연한다"라고 알렸다. 4월 1일 만우절에 코로나 19 관련 거짓말 논란을 치른 지 한 달만이다. 그는 당시 어설픈 한국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라고 글을 올렸다가 "코로나19에 경각심을 주기 위한 거짓말이었다"면서 대의를 위해 벌인 일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거짓말에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국민적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한일 양국에서 쏟아지는 질타에 당일 예정됐던 일본 방송 출연도 무산됐다. 특히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에도 해당 소식이 보도돼 "K팝 스타가 코로나 19 거짓말을 했다"는 기사가 확산됐다. 논란에 김재중은 "코로나19를 위해 애쓰는 정부기관과 의료진들 그리고 지침에 따라 생활을 포기하며 극복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께 상심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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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코로나 감염' 거짓말 논란에, 보건당국 "처벌 어려워"

만우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해서 논란을 일으킨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법적 처벌은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관련 발언에 대해 "가급적 신중을 기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재중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고 썼다. 그는 "병원에 입원해 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돈다"고 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또 다른 글을 올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그는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면서 "현 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기자"고 했다. 이어 "이 글 절대 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확진자가 됐다는 거짓말에 대한 거센 비판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김재중은 SNS를 통해 2차 사과도 했다. 김재중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까지 나왔다. 2일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도 이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이 나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역학조사 중이거나 진료 시에 역학조사관ㆍ의료인에게 거짓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처벌받을 수 있다"면서도 "(김재중의) 경우는 두 가지 사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직접적인 처벌 대상이라기보단 "개인의 SNS에 이러한 부분들을 올려서 사회적 물의가 발생한 경우"라는 것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다른 처벌 부분이 있는지는 한번 봐야 되겠지만 일단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은 어렵다"고 정리했다. 하지만 "법적 처벌이라는 측면보다 지금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상당히 민감한 상황(이란 걸 봐야한다). 이를 충분히 감안해서 (논란이 될) 발언이나 SNS 표현은 가급적 신중을 기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2020.04.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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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코로나19 확진 거짓말' 김재중, 사과·해명에도 비난 봇물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거짓말을 한 뒤 어떤 사과와 해명에도 비난을 받고 있다. 김재중은 1일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사실을 처음엔 소속사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해킹을 당한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만우절에 맞춰 올린 거짓 글이었다. 이후 논란이 일자 김재중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도 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다. 제가 SNS 쓴 글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으신 분들행정업무에 지장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드린다'라며 '옳지 않다는 판단 알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재 느슨해진 바이러스로부터의 대처 방식과 위험성의 인식.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이 같은 거짓말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저의 아버지도 얼마 전 폐암 수술을 받으시고 줄곧 병원에 다니셨다. 그러면서 병원에 계신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면서 뭔가 화가 나기도 하고 바이러스가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복장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채 여가생활을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경각심이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하기엔 도를 넘어선 행동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진, 행정업무 담당자들이 모두 지쳐있는 가운데 김재중의 경솔한 행동은 공감을 사지 못 했다. 맹비난만 쏟아지고 있다. 김재중의 거짓 글에 국민 청원도 1일 곧장 올라왔다. '연예인 김**씨의 과한 만우절 장난 처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고 '두 번 다시 아무도 이런 장난을 못치게 해달라'고 했다. 이 청원이 올라온지 만 24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2일 오전 9시 기준 1만 1647명이 동의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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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코로나 19로 만우절 거짓말 후폭풍…청원도 등장 [종합]

가수 김재중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희생자를 낳고 있는 코로나 19를 이용한 만우절 거짓말을 해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조금 전 연예인 김재중이 본인이 코로나에 걸렸다며 글을 올렸다. 기사가 나오고 화제가 되자 이 글을 수정하며 장난이라고 밝혔다. 공인이라는 사람이 코로나로 장난을 치는게 말이 되느냐?"라며 그를 처벌해달라는 분노의 글이 올라왔다. 김재중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는 허위 글을 수정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올라온 청원임에도, 순식간에 3400명이 동의를 표하는 등 빠르게 논란이 확산 중이다. 수정된 글에서 김재중은 경각심을 위해 글을 썼고, "만우절 장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한류스타인 그의 위치에서 이같은 발언은 큰 파장을 낳는 법. 한국은 물론 일본과 해외 팬들까지 그를 걱정하고 나섰고, 한국 내 연예인 이슈를 전하는 K팝 뉴스들도 이를 받아 써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도 '김재중' '김재중 코로나' '영웅재중' 등으로 도배됐다. 만우절이라도 코로나19와 디지털 성 착취 사건 등 사회 이슈와 관련한 가짜뉴스와 장난전화는 최대 징역형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정부에서 밝힌 바, 김재중 처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재중은 "이 글로 인한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도 넘은 만우절 장난의 후폭풍도 예상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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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악플러 고소 처분 사례 나오면 실명 공개할 것" [공식]

씨제스가 반복해서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에 강력히 경고했다.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 관련 법적 대응 공지'를 통해 명예훼손·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씨제스는 '당사는 상시적으로 수사기관에 신고와 고소를 해오고 있으며 선처와 합의 없다는 강력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향후 악플러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소 건의 처분 사례가 나오면 그 실명과 내용을 공개하여 악플러 근절을 위해 모든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를 위해 팬들의 제보와 협조를 당부했다.씨제스에는 최민식·설경구·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박주미·박성웅·채시라·송일국·문소리·강혜정·거미·황정음·라미란·김남길·정선아·류준열·홍종현·윤상현·노을(이상곤·전우성·나성호·강균성)·박병은·윤지혜·김유리·정인선·한지상 등이 소속돼있다.다음은 씨제스의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는 각종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모니터링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팬 분들의 제보 메일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등의 위법 사례를 수집하여 고소를 진행해왔습니다. 당사는 이미 여러차례 공지를 통해 당사나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경우에 즉각적인 법적 대응 및 선처없음에 대해 알려드린바 있습니다.온라인상에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건전한 의견제시가 아닌 무조건적 비난과 인격모독, 인신공격,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인 피해와 명예훼손은 물론 팬분들도 큰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상시적으로 수사기관에 대한 신고와 고소를 해오고 있으며, 이에 어떠한 선처와 합의 없다는 강력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특히 온라인 상에서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루머를 퍼 나르거나 거짓의 사실을 적시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사이버 명예훼손죄’로 일반 형법상 명예훼손죄보다 가중 처벌됩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플랫폼이라도 악성 댓글과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경우에 수사기관에서 IP(인터넷 프로토콜) 추적을 통해 작성자의 인적 사항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당연히 공연성이 인정되며, 허위 사실인 경우에는 비방할 목적이 인정되어 쉽게 유죄로 인정됩니다.익명이 가능한 트위터와 디씨갤러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과 루머, 악의적인 글을 올리는 사례가 빈번하여 당사는 올해부터 특정 누적 IP에 대해 모니터링을 통해 자료를 모아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악플러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소 건의 처분 사례가 나오면 그 실명과 내용을 공개하여 악플러 근절을 위해 모든 힘을 모을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수집한 자료와 팬분들이 메일로 제보해주신 PDF 파일을 포함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니 팬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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