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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사건 다룬 '암살자들', 오늘부터 안방극장으로

영화 '암살자들(Assassins)'이 오늘(25일)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정남 암살사건’의 실체를 밝힐 추적 스릴러 '암살자들'이 안방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 12일 극장에서 개봉한 '암살자들'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두 여성에 의해 피살당한 사건을 재구성해 암살의 실체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작년 제36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이후 제16회 취리히 영화제, 제36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제31회 스톡홀름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하며 언론과 평단까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30회 선댄스영화제(2014) 감독상 수상하며 미국은 물론 일약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라이언 화이트 감독의 네 번째 다큐멘터리이다. 촬영과 편집까지 총 3년의 시간이 걸려 완성됐다. 라이언 화이트 감독은 말레이시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넘나들며 ‘김정남 암살사건’에 대해 2년 반 동안 조사했다. 뉴스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여성 용의자 시티와 도안, 그들의 친인척들 그리고 변호인단을 만나 설득의 과정을 거쳐 섭외하는 등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입체적인 해석을 더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 '암살자들'은 오늘부터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 케이블 TV, 네이버 시리즈 ON, CJ TVING, WAVVE, 구글플레이,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5 17:28
경제

'김정남 암살 용의자' 이정철, 아파트에서 VX 제조했나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사건 재판 과정에서 북한으로 추방된 용의자 이정철의 현지 숙소가 신경작용제인 VX의 제조 장소로 의심된다는 경찰의 증언이 나왔다. 복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인 완 아지룰 니잠 체 완 아지즈는 최근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씨의 체포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그는 "이정철이 임대한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염화물(鹽化物) 1병과 장갑, 칫솔, 3만8천 달러의 현금, 4대의 휴대전화와 심 카드, 2대의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며 "현금을 제외한 나머지 압수품을 화학청으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 압수품에 신경작용제 VX의 흔적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VX는 화학무기로 사용되는 맹독성 신경안정제로, 당시 숨진 김정남의 몸에서 관련 성분이 검출된 바 있다. 화학전공자 출신인 이씨는 김정남 암살 용의자 가운데 하나로 지난 2월 17일 현지 경찰에 체포됐지만, 2주간의 조사 끝에 증거불충분으로 3월 3일 풀려났으며 곧바로 추방됐다. ▶관련기사 '김정남 암살' 이정철, 화공약품 전문가? 당시 이씨는 김정남 암살 직후 출국한 4명의 북한 국적 용의자 가운데 3명을 자신의 나자 리아(기아차 카니발의 현지 판매명) 승합차로 범행 장소인 공항 2청사에서 1청사로 태워준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1.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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