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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어머니가 암이다" 고백하자 '간암 투병' 김정태가 건넨 위로의 말..

김현숙이 어머니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절친 김정태에게 털어놓았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내가 키운다)에서는 김정태 가족이 밀양에 있는 김현숙 집에 놀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현숙은 최근 간암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은 김정태에게 "몸은 괜찮아? 이제?"라며 그간의 안부를 물었다. 김정태는 "이제는 괜찮다"라고 한 뒤, "(너희) 어머니 몸이 좀 안 좋으시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김현숙은 "원래 오늘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인데, 우리가 양성일 거라고 기대했는데 덩어리가 암이었다고 한다"라며 "용종은 다 제거한 상태다. (상처가) 아무는 약을 다 드시면 항암 약을 드셔야 한다"고 털어놨다.이를 들은 김정태는 "걱정이다. 나도 큰 수술을 해봐서 알지만 항암이 정말 어려운 거다. 나는 맛만 봤지만 24시간 누워 있는 거다"라며 공감을 표했다.그러자, 김현숙은 "항암 치료받으면서 어떻게 촬영을 했냐"고 물었다. 김정태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는데 암이라는 게 밝혀졌다. 늦게 밝혀졌으면 추모 공원에서 너를 만났을 거다. 너 힘들게 추모공원 오지 말라고 내가 왔다"며 밝게 농담을 건넸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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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김정태 "우여곡절 과거, 연기=빚갚기 수단 "

간암을 이겨 내고 최근 방송에 복귀한 배우 김정태의 안타까운 과거 사연이 재조명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무명 시절 형제처럼 지냈던 동료 배우들을 찾아나선 김정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과거 가사 도우미와 기사 딸린 자가용까지 있을 정도로 유복했었다는 김정태는 항아리에서 돈을 마음대로 꺼내 썼을 정도로 아쉬운 게 없었던 ‘금수저’였다. 하지만 영화 배우로 데뷔할 무렵 갑자기 가세가 기울었고, 건강에도 이상이 생기면서 어려운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김정태는 "영화 ‘똥개’ 촬영 당시에는 배역을 위해 살을 찌웠다가 간에 무리가 오면서 간경화까지 진행됐찌만 혹시나 영화사 쪽에서 알게 되면 하차하게 될까 봐 촬영지인 밀양에서 부산까지 몰래 병원을 다녀야 했다"며 영화계에서 버티기도 성공하기도 어려웠던 상황을 생생하게 털어놓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의 1호 팬이었던 어머니마저 이후 자신과 같은 병인 간경화로 돌아가셨다는 후문. 이처럼 삶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김정태는 “그때는 연기가 좋아서 한 게 아닌 빚 갚기의 수단이었다”며 "열정이 식어 힘들었을 때 다시 한번 연기에 대한 사랑을 일깨워 준 소중한 동료 배우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제대로 된 역할 이름도 없이 그저 오른팔과 어깨1, 어깨2의 단역이었지만 김정태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항상 삼총사처럼 몰려 다녔다는 배우들의 정체는 누구일지, 또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시절처럼 삼총사가 뭉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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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김정태 "간암 투병 당시 살얼음 걷는 기분이었다"

김정태가 간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오늘(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네가 알던 내가 아냐! 구민아빠'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김정태, 가수 육중완, 배우 심지호, 유키스 일라이가 출연한다. 지난 2018년 간암 투병 소식을 알린 김정태는 건강 회복 소식과 함께 투병 당시 심경을 토로한다. "살얼음을 걷는 분위기였다. 수술이 예상 시간보다 두 배 이상 길어졌다"고 언급하며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김정태가 새롭게 얻은 삶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접 쓴 시를 가져와 공개한다. MC 박나래는 자타공인 애드리브 달인 김정태에게 즉흥 연기를 제안한다. 김정태는 '생애 마지막 오디션을 앞둔 가수 지망생' 캐릭터를 연기한다. 순식간에 가수 지망생으로 몰입하며 벤의 '열애 중'까지 부른다. 애절한 목소리로 열창하는 모습과 의외의 노래 실력에 감탄이 쏟아진다. 한편 일라이가 유부남 아이돌로서 겪었던 안타까운 고충을 언급한다. 결혼 사실 공개 후 '유키스에서 필요 없다 나가라' 등의 협박 편지를 수차례 받았다며 당시의 힘겨웠던 심정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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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태, 간암 극복 후 김수미와 5년만 재회 '오열'

김정태가 김수미와 재회한다. 오늘(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배우 김정태의 근황이 공개된다. 김정태는 2018년 간암 판정을 받았다. 약 1년간 투병을 마치고 복귀한 것. 그는 영화 '헬머니'에서 모자(母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김수미와 5년 만에 상봉한다. 김정태는 친엄마처럼 건강을 걱정하는 김수미에게 간이 안 좋은 집안 내력을 밝힌다. 당시 정상인보다 30배가 높은 간 수치를 기록, 간암 판정받은 사연을 고백한다.갑작스러운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성격으로 변했다고 전한다. 투병 당시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밝히며 금슬을 뽐낸다.김정태는 김수미의 국밥집 초대를 받고 "돌아가신 엄마가 부르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울컥한다. 이에 김수미는 위로를 건넸고 결국 그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다.한편 일일 아르바이트생 개그우먼 팽현숙과 가수 김흥국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약 30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 팽현숙은 걸음걸이부터 반찬 세팅, 서빙 방법까지 김흥국을 코치한다. 그런 팽현숙을 따라 하면서도 모든 게 어설픈 김흥국의 모습에 오전 영업이 내내 유쾌함이 묻어난다. '미스트롯' 3인방(정미애, 김나희, 김소유)이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국밥집을 찾는다. 김수미는 2위를 한 정미애에게 조심스럽게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는지 묻는다. 정미애는 "2등을 할 줄도 몰랐다.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놀랐다. 15년 간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2등도 감사하다"고 전한다.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한 김나희는 "어릴 때부터 연예계 쪽으로 꿈이 다양했는데 운 좋게 코미디언이 먼저 됐다. '미스트롯'에서도 운 좋게 5등을 한 것"이라고 말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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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션한 남편' 김정태, 폭풍 성장한 야꿍이와 사랑 넘치는 일상

폭풍 성장한 김정태의 아들 야꿍이가 근황을 공개한다.2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신션한 남편’은 스타 부부들의 꾸밈 없는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그 안에서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프로젝트’다.김정태는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매진해왔다. 건강을 회복한 김정태가 ‘신션한 남편’으로 복귀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김정태는 고교 시절 만난 30년 지기 아내 전여진, 자신을 꼭 닮은 지후-시현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김정태-전여진 부부는 명확한 역할 분담으로 아침부터 두 아들의 등교 준비를 완벽하게 마쳐 모두를 놀라게 한다. 단, 김정태의 유별난 가족 사랑 때문에 힘겨워하는 가족들의 모습 또한 공개돼 큰 웃음을 준다.무엇보다 관심을 끈 것은 국민 애칭 ‘야꿍이’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김정태 큰아들 김지후 군의 성장이다. 야꿍이는 뽀얀 피부와 동글동글한 얼굴, 큰 눈동자, 남다른 리액션으로 육아 프로그램 출연 당시 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야꿍이가 부쩍 자란 모습이 ‘신션한 남편’을 통해 공개되는 것.김지후 군은 아침 기상 순간부터 아빠 김정태와 똑같이 멍 때리는 모습으로 ‘신션한 남편’ 스튜디오 식구들의 아빠 미소를 유발한다. 국민 귀요미 야꿍이의 폭풍성장, 수술 후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김정태의 모습 등 김정태 가족의 일상을 ‘신션한 남편’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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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망설이지 마세요. 효자·효녀 많아요"…중앙대병원 서석원 교수의 간암 이야기

영화 ‘해바라기’ ‘7번방의 선물’ ‘친구’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김정태가 최근 간암으로 투병 중이다. 간경화에 작은 종양이 발견돼 SBS 새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간암은 암 중에서도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40~50대 중년 남성에서 암 사망률 1위다. 간암은 5년 생존율이 33.6%밖에 되지 않고 재발률이 70%나 된다. 더구나 간의 70%가 손상돼도 이렇다 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병이어서 간암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인 경우가 많다. 이처럼 간암은 고약하고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완치될 수 있는 병이기도 하다. 특히 간이식은 간암 등 간질환의 확실한 치료법으로 꼽힌다. 문제는 다른 사람의 간을 받아야 한다는 점인데,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가족의 간 기증이 세계 1위라고 할 정도로 활발하다. 중앙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서석원 교수는 "간이식은 간암의 확실하고도 완치가 가능한 치료법인데, 환자가 가족에게 말하는 것을 망설이다가 수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자녀의 간 기증이 대부분일 정도로 효자·효녀가 많다"며 "간은 절반 이상 떼어 내도 원래 상태로 자라기 때문에 기증자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간이식을 해야 한다면 자녀와 적극적으로 대화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서 교수를 중앙대병원에서 만나 간이식에 대해 들어봤다. - 간이식은 어떤 수술인가."간이식은 병든 환자의 간 전체를 제거하고 건강한 공여자(이하 기증자)의 간을 이식하는 것이다. 간암이 생긴 부분을 절제할 경우 5년 사이에 50~60%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남아 있는 간이 간암의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간경화의 경우 절제하더라도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그 부분에서 또 암이 발생한다." - 간이식이 간암 등 간질환의 확실한 치료법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간 전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간암의 위험 요인을 다 없애게 된다. 지금까지 나온 간암 치료법 중 가장 확실하고 성적이 좋다. 초기 간암(종양 1개가 5㎝ 미만인 경우·종양이 3개 이하며 3㎝ 이하인 경우·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은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수술 이후 5년 생존율이 간암이 없는 간이식 환자(B형 및 C형 간염·알코올성 감염·간경변 환자 등)와 같다.치료 성적이 좋은 이유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적절한 환자군을 선택하고 면역억제제가 항상됐으며 수술 기술도 발전했다는 점이다. 간이식을 금기시하는 환자는 암이 혈관에 침범했거나 간 이외로 전이된 경우다. 최근 영상의학 기술이 발전해 간이식에 적절한 환자를 잘 선별하고 있다." - 간이식 수술이 매우 어렵고 위험한 것으로 알고 있다."외과에서 제일 어려운 고난도 수술이다. 뇌사자나 건강한 가족 등의 간을 떼어 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 간은 혈관 덩어리라서 살짝만 건드려도 피가 난다. 간경화가 있을 경우 지혈 요소를 만들지 못해서 더욱 어렵다. 대학 병원 중에서도 아직 (간이식 수술을) 못 하는 곳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최근 간이식 수술이 표준화돼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간이식 수술 이후 한 달 이내에 사망하지 않는 경우가 80%가량이었는데, 최근 90%까지 향상됐다." - 확실한 치료법이라곤 하지만 남의 간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텐데…."간이식 수술이 예전보다 매우 활발해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생체간이식이 1년에 1000건 이상이다. 뇌사자의 간이식은 줄어든 반면, 가족 등의 생체간이식이 많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간이식 10건당 7건이 생체간이식이었다." - 이식하는 간은 가족의 간이 아니어도 되나."간은 크기만 맞으면 가족의 것이 아니어도 된다. 면역학적으로 관대해서 유전자 타입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하지만 타인의 경우 지인이라는 객관적인 입증이 있어야 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국내에서 생체간이식이라고 하면 대부분 가족, 특히 자녀의 간이다." - 수혜자와 기증자의 혈액형이 달라도 간이식이 가능한가."가능하다.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이라고 하는데, 2010년 이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혈액형에는 항체가 있어서 다른 피가 들어오면 거부 반응을 보여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의 경우 거부 반응을 보이는 항체를 다 없애고 수술하기 때문에 문제없다. 간이식 수술 3주 전에 항체 생성 억제제를 투여해 항체를 만드는 공장을 파괴하고, 수술 1주일 전에 혈장교환술로 피에 남아 있을 수 있는 항체를 씻어 내면 간이식 수술이 가능해진다." - 혈액형 일치 간이식 수술과 비교해서 성공률은 어떠한가."큰 차이가 없다. 내가 지금까지 간이식 수술을 진행한 환자 중 20%가량이 혈액형 불일치였는데 모두 성공했다." - 간이식 수술 이후 환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간이식 환자는 다른 사람의 간을 받은 것이어서 면역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생 면역억제제를 먹어야 한다. 그래서 감염에 취약하다. 따라서 수술 후 3개월 동안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특히 감기에 걸린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담도계 합병증도 30~40% 정도 생기는데, 시술로 치료가 가능해 크게 걱정할 사항은 아니다." - 간이식을 하고도 간암 등이 재발할 경우 또다시 간이식이 가능한가."또다시 간이식을 할 수 있는데, 대부분 거의 하지 않는다. 이 경우 전이로 보기 때문이다. 간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해도 피 속에 돌고 있던 암세포가 새로 생착돼서 암이 생긴다는 주장이 있다. 전이가 된 경우 간이식을 하지 않고 절제하거나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된다. 다만 생체간이식을 했는데 간동맥이 막히거나 간부전이 되면 1주일 이내에, 간경화가 발생해서 간이 나빠질 경우에는 다시 하게 된다." - 간 기증자는 위험하지 않나."간 기증자는 간의 전체 크기에서 60~70%가량 떼어 내게 되는데,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원상태로 재생돼 문제없다. 우리나라에서 간 기증 수술 이후 장애가 남거나 사망한 사례에 대한 보고가 없었다." - 간 기증자는 어느 정도 지나야 일상생활이 가능한가."보통 수술 이후 1주간 입원이 필요하며, 퇴원 이후 2~3주 정도 요양하면 직장 생활을 포함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요양 기간 중에는 무리한 노동이나 심한 운동을 제외한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운전·간단한 집안일·사무실에서 간단한 문서 업무 등은 할 수 있다." - 간이식을 고민하는 환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간이식이 필요할 경우 간 기증을 대부분 가족에게 의지한다. 그러다 보니 혹시 자녀에게 피해를 줄까 봐 말을 못 하고 망설이다가 병이 악화되거나 이식을 못 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 같은 경우 오히려 자녀들이 원망할 수도 있다. 이식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판단해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는 효자·효녀가 매우 많다." 권오용 기자▲중앙대병원 간담췌외과 서석원 교수는간이식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서울대병원 간담췌분야 전임의로 3년 간 근무하고 중앙대병원에 부임했다. 말기 간질환 및 간암 환자들의 다양한 임상사례를 접하며 최신 수술기법과 수술 전후 관리, 합병증 관리 등에 전념하며, 간절제술 및 간이식 수술에 집중하고 있다. 2018.1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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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측 "간경화에 종양도 발견…'황후' 하차 입원 치료中"[공식]

김정태가 간경화와 간암으로 인해 SBS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 배우 김정태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드라마 촬영 도중 건강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는데, 간경화에 작은 종양도 발견됐다. 다행히 간암은 초기인 상태다. 간경화가 있으면 간수치가 높아 수술이 어렵다. 우선 입원치료 후 간수치를 낮추고 이후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사와 얘기해서 하차로 정리가 됐다. 제작진이 배우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하면서 양해를 해줬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정태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당분간 건강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정태는 지난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MBC '역적'과 '도둑놈 도둑님', '시간' 등에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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