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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출신 김종현, 오늘(23일) 입대... “건강하게 잘 다녀올게요”

가수 겸 배우 김종현이 오늘(23일) 입대한다.김종현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일정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현장 안전을 위해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한다.지난 2일 팬 미팅에서 김종현은 팬들에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우리 다시 만나는 날 더 밝고 큰 목소리로 나를 맞아주실 거라고 믿는다”라고 인사를 전했다.김종현은 지난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그룹 해체 후인 2022년 10월에는 솔로로 데뷔해 ‘라이츠’와 ‘모토’ ‘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활동했다.또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통해 배우에 도전한 뒤 ‘시작은 첫키스’ ‘소리사탕’ ‘내 친구의 졸업식’ 등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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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출신 김종현, 9월 23일 육군 현역 입대 [공식]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종현이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다.소속사 에버모어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종현이 오는 9월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당일 별도의 공식 일정은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안전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늘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종현은 지난 2012년 그룹 뉴이스트의 리더 JR로 데뷔했다. 뉴이스트는 ‘페이스’, ‘여보세요’, ‘러브 페인트’ 등 히트곡을 통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후 2021년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음악과 연기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갔다.2022년, 김종현은 전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에버모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JR이 아닌 김종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가수와 배우로서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다.입대를 앞둔 김종현은 오는 8월 31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4 김종현 팬미팅 ‘앤딩’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입대 전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3:38
연예일반

‘금메달’ 안세영, 포효에…방수현 “나는 왜 화려한 세리모니 못 했을까” [2024 파리]

방수현 MBC 올림픽 해설위원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 선수를 보고 감격했다.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안세영이 28년 만에 단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셔틀콕 황제’ 대관식을 완벽하게 치렀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만난 중국의 허빙자오를 2-0으로 압승하고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다시금 뽐내며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배드민턴의 역사를 새로 쓴 안세영의 경기는 28년 전 금메달의 주인공이자 MBC 해설위원인 방수현이 중계를 맡아 그 의미를 더했다. 파리 현지에서 김성주 캐스터와 함께 중계에 나선 방수현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 전부터 “저의 28년 전 올림픽 결승 무대보다 더 떨린다. 2004년부터 MBC에서 배드민턴 해설을 했었는데 단식 결승 중계는 처음이다. 그 현장에 직접 와서 중계한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라고 밝혔고, 그 떨림은 중계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안세영이 우승을 확정 지었을 때 방수현 해설위원은 “제가 금메달을 땄을 때도 이렇게 울지는 않았다.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고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너무 잘 안다. 안세영 선수 정말 대단하다”라며 후배 선수와 함께 공감하는 멘트로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김성주 캐스터는 “패자에게도 매너가 좋다. 본인의 승리 세리머니를 하기 전에 반드시 상대에게 예의를 지키는 모습이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라고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갖춘 안세영을 향한 극찬을 보냈다. 이어 자신의 경기를 찾아준 관중들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는 안세영의 당당한 모습에 방수현 해설위원은 “저는 왜 그때 화려한 세리머니를 못했을까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저 세리머니를 보기 위해 안세영 선수의 경기를 기다린다”라며 흐뭇해했고, “안세영은 매너도 1등, 운동도 1등이다. 민첩성, 지구력, 유연성, 체력까지 모든 걸 갖추고 있는데 피나는 노력까지 하는 선수다. 쉬지 않고 한다는 것이 오히려 단점일 정도로 열심히 한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라며 폭풍 칭찬 세례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중계 끝나고 빨리 뛰어 내려가서 안세영 선수를 안아보고 싶다”라며 애틋한 마음까지 보여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김성주 캐스터는 “우리는 지금 안세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라는 마지막 멘트로 중계를 마무리,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사격에서는 남자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조영재가 깜짝 은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조영재의 은메달로 대한민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 은메달 3으로 역대 최다 메달이라는 의미 있는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중계를 맡은 서인 캐스터는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조영재가 은메달을 확정 짓자 “대한민국 군인들이 얼마나 총을 잘 쏘는지 본인이 스스로 증명했다”라며 감격했고, 함께 중계를 맡은 김종현 해설위원은 “스스로 장점이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줬다”라며 “포기를 모르는 남자 조영재!”를 외쳐 기쁨의 순간을 그대로 전달했다.이와 함께 레슬링에서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 16강전에 출전한 이승찬이 아쉽게 패하며 오늘 패자부활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탁구에서는 여자 단체전에 나선 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 브라질을 3-1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활약을 펼쳤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6 09:17
연예일반

JTBC ‘굿보이’ 박보검·김소현·오정세 등 캐스팅 확정

JTBC 새 드라마 ‘굿보이’가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출연 확정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라인업까지 구축했다. 이로써 제작진과 배우 모두 ‘굿’을 외치게 하는 믿고 보는 JTBC 야심작의 위용을 드러냈다. 먼저, 박보검은 11년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동주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의 단상에서 내려온 뒤, 현재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낯선 세계에서 잠시 얼어붙어 있지만,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잠자고 있던 그의 파이터 본능을 깨우고, 동주는 일말의 계산도 없이 오직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무결점 스타 배우 박보검이 거칠고 뜨겁고 찐한 파이터로 변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 박동수가 치솟는 대목이다.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한다. 한나는 선수 시절 빼어난 미모로 ‘사격 여신’이라고 불리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지만, 그만큼 그녀를 향한 안티팬과 오해도 늘었다. 이로 인해 돌연 은퇴 후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룬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총은 표적지가 아닌 잔혹무도한 악당들 겨누게 된다. 이에 거칠고 과감한 사격 솜씨를 뽐낼 김소현이 여태껏 본 적 없는 강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분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정조준할 전망이다. 오정세가 연기할 ‘민주영’은 근면성실과 착실한 업무 성과로 청장 표창까지 받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언뜻 성실한 공무원의 가면을 썼지만 주영의 이면엔 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낮에는 사람 좋은 웃음과 수수한 양복차림으로 욕망의 민낯을 감추고 밤에는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그림자로 거침없는 악의 질주를 보여준다. 몰입감 최고의 악역 연기를 통해 ‘시청률 흥행 요정’으로 활약했던 오정세가 이번에는 안방극장에 회자될 어떤 ‘인생 빌런캐’를 탄생시킬지 이목을 집중시킨다.펜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고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은 이상이가 맡는다. 성실한 악바리 종현은 경찰 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해 감찰조사계로 지원했다. 그렇게 다시는 검을 잡을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강력특수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화려했던 검객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상대의 약점을 잘 파악해 재빠르게 공략하는 지능형 선수였던 그가 진압용 삼단봉을 검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고.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한 이상이가 안방극장에 검으로 새길 강렬한 잔상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을 연기한다. 만식은 선수시절, 남들보다 체력도 실력도 미비했지만 악착같이 올라갔고, 쓰러트리기 보단 버티기에 능했다. 이 과거는 경찰 직무에 큰 도움이 되는 중이다. 천연덕스러운 얼굴에 탁월한 거짓말을 장착하고, 눈속임과 체력을 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위기를 감지하는 촉은 만식의 최적화된 생존 무기다. 그래서 메달리스트 특채 강력특수팀을 꾸린 팀장으로선 주책 맞고 신뢰도 안 가지만 나름 팀원들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설명만으로도 ‘글로벌 빌런’으로 유명한 허성태의 매우 인간적인 연기 변신이 그려지며 기대를 샘솟게 한다. 마지막으로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의 옷을 입는다. 한국인 최초 원반던지기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지만 생계가 우선이었던 재홍은 경찰 특채에 지원했다. 큰 덩치와 강렬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다정다감한 가장으로 누구보다 섬세하고 여리며 가슴이 따뜻한 남자다. 그는 오로지 가족을 위해 승진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팀에 합류한다. 독보적 캐릭터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유한 태원석의 반전 연기가 극적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로써 세상의 온갖 반칙에 어퍼컷을 날릴 어벤져스 강력특수팀 5인방 라인업이 완성,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최대치로 드높이고 있다.제작진은 “2024년 말, 답답하고 차가운 현실을 부숴버릴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만나 ‘굿’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굿보이’는 오는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1 09:14
연예일반

‘김성주x장혜진’ 콤비…MBC 남자양궁 단체 10.5% 시청률 1위 [2024 파리]

MBC가 2024 파리올림픽 중계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개회식부터 시작된 시청률 1위 행진이 양궁, 사격, 유도까지 이어지며 종목을 가리지 않는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30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따르면 지난 29일 펼쳐진 종목에서 MBC는 모든 경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먼저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MBC는 전국 가구 10.5%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지표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며 싹쓸이 1위를 달성했다.또 대한민국의 100번째 금메달 주인공 반효진의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2.7%를 기록했고, 최대한이 출전한 남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도 전국 가구 6.3%, 수도권 가구 6.2%의 시청률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유도에서 허미미가 첫 메달을 획득한 유도 여자 –57kg 결승에서도 MBC는 심야 시간임에도 전국 가구 6.9%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했다.#승전보 울린 주몽의 후예들! #올림픽 3연패 금자탑 쌓은 양궁 남자 단체전대한민국 양궁이 올림픽에서 범접 불가 최강의 실력을 여과 없이 뽐내고 있다.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세계 최강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은 완벽한 팀워크로 결승에서 만난 홈팀 프랑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결승에서 이우석은 6발 모두 10점을 명중, 남자 단체전에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날 파리 현지에서 생중계를 이어간 MBC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 또한 그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진심이 담긴 해설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장혜진 해설위원은 “퍼펙트한 점수로 경기를 끝냈다. 너무 멋진 경기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줬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김성주 캐스터 역시 “경이로운 기록이다. 그중에서도 이우석이 결승에서 쏜 6발 모두 10점을 쐈다는 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했다.이어 장혜진 해설위원은 “그만큼 훈련을 많이 했다는 뜻이다.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피나는 훈련을 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김성주 캐스터는 “대한민국 양궁이 최고다. 주몽이 로빈후드를 이긴거나 다름없다”며 승리의 기쁨을 한층 배가시켰다.#대한민국의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 탄생 #여자 사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사격에서는 역사적인 기록이 연이어 탄생했다.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반효진은 예선에서 세운 올림픽 신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획득, 대한민국의 100번째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여기에 만 16세의 나이로 사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이라는 기록도 함께 수립했다. 경기 중계를 맡은 MBC 김종현 해설위원은 “첫 데뷔인 올림픽에서 놀라운 결과를 썼다. 0.1점 차 극적으로 이겼기 때문에 더 감격스럽다”며 “반효진 자랑스럽다!”라고 진심을 담아 외치며 기쁨을 함께했다. 서인 캐스터는 “만 16세 대한민국의 명사수다. 세계 무대에서 본인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인터뷰에서 자신의 단점이 편식이라고 했는데, 오늘만큼은 편식해도 된다”라며 애정 가득한 멘트로 축하를 전했다.그런가 하면 유도에서도 메달이 탄생했다. 여자 –57kg에 출전한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허미미의 은메달은 2016 리우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대한민국 여자 유도에서 획득한 은메달이기에 더욱 의미와 여운을 더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0 10:22
스포츠일반

한국 사격 역대 최고 성적 보인다…최연소 반효진도 ‘금빛 총성’ [2024 파리]

역대 한국 사격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등장했다. 주인공은 ‘2007년생’ 반효진이다. 한국 사격 대표팀의 매서운 메달 사냥이 이어진다.반효진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효진은 결승전에서 공기소총 혼성 금메달리스트인 황위팅(중국)과 슛오프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벌였다. 무려 25번째 기회에서 10.4점을 쏘아 올리며 10.3점을 기록한 황위팅에 단 0.1점 앞서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효진이 결선에서 올린 251.8점은 이 종목 올림픽 결선 신기록이다. 그는 하루 전 열린 예선에선 634.5점을 쏘면서 대회 본선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종정 최고 기록보다 1.6점이나 앞선 기록이었다.반효진이 사격을 시작한 건 지난 2021년이 처음이었다. 불과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그는 만 16세 10개월 18일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이 종목에 나선 한국 선수의 최연소 수상 기록은 2000 시드니 대회 당시 강초현(만 17세 11개월 4일)이 보유하고 있었다. 반효진은 선발전 1위는 물론, 올림픽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서며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이번 파리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한국 사격의 메달 사냥이 매섭다. 한국 사격 대표팀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2 런던 올림픽(금 3, 은2)이다. 당장 지난 도쿄 대회에선 은메달 1개에 그쳤다. 그런데 반효진의 금메달을 포함해 벌써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대회 첫날부터 ‘은빛 총성이’ 울렸다. 지난 27일 ‘2000년생 듀오’ 박하준과 금지현이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협회조차 기대하지 않은 부문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한 것이다.두 번째 총성은 공기권총 여자 10m에서 울렸다. 경기에 나선 오예진과 김예지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회 ‘노골드’의 아쉬움을 곧바로 털어냈다.런던 대회 당시엔 진종오가 10m와 50m 권총, 여자부 25m 권총에서 김장미가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어 50m 권총 최영래, 50m 소총 복사의 김종현이 은메달을 보탠 기억이 있다.파리 대회에선 25m 권총 양지인과 김예지, 여자 50m 소총 3자세에 나서는 이은서도 메달을 정조준한다. 공기권총 혼성, 남자 속사권총에서도 메달 기회가 남았다.김우중 기자 2024.07.29 17:40
스포츠일반

[2024 파리] 사격 DNA, 역시 달라...''파리 첫 메달' 박하준 누나 "자랑스러운 막내죠"

"동생이 잘 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큰 무대에서 뜻깊은 결과까지 낼지는 예상 못했다. 가족으로서 막내가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누나를 보고 총을 잡았던 박하준(24·KT)이 파리에서 '큰 일'을 해냈다. 금메달을 따내진 못했으나 값진 은메달로 한국 대표팀에 첫 메달 소식을 전했다.박하준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결승에서 금지현과 함께 출전, 중국 성리하오-황위팅 조에 12-16으로 졌다. 시상대 제일 위에 오르지는 못했어도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선수단의 파리 올림픽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비록 승리는 못했으나 끈질긴 투지가 돋보였다. 박하준과 금지현은 9시리즈까지 6-12 더블 스코어로 밀렸지만, 이후 끈질긴 추격으로 13시리즈 2점 차까지 중국을 쫓았다. 15시리즈 패배로 결국 역전엔 실패했으나 마지막까지 팽팽한 경기를 선보여 금메달 결정전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박하준의 선전을 누구보다 기대했을 이들이 가족이다. 박하준의 아버지 박종균씨, 어머니 조영자씨는 아들의 수상 소식을 들은 후 "하준이가 긴장하지 않기만 바라며 내가 더 긴장하면서 경기를 봤다"며 "전세계에서 우수한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 모두 모이는 게 올림픽이다. 그곳에서 은메달을 땄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결과"라고 아들의 수상을 기뻐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식당을 운영 중인데 아들의 수상에 벌써부터 축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오는 중이다. 막내 덕분에 이런 소중한 순간도 겪어본다. 정말 자랑스럽다"며 "돌아오면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부모만큼 박하준의 수상을 기뻐하는 이가 바로 사격 선배, 셋째 누나 박하향기다. 박하준보다 세 살 위인 박하향기 역시 사격 선수다. 박하준보다 먼저 사격에 입문했고, 박하준 역시 양양초 6학년 때 누나가 다니던 생활체육 사격장을 따라다니다 뒤이어 총을 잡았다.박하향기는 "동생이 잘 쏜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은메달이라는 뜻깊은 결과까지 낼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같은 선수로서 존경스럽고, 가족으로서 막내가 자랑스럽다. 금메달 결정전을 앞두고도 기특한 마음에서인지 미소가 끊이지를 않았다"고 전했다. 또 "노력한만큼 고생 많았다고 전해주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박하준의 소속팀 KT 사격단 송남준 감독 역시 축하를 전했다. 송 감독은 "하준이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출국하기 직전 만나 '나이가 어리니, 메달 획득에 부담을 가지지 말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다녀오자'고 전했다. 그런데 첫 종목부터 너무 잘해줬다. 대견하면서도 내가 더 고맙다. 정말 수고 많았다"고 축하했다.소속 팀의 플레잉 코치일 뿐 아니라 이번 대회 MBC 해설위원으로 현지에서 박하준의 활약을 전한 김종현 코치는 혼성 은메달 수상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올림픽 분위기 적응을 마쳤으니 남자 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로 기대했다. 김 코치는 "본선에서 금메달 결정전 티켓을 확보한 것만으로도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혼성은 긴장을 풀고 실전에 적응하는 연습 과정이었다면, 내일 있을 본 경기(10M 공기소총 남성)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내줬으면 좋겠다. 연습했던 대로, 평소에 경기에서 하던 모습만 보여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27 19:20
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국내 유일' 내세운 KBS, 전현무→박세리로 중계 벽도 허문다 ①

'2024 파리하계올림픽'이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는 21개 종목 143명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가장 작은 선수 규모이지만,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는 높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현지의 생생함을 전할 지상파 3사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올림픽이라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는 플랫폼 다변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약화된 지상파 채널들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KBS, MBC, SBS는 각각의 무기를 내세워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 1만500명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편집자 주> 공영방송 KBS는 ‘국내 유일’과 중계의 벽을 허물 해설위원과 캐스터를 내세운다.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시청자들의 눈으로 현지의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개·폐막식 중계 ‘유일’…2개 채널 강점 이용KBS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개·폐막식 파리 현장 중계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달할 개폐막식 해설위원으로는 배우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감독 송승환이 나서 아나운서인 이재후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송승환 감독은 눈앞 30cm 정도 거리가 간신히 보이는 수준의 시력이지만, 항상 소지하는 작은 망원경으로 현장의 디테일까지 더할 계획이다. 또 KBS는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로부터 단독으로 영상 콘텐츠 ‘콘텐츠 플러스’를 제공받아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한다. 다양한 롱폼, 숏폼으로 구성된 ‘콘텐츠 플러스’에는 중계방송 이외의 종목 실시간 상황, 관련 뉴스, 이색 장면, 유명 선수 프로필, 경기장 소개와 100년 전 올림픽에 대한 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이 포함된다.아울러 채널 2개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이용해 17일간 올림픽 경기 생중계에 총 395여 시간을 파격 편성했다. 1TV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으로 하루 평균 13시간, 2TV에서는 ‘여기는 파리’ 등을 통해 하루 15시간 생중계가 이뤄진다. 또 그날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살펴보는 ‘봉주르 파리’, ‘2024 파리올림픽 중계석’도 주중 매일 방송한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UHD 방송 상용화를 실시한 KBS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UHD 전용 2회선을 확보해 경기 영상을 초고화질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디어기술연구소가 개발한 ‘AI 스포츠중계 보조기술’을 적용해 높은 가독성과 정밀한 그래픽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KBS 출신 전현무 역도 중계…이현이‧송해나 MC 듀오 KBS는 ‘중계의 꽃’ 해설진과 캐스터를 68명으로 꾸렸다. 이미 올림픽 전부터 전문성을 겸비한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스타 해설위원과 캐스터를 내세워 중계의 벽을 허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KBS에서 첫 중계 캐스터로 활약한다. 전현무는 여자 +81kg(최중량급) 역도 캐스터로 나서 박혜정 선수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다. 현지를 직접 찾아 역도 중계를 하는 국내 방송사는 KBS가 유일하다.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도 KBS 첫 해설위원에 도전해 US PGA 멤버 고덕호 프로, 조우종 캐스터와 삼각편대를 이룬다. 여기에 KBS는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와 송해나를 중계 메인 MC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는데, 이들은 대회 개막일 하루 전인 25일부터 2TV 현지 생방송 ‘여기는 파리’에 매일 등장해 주요종목 생중계에 나선다. 또 다른 해설위원으로는 기보배(양궁), 김정환/김준호(펜싱), 이원희(유도), 여홍철(체조), 이영표(축구), 김윤희(리듬체조),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김광선(복싱), 한유미(비치발리볼), 박재민(브레이킹) 등이, 캐스터로는 베테랑 캐스터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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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다시 시작”…박세리, ‘父 고소’ 아픔 딛고 KBS ‘파리 올림픽’ 해설위원 출격

‘골프 여제’ 박세리가 잠시 아픔을 뒤로 하고 KBS 골프해설위원으로 출격한다. 박세리는 “열심히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세리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 참석해 “제가 워낙 요즘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쉽지 않은 시간이긴 했지만 열심히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 11일 박세리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박세리는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아버지와의 오랜 갈등을 고백하며 결국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KBS 첫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그는 “현장에 있을 때와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 선수들과 거리가 있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경기와 분위기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면서도 “최대한 선수 입장을 생각해 깔끔하고 명쾌한 해설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이 지니는 무게, 상황까지도 정확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냉정한 판단 속에 잘못된 것은 짚지만 선수들의 노력과 결과, 성적에 대해서는 인정해주는 분위기로 바뀌길 바란다”고 무게감 있는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박세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KBS 해설위원으로 나선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세리는 “선수들에게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용기가 필요한 만큼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을 위해, 있는 힘껏 응원 부탁드린다”며 “저 역시 ‘2024 파리올림픽’의 생생함과 감동의 순간들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한편 KBS는 올해 막강한 해설위원과 캐스터를 내세웠다. 전(前)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준호와 김정환, 전 양궁 국가대표선수 기보배에 한국 유도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원희가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또 KBS 베테랑 캐스터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과 파리 현지에서 역도 캐스터로 스페셜 데뷔하는 전현무를 포함해 방송인 이현이와 송해나 등이 힘을 보탠다.한편 ‘2024 파리 올림픽’은 내달 26일 개막한다.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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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부터 전현무…KBS, 파리올림픽 초호화 중계진 “감동 전할 것” [종합]

“감동을 전하겠다.”골프 레전드 박세리, 펜싱 김준호, 김정환, 양궁 기보배, 유도 이원희 등에 방송인 이현이와 송해나까지. KBS가 초호화 해설위원 및 캐스터 라인업으로 ‘2024 파리하계올림픽’의 생생한 현장을 전할 준비를 마쳤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세리, 김준호, 김정환, 기보배, 이원희, 이재후 아나운서, 홍주연 아나운서, 이현이, 송해나가 참석했다.KBS는 100년 만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주요 경기를 포함해 비인기 종목과 세계적 관심 경기를 지상파 2개 채널을 통해 전한다. 또 전체 329개 세부 종목 메달 상황도 전할 계획이다. 박민 KBS 사장은 “타 방송사와 차별화된 노하우로 중계를 보여줄 것”이라며 “내달 26일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에서 성공적인 중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S는 막강한 해설위원과 캐스터를 내세웠다. 골프여제 박세리, 전(前)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준호와 김정환, 전 양궁 국가대표선수 기보배에 한국 유도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원희가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또 KBS 베테랑 캐스터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과 파리 현지에서 역도 캐스터로 스페셜 데뷔하는 전현무 등이 힘을 보탠다. 앞서 전현무의 KBS 첫 캐스터에 관심을 모은 바, 이날 박종복 KBS 스포츠 국장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조우종에 대해 “박혜정 역도 선수의 경기를 중계하는 전현무와 골프 캐스터를 맡게 된 조우종의 이미지는 다르지만 두 분 다 스포츠를 정말 좋아한다”며 “조우종은 월드컵 캐스터를 했으며 전현무는 역도 선수에 애정이 있다”고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올림픽에서는 박세리도 KBS 첫 해설에 도전한다. 박세리는 “최대한 선수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좀 더 명쾌한 해설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올림픽의 무게감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냉정한 판단 속에 잘못된 것은 짚지만 선수들의 노력과 결과, 성적에 대해서는 인정해주는 분위기로 바뀌길 바란다”고 무게감 있는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방송인 이현이와 송해나도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모델 출신 이현이는 “파리에서 오래 활동한 만큼 파리에 익숙하다”며 “저와 송해나가 파리의 패션을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 올림픽 현장에서 다양한 룩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송해나는 “이현이와 KBS의 ‘함께 투게더 앙상블’ 슬로건처럼 스포츠인이 아니더라고 축제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현장에서 메달리스트를 만났을 때 시청자들이 어떤 것을 가장 궁금해 할지 많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은 내달 26일 개막한다.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열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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