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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준수 측, 허위 사실 유포자 신원 특정 “합의 NO, 강경 대응” [전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측이 악플러들에게 다시 한번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일 “(김준수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김준수 관련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건에 대해 서울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공유하며 “작성자 다수의 신원이 특정됐고 본격적인 조사 단계에 돌입했다. 수사 및 법적 처분이 확정된 건 중 주요 사례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아울러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장기간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된 후에도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끝으로 소속사 측은 “현재도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집중적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병행 중”이라며 “익명성을 악용해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0대 여성 BJ A씨에게 약 8억 4000만원을 갈취당했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는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으나, 2일 상고장을 제출해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한편 김준수는 현재 뮤지컬 ‘알라딘’에 출연 중이다.이하 팜트리아일랜드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팜트리아일랜드입니다.먼저, 김준수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한 중간 진행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앞서 고지해 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따라 서울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그 과정에서 작성자 다수의 신원이 특정되었고 이들에 대한 수사는 실제로 본격적인 조사 단계에 돌입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수사 및 법적 처분이 확정된 건 중 주요 사례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장기간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된 이후에도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또한 현재도 디시인사이드, 더쿠, 인스티즈, 다음카페, 네이트판 등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집중적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병행 중입니다.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강력히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악성 게시물 관련 제보는 아티스트 관련 신고 메일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1 16:04
연예일반

[TVis] ‘현역가왕2’ 박서진, 2대 현역가왕 등극…환희·김수찬·신유 ‘톱7’ 아웃(종합)

트롯 가수 박서진이 2대 현역 가왕에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는 환희, 신유, 김수찬, 박서진, 진해성,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신승태, 에녹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먼저 결승 1, 2차전 현장 투표 총점은 에녹, 신승태, 최수호, 김준수, 강문경, 진해성, 박서진, 김수찬, 환희, 신유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기에 온라인 음원 투표와 신곡 음원 점수를 합산하자 에녹, 최수호, 박서진, 김준수, 신승태, 진해성, 김수찬, 강문경, 환희, 신유로 순위가 뒤바뀌었다.전체 40%를 차지하는 마지막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더해진 최종 순위에서는 더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최종 집계 결과, 1위 박서진(4574점), 2위 진해성(3969.95점), 3위 에녹(3648.76점), 4위 신승태(3508.82점), 5위 김준수(3461.37점), 6위 최수호(3379,53점), 7위 강문경(3316.53점), 8위 환희(3150.11점), 9위 김수찬(3058.72점), 10위 신유(2779.54점)로 나타났다.이로써 환희, 김수찬, 신유는 국가대표 ‘톱7’에서 탈락했으며, 박서진은 2대 현역 가왕 타이틀을 따냈다. 1대 현역 가왕 전유진에게 챔피언 벨트를 건네받은 박서진은 “정말 우승할지 몰라서 소감도 준비를 못 했다. 국민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머릿속이 하얘진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 모습을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본다면 얼마나 기뻐할지 (모르겠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현역 가왕에게는 상금 1억원, 국내외 투어 콘서트, 우승곡 제작 등 특전이 제공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6 00:57
스타

‘억’소리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 GD 아닌 김준수

가수 김준수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로 밝혀졌다.최근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최초 번호판 장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이는 지난 23일 한 외제차 수입 판매 업체에서 올린 글로 국내 1호 정식 출고된 사이버트럭 차량에 국내 번호판이 장착되는 모습이 담겼다.최초 게시물 안에 사이버트럭 차량의 번호판이 노출되면서 해당 차량 소유주가 김준수인 것이 밝혀졌다. 이에 해당 글을 올린 업체 관계자는 “해당 포스팅은 김준수와 소속사를 통해 사전 조율 후 올린 포스팅”이라며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아 많은 팬분들의 오해가 있었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또한 “제대로 되지 않은 번호판 모자이크로 인해 불편함을 끼쳐드려 정말 송구하다. 수정했다”며 “차량 번호판의 경우 이미 그 전에 노출된 상태라 크게 신경쓰지 못한 점 송구하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지난 4개월을 사이버트럭 인증한다고 돌아다닐 때 (김준수가) 정말 묵묵히 정말 잘 기다려 주셨다”며 “사실 차량을 하루라도 더 빨리 받고자 비행기까지 써서 차를 가지고 왔는데 인증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시간이 걸리니 답답하셨을지 예상이 된다. 그런데도 어떠한 내색 한번 없이 기다려 주시는 것 때문에 제가 차마 송구해 얼굴을 못 들 정도”라고 했다.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익일 오전 중 김준수를 만나뵙고 해당 사안에 대해 모두 전달했고 포스팅은 그대로 남겨 두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사이버트럭은 한화로는 버전에 따라 약 8356만~1억3696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가수 지드래곤이 해외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탑승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엔 임시 번호판이 달려있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14:06
스타

‘8억 갈취 피해’ 김준수, 허위 사실·명예훼손 법적 대응 [공식]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강력히 대응한다.소속사 팜트리 아일랜드는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임, 법적 대응에 착수하였음을 알렸다.소속사에 따르면 명예훼손 게시물 및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어떠한 합의 없이 민·형사적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자료를 수집, 법무법인에 제출했다.소속사는 “특히 디시인사이드, 더쿠, 인스티즈, 다음카페, 네이트판 등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힘주어 말했다.앞서 김준수는 여성 BJ A씨 로부터 지난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협박에 의해 101차례에 걸쳐 8억 4000만 원을 준 것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A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A 씨는 김준수에게 갈취한 금품을 마약류 투약 대금으로 쓴것으로 알려져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김준수는 논란 후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갑자기 이런 기사로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5년 동안 괴롭히고 더 이상 못 참겠더라. 그런데 난 당당하다. 난 잘못한 것 없고, 5년 전 얘기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문제가 된 녹취 파일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녹음 파일 역시 사적인 대화 내용일 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해명에 나섰다. 2019년 김준수와 알게 된 A 씨는 대화 및 음성을 녹음, 이를 빌미로 김준수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21:10
뮤직

김재중·김준수, 11월 체조경기장서 합동 콘서트 개최 [공식]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XIA)가 오는 11월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6일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김재중과 김준수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가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제이엑스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를 개최한다. 제이엑스는 김재중과 김준수의 활동명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지난 2004년 데뷔 이후 20년간 함께 또 따로 활동해 온 두 사람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변함없는 음악적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이번 콘서트를 단순히 과거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예고하는 무대로 만들기 위해 김재중과 김준수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공연 예매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6일 오전 11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콘서트 관련 소식은 추후 JX 공식 채널들을 통해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6 08:48
프로축구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종료, 울산 vs 수원FC·포항 vs 전북 4강서 격돌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 이하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대표이사 정찬용)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가 지난 12일(수) 마무리됐다.‘eK리그’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e스포츠 대회다. ‘eK리그 서포터즈컵’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회로, K리그 구단 서포터즈 2명과 현역 선수 1명이 한 팀을 이뤄 3대3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대회에는 강원, 대전, 수원FC, 수원삼성, 울산, 전북, 제주, 포항 등 총 8개 구단이 참가했고, K리그 현역 선수는 홍성무(강원), 윤도영(대전), 이경민(수원FC), 황명현(수원삼성), 문현호(울산), 이재익(전북), 김건웅(제주), 윤민호(포항)가 팀을 대표해 나섰다.8강 대진은 수원삼성-울산, 수원FC-제주, 강원-포항, 대전-전북 순서로 맞붙었다. 각 경기는 구단별 클럽하우스 또는 홈 경기장에서 열렸다. 전 경기 3대3, 3판 2선승제로 실시된 가운데, 울산이 수원을 2대0으로 꺾었고, 수원FC가 제주를 상대로 2대1 승, 포항이 강원을 상대로 2대0 승, 마지막으로 전북이 대전 상대로 2대0로 승리하며 4강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됐다. 4강에서는 울산과 수원FC, 포항과 전북이 각각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한편 ‘eK리그 서포터즈컵’ 8강을 생중계한 K리그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FC온라인 공식 방송국은 13,308명의 최고 동시접속자, 190,464명의 누적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K리그 팬과 FC 온라인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제주 서포터즈 대표로 나선 김준수 씨는 “제주 클럽하우스에 방문해 선수들을 보고 직접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가하겠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전 서포터즈 대표 김유빈 씨는 “실제 K리그 선수와 같이 팀을 이뤄 구단을 대표한다는 것이 이번 대회의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eK리그 서포터즈컵’ 4강 및 결승은 7월 말에서 8월 초 중 개최되며, 서울 지역 내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현장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회 총상금은 800만원으로, 우승팀 40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00만원), 준우승팀 250만원(상금 2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 3등팀에는 150만원(상금 1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이 주어진다. ■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 결과- 1경기 : 수원삼성 (0) vs (2) 울산- 2경기 : 수원FC (2) vs (1) 제주- 3경기 : 강원 (0) vs (2) 포항- 4경기 : 대전 (0) vs (2) 전북■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4강 토너먼트 대진- 1경기 : 울산 vs 수원FC- 2경기 : 포항 vs 전북김희웅 기자 2024.06.13 14:46
연예일반

‘나루토’ 챌린지에 김종국 ‘사랑스러워’ 열풍..챌린지 시대의 명과 암 [줌인]

바야흐로 ‘챌린지’의 시대다. 2020년 발매된 지코 ‘아무 노래’가 주도한 숏폼(short-form) 챌린지 열풍이 가요계를 넘어 온라인을 장악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유튜브 숏츠 등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챌린지가 피고 지고 있다. 발생 초반 Z세대의 놀이처럼 향유되던 챌린지는 변주를 거듭, 아이돌 가수들 사이엔 필수불가결한 홍보 요소가 되는 등 진화하고 있다. 최근 SNS에서 주목받는 챌린지는 단연 ‘나루토’ 챌린지다. 지난해 10월 중국의 한 틱톡커가 올린 숏폼이 화제가 되더니 불과 한두 달 사이 중국의 일반인들 사이에 광풍처럼 번졌다. 중국 노래 ‘일소강호’에 맞춰 개다리 춤과 흡사한 발 동작을 기반으로 유연한 춤사위를 보여주는데, 국내에선 ‘나루토’ 챌린지로 통용된다. 인천의 한 중학생들이 열풍을 주도해 지금은 댄스팀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세대 불문 따라추기 열풍이다. 브롤스타즈 등 게임 캐릭터의 동작에 나루토 음악을 덧입힌 숏폼 영상도 등장하는 등 이 챌린지는 다양하게 재생산되며 소비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일본 시티팝 여왕 미키 마츠바라가 1981년 발표한 곡 ‘스테이 위드 미’도 인스타그램 릴스 음악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명 ‘스테이 위드 미’ 챌린지 영향이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댄스 챌린지인데, 최근 가수 김준수도 해당 챌린지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김종국 ‘사랑스러워’·엑소 ‘첫눈’, 챌린지 덕 역주행 대박 국내 가수 중 최근 챌린지 효과를 톡톡히 본 사람은 김종국이다. 김종국은 2005년 발표곡 ‘사랑스러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젊은 층에서 유행을 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사랑스러워’ 챌린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가 도전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자 일본 틱톡 유저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국내에 역수입됐다. 서양권 틱톡커, 유튜버들도 도전하는 등 글로벌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교복을 입은 일본 학생들이 교실에서 단체로 ‘사랑스러워’ 음악에 맞춰 춤 추는 영상은 10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국제부부 유튜브 채널 ‘유카-채널’의 일본인 아내 유카가 참여한 숏폼 영상도 10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엑소도 챌린지 수혜자다. 이들은 ‘첫눈’ 챌린지로 13년 전 발표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2013년 12월 발표된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 ‘첫눈’이 지난 연말 큰 사랑을 받았는데 역주행을 주도한 힘이 바로 댄스 챌린지였다. 댄스 크루 깐병의 리더 황세훈이 ‘첫눈’에 창작 안무를 선보인 숏폼 콘텐츠가 대중적 인기를 모았고, 이후 K팝 스타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챌린지가 이어지더니 역주행 1위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가요계 ‘올드보이’들도 챌린지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김흥국은 ‘호랑나비’ 챌린지에 도전, 1989년 발표한 자신의 곡 ‘호랑나비’를 저지클럽 장르로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원곡에서 인기를 모았던 특유의 넘어질 듯 말 듯한 시그니처 동작도 화제가 됐다. ◇ “챌린지 부담돼”…가수들 하소연에도 버릴 수 없는 이유 시발점을 알기 어려운 자생적 챌린지가 대중적으로 흥하는 가운데, 기획형 챌린지도 여전히 대세다.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신곡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하이라이트 부분에 포인트 안무를 가미한 댄스 챌린지 영상을 내놓으면 아이돌들 사이 품앗이 하듯 챌린지 영상을 올려 SNS 이용자들에 곡을 소개하는 전략이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홍보 수단으로의 챌린지는 가수들에게도 부담이 되기도 한다.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는 최근 유튜브 채널 ‘뱀집’에 출연해 댄스 챌린지에 대해 “가끔 과하다고 생각한다. 잘 못 해줬을 때 (팬들에게) 미안하다. 챌린지가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에 뱀뱀 역시 “챌린지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당연한 게 돼버렸다”며 동의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신곡 홍보용 댄스 챌린지는 이미 포화 상태를 넘어섰고 특별함 없는 홍보 수단이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챌린지를 접한 뒤 곡에 유입되는 리스너들이 분명 있고, 챌린지를 통해 터지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선 시도하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기획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어떤 노래가 통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지도 않는다. 신곡뿐 아니라 기존 곡을 사람들이 찾아 듣는다. 억지로 유행 시키려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데, 대중의 마음을 파고드는 무언가가 분명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히트곡이던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곡 ‘꽃’은 발매 초반 기세보다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롱런한 케이스다. 곡의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배경으로 두 손을 오므리고 모은 상태에서 펼쳐 돌리며 개화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구성된 ‘꽃’ 챌린지는 대중들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반려견, 반려묘의 얼굴을 활용해 귀엽게 구성된 챌린지까지 등장해 오랜 시간 음원과 함께 사랑 받았다. ◇ “자생적 챌린지는 일종의 문화 현상…성공 키워드는 공감대”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챌린지는 SNS 시대에 이를 활용해 가장 쉽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놀이의 한 방법”이라면서도 “애초의 챌린지는 자발적으로 시작돼 일종의 문화 현상적 형태가 두드러졌는데, 인플루언서 마케팅 형식의 챌린지가 다수 등장하며 놀이 문화로만 보기엔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 평론가는 “성공하는 챌린지들은 대개 독특하고 재미있는 춤들에 더해 동시대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 가사나 리듬에 맞춰 진행했을 경우 나온다”며 지코의 ‘아무 노래’, ‘홍박사’ 챌린지를 예로 들었다. 김 평론가는 “‘아무 노래’는 곡이 갖고 있는 자유로움, 여유로움, 닫혀있는 틀이나 취향에 대한 강요와 압박을 벗어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가 유니크한 동작과 어우러지며 성공했다”면서 “기본적으로 챌린지는 시대가 요구하는 메시지이든, 재미있는 가사나 동작이든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이어 “반면 인플루언서들이 ‘우리가 이런 챌린지를 하고 있으니 너도 해봐’라는 식의 일방향적 챌린지로는 원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며 “인플루언서들의 챌린지 역시 분명 효과는 있겠으나 이는 대중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때문에 문화 현상이라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8 06:00
생활문화

11월 25일 청각 장애 어린이들이 만드는 기적의 클라리넷 연주회 개최

청각 장애 유소년 연주단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이 18번째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복지 단체 '(사)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에 따르면 오는 11월 25일 토요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18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아리랑 페스티벌(Arirang Festival)'이란 주제 아래 국악과 클라리넷의 하모니로 꾸며진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30명은 이번 공연에서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환상곡 등의 연주를 선보이며 희망과 감동 그리고 퓨전 음악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행사 진행은 MBC 차미연 아나운서가 맡았다. 또 크로스오버 퓨전 밴드 '두번째 달'과 소리꾼 '김준수'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과 협연을 펼친다. 이들은 어사출두, 사랑가, 신수동 우리집 등을 선보이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각오다.이번 정기연주회는 '11번가' 후원으로 진행된다. 11번가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을 후원 중이다. 또 사랑의달팽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연주회에 참여한 앙상블 단원은 "정기연주회에 관객들에게 진심을 담은 연주를 들려주기 위해 친구들과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연주회까지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연습할 것"이라고 밝혔다.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흐르는 음악에 세상의 편견이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리랑 선율과 클라리넷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청각장애 단원들이 감동의 하모니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 단체다. 이를 위해 매년 청각 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 및 보청기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끝> 2023.11.03 15:28
뮤직

방시혁 의장 “위버스콘, 대중예술 무대 적용 가능한 방법론 총망라 쇼케이스 돼야”

어느 축제현장에나 있는 부스 앞 줄서기가 없다. 공연장에 입장하니 데뷔 2년차 신인 그룹 르세라핌과 31년차 관록의 가수 엄정화가 한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구현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음성 디자인 기술이 남성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여성 가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하이브가 지난달 주최한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특정 아티스트가 그들의 팬들을 상대로 펼치는 공연과는 사뭇 다르게 진행됐다. K팝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엔터 산업의 대표주자인 하이브는 왜 이런 페스티벌을 기획했을까. 글로벌 대세상품인 K팝의 미래와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5일 하이브에 따르면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하이브가 꾸는 꿈은 크게 ‘통합’, ‘고품질’, ‘신기술’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통합의 장이 필요하다’는 방시혁 의장의 소신이 반영됐다. 특히 올해부터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뿐 아니라 위버스에 입점한 타 엔터사 소속 아티스트들도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통합의 의미가 더욱 살아났다. 14년 만에 합동 콘서트 무대에 선 김준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레미 주커,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활동 무대를 펼쳐 나가고 있는 문차일드 등이 소속사, 지역, 나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한 무대에 섰다. 고(故) 신해철, 서태지 등 전설의 뮤지션들을 기리는 헌정무대를 3년째 중요 순서로 포함시키는 것도 K-팝의 과거와 현재를 통합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방 의장은 헌정무대에 대해 “대중음악의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고 그 사실들을 기념하며 헌정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그렇게 시대적 의미를 살려가는 무대가 돼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 올해 헌정무대의 주인공이었던 엄정화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기억하고 싶은 무대...너무 행복하고 감동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보다 더 고품질의 공연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의도도 반영됐다. K팝과 K댄스가 전 세계인을 파고 들었지만 고품질의 공연 서비스는 또 다른 영역이다. 무대에 아낌없이 투자할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설치된 LED 패널은 통상 단독 콘서트에 비해 4배가 넘는 양이 투입돼 8개의 초대형 화면을 제공, 아티스트들의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비춰주며 현장 몰입감을 높였다. 무대 일부를 들어올리거나 이동, 회전시키는 트롤리, 로테이트, 리프트 등 다양한 설비도 동원돼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이틀간 20개 팀, 84곡을 무대에 올리려면 고도의 연출력과 기술력이 필요하다.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은 무대로 만들어야 전세계 관객 누구나 보고 싶어하는 무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공연의 질을 끌어올려 K팝과 K댄스 뿐 아니라 K콘서트 자체를 히트상품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의미다. 세 번째 이유는 예술과 신기술의 융합이다. 하이브는 QR코드를 접목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로 페스티벌 현장 곳곳에 설치된 행사 부스 앞 줄서기를 없앴다. 위버스 앱 내 ‘줄서기’ 서비스를 통해 부스 방문을 예약하면 순서가 됐을 때 알람으로 알려준다. ‘위버스 바이 팬즈(Weverse by Fans)’ 메뉴에 들어가면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와 디자인을 활용해 머치를 제작할 수 있다. 대량 생산된 공식 상품이 아닌 개인 맞춤 상품 제작이 가능해진 것이다. 콘서트 무대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해 전 세계 팬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페스티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대형 야외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의 관람도 가능해졌다. 공연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같은 달라진 서비스는 ‘눈앞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것이야말로 혁신’이라는 방시혁 의장의 철학이 공연 현장에 투영된 결과다. 하이브는 궁극적으로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지속성장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조성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방 의장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대해 “대중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신기술과 예술적 방법론들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5 09:26
연예일반

김준수, 오늘(21일) 오후 8시 연말 콘서트 티켓 오픈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준수 연말 콘서트 ‘2022 시아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볼륨.8’(2022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8)이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코엑스 Hall D에서 개최된다. 김준수의 이번 공연은 올 한해 동안 가수로서 또 뮤지컬 배우로서 사랑받은 그의 모습을 총망라해 관객들과 추억하고 또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앞서 팜트리아일랜드는 공식 SNS를 통해 김준수 연말 콘서트 티켓 예매 일정과 함께 감각적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김준수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는 매년 진화하는 특별한 무대 구성은 물론, 풀 오케스트라와 김준수가 올 라이브로 빚어낸 하모니의 향연이라는 찬사 속에 지난 10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한 해 동안 사랑받은 김준수의 발라드, OST, 뮤지컬 넘버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티켓은 21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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