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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원더랜드’ 정유미·최우식, 눈빛만 봐도 통하는 직장 선후배 케미 예고

배우 정유미와 최우식이 ‘원더랜드’를 통해 직장 선후배로 만난다.1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정유미와 최우식은 영화 ‘원더랜드’를 통해 해리와 현수로 변신, 눈빛만 봐도 통하는 직장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영화 ‘부산행’, ‘82년생 김지영’, ‘잠’, 드라마 ‘연애의 발견’,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등 장르 불문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정유미. 그는 지난 2006년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영화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과 ‘원더랜드’로 재회한다. 정유미는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 부모님과 교감해온 ‘원더랜드’의 상징적 인물이자 인공지능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와 애정을 가진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 해리를 연기한다.김태용 감독은 “해리, 더 나아가 ‘원더랜드’ 서비스에 대한 신뢰는 정유미의 설레고 떨리는 눈빛에서 나온다”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원더랜드’ 서비스의 구심점이 되는 해리 역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할 정유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영화 ‘기생충’에 이어 드라마 ‘그해 우리는’,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최우식은 ‘원더랜드’의 신입 플래너이자 의뢰받은 서비스에서 우연히 가족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현수 역을 맡았다.김태용 감독은 “현수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조금씩 알아가는 인물로 관객과 가장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특유의 친근함과 재치를 더한 디테일한 연기로 관객을 ‘원더랜드’의 세계로 이끈다.‘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5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1 10:21
예능

[정덕현의 요즘 뭐 봐?]BTS 뷔가 인턴인 ‘서진이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윤식당’이 ‘서진이네’로 돌아왔다. 2018년 1월에 스페인 가라치코 마을에서 ‘윤식당2’를 찍었으니 어언 5년 만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이 컸다. 하늘길이 다 막혀 해외로 나갈 수 없었고, 그래서 스핀오프로 2021년 전남 구례의 한옥집에 외국인들을 초대해 대접하는 ‘윤스테이’로 그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그리고 드디어 엔데믹 분위기에 들어서면서 ‘윤식당3’에 해당하는 ‘서진이네’가 또 다른 스핀오프로 멕시코 바칼라르라는 마을에 문을 열었다. 그 5년 간 참 많은 일이 벌어졌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에 K드라마의 위상을 높였으며 윤여정이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또 BTS는 앨범을 내는 족족 빌보드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콘텐츠의 위상이 영화부터 드라마, K팝으로 이어지며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의 저변을 넓혔다. 약 5년 사이 벌어진 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매해 K콘텐츠에서 생겨난 것이다. ‘윤식당’이 ‘서진이네’로 돌아온 건 이러한 K콘텐츠의 비약적인 성장과도 관련이 있다. 먼저 윤여정은 촬영 일정으로 시간을 낼 수 없게 됐다. ‘미나리’에 이어 애플이 1000억원을 투자한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시즌2 촬영이 한창이다. ‘윤식당’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지만 글로벌 스타배우로 등극하면서 본업이 우선일 수밖에 없게 됐다. 대신 ‘윤식당’의 경영(?)을 담당해온 이서진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가 된 이서진은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서진이네’를 열었다. 이서진이 대표로 중심에 서고, ‘윤식당’ 첫 회부터 함께 했던 정유미 그리고 시즌2에 합류했던 박서준이 든든하게(?) 요리를 책임진다. 그리고 ‘윤스테이’에서 인턴이었지만 손님들은 물론 식구들하고도 더할 나위 없는 살가운 케미를 보여준 최우식과, 이번에 처음 합류한 BTS의 뷔가 역시 인턴으로서 ‘서진이네’의 수족 역할(?)을 하게 됐다. 2017년 처음 ‘윤식당’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 출연자들의 위상이 이만큼 커질 거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우리에게는 유명한 배우들이지만,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처음 연 한식당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이들은 여전히 낯설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일단 BTS의 뷔가 이 식당의 인턴이라는 건 그 자체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물론 이 바칼라르라는 작은 동네에서 뷔를 못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유명한 K팝 가수라는 걸 알고 찾은 이들도 있었다. 만일 전 세계의 아미들이 이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면 이 작은 마을이 난리가 났을 법 하지만, ‘서진이네’는 그런 일이 만들 소동을 애초에 원치 않았다. 조용히 시작했고 그래서 가게를 찾아서야 비로소 그걸 알게 된 이들은 더 반색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기생충’의 최우식이 있고,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마블 영화 ‘더 마블스’로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는 박서준이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과 영화 ‘부산행’, ‘82년생 김지영’으로 역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정유미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러니 ‘서진이네’는 한 마디로 글로벌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다. 이들이 찾는 손님들을 대접하는 광경이라니. 그 자체가 글로벌 팬들에게 어찌 로망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기묘하게도 ‘서진이네’는 이 글로벌 스타들이 분식점을 통해 보여주는 ‘보통사람으로서의 면면들’이 오히려 중요한 경쟁력이자 차별점이 됐다. ‘서진이네’ 촬영 때문에 멕시코를 막 다녀온 나영석 PD에게 ‘K콘텐츠들 중 상대적으로 약한 K예능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겠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는 내게 진담반농담반으로 이렇게 말했다. “글로벌 스타가 예능에 나오면 된다”고. 그 말대로 ‘서진이네’는 글로벌 K스타들의 음식점이 됐다. 뷔가 인턴인 한식점이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03.0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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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청룡] 유아인·정유미, 인기스타상 수상

배우 유아인과 정유미가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유아인과 정유미는 9일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해 나란히 무대 위에 올랐다. 먼저 유아인은 "운 좋게도 많은 상을 받아봤는데 가장 받고 싶은 상이 인기상이었다. 이 상을 처음 받아본다. 정말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고, 정유미는 "예상 못했던 상이라, 좋아하는 친구와 상 받게 돼 기쁘고 좋다. '82년생 김지영'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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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장영남, '방구석1열' 출연…心스틸러 특집

마음을 훔치는 배우들의 매력 넘치는 입담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2021 신년을 맞이해 영화로 마음을 훔치는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진행되며,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늑대소년’을 다룬다. 이에 ‘82년생 김지영’에서 관객들을 눈물 쏟게 한 배우 김미경과 ‘늑대소년’에서 친근한 엄마의 모습으로 열연한 배우 장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미경은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내가 출연한 작품이지만 아직도 볼 때마다 운다. 극중 미숙의 감정이 자꾸만 떠올라 다시 봐도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장영남은 ‘늑대소년’에 대해 “처음으로 내 연기보다도 영화 자체에 집중했었다. 꼭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던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주성철 기자는 ‘82년생 김지영’의 원작 소설을 언급하며 “출간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하고 ‘엄마를 부탁해’ 이후 9년 만에 100만 권 넘게 팔린 밀리언셀러로 세계 각국으로 번역되면서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각 나라의 생활 방식은 다르지만 국적을 뛰어넘는 공감 요소들이 있어 글로벌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분석했다. 김미경은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 정유미에 대해 “극중 딸 지영으로 등장하는 정유미와는 처음부터 잘 통했다. 눈빛만 봐도 엄마와 딸처럼 자연스러운 감정이 생기더라”라고 모녀 호흡을 자랑했다. 주성철 기자는 김미경이 연기한 명장면을 언급하며 “영화를 보고 김미경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압도됐다. 심지어 팬클럽 이름도 ‘미친 카리스마’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미경은 어릴 적 꿈이 스파이이자 킬러였다고 밝히며 “그래서 내가 총을 잘 쏜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 장성규는 “입담이 장난 아니시다”라며 김미경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미경, 장영남과 함께하는 ‘방구석1열’ 신년 특집은 1월 3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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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영평상] '남산의 부장들' 작품상 등 2관왕…이병헌·정유미 주연상(종합)

'남산의 부장들'이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우수작품상 '남산의 부장들'부터 독립영화지원상을 받은 한가람·김미례 감독까지 지난 한 해 한국영화를 빛낸 이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산의 부장들'로 최우수작품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우민호 감독은 "사실 별 기대는 안 했다. 꼭 한번은 받고 싶은 상이긴 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니 기분이 참 좋다"며 "'남산의 부장들'은 배우들이 빛났던 영화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을 비롯한 모둔 배우들 덕분이다. 감사하다. 김원국 대표와 우리 스태프들 덕분에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영평상이 열리면 저와는 정말 상관없는, 거리가 먼 상이라고 생각했다. 올해 '남산의 부장들'이 작품상 후보에 오르긴 했는데 '기생충'에, '벌새'에 치여서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가장 받고 싶었던 영평상에서 이 상을 처음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감독상은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에게 돌아갔다. 임 감독은 "부족한 저를 넘치도록 채워준 한국과 일본의 스태프 여러분, 배우 여러분 감사드린다. 김희애에게 정말 감사하다. 모든 약한 사람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이 영화를 통해 내주셨다. 덕분에 세상에 반 뼘이라도 더 넓어질 것이라 믿게 됐다"고 말했다.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이 없었다면 이 상을 못 받았을 거다. 훌륭한 연기로 뒷받침해줘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이 상을 두번씩이나 받게 해준 우민호 감독에게 감사하다"면서 "영평상을 받게 된다고 했을 때 마지막으로 무대인사를 하며 영화 홍보를 하던 기억이 난다. 꽉찬 관객석을 봤던 때가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지더라. 계속 기억 속에만 있으면 안 될 텐데라고 생각했다. 아무쪼록 다음 영화에는 그때의 그 모습으로, 아무런 걱정 없이 웃으면서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에게 여우주연상이 돌아갔다. 정유미는 "영화 데뷔를 하고 처음 받았던 상이 영평상이다. 그때가 생각이 난다. '82년생 김지영'을 만나서 행복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연출해준 김도영 감독, 따뜻했던 스태프들, 함께한 배우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연상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과 '82년생 김지영'의 김미경이 수상했다. 박정민은 "특히나 조금 조심스럽게 혹은 소중하게 들여다봐줘야하는 캐릭터를 만날 때가 있다. 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면서, 공부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다가도 보란듯이 실패한 캐릭터도 꽤 있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유이라는 캐릭터가 그랬다. 공 들여서 들여다봐야하는 인물인데, 아무리 노력한들 유이란 인물의 마음을 완전히 알 수 있을지 생각해보니 안 되겠더라. 그래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좋다. 작품을 할 때마다 좋은 선배들이 옆에서 많이 다잡아줬다.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조금씩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선배들 동경하며 꿈을 키웠는데, 선배들께서 일궈놓은 한국영화라는 텃밭을 후배된 도리로서 망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궈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김미경은 "'82년생 김지영'을 조금은 긴장된 마음으로 시작했다. 개봉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도 정말 따뜻하고 소중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런 좋은 팀을 만나서 좋은 이야기를 다시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연기는 하면할수록 어렵다. 조금 더 정직한 사람의 모습, 진심을 보일 수 있기까지 아직 먼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 영화에서 딸로 만났던 정유미와 함께하게돼 두배는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신인상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과 '이장'의 곽민규가 받았다. 수상 후 곽민규는 "너무 큰 상을 받아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저는 영화 안에서 대사가 열 마디도 되지 않는다. 말을 많이 안 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강말금은 영상을 통해 "현장에서 주인으로서 촬영했고, 편집과 개봉 과정에 함께하면서 이 영화를 통해 겪은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수상까지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고,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인감독상은 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이었다. 윤 감독은 "올해는 엄혹하고 슬픈 소식이 많은 한 해였다. 이 영화도 상실과 애도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 빛나는 사랑의 순간들이 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삶의 유한함이 항상 슬프면서도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영화는 유한하지 않고 항상 곁에 있다는 마음 때문에 영화를 좋아한다. '남매의 여름밤'이 늘 곁에서 의지가 되고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하 제40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남산의 부장들' ▲공로영화인상: 김종원 영화평론가 ▲감독상: 임대형 '윤희에게' ▲여우주연상: 정유미 '82년생 김지영' ▲남우주연상: 이병헌 '남산의 부장들' ▲여우조연상: 김미경 '82년생 김지영' ▲남우조연상: 박정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인감독상: 윤단비 '남매의 여름밤' ▲신인여우상: 강말금 '찬실이는 복도 많지' ▲신인남우상: 곽민규 '이장' ▲기술상: 특수효과 '반도' ▲각본상: 임대형 '윤희에게'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홍상수'도망친 여자' ▲촬영상: 이형덕외 1명 '반도' ▲음악상: 김해원 '윤희에게' ▲독립영화지원상: 한가람·김미례 감독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영평 10선: 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선정 10대 영화(가나다 순) '82년생 김지영' '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도망친 여자' '백두산' '윤희에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찬실이는 복도 많지' '프랑스 여자'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1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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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영평상] '남산의 부장들'이병헌·'82년생 김지영' 정유미, 男女주연상 영예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과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병헌과 정유미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병헌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이 없었다면 이 상을 못 받았을 거다. 훌륭한 연기로 뒷받침해줘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이 상을 두번씩이나 받게 해준 우민호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영평상을 받게 된다고 했을 때 마지막으로 무대인사를 하며 영화 홍보를 하던 기억이 난다. 꽉찬 관객석을 봤던 때가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지더라. 계속 기억 속에만 있으면 안 될 텐데라고 생각했다. 아무쪼록 다음 영화에는 그때의 그 모습으로, 아무런 걱정 없이 웃으면서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유미는 "영화 데뷔를 하고 처음 받았던 상이 영평상이다. 그때가 생각이 난다. '82년생 김지영'을 만나서 행복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연출해준 김도영 감독, 따뜻했던 스태프들, 함께한 배우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11.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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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영평상 '남산의부장들' 작품상, 이병헌·정유미 남녀주연상[공식]

올해 영평상 수상 영광의 주인공들이 발표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황영미) 측은 26일 40회 영평상 수상자(작)을 공개했다.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우민호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열연을 펼친 이병헌이, 여우주연상은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수상한다. '82년생 김지영' 김미경은 여우조연상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정민은 남우조연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신인여우상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신인남우상은 '이장' 곽민규가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는 감독상과 각본상, 음악상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신인감독상은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 연상호 감독의 '반도'는 촬영상과 특수효과상 2개 부문을 받는다. ◇다음은 제40회 영평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 '남산의 부장들' 공로영화인상= 김종원 영화평론가 감독상= 임대형('윤희에게') 여우주연상= 정유미('82년생 김지영') 남우주연상=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여우조연상= 김미경('82년생 김지영') 남우조연상=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인감독상= 윤단비('남매의 여름밤') 신인여우상=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신인남우상= 곽민규('이장') 기술상= 특수효과('반도') 각본상= 임대형('윤희에게')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홍상수('도망친 여자') 촬영상= 이형덕 외 1명('반도') 음악상= 김해원('윤희에게') 독립영화지원상= 한가람·김미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영평 10선(가나다 순)= '82년생 김지영' '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도망친 여자' '백두산' '윤희에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찬실이는 복도 많지' '프랑스 여자'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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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부일영화상] '벌새' 날았다! 최우수작품상 영예…이병헌·정유미 주연상(종합)

'벌새'가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주연상은 이병헌과 정유미에게 돌아갔다. '벌새'는 22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벌새'의 제작사 매스 오너먼트의 조수아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영화가 만들어질 때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다. 모두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벌새'의 김보라 감독은 "2년 전에 부산에서 벌새가 첫 상영됐는데, 2년 후 이 자리에서 상을 받는다 세상에 보내는 편지 같은 마음으로 이 영화을 만들었다. 세상에 내가 보낸 편지가 너무 큰 화답으로 돌아왔을 때 기적 같았다. 이 모든 기적을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과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는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정유미는 예정돼 있었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병헌은 "4년 전에 우민호 감독님의 '내부자들'로 부일영화상을 받았다. 이번에 또 우민호 감독님과 '남산의 부장들'을 해서 받는다. 묘한 인연이다"라며 '남산의 부장들'을 촬영하면서 '연기를 놀랍도록 잘하는 배우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주요 배우 분들과 처음 연기해봤는데,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순간들이 있었다. 이 영화의 어떤 누가 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거다. 배우들과 호흡, 시너지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끔 해준 것이 아닐까한다. 정말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다. '남산의 부장들'의 이희준과 '반도'의 이레는 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레는 참석하지 못했다. '남산의 부장들'을 위해 25kg을 증량했던 이희준은 "매일 밤 저와 치킨을 먹어준 와이프 이혜정씨, 육아 때문에 고생이 많은데 고맙고 사랑한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은 '호흡' 김대건과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에게 돌아갔다. 신인 남자 연기상을 받은 김대건은 "예상을 못하고 왔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호흡'이라는 영화에서 민구라는 역할로 영화에 참여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 이 무대 위에서 떨며 이야기하는 순간 절대 잊지 않고 한발 더 자신있게 내딛겠다"고 말했다. 신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젊고 예쁜 배우 분들이 많은데 제가 상을 받아서 행복하지만 부끄럽고 미안하기도 하다. 저는 주인공을 많이 해본 적이 없는데, 이 영화 촬영 현장에서 주인 의식이라는 걸 깊이 느꼈다. 그게 참 좋았다. 영화가 사랑도 받고 상도 받으니 이렇게 좋아도 되나라는 생각도 든다. 김초희 감독님 덕분인 것 같다. 영광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이하 29회 부일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 작품상 '벌새' ▶최우수 감독상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남우 주연상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여우 주연상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남우 조연상 '남산의 부장들' 이희준 ▶여우 조연상 '반도' 이레 ▶신인 감독상 '작은 빛' 조민재 ▶신인 남자 연기상 '호흡' 김대건 ▶신인 여자 연기상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각본상 '벌새' 김보라 ▶촬영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경표 ▶음악상 '유열의 음악앨범' 연리목 ▶미술/기술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유현목 영화예술상 김일권 ▶남자 인기스타상 '반도' 강동원 ▶여자 인기스타상 '양자물리학' 서예지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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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부일영화상]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82년생 김지영' 정유미, 주연상 수상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과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부일영화상 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병헌과 정유미는 22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4년 전에 우민호 감독님의 '내부자들'로 부일영화상을 받았다. 이번에 또 우민호 감독님과 '남산의 부장들'을 해서 받는다. 묘한 인연이다"라며 '남산의 부장들'을 촬영하면서 '연기를 놀랍도록 잘하는 배우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주요 배우 분들과 처음 연기해봤는데,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순간들이 있었다. 이 영화의 어떤 누가 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거다. 배우들과 호흡, 시너지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끔 해준 것이 아닐까한다. 정말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유미는 예정돼 있었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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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부일영화상 '8일→22일' 부국제 주간으로 연기 "무관중"

부일영화상이 시상식 날짜를 연기헀다. 제29회 부일영화상 측은 오는 8일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를 22일로 늦췄다. 이는 앞서 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21일로 연기한데 따른 결정이다. 매 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개최된 부일영화상은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부일영화상 작품상 후보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벌새' '유열의 음악앨범' '윤희에게',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올랐고, 최우수 감독상은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벌새' 김보라 감독,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이 경합한다. 또한 남녀주연상 후보는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정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 한석규,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나를 찾아줘' 이영애, '야구소녀' 이주영, '윤희에게' 김희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이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부산MBC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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