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35건
연예일반

이찬원, ‘불후의 명곡’ 불참... “변경할 수 없는 일정 탓”

가수 이찬원이 ‘불후의 명곡’ 특집 방송에 불참했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이하 ‘불후’)에서는 ‘록 페스티벌 인 울산’ 특집이 공개됐다. 김창완밴드, 전인권밴드, 서문탁, 체리필터, FT아일랜드, 잔나비, 터치드 등 최고의 록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당초 김준현과 이찬원이 함께 MC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이찬원 대신 잔나비의 최정훈이 자리를 지켰다. 이에 김준현은 “이찬원 씨가 예전부터 있던 변경할 수 없는 스케줄로 불참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불후의 명곡’은 집중후우로 울산 녹화가 연기된 바 있다. 이찬원 대신 MC로 출격한 최정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앞에 있어서 영광”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홍기가 “드디어 놀릴 동생이 생겼다”라며 반가워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07:11
뮤직

‘888만 원’ 음악 페스티벌 티켓, 논란 속 판매 중단…“전액 환불 예정”

국내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에 888만원 티켓이 등장한 가운데 주최사 측이 판매를 중단했다.‘매들리 메들리’ 주최사 컬쳐띵크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먼저, 1% 티켓 관련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우려와 지적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충분하지 않은 안내와 세심하지 못한 준비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최근 10월 18일과 1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 티켓이 오픈됐다.해당 페스티벌의 일일권은 11만 8000원, 양일권은 14만 8000원, 양일권 VIP 티켓은 24만 8000원으로 일반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애프터파티·전용 입퇴장 게이트·메인 스테이지 위 관람 등의 혜택이 포함된 1% 티켓이 888만 원으로 책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 컬쳐띵크는 “해당 티켓은 새로운 관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티켓으로 기획됐으며, 다수의 해외 페스티벌에서 운영되는 혜택과 서비스를 국내에도 도입하고자 준비하던 권종이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티켓 금액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혜택과 정보가 충분히 안내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여러 오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1% 티켓은 모든 예매처에서 판매 중단되었으며, 기존 예매자분들께는 개별 안내를 통해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매들리 메들리’에는 김창완 밴드, 김광진, 이센스, 식케이, QWER, 올데이 프로젝트, 씨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22:49
뮤직

김창완 ‘6시 저녁바람’ 1주년 특집 공개방송 개최

DJ 김창완 방송 1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이하 ‘저녁바람’)가 1주년 특집 공개방송 ‘우리 같이 놀아요’를 개최한다.오는 16일 오후 6시 5분부터 8시까지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 1층 락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같이 놀아요’라는 주제로 꾸며지며, DJ 김창완과 애청자 ‘바람의 전사’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1주년 특집 공개방송은 프로그램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돌잔치’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창완 DJ와 함께하는 돌잡이 이벤트는 물론, 참여한 모든 관객에게 김창완이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엽서, 연필, 책, 그리고 ‘고릴라’ 기념품 등 풍성한 돌답례품도 증정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저녁바람’의 로고송을 제작한 인기 밴드 크라잉넛과 더 하모닉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생생한 라이브 음악도 선사한다. 또한 김창완 DJ도 기타 연주와 노래로 무대에 올라 청취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김선희 상담사와 함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상담을 진행하며, 객석의 청취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방송 중 큰 사랑을 받아온 짱구, 짱아들의 귀여운 시 낭송 코너도 준비돼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제작진은 “지난 1년간 ‘저녁바람’을 꾸준히 사랑해준 청취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며 “돌잔치부터 음악, 상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청취자분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6시 5분부터 SBS 러브FM과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보는 라디오로 즐길 수 있고, 공식 유튜브 ‘에라오’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5 16:49
예능

정재형‧코드 쿤스트, 환상의 MC 케미… ‘라이브 와이어’ 진정성 높이네

‘라이브 와이어’의 2MC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Mnet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는 매 회 출연 아티스트가 다음 출연자를 직접 지목하는 독특한 릴레이 콘셉트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조합이 만들어내는 라이브 무대의 묘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MC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춘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의 케미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각자의 스타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정재형은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두루 섭렵한 깊은 음악적 조예와 30년 차 베테랑다운 여유를 바탕으로 방송을 안정감 있게 이끌고, 코드 쿤스트는 젊은 감각과 유쾌한 입담, 친숙한 매력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이들의 케미는 점차 자연스러워지며, 프로그램의 유쾌한 분위기와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먼저 정재형은 30년차 베테랑다운 안정감과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출연자들의 진심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진정성 있는 질문과 섬세한 리액션, 때로는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준다. ‘요정재형’이라는 애칭이 생길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편안한 진행과 그만의 유머 감각이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다. 특히 김창완, 김광진 등 음악계 대선배들이 출연했을 땐, 선후배 간의 거리감을 허무는 유연한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정재형은 “선배, 후배를 떠나 음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온전히 소개하고 싶다. 방향과 취향은 다르지만 음악을 대하는 마음은 같다”며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뮤지션들이 대중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특유의 유쾌하고 위트 있는 캐릭터로 ‘라이브 와이어’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객과 출연자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가벼운 농담과 신조어, 유행어 등을 적절히 섞어 정재형과의 세대 차를 재치 있게 풀어내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그는 “게스트로 참여하는 뮤지션들이 서로 연결된다는 점이 ‘라이브 와이어’만의 매력”이라며 “뮤지션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이처럼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완벽한 케미를 발산하며 김창완, 김광진, DPR IAN, 다이나믹듀오, 넉살X까데호, 전소미, 엔민스 등 세대를 망라한 다양한 뮤지션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음악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있다. 두 사람의 경직되지 않은 유연함과 호흡 덕분에 ‘라이브 와이어’는 회를 거듭할수록 음악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5 15:18
예능

김창완 “결혼은 투신이다” 반전미 대방출…‘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 1화에서는 ‘위로와 힐링의 아이콘’ 김창완이 예측불가의 반전 매력을 뽐낸다.tvN STORY ‘어쩌다 어른’은 역사, 문학, 과학, 예술 등 여러 분야의 강연을 선보이며 ‘어쩌다 어른이 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전해온 특강쇼다. 10주년 특집으로 돌아온 ‘어쩌다 어른’에는 첫 시즌을 함께한 김상중이 MC로 나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가수 김창완, 개그맨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고명환, 부부 심리 상담가 이호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연사들의 차별화된 강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오는 7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1회 예고편에는 첫 번째 연사 김창완의 반전 면모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평소의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애정 담긴 팩트(?)를 마음껏 발산하는 것. 김창완은 “여러분이 갖고 있는 부자에 대한 생각이 맞는 것이냐”고 반문하는가 하면, “결혼은 모르면서 투신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부부싸움은 안 하시냐”는 개그맨 황제성의 기습 질문에 ‘쉿’ 제스처를 취하더니 급기야 노래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 그 사연에 궁금증이 치솟는다.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은 7월 1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20:18
예능

‘라이브 와이어’ 이영지 “나영석 PD보다 코드 쿤스트”… 그 이유는?

‘라이브 와이어’가 첫 방송부터 진정성 있는 음악과 의외성 있는 아티스트의 연결, 그리고 관객과의 완벽한 어우러짐을 통해 대화합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net ‘라이브 와이어’(연출 신유선 PD) 1회에서는 ‘올라운드 뮤지션’ 정재형과 ‘천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MC로 나서 김창완밴드, 터치드, DPR IAN, 로이킴, 이영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만남과 무대를 통해 오감만족을 선사하며 역대급 과몰입을 이끌었다.먼저, MC로 첫 호흡을 맞춘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정재형의 ‘feather of the spring’과 코드 쿤스트의 ‘Remember Archive’를 새롭게 매시업한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MC는 ‘라이브 와이어’만의 특별한 룰을 소개했다. 정재형은 “다른 음악쇼와 다르게 아티스트가 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지목, 그 아티스트가 다음 아티스트를 지목하면서 라이브 무대가 끊임없이 연결되는 무한 라이브 쇼”라고 설명했다. 코드 쿤스트도 “아티스트뿐 아니라 관객들 역시 연결돼 있다. 음악 유형 테스트를 통해 비슷한 분들끼리 앉았다”며 차별화된 음악쇼의 시작을 알렸다. 첫 주자로는 김창완밴드가 등장, ‘너의 의미’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해 세대 화합을 보여줬던 ‘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원곡자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귀한 경험으로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코드 쿤스트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 노래가 나왔는데, 30년 후 아이유가 리메이크하면서 젊은 세대에 알려졌다. 최근에는 ‘폭싹 속았수다’ OST에도 삽입돼 사랑받았다. 명곡은 역시 계속 리메이크가 되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창완이 “거기(‘폭싹 속았수다’)에도 나왔어요?”라고 묻자, 정재형은 “이번 달 저작권료 통장 확인 안하셨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창완은 고민 많은 청춘을 위해 준비한 노래 ‘중2’ 무대로 위로를 선물했다. 특히 이 무대에는 래퍼 김하온이 객석에서 깜짝 등장, 김창완밴드와 세대를 뛰어넘은 화합을 선사했다. 직후, 김창완의 지목으로 밴드 터치드가 등장했다. 김창완은 “타 프로그램에서 방음문을 뚫고 함성소리가 들렸는데 그때 그 아티스트를 만나고 싶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화답하듯, 터치드는 ‘Highlight’와 ‘야경’을 부르며 시원한 보이스로 고막을 녹이는 환상 라이브를 쏟아냈다. 무대 내내 김창완은 버선발로 마중을 나간 듯, 찐 리액션을 쏟아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터치드의 소름 유발 라이브에 이어 그들의 선택을 받은 아티스트가 등장했다. 코드 쿤스트는 “사실 이 친구가 나온다고 해 깜짝 놀랐다.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안 비추는 친구”라며 놀라워했고, 터치드도 “지목하면서도 나와 주실지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뮤지션 DPR IAN. 그는 자신의 히트곡 ‘Don’t Go Insane’을 부르며 무대에 올라, 강렬한 카리스마와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터치드는 “마이클잭슨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 넋 놓고 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정재형이 “꼭 묻고 싶은 질문이 있냐”며 운을 띄우자, 기다렸다는 듯 터치드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저희와 함께 작업해 볼 생각이 있으실까요?”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DPR IAN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화답하자 분위기는 한층 더 화기애애해졌다. 더불어 터치드와 DPR IAN은 서로의 공통점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꼽으며 즉석에서 팬들과 즉석 호흡을 시도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DPR IAN은 ‘Nerves’ 무대로 또 다른 설렘을 유발했으며, 그가 보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감성 보컬리스트 로이킴이 등장했다. 그는 히트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부르며 따스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로이킴의 등장에 코드 쿤스트는 “너무 의외의 연결”이라며 놀라워했다. DPR IAN은 “다른 장르의 음악이지만 좋아하는 바이브다. 좋아한다”고 지목 이유를 털어놨다. 또 DPR IAN은 ‘Don’t Go Insane’의 포인트 안무를 로이킴에게 전수(?)해 주는 등 유쾌한 시간을 가지며 음악을 공통분모로 한 특별한 순간을 나눴다. 곧이어 로이킴의 ‘있는 모습 그대로’ 열창이 이어졌다.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밴드 사운드는 그간 안방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진짜 음악’을 만나게 했다. 마지막으로 로이킴은 “이 분의 서사를 사랑한다. 본인 능력과 재능으로 편견과 이미지를 깨고 있다.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라, 이번 기회를 통해 알고 싶다”며 지목 아티스트로 이영지를 꼽았다. 코드쿤스트는 “제 몸을 100등분 할 수 있다면 1/100 정도는 이 친구에게 갈아 넣었다”며 남다른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영지는 히트곡 ‘Small girl’ 무대로 등장과 함께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떼창’을 유도했다. 정재형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도 놀랍고, 이런 사람을 1/100 갈아서 만들었다면 뿌듯할 만한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코드 쿤스트는 “영지가 처음에 나왔으면 울었을 것 같다. 이 자리에서 ‘고등래퍼3’ 우승을 했는데 여기서 만나니 조금...”이라고 말을 잇지 못한 채 울컥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곧이어 로이킴과 이영지는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로이킴이 “코드 쿤스트 대 나영석 PD”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이영지는 “오 마이 갓! 두 분 다 아버지 롤”이라며 고민하다 “코드 쿤스트 님이다. 어린 시절 저를 알아봐주시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생각만 해도 아련해지는 존재란 점에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코드 쿤스트는 “눈물이 헛되지 않았다”며 유쾌한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겼다. 또 로이킴의 요청으로 이영지와의 깜짝 듀엣 무대가 성사, 두 사람은 ‘Until I Found You’를 부르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뽐냈다. 평소 만나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아티스트의 아티스트 간 만남’과 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음악으로 더욱 깊은 교감을 나누는 순간들이 주옥같은 무대 탄생으로 이어지며 그간 ‘진짜 음악과 무대’를 기다린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1:45
예능

‘라이브 와이어’, 오늘(20일) 첫방…로이킴·이영지 최초 듀엣 무대 깜짝 공개

Mnet ‘라이브 와이어’가 20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로이킴과 이영지의 최초 듀엣부터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의 단독 콜라보 공연까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특별한 무대들이 펼쳐진다.이날 첫 방송에서는 로이킴이 지목한 아티스트로 이영지가 등장해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은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최초의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이 함께 부를 곡은 바로 스티븐 산체스(Stephen Sanchez)의 ‘Until I Found You’. 감성 보컬리스트 로이킴과 압도적인 래핑으로 MZ 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영지가 어떤 이색 듀엣 무대를 완성할지, 또 이 만남이 어떤 인연에서 비롯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MC로서 첫 호흡을 맞추는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스페셜한 오프닝 공연을 장식한다. 정재형의 ‘feather of the spring’과 코드 쿤스트의 ‘Remember Archive’를 새롭게 매시업해 ‘라이브 와이어’의 탄생을 기념하는 특별한 콜라보를 완성한 것. 클래식 기반의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감각적인 비트 샘플링이 어우러지며, ‘음악으로 연결된다’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마치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듯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본업 뮤지션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라이브 와이어’ 첫 방송의 포문을 열 ‘1번 타자’ 아티스트는 과연 누구일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음악으로 연결되는 이 첫 고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상을 깨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릴레이 지목 포맷, 2MC의 황금 케미, 음악 취향 기반의 관객 구성 등으로 기대와 재미를 한껏 모으고 있다. 오늘 첫 방송에서는 DPR IAN, 김창완밴드, 로이킴, 이영지, 터치드가 출연해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라이브 와이어’는 이날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16:16
예능

“왜 그런 거예요 저한테?”…로이킴→이영지 ‘러브 와이어’, 미친 섭외력 예고

Mnet 라이브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가 첫 방송을 앞두고 1화 예고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라이브 와이어(Live Wire)’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MC로는 ‘올라운드 뮤지션’ 정재형과 ‘천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나서며, 1화 게스트 라인업에는 DPR IAN, 김창완밴드, 로이킴, 김광진, NCT 도영 등이 이름을 올려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아왔다.이런 가운데 13일 공개된 1화 예고 영상에는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통해 ‘라이브 와이어’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준다. “아티스트 지목으로만 무대가 이어진다”는 MC 코드 쿤스트의 설명 후, 터치드는 “‘라이브 와이어’ 섭외력이 이 정도라고?”라며 감탄하고, 로이킴은 “왜 그런 거예요, 저한테?”라며 당황한 반응을, 이영지는 “친해지기 조금 어려운 나이”라며 긴장감을 내비친다. 반면 김창완은 “야, 멋지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내 과연 어떤 조합이 이루어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특히 MC 정재형은 “방송 출연을 위해 비행기까지 타고 오신거잖아요?“, MC 코드 쿤스트는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하는 무대”라며 프로그램만의 특별함을 강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매 회 아티스트가 다음 출연자를 직접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구성되는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음악 토크쇼를 넘어 뮤지션 간의 진정한 유대감을 보여주며, ‘음악으로 연결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나갈 예정이다. 과연 ‘라이브 와이어’ 첫 방송에 첫 연결을 시작할 아티스트는 과연 누구일지, 어떤 연결로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라이브 와이어’는 20일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12:12
연예일반

[아이유 컴백]① 8년만에 다시 써내려갈 ‘꽃갈피’

무려 8년 만이다. 가수 아이유가 ‘꽃갈피’ 시리즈 세 번째 앨범을 27일 발표한다. 앨범엔 타이틀곡인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비롯해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 서태지의 ‘10월 4일’ 등 총 6곡이 담긴다.굉장히 똑똑한 전략이다. ‘꽃갈피’ 시리즈는 아이유만의 감성과 서정적인 목소리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금명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리메이크 앨범으로 노스텔지어를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꽃갈피’ 시리즈는 팬들에게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았던 아이유의 ‘명반’으로 꼽히는 터라 더욱 기대된다.2014년 발표한 ‘꽃갈피’에는 ‘너의 의미’ ‘나의 옛날 이야기’ 등이, 2017년 ‘꽃갈피 둘’에는 ‘가을 아침’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이 수록됐다.첫번째 ‘꽃갈피’ 시리즈부터 성공적이었다. 당시 아이유는 1980년대와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곡들을 선택했다. 이 중에서도 ‘너의 의미’는 원곡가수인 김창완과 곡을 함께 녹음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너의 의미’는 광고 음악에까지 사용되면서 아이유의 ‘대표 히트곡’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특히 ‘꽃갈피’ 한정판 LP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때아닌 ‘LP 열풍’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꽃갈피 둘’에서는 ‘벚꽃 연금송’에 버금가는 ‘가을 연금송’이 탄생했다. 아이유가 포크계의 대모로 불리는 양희은의 명곡 ‘가을 아침’을 재해석 한 것. 이 노래는 양희은이 ‘아침이슬’ 20주년 기념음반 ‘양희은 1991’에서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손잡고 탄생시킨 명곡이다. 아이유가 재해석한 버전에는 유튜브 스타인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편곡과 연주를, 가수 하림이 아일랜드 피리인 틴휘슬 연주를 더했다. ‘가을 아침’ 역시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로 직행했다. ‘꽃갈피 셋’에서 아이유가 불러일으킬 향수는 1990~2000년대다. 콘셉트 포토부터 디테일이 예사롭지않다. 아이유는 박혜경, 서태지, 롤러코스터, 신중현, 화이트의 앨범 커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그의 단독 포토는 종아리까지 오는 치마, 빛바랜 브라운톤의 사진 필름, 어딘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 등 복고적인 분위기가 ‘폭싹 속았수다’ 속 금명이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색적인 조합도 눈에 띈다. 바로 원슈타인과 바밍타이거다. 독특한 음색으로 ‘힙합’ 신에서 굉장히 유명한 원슈타인은 4번 트랙 ‘라시트 신’(원곡 롤러코스터) 피처링에 이름을 올렸다. 1999년 세기말에 등장해 모던록, 재즈 등 현 인디 밴드들의 장르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는 곡이다. 최근 ‘얼터너티브 K팝’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바밍타이거는 5번 트랙 ‘미인’ 피처링과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팬들은 청량한 음색의 아이유와 ‘섹시느낌’ ‘부리부리’ 등을 통해 색채 짙은 음색을 선보였던 바밍타이거의 만남이 흥미롭다는 분위기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아이유는 해석 능력이 뛰어난 가수다. 곡마다 본인만의 음색과 창법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며 “어떨 때는 귀여운 여동생, 여자친구였다가 어떨 때는 큰 아픔을 겪은 성숙한 어른 같다. 특히 한 곡 안에서 구절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굉장히 디테일하다. 듣는 사람에게 가사와 감정을 오롯이 잘 전달되게 하는 게 아이유만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독특한 방식의 티징 프로모션도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1660-0527로 전화를 걸면 수화기 너머 아이유의 목소리가 들린다. 숫자 1부터 5 중 하나를 누르면 선택한 번호에 따라 ‘꽃갈피 셋’의 수록곡을 무반주로 재생해주는 이벤트다. 이 프로모션은 지난 20일 0시 공개된 후 한 시간 동안 약 1만 5000 콜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이유 노래는 귀로 한번, 눈으로 두 번 듣는 재미가 있다. 지난해 2월 발매한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에선 방탄소년단 뷔와 환상적인 얼굴 합을 선보였는데, 이번엔 차은우다.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에 차은우가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사실 두 사람의 만남이 처음은 아니다. 이들은 지난 2월 한 주얼리 브랜드 화보에 함께한 바 있는데, 팬들이 “연기 호흡을 원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에 아이유가 먼저 차은우에게 먼저 출연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차은우는 카메오 출연으로 뮤직비디오에서 비중은 크지 않을 거라는 전언이다. 최근 공개된 약 4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살펴보면 배우 허남준과 빗방울이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풋풋한 설렘을 자아내는 아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허남준은 2024년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이유와 라이징 스타의 만남은 대중에게 또다른 신선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7 05:50
예능

잔나비 최정훈 “항상 가방에 넣고 다녀”…영감 비결 공개 (라스)

잔나비 최정훈이 ‘라디오스타’에서 고품격 감성 보이스와 진정성 넘치는 음악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직접 기타 연주로 선보인 히트곡 메들리와 신곡 무대부터 산울림 김창완과의 손 편지 비화, 가사 철학까지 담아내며 스튜디오를 감성으로 물들인다.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백지연, 홍현희, 최정훈, 민경아가 출연하는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최정훈은 “낯가리는 관종”이라는 셀프 소개로 분위기를 띄운다. 그는 최근 발표한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 무대를 선보이고, 에스파 카리나와의 피처링 협업 비하인드를 전하다 “카리나의 에스파”라고 말실수(?)를 해 큰 웃음을 안겼다고.그는 시작부터 새로 나온 앨범과 짧은 손 편지를 들고 와 눈길을 끈다. 그는 “김창완 선생님 편을 보고 용기 냈다”고 말하며, 과거 김창완에게 받은 짧은 손 편지 사연도 공개한다. “2017년 라디오 생방송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선생님이 글귀를 적어 주셨다. 그걸 액자로 만들어 보관 중”이라며 특별한 기억을 전한다.특히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이렇게 노래를 많이 해도 되냐”며 무대에 나서 스튜디오를 ‘방구석 콘서트’로 만든다.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감성 메들리를 선보이자, 그의 감미로운 음색에 모두가 빠져들었다고.최정훈은 가장 자랑스러운 상으로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서 2관왕 했던 것을 꼽았다. 그는 “가사는 거의 혼자 쓴다”고 밝히며, ‘슬픔이여안녕’, ‘꿈과 책과 힘과 벽’ 등 직접 쓴 최애 가사를 공개하며 ‘최애 가사 메들리’를 선보여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한강 작가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언급하며,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영감을 받은 적 있다”고 말해 주의를 집중시켰다.최정훈은 잔나비 결성 전 아이돌 소속사 연습생 시절도 언급했다. 그는 “스무 살 때 1년 반 정도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며 “당시 엔플라잉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는데,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방향이 달라 팀 색깔을 소화하지 못해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최정훈의 귀 호강 방구석 콘서트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09: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