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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전선욱, 1분 1초 소중한 웹툰 작가의 모든 것

꿈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밥벌러들의 일상이 펼쳐진다. 오늘(2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프랑스 한국어 교사 김하니, 웹툰 작가 전선욱, 건강기능식품 회사원 최성은의 각양각색 밥벌이가 그려진다. 먼저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 김하니는 개강 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일상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방학 기간 한국에 들어와 참여했던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연수부터 본사에서 가져온 수업용 자료까지 소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인다. 출석 체크를 시작으로, 주제에 맞는 상황 연기와 학생들의 의욕 증진을 위한 오버 리액션으로 수업 분위기를 띄운다. 황금 같은 점심시간 캥페르의 시내 풍경부터 1년에 딱 한 번만 열린다는 특별한 벼룩시장을 소개해 여행하는 느낌을 들게 한다. "저는 제 밥벌이에 98% 만족합니다"라며 자기 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김하니의 꿈같은 프랑스 밥벌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손끝에서 예술을 펼쳐내는 밥벌이 9년 차 웹툰 '프리드로우' 작가 전선욱은 의외로 몸 쓰는 직업인 웹툰 작가의 모든 것을 밝혀낸다. 작업실에 도착한 그는 본격적인 작업 시작에 앞서 격투기 영상을 시청하는가 하면, 직접 자세를 취하며 격투기에 빠져든다. 전선욱은 웹툰 작가로 들어서게 된 계기를 설명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초등학생 때 만화를 그려서 보여주면 친구들이 재밌어하는 게 좋았다"라고 이야기하며 학창시절 그린 그림을 공개, 어린아이의 그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특출난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전선욱은 "만화는 제 운명이 아닌가 싶습니다"라며 최상의 밥벌이 만족도를 나타낸다. 23살 밥벌이 4년 차 건강기능식품 회사원 최성은은 일과 학업을 병행,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낸다. 10대 때부터 선취업 후진학을 목표로 인생 계획을 세운 그녀는 이에 맞춰 취업에 먼저 성공, 후에 대학에 진학하며 '두 마리 토끼 사냥꾼'다운 열정 넘치는 밥벌이 기록을 써내려간다. 회사에서도 영업지원과 홈쇼핑이라는 두 가지 업무를 맡고 있는 최성은은 꼭두새벽부터 홈쇼핑 스튜디오로 출근해서 홈쇼핑 업무를 보고, 업무가 끝나면 사무실로 가서 영업 지원 일을 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모두의 감탄을 부른다. 그녀는 이달의 우수사원까지 수상,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대학생으로 늦은 밤까지 꿈을 위해 정진하는 일상을 소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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