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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김하종 신부 출연… 인연과 기적 소개

김하종 신부가 기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하종 신부는 26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 출연한다. 노숙인과 위기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자 30년째 봉사를 하고 있는 김하종 신부가 인생지기로 출연, 가수이자 배우인 송지은이 게스트로 특별 학생으로 참여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김하종 신부는 한국에서 봉사를 시작하며 만난 특별한 인연과 기적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김하종 신부는 "한국에 수많은 가족이 있다"고 말했다. 그중 한 명은 무료 급식소에 밥을 먹으러 왔던 요한 씨다. 그는 밥을 먹고 감사한 마음에 청소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마음에 감동한 김하종 신부가 요한 씨에게 직원으로 일해 달라고 부탁해 현재도 급식소 업무를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위기의 순간에 찾아오는 기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쌀이 없어 외상으로 쌀을 구매하려던 와중에 나타난 익명의 기부자 사연과 더불어 사업장 무상대여 기간이 끝났을 때 손을 내밀어준 많은 후원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김하종 신부는 "봉사자·후원자·사회복지사가 있기에 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면을 본다"고 말하는 한편 "코로나19 시기에 수백 명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기적"이라고 언급했다. 방송은 26일 오후 6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6 15:58
연예

'차이나는클라스' 김하종 신부의 인생수업 "30년째 노숙인 봉사"

김하종 신부가 '봉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26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서는 김하종 신부가 열네 번째 인생지기로 출연한다.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김하종 신부는 사목을 시작으로 30년째 노숙인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가수이자 배우인 송지은이 게스트로 특별 학생으로 참여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무료 급식소의 문을 닫지 않고 있는 김하종 신부는 "노숙인 중 70%가 하루 한 끼만 먹는다"라며 "지금 운영하는 급식소마저 문을 닫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하종 신부는 일주일에 여섯 번, 하루 평균 550여 분의 끼니를 매번 다른 메뉴로 준비한다는데, 빵이나 샌드위치로 대체할 수 있지만 김하종 신부는 밥을 고집한다. 이어 "밥은 기본이기 때문에 꼭 있어야 한다"라며 밥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김하종 신부는 "무료 급식소 업무가 끝나면 앞치마를 벗고 아지트로 향한다"라고 말했다. 아지트는 '아이를 지켜주는 트럭'이라는 뜻으로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려 시작한 사업이다. 김 신부는 "어느 날 비가 많이 와서 며칠 못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이들은 '다른 어른들과 똑같다'라면서 왜 거짓말을 하냐"라고 화를 냈다는 경험을 이야기했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을 본 김하종 신부는 그 후 계절에 상관없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항상 등장해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듬어주고 있다고 한다. "사랑 때문에 이런 봉사가 가능하다"라고 말한 김하종 신부의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추운 겨울, 마음에 훈훈함을 불어넣을 김하종 신부의 강연은 26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5 17:45
경제

최태원, 신년사에서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 언급한 이유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일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 인사에서 "사람이든 기업이든 홀로 사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이탈리아 출신으로 경기도 성남에 '안나의 집'을 세우고 노숙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자립을 돕고 있는 김하종 신부를 언급했다. 그는 "김 신부님은 코로나로 무료급식소들이 문을 닫는 상황에서도 노숙자와 홀몸 어르신 수백 분에게 한결 같이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손길 덕분에 희망을 갖게 되고 또 '우리는 사회에 어떤 행복을 더할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 질문하고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SK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 잘해서가 아니라 사회가 허락한 기회와 응원 덕분"이라며 "그러나 기업이 받은 혜택과 격려에 보답하는 일에는 서툴고 부족했고, 이런 반성으로부터 기업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후 변화나 팬데믹 같은 대재난은 사회의 가장 약한 곳을 먼저 무너뜨리고 이로 인한 사회 문제로부터 기업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SK의 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당장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해보자고 제안하면서 SK그룹이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15년간 진행해 온 '행복도시락' 사업을 언급했다. 코로나로 전국의 많은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 '행복도시락'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할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최 회장은 "우리의 실천에 공감하는 새로운 파트너들과도 함께 손을 잡고 더 큰 희망과 더 큰 행복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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