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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진행 논란’ 김현욱 “노제에 사과…노여움 풀어달라”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인 안무가 노제에게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김현욱 아나운서가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 진심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지난 1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MC를 맡은 김 아나운서는 행사에서 일일 모델로 등장한 노제의 패션, 워킹을 지적하며 웃음을 유도했다. 노제가 쓴 모자를 보고는 “모자를 푹 쓰고 나왔다. 모자를 왜 썼냐”고 묻는가 하면 노제의 워킹을 따라하며 “모델하고는 좀 다르다. 제가 걷는 거랑 비슷하다”고 했다. 또 어색한 상황 속에서 춤을 강요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온라인 라이브로 송출됐고, 네티즌들은 당시 김현욱의 발언이 무례했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됐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는 진행 논란이 계속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 SNS를 잘 하지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 것도 알게 돼서 확인을 하게 됐다”라며 “어쨌든 노제씨께도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사과문자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라며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김 아나운서는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아침마당’, ‘도전! 골든벨’, ‘체험 삶의 현장’, ‘생생 정보통’ 등을 진행했으며, 2011년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다수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활동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12.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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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돈 주고 불렀는데…" 김현욱, 노제에 무례한 진행 논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댄서 노제에게 무례한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제기됐다. 김혀욱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날 런웨이 모델로 깜짝 등장한 노제를 가리키며 관중들에게 "모델 사이에 유명한 분이 껴 있었는데 눈치 챘나. 비싼 돈을 들여 이분을 불렀는데 효과를 못 봤다. 하필 모자를 씌웠다. 저런 분은 춤을 한 번 추게 했으면 좋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다시 선 노제에게 "모자를 쓰고 나왔다. 왜 쓰고 나왔나. 나올 때도 멋있게 나와야지, 이렇게(고개를 숙이고) 나와가지고. 첫 주자로 나왔는데 아무도 몰랐다. '누가 노제냐'고 물어봤다"고 말해 노제를 당황하게 했다. 또 "패션 모델은 해본 적이 없지 않나. 워킹 연습은 했나"라고 물으면서 "아까 어떻게 걸었나. 못 봤다. 노제인줄 모르고 봤으니 다시 한 번 보여달라"고 했다.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노제가 런웨이 워킹을 선보이자 "모델과는 좀 다르다, 걷는 게. 제가 걷는 거랑 비슷하다"면서 과장된 몸짓으로 런웨이를 걸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신 김에 축하하는 의미에서 춤도 잠깐 보여줄 수 있나. 본인 전공이니까"라는 요구를 이어갔다.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노제가 짧게 춤을 추고 난 후에야 김현욱의 진행이 마무리됐다. 김현욱의 이같은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고,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날 모델로 등장한 노제에게 브랜드 측에서 제공한 모자를 두고 무안을 주거나, 워킹을 평가하고 희화화하고,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점 등이 지적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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