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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밤에 피는 꽃’, 자체최고 11.4%...이하늬 정체 들키나

‘밤에 피는 꽃’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5회는 전국 기준 11.4%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인 4회 7.9%보다 3.5%포인트보다 높고, 종전 최고 시청률 10.8%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해당 시청률은 금토드라마 1위는 물론, 수도권 시청률 기준으로 이날 방송된 모든 TV 프로그램 중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염흥집(김형묵) 사망 사건을 둘러싼 조여화(이하늬)와 박수호(이종원)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밤일을 보고 돌아오던 여화가 때마침 사당으로 가는 지성을 보게 됐고, 여화는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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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밤에 피는 꽃’ 이하늬의 유쾌한 질주…8.2% 기록

‘밤에 피는 꽃’이 웃음 가득한 스토리로 시청률이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1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2회는 시청률 8.2%(전국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 또한 10.7%을 찍었다.앞서 1회 방송에서는 여화와 박수호(이종원)의 우연한 첫 만남 그리고 여화의 코믹한 이중생활이 그려지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어제 2회 방송에서는 노름빚을 대신해 잡혀간 꽃님이(정예나)를 구하기 위한 여화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필여각에 들어선 여화는 수호에게 끌려가는 꽃님이를 발견한 뒤 그와 옥신각신했다. 이때 수호가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소?”라며 여화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수호는 여화의 손목에 난 상처를 보곤 낌새를 눈치챘다. 실랑이 끝에 꽃님이를 데려가게 된 여화의 뒤를 수호가 쫓으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졌다.수호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여화가 자꾸 신경 쓰였다. 여화 또한 다듬이질을 하면서도 수호와 부딪친 순간들을 떠올리며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그런 여화의 현란하면서도 격한 다듬이질 장면은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으며 찐 웃음을 안겼다.한편 호판댁에서 일하는 노비가 멍석말이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바로 염흥집(김형묵 분)이 아끼는 산중백호도에 물이 튀겼다는 이유로 몰매를 가하고 내다 버린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여화는 한밤중 몰래 호판댁에 잠입, 산중백호도를 우스꽝스러운 그림으로 바꿔치기하며 염흥집의 화를 불러일으켰다.오라비의 공양을 드리러 가는 길, 여화는 화적떼로 가장한 배를 곯는 이들을 만나게 됐다. 이를 눈치챈 여화는 화적떼들에게 쌀을 건넸고, 지나가던 수호가 내막도 모른 채 들이닥쳤다. 여화는 순간 기지를 발휘, 화적떼가 들고 있던 호미를 자신에게 겨누며 시선을 돌리고자 했다. 수호가 여화를 구하러 다가온 순간 여화는 잡고 있던 호미를 손에서 떼어내며 화적떼를 밀어냈고, 그런 상황 속 수호에게 안긴 여화와 수호의 눈맞춤 엔딩이 쫄깃함을 더했다.이렇듯 ‘밤에 피는 꽃’ 2회는 여화의 긴박감 넘치는 부캐 플레이 속에서도 재기발랄한 웃음 코드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그 가운데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는 여화와 그녀를 쫓는 수호의 운명적 만남이 계속돼 향후 전개를 더욱 기다리게 하고 있다.한편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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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힘 다해”…이상엽‧김소혜 ’순정복서’, 최고의 명장면 탄생 예고

‘순정복서’가 ‘순정’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위로와 공감이 되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살기 위해 승부조작 경기를 계획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과 복싱과 진짜 이별하기 위해 사각의 링으로 돌아온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의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다. ‘순정복서’가 전하는 잔잔하지만 묵직한 메시지와 배우들의 호연이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이에 지난 9회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들을 되짚어봤다. ◆ 이상과 현실 속 흔들리는 청춘들을 향한 위로 권숙은 남다른 재능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그녀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돌연 잠적했다. 아버지 이철용(김형묵)의 혹독한 훈련을 참아내며 정상에 오른 권숙에게 복싱과 챔피언 벨트는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과 보다 살기 위해 누군가를 무너뜨려야 하는 두려움의 존재였다.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방황하던 권숙은 잘하는 복싱 대신 평범한 20대의 삶을 살고자 했다. 이러한 권숙의 스토리는 이상과 현실 속에서 흔들리는 청춘들의 시대정신을 담아내며 공감을 이끌었다. ◆ 책임감 있는 어른 김태영이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반면 고교시절 김희원(최재웅)과 같은 야구팀에 있던 태영은 노력으론 넘어설 수 없는 현실에 부딪혀 야구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후 태영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정상위에 올려놓는 에이전트의 길을 선택했다. 승리와 돈이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이 되었지만, 자신의 꿈과 희망이었던 희원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인간적인 면모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하지만 자신의 배터리였던 희원의 죽음과 함께 각성한 태영은 자신의 그릇된 선택으로 엉망이 된 것들을 제자리에 돌려놓기로 결심했다. 어쩌면 모든 죄를 떠안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 속 태영은 책임감 있는 어른의 모습으로 인생 속에 들이닥친 시련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주체적으로 삶을 이끌어가게 된 이권숙의 성장 권숙은 태영과 함께 하는 동안 그간 외면해왔던 복싱에 대한 자신의 ‘순정’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내가 힘들다고, 누군가의 인생을 또 다시 망칠 순 없잖아요. 모두의 기대도 저버리고 싶지 않아요. 난 여전히 권투가 싫어요. 그래도 책임지고 싶어요”라며 한아름(채원빈)과의 타이틀 매치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태영의 빈자리로 여전히 방황하고 있지만, 주체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권숙의 성장은 시청자들을 깊이 몰입하게 만들었다. 최종회까지 3회만 남겨놓은 ‘순정복서’는 희원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영, 3년 만에 링 위에서 다시 만나게 된 권숙과 아름의 타이틀 매치 등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권숙과 아름의 최후의 대결 씬은 ‘순정복서’에서 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실망시키지 않을 퀄리티 높은 드라마로 기억되기 위해 모든 배우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배우들과 제작진의 ‘순정’을 바친 최고의 장면이 기다리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함께 시청 해달라”고 전했다. ‘순정복서’ 10회는 오는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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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이상엽, 최재웅 결백 밝히려고군분투…헤어나올 수 없는 ‘순정 에이전트’

배우 이상엽이 ‘순정복서’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이상엽표’ 순정 에이전트 완성하고 있다. 이상엽은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 광폭의 연기 스펙트럼으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3회 남은 가운데, 김태영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맹활약 중인 이상엽의 명장면, 명대사를 꼽아봤다. #안방극장 오열하게 만든 한 마디 “형, 전화 좀 받아” (7회) 이상엽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극의 전개에 따라 고조되는 김태영의 감정 파동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지난 7회에서 김태영(이상엽)은 대만으로 이적한 김희원(최재웅)이 승부조작에 대한 모든 짐을 안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비보를 접했다. 태영은 텅 빈 눈빛으로 희원의 사망 소식을 알리는 뉴스 속보를 지켜보는가 하면, 연결음만 들리는 휴대폰에 “형, 전화 좀 받아”라고 읊조리며 슬픔을 토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희원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한 감정과 폭발적인 오열 열연으로 ‘갓상엽’을 다시금 입증했다. #참을 수 없는 분노 폭발! “내가 전부 바로 잡을 겁니다” (8회) 지난 8회에서 각성한 태영은 희원을 승부조작 세계로 끌어들인 양 감독을 찾아가 증거를 녹취하고, 사라진 김오복(박지환)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뻔뻔한 얼굴로 일관하는 양 감독을 향해 “감독직 짤리고 그새 도 닦으셨나? 개소리도 작작해야지”라며 분노를 표출하는가 하면 “제일 용서가 안되는 게 뭔지 알아요? 형이 죽어가던 그 시간에 어떻게든 비위 맞추려고 하라는 대로 이리 뛰고 저리 뛴, 나 자신이에요. 내가 전부 바로 잡을 겁니다. 어떻게든”이라며 모든 걸 내걸고 희원의 결백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각성한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남다른 표현력으로 완성도 높게 그려냈다. 장난기 서린 미소 뒤 한 순간에 돌변하는 눈빛과 상대를 향한 날카로운 표정으로 ‘이상엽 그 자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모든 걸 책임지겠다는 강한 의지와 집념! “너하고 난 이걸로 끝났어” (9회) 지난 9회에서 태영은 권숙에게 일방적으로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려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희원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잘못까지 인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태영은 제일 먼저 권숙을 끊어내기로 했다. 권숙과의 승부조작 경기를 이어가게 될 경우, 그녀 또한 승부조작 가담자로 낙인찍히기 때문이다. 그 속내를 숨겨야만 했던 태영은 “너하고 난 이걸로 끝났어. 넌 약속대로 시합 끝내고 은퇴해. 난 새 선수 찾을 테니까”라며 권숙을 매몰차게 밀어냈다. 또한 이철용(김형묵)을 찾아가 “저 시합에서 빠질 겁니다. 앞으로 어떤 관여도 안 합니다. 권숙이가 어떤 선택을 내리든 선생님이 옆에 있어주세요”라며 누구보다 힘들어하고 있을 권숙을 제일 먼저 챙겼다. 이상엽은 점점 야위어 가는 외면부터 모든 책임을 짊어지기로 한 태영의 내면까지 완벽하게 동화된 열연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순정복서’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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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당기’ 김희정 “피장미 役 마음 깊이 남을 것” 종영 소감

배우 김희정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마지막까지 호연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김희정은 7일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존재감을 뽐내며 맹활약했다. 마지막 회에서 피장미(김희정)는 오진우(렌)의 죽음과 관련, 유정숙(배종옥), 정우노(김철기)의 재판에 증인으로 가게 된 추영춘(김형묵)과 동행하기로 했다. 그는 재판에 가기 전, 아들 진우의 죽음에 얽힌 영춘과 사이가 멀어진 홍영희(장혜진)에게 “언니~ 내 생각에는 네가 이참에 추쌤이랑 화해를 하는 게 좋겠다”라고 설득해 두 사람의 관계를 회복시켰다. 법원에서 장미는 결심 공판을 하는 내내 새롭게 밝혀진 사실에 놀라고, 기함하고 탄식하는 등 다채로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다. 김희정은 그런 장미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감정의 변화를 유려하게 그려냈다.‘오당기’에서 변함없는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희정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오당기’라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즐거웠다. 피장미로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고, 마음 깊이 남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도 의미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친 김희정이 또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될지 궁금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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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천재 김소혜vs악동 도은하 첫번째 대결…승부조작 경기 결과는

‘순정복서’의 김소혜가 도은하와 대망의 첫 경기에 나선다. 3일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진에 따르면 5회에서는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과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의 인생을 건 첫 번째 승부조작 경기가 펼쳐진다. 3년 만에 링에 복귀한 권숙이 과연 ‘복싱계 악동’ 조아라(도은하)을 꺾고 승부조작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권숙은 아라와의 복귀전을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다. 권숙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녀의 징크스까지 모두 알고 있던 태영은 이철용(김형묵)이 한 것처럼 그녀의 손을 꼭 붙잡고 침묵의 위로를 건넸다. 태영의 위로에 용기를 얻은 권숙은 복싱이 무섭지만 오늘은 이기고 오겠다고 외치며 링으로 향했다. 특히 태영은 권숙의 손을 끌어 당긴 채 애틋하게 바라보는 심쿵 엔딩으로 5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관중들의 흥분과 열기로 가득 찬 사각의 링에 3년 만에 돌아온 ‘천재 복서’ 권숙과 ‘복싱계 힙스터’ 아라의 경기 장면이 담겨있다. 긴박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홍코너의 권숙은 불안과 초조한 눈빛으로 주시하고 있는 반면 눈에 독기를 품고 공격 타이밍을 재고 있는 전투력 만렙의 아라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의기양양한 기세의 아라는 권숙을 코너로 몰아붙이는가 하면, 권숙은 아라의 주먹을 온몸으로 가드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다. 태영은 링 아래에서 걱정 가득한 시선으로 권숙을 바라보고 있고, 승부조작꾼 김오복(박지환)은 믿어지지 않는 광경을 목격한 듯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복귀전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5회에서는 권숙과 태영의 첫 번째 승부조작 경기가 그려진다. 김소혜, 도은하 배우는 이 장면을 위해 수개월간 고강도 복싱 훈련에 임하며 치열히 준비했다”며 “실제 복싱 경기를 보는 듯한 리얼함과 일촉즉발의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순정복서’ 5회는 오는 4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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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메이크스타와 전속계약... 박해일과 한솥밥

배우 수애가 메이크스타 패밀리에 합류했다.1일 메이크스타는 수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딘 수애는 데뷔 25년 차를 맞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간다.수애는 데뷔 당시 우아한 이미지와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주목받았다. 2003년 신인상을 거머쥐고, 이듬해 영화 ‘가족’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드라마와 스크린에서 종횡무진했다.영화 ‘심야의 FM’ ‘감기’ ‘상류사회’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야왕’ ‘가면’ 등을 통해 단아한 매력뿐만 아니라 매 작품 연기 변신을 하며 호평받았다. 지난해 JTBC ‘공작도시’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기도 했다. 한편 메이크스타는 수애를 비롯해 박해일, 송새벽, 백현진, 김정영, 안신우, 김강현, 황무영, 조수민, 전익령, 김형묵, 장희진 등이 소속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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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당기’, 렌 친형 나인우 아닌 권율…자체최고 2.8%

‘오당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8%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6회 2.7%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렌의 친형은 나인우가 아닌 권율이었다. 렌과 권율이 이복형제라는 충격 반전과 함께, 권율의 모친 배종옥이 렌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고영주(김지은)의 목숨을 위협한 후 도주한 박기영(이규한)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박기영이 스스로 교통사고를 내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불에 타 백골이 된 시신과 박기영의 여권, 핸드폰이 발견됐고 백골 시신과 박기영의 치아 기록이 일치했다. 더욱이 박기영이 차영운(권율)에게 전하는 유언이 담긴 영상편지까지 발견되며 박기영은 사망으로 잠정 결론 났다. 하지만 박기영의 갑작스러운 자살을 의심한 오진성(나인우 분), 고영주, 차영운은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임을 예고해 박기영의 죽음 뒤 또 어떤 비밀이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또 배민규(정상훈 분)가 체포되며 세 건의 '아킬레스건 절단 살인사건'의 전말 역시 밝혀졌다.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배민규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박기영이 그를 꼬드겨 살인을 유도했던 것이다. 심지어 배민규를 용의선상에서 제외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연쇄 살인사건을 계획한 박기영이 2차, 3차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간호조무사 이성용(김지완)을 섭외해 이용했다는 사실까지 연달아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박기영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뻔뻔하게 굴던 배민규는 박기영이 촬영해 둔 자신의 범행 현장 영상은 물론 그간 수사를 받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내뱉던 성희롱 증거 영상에 발목잡혀 구속되고 만다.하지만 이 날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오진성과 오진우가 친형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과거 오진성의 모친 홍영희(장혜진 분)는 이웃해 살던 마리(안시하)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진우를 낳고 미혼모 신세가 되어 홍영희를 찾아온 마리가 포구식당 일을 돕던 중 실종되고, 혼자 남은 오진우를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홍영희가 그를 거둬 친아들처럼 키워왔던 것. 이후 프랑스에서 화가가 된 마리는 아들 오진우를 데려가기 위해 우진을 찾았지만, 오진우가 오진성과 홍영희의 곁에 남는 것을 택했던 것이다.반전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오진우와 차영운이 이복형제였던 것. 차영운의 모친 유정숙(배종옥)을 만나 전시회 소식을 전한 마리는 "회장님 아들 진우도 초대하겠다. 우리 진우도 이제 진짜 가족을 만나야 하니까"라며 오진우가 진진그룹 차진철(최광일 분) 회장의 아들임을 드러내 충격을 선사했다. 더욱이 유정숙이 이미 차영운과 오진우가 이복형제임을 알고 있었고, 마리가 아직 오진우가 사망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비서 정우노(김철기)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그녀가 오진우의 죽음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런 상황에서 고영주에게 프러포즈를 감행하는 차영운의 모습은 흥미를 더했다. 고영주 역시 차영운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을 밝혔지만, 프로포즈에 대한 답변은 오진우 사건을 해결한 뒤로 보류한 상황. 이에 차영운은 자신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고백했고, 하필 그 시기가 오진우가 장기기증 후 사망한 시기와 겹쳐 그 연관성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다.그런 가운데, 오진우의 죽음과 유정숙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게 되는 오진성의 모습은 파란을 예고했다. 추영춘(김형묵)이 오진우를 감시해 왔고, 이를 지시한 이가 유정숙의 비서인 정우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에 분노한 오진성의 얼굴이 엔딩에 담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당기’는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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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가 전한 ‘순정복서’의 메시지 “불행 앞에서의 선택, 그리고 성장” [종합]

“평소에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발전의 벽이 유독 높았던 것 같아요. 한계에 많이 부딪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배우 김소혜는 1년 8개월 만의 연기 복귀작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김소혜는 21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서 “1~2년 정도의 시간 동안 연기를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부족함을 채울까 고민하던 시기에 ‘순정복서’를 만나게 됐다”며 “개인적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소혜와 함께 배우 이상엽,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연출자 최상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스포트라이트는 김소혜에게 집중됐다. 학교폭력 논란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김소혜는 ‘순정복서’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서게 된 소감을 조심스럽게 전했지만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김소혜는 전문 복서 역할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복싱 훈련을 하면서 힘든 부분보다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열심히 해내고 싶은데, 천재복서가 될 만큼 훈련을 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예전이라도 복싱을 배웠더라면 하루라도 아꼈을 텐데’라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최상열 감독은 걸그룹 시절부터 귀여운 이미지의 김소혜를 캐스팅한 이유로 그의 강인함을 뽑았다. 동시에 김소혜와의 첫 미팅을 떠올리며 그를 “독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최 감독은 “저랑 김소혜 씨 둘 다 말이 없는 사람이라 첫 미팅이 대면대면하게 진행됐다. 그런 와중에도 ‘다른 건 몰라도 저는 엄청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다른 후보에 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어떤 배우보다 열심히 할 수 있다. 그것만큼은 보장할 수 있다’고 얘기하더라”라며 “실제 본인이 한 말을 실천했다”고 묵직한 말로 칭찬을 건넸다.또 극중 권숙이란 인물이 복싱보다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오히려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귀여운 외모의 김소혜가 제격이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김소혜는 “이 작품의 메시지는 불행 앞에 놓인 권숙의 선택과, 그 선택으로 인한 성장 과정이다. 그 모습이 제 모습과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감명을 받은 만큼 꼭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기회를 주신 제작진에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순정복서’는 2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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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김형묵 “김소혜, 정통으로 맞았는데 버티더라…진짜 독한 친구”

배우 김형묵이 김소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최상열 감독이 참석했다.‘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김형묵은 복싱 장면 촬영 중 김소혜가 자신에게 정통으로 맞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며 “119 불러서 병원에 실려가도 이상할 게 없었다. 그런데 그걸 버티더라”고 말했다.이어 “훈련하다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줬는데 무릎뼈가 다 돌아갔더라. 그만큼 진짜 독하다. 이 친구 진짜라는 생각에 제가 정말 많이 배웠다”고 추켜세웠다. 김소혜는 웃으며 “워낙 편하게 해주셔서 괜찮다. 부상은 다 나았다”고 웃어보였다.한편 ‘순정복서’는 21일 밤 9시 45분 첫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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