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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 부친상… 슬픔 속 빈소 지켜

작곡가 김형석이 부친상을 당했다.김형석 아버지 고(故) 김원일은 지난 10일 별세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형석을 비롯한 유가족들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석은 한양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후 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솔리드의 ‘이밤의 끝을 잡고’, 임재범 ‘너의 곁에서’, 이선희 ‘내가 바라는건’ 등을 작곡했고, 젝스키스의 ‘뫼비우스의 띠’, 보아의 ‘어린 연인’ 등 아이돌들의 작곡가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와 드라마 ‘올린’의 OST도 담당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3일,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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