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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그루, 10년만 주연 ‘신데렐라 게임’... 성장이 곧 복수 [종합]

10년 만에 주연으로 돌아온 배우 한그루가 ‘복수의 화신’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2일 KBS2 ‘신데렐라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한그루는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이지만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신데렐라 게임’은 어느 날 갑자기 고아에서 한 집안의 상속녀가 된 여자가 모든 것이 원수에 의해 꾸며졌음을 깨닫고 복수의 화신이 되는 이야기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드라마 스페셜 2023 ‘고백공격’ 등을 연출한 이현경 감독과 ‘우아한 모녀’, ‘별별 며느리’, ‘아들 녀석들’ 등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이현경 감독은 “단순한 복수극 이상의 무언가가 있음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복수극이란 테마 안에 ‘피가 섞이지 않은 이들이 어떻게 가족이 되어가는 가’라는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던질 예정이다. 그 중심엔 한그루가 있다. 한그루는 극 중 국제가이드 겸 오퍼레이터인 구하나 역을 맡았다. 구하나는 최고의 오퍼레이터를 꿈꾸며 두 동생을 뒷바라지하는 치열한 삶을 사는 인물이다. 한그루는 구하나 캐릭터에 대해 “끈기, 열정, 가족이 키워드다.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고충도 있었다. 드라마 특성상 10대 연기를 해야 하는 것. 한그루는 “교복도 입고, 가발도 쓰고 했다. 처음엔 10대처럼 안 보여서 부끄러웠는데 점차 적응되더라”라며 웃었다.무엇보다 한그루에게 ‘신데렐라 게임’은 2014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결혼과 이혼 등으로 긴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부담감도 있었을 터. 그러나 한그루는 부담보다는 기쁨이 커 보였다. 그는 “대본을 보자마자 재미있어서 함께하고 싶었다. 캐스팅돼서 행복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신데렐라 게임’이 특별한 이유는 잔인한 복수가 아닌, 성장형 복수를 그린다는 점이다. 이 감독은 “차별화된 복수극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복수라는게 누군가를 죽이고 다치게 하고 잔인한 복수만 있는 게 아니지 않냐. 나를 괴롭힌 사람에게 보란 듯이 당당한 삶을 보여주는 건강한 복수를 그려내고 싶었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한그루 외에도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드라마를 묵직하게 끌고 간다. 배우 나영희는 혜성 그룹 회장 신여진을 맡아 겉으로는 인간적이고 따스함 넘치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냉철한 반전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혜옥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희생할 준비가 돼 있는 엄마 심방울로, 나영희와 상반된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극 초반에는 아역 배우들이 등장한다. 김서현, 이천무, 유하연, 구현 등이 각각 한그루,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과거 사연을 풀어낸다. 성인 배우들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아역 배우들의 열연도 ‘신데렐라 게임’의 관전 요소다. 이 감독은 “극 초반 이끌 아역 배우들은 ‘신데렐라 게임’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주요 스토리 전개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신데렐라 게임’은 이날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2 14:23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 KBS 드라마 7년만... “10대 연기 힘들어”

배우 한그루가 ‘신데렐라 게임’에 캐스팅 된 소감을 전했다.2일 KBS2 ‘신데렐라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나영희, 한그루, 최상, 나영희, 지수원, 김혜옥, 최종환, 박리원, 권도형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한구르는 ‘신데렐라 게임’으로 7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다. 그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뻤다”고 말했다. 고충도 있었다. 그는 “10대 연기를 하는데, 힘들더라. 교복도 입고 가발도 쓰고 제 모습이 처음엔 부끄러웠다. 나중엔 익숙해졌다. 정말 10대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신데렐라 게임’은 어느 날 갑자기 고아에서 한 집안의 상속녀가 된 여자가, 모든 것이 원수에 의해 꾸며졌음을 깨닫고 복수의 화신이 되는 이야기다. 1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2 13:57
스타

‘곽시양♥’ 임현주, 최지우 소속사와 전속 계약

배우 임현주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와 동행한다.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12일 임현주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임현주는 드라마,연극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전했다.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임현주는 이후 ‘오늘부터 엔진ON’, ‘미스터 LEE’, ‘백수세끼’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임대 아파트’ 무대에 오르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지난해 9월에는 배우 곽시양과 열애설을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석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개인 SNS에 데이트 사진 등을 공유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투자, 제작 유통 등 문화 콘텐츠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최지우, 김혜옥, 전소민 등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18:25
연예일반

전소민, 스튜디오산타클로스와 전속계약…최지우와 한솥밥 [공식]

배우 전소민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출발한다.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24일 전소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전소민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후 드라마 ‘1%의 어떤 것’, ‘크로스’,’톱스타 유백이’, ‘쇼윈도:여왕의 집’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필모를 쌓아갔다.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는 털털하면서 내숭없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최근에는 로맨틱 스릴러 영화 ‘베란다’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한편 전소민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는 배우 김혜옥, 최지우, 천윤경, 염지영, 이상경, 이우제, 오민수, 안은호 등이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4 08:47
연예일반

최지우, YG 떠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최지우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4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서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우는 드라마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두번째 스무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멜로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겨울연가’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린 최지우는 ‘지우히메’라는 애칭을 얻으며 1세대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뿐만 아니라 최지우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별똥별’ 등에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가 하면, 지난해 개봉한 영화 ‘뉴 노멀’ 등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최지우는 최근까지 10여 년간 YG엔터테인먼트에 몸 담았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는 배우 김혜옥, 천윤경, 염지영, 이상경, 이우제, 오민수, 안은호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4 08:32
연예일반

‘YG 결별’ 최지우, 산타클로스로 옮기나 “협의 중” [공식]

배우 최지우가 10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6일 YG는 일간스포츠에 “배우 최지우와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오랜 시간 함께 동행해준 최지우 배우에게 감사드리며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최지우 배우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최지우는 10년간 YG에 몸담았다. 지난 2014년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16년 한 차례 재계약하며 YG와 동행했다. 최지우가 YG를 떠나는 동시에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이하 산타클로스)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와 관련해 산타클로스는 일간스포츠에 “협의 중”이라고 짤막히 전했다. 산타클로스에는 배우 김혜옥, 천윤경, 염지영, 이우제 등이 소속돼 있다. 최지우는 지난해 11월 정범식 감독의 영화 ‘뉴 노멀’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18:13
연예일반

종영 ‘이연불’ 조보아♥로운, 전생 저주 풀고 사랑 지켰다…시청률 3.1%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로운이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1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3.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이홍조(조보아)와 장신유(로운)가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불가항력적 운명의 사랑을 지켰다. 소원을 들어주는 '주술서'가 담긴 '목함'을 원래 있던 자리에 되돌려 놓으며 새로운 운명을 향해 함께 걸어가는 두 사람의 엔딩은 설렘 그 이상의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이홍조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약에 취해 쓰러진 척 나중범(안상우)을 따라온 이홍조는 영혼결혼식을 하자는 그에게서 간신히 도망쳤지만, 얼마 못 가 붙잡히고 말았다. 장신유는 오삼식(유순웅)의 신고로 경찰과 함께 온주산으로 향했다. 그러나 나중범은 이미 은신처를 벗어나 몸을 숨긴 상태였고, 장신유는 마음이 조급해 졌다. 장신유의 추적은 멈추지 않았다. 나중범이 수상한 의식을 치르려던 찰나 장신유가 기적처럼 나타났다. 그 자리에서 나중범은 붙잡혔고, 장신유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이홍조를 보면서 오열했다. 응급실로 이송된 이홍조는 무사히 눈을 떴고, 두 사람은 안도하며 손을 맞잡았다. 시청에 새로운 사건도 발생했다. 동창회 모임에서 찍힌 이홍조와 윤나연(유라)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윤나연의 본색이 낱낱이 드러난 것. 이어 윤나연은 나중범의 도피자금을 제공했다는 혐의까지 드러나 체포됐다. 바우건설을 지키기 위한 장신유의 반격도 시작됐다. 그가 시청에 사직서를 냈다는 소식을 듣고 권재경(하준 분)이 또다시 장신유를 찾았다. 윤학영(송영규 분) 시장과 하움대표 이현서(김권)의 불법과 비리를 내부고발 하는 증인으로 법정에 참석하기로 한 것. 장신유와 권재경의 공조는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이홍조와 장신유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홍조는 더 이상 외롭지 않았고, 장신유는 저주에 시달리지 않았다. 그리고 둘만의 달달한 솜사탕 같은 사랑을 만끽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이홍조에게 의미가 남다른 바닷가에서 “아버님, 제가 이 사람 데려가도 될까요”라며 청혼하는 장신유의 모습은 뭉클했다.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생에서 완성한 이홍조와 장신유. 어떤 저주가 내려도 끊어낼 수 없는 운명인 두 사람의 꽉 닫힌 해피엔딩은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여기에 목함 속 '주술서'를 꺼내든 무진의 에필로그는 마지막까지 반전의 재미를 더했다. 전생에 얽힌 신홍(신유X홍조)커플의 운명적 서사는 마지막까지 애틋한 설렘을 자아냈다. 이홍조와 장신유의 '전생연분' 주술 로맨스는 조보아, 로운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조보아는 당차고 사랑스러운 진격의 공무원 '이홍조'를 맡아 재미를 배가했고, 변신에 성공한 로운은 '장신유'로 분해 코믹과 진지를 변화무쌍하게 넘나들며 호평 받았다. 특히, 현생부터 비극적 전생까지 극단을 오가는 감정선을 세밀하고도 애틋하게 풀어낸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더할 나위 없었다. 로맨스에 설렘과 아찔한 텐션을 불어넣은 권재경 역의 하준, 반전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윤나연 역의 유라의 활약도 특별했다. 김혜옥, 송영규, 정혜영, 이필모, 이봉련, 현봉식, 미람, 박경혜, 이태리 등 극의 웃음과 리얼리티를 책임지며 빈틈없는 열연을 보여준 연기파 배우들에게도 찬사가 쏟아졌다. 무엇보다 주술과 전생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묘미를 더했다. 장신유를 플러팅 장인으로 만들어 버린 애정성사술과 신병치유술부터, 감정의 대혼란을 일으킨 재앙소멸술까지 이홍조와 장신유의 관계 변화에 주요 매개체로 활용되면서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3 08:10
드라마

[TVis] ‘이연불’ 로운♥조보아 “300년 전부터…” 청혼으로 해피엔딩[종합]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장신유(로운)와 이홍조(조보아)가 해피엔딩을 맞았다.12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16회에서 장신유는 이홍조와 연애를 반대하는 장세헌(이필모)에게 “은월(김혜옥) 할머니 전화 못 받으셨냐. 딸이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장신유는 “복숭아 따는 태몽 꾸셨대”라고 했고, 이를 들은 송윤주(정혜영)는 기뻐했다.이후 장신유는 이홍조를 찾아가 “당신이 보고 말하는 모든 남자를 질투할 거다. 나 빼고 전부 다”라며 애정표현을 했고, 이홍조는 “질투하는 거 좋다”며 웃었다.장신유는 이홍조의 아랫집으로 이사를 왔다. 그때 반전이 생겼다. 알고 보니 태몽이 이홍조의 태몽이 아니라 장세헌과 송윤주의 태몽이었다. 장신유는 늦둥이 동생을 보게 됐다.장신유는 극 말미 이홍조와 바닷가 데이트를 하면서 “300년 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 아버님, 내가 이 사람 데려가도 되겠느냐”고 했다. 이어 “우리 결혼하자”는 달콤한 청혼의 말로 이홍조에게 감동을 안겼다.두 사람은 반지를 나누고 입을 맞춘 뒤 산에 올라가 목함을 묻었다.‘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12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3 00:00
연예일반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안재현, 미묘한 변화… 앞으로 관전 포인트!

‘진짜가 나타났다!’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매주 주말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백진희, 안재현의 환상의 케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관계성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극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진짜가 나타났다!’의 관전 포인트엔 뭐가 있을까.‘가짜 부부’ 오연두와 공태경의 미묘한 기류앞서 서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가짜 부부’가 되기로 한 연두(백진희)와 태경(안재현)은 3개월 계약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하우스메이트 수칙까지 지켜가며 동거 생활을 이어 나갔고 가족들에게 가짜 부부 사이임을 들킬 뻔한 위기를 겨우 모면하는 등 쫄깃한 전개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진짜’ 남편, 아내가 돼주는가 하면 오락실 데이트, 임산부 커플 요가 등 일상 속에서 서서히 가까워지며 서로를 향해 스며들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가족들로부터 각방을 쓴다는 의심 속 연두와 함께 잠을 자게 된 태경은 어느새 잠이든 연두가 자신의 품에 파고들자 가슴 뛰는 두근거림을 느꼈고 질투까지 폭발하는 등 연두를 향한 애정 어린 감정으로 향후 펼쳐질 이들의 로맨스 향방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장세진의 깊어지는 의심부터 김준하의 재등장 예고까지장세진(차주영)은 연두와 태경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 의도적으로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 특히 연두를 구했다는 거짓말로 태경의 마음을 흔들어 혼란스럽게 했고 친구라는 이유로 계속해서 다가가 그의 마음을 떠보기도 했다. 결국 지난 21일 방송에서 세진은 연두의 핸드폰 속에 있는 전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의 수상한 문자를 발견했다. 이 사건이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뿐만 아니라, 공찬식(선우재덕)이 회사 프로젝트를 위해 공천명(최대철)에게 건넨 서류에는 준하의 이력서가 등장하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하는 바, 그의 등장으로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이야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이목이 쏠린다.앞으로 풀려야 할 이야기들 & 새로운 인물의 등장강봉님(김혜옥)에 이어 장호(김창완)까지 은금실(강부자)의 까막눈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과연 금실이 가족들에게 들키지 않고 글을 배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또한 강대상(류진)은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자신의 아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고 이를 알아보고자 방문한 신당에서 천명과 염수정(윤주희)을 우연히 만나 함께 점을 보게 됐다. 수정에게 아기 아빠가 둘이라는 점쟁이의 수상쩍은 말에서 이들이 또 다른 이유로 얽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들게 했고 혼란스러운 대상 앞으로 그의 첫사랑 선우희(정소영)가 나타나며 또 다른 사건을 암시했다.이외에도 공지명(최자혜)과 차현우(김사권)의 사이에 새로운 인물 연상훈(성혁), 한미연(윤아정)이 등장, 두 사람의 관계에 불을 지필 것을 예고했다.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가득 찬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5 16:45
연예일반

‘진짜’ 가족 드라마가 온다! 안재현·백진희 ‘진짜가 나타났다’ [종합]

안방극장에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진짜’ 드라마가 온다.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 한준서 PD가 참석했다.‘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이날 연출을 맡은 한준서 PD는 “주말 연속극의 미덕인 재미와 감동이 잘 녹아있어서 연출자로서 욕심을 낼 수밖에 없었다. ‘진짜’라는 한 생명이 태어나고 임신, 출생, 육아 과정을 겪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작은 생명에 영향을 받고 바뀌어나가는지를 천천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작품을 소개했다.‘진짜가 나타났다!’는 주변 현실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각 세대, 성별의 가치관과 딜레마를 통해 이 시대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가감 없는 현실을 비중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 PD는 “주말극은 사회적 이슈를 드라마에 녹여낸다는 특징이 있다. 저희 같은 경우는 혼전임신, 미혼모, 비혼주의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렇다고 해서 캠페인처럼 다루는 드라마는 아니다. 재미는 물론 사회적 문제를 되돌아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백진희는 인터넷 강의 계의 슈퍼루키이자 국어영역 전문 강사 오연두를 연기한다. 앞서 정경호가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통해 일타강사를 연기했던바. 이에 대해 백진희는 “정경호 오빠가 일타강사를 잘 표현해주셨다. 반면 저는 일타강사가 되기 직전에 큰일을 겪으면서 금방 그만두게 된다. 일타강사에 집중하기보다는 제가 가진 감정의 소용돌이에 집중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연두가 응원받을 수 있고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게 연기하려고 한다”며 “각자 배우들과의 케미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현장에서 신경 쓰면서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실력파 산부인과 전문의 공태경 역은 안재현이 맡았다. 앞서 공태공 역에는 곽시양이 낙점됐지만, 작품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바 있다. 이날 안재현은 “배역을 받고 나서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타이밍 적으로 부족한 느낌은 못 받았다. 감독님, 배우, 스태프분들께서 편안한 길을 준비해주셔서 저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처음 하게 됐을 때 너무 행복하다는 감정은 이미 지나갔다”며 “지금은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좋은 작품 같이 만들어내서 (시청자들이) ‘주말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의지와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 차주영은 극 중 깔끔하고 단아한 외모를 지닌 기업 비서실장 장세진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장세진은 자기 관리에 철저할 뿐만 아니라, 공찬식(홍요섭) 집안의 일까지 관리하며 일 처리가 정확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앞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 최혜정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차주영은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흥행 2연타에 도전한다.차주영은 “‘더 글로리’를 보셨던 분들은 아실 거다. 지금 모습도 ‘더 글로리’에서의 최혜정과는 아주 다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믿어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 세진이의 외형적인 부분부터 성격까지 전작과는 공통점이 없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선배들과의 연기에 대해서는 “너무 영광이고 즐겁다. 김창완 선생님과는 신인 때 작품에서 마주쳤던 적이 있다. 지금은 제 아버지로 나오셔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평소에는 ‘아부지’, ‘쌤’이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어른들을 편해해서 천천히 다가가 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의 좋은 기운 끌어와서 이 작품에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의제는 극 중 오연두의 전 남자친구이자 투자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전문가 김준하를 연기한다. 이외에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 등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뒤흔들 전망이다.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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