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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9인분 OK" '미우새' 김호중-현주엽, 먹부심 최고의 1분

'미운 우리 새끼' 최고의 1분은 김호중, 현주엽이 이끌어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6%, 15.6%, 15.2%,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호중과 현주엽의 먹방 릴레이에 최고 분당 시청률이 17.1%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박하선이 최근 촬영하는 웹툰 드라마 '며느라기'의 원작 캐릭터와 똑같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인생을 살면서 뭔가에 미쳐있을 때가 있다. 그땐 놓치기 싫었던 것 같다"라며 남편 류수영과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남편 류수영이 가장 예쁘다고 하는 곳은 어디냐?"는 질문에 박하선은 "다 예쁘다고 한다"며 여전히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MC 서장훈이 "류수영 씨가 '박하선과 우주에 둘만 있어도 좋다'고 말했다"고 묻자 박하선은 "신혼 때는 그랬다. 지금은 따로 있고 싶다"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 집에는 탁재훈과 이상민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이 김희철에게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맛남의 광장', 중 하나만 택하라면 어떤 프로그램을 택할 거냐"라고 묻자 희철은 "(강)호동 형, (백)종원이 형님에게 죄송한데 나는 아마 '미우새'를 하지 않을까. 우리 어머니가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결혼할 마음이 없어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세 사람은 이수근과 신동엽의 당구 대결 영상을 지켜보면서 김희철의 빨간 냉장고를 누가 가져갈지 내기를 했다. 이수근과 신동엽의 당구 대결은 아슬아슬하게 이수근이 승리했고, 냉장고는 이수근의 승리를 점쳤던 이상민에게 돌아갔다. 임원희는 이제훈, 조우진과 영화 '도굴꾼' 홍보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제훈과 조우진은 얼마 전 생일을 맞은 임원희에게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해줬다. 조우진은 임원희에게 "생일날 뭐 했냐"고 하자 임원희는 "막걸리 한잔 마시고 잤어. 생일날 혼자 그렇게 보낸 게 7년 째다.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낸 것도 7년 째"라고 언급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또 각자의 징크스를 말하는 중 임원희가 "나는 빨간 팬티를 입으면 일이 잘된다. 그래서 오늘도 빨간 팬티를 입고 왔다"고 갑작스런 팬밍아웃으로 이제훈과 조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국보급 먹신 김호중과 현주엽에게 돌아갔다. 김호중 집에는 대체 군복무 시작을 앞두고 현주엽이 찾아가 치팅데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호중은 직접 만든 아귀찜을 현주엽에게 대접했는데, 현주엽은 "먹을 때 딴짓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라" "밥 한공기는 4숟가락으로 끝내라" 등 남다른 먹보스 명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신동엽의 단골 식당에 가서 먹방 마라톤을 이어갔다. 현주엽은 김호중에게 "고기 한, 두근 정도 먹을 수 있어?"라고 묻자 김호중은 "제가 최고로 많이 먹어본 게 9인분까지 먹어봤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현주엽은 "훌륭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김호중은 주문한 샤부샤부가 나오자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17.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두 사람은 돼지갈비에 육회, 양곰탕, 한우까지 어마어마한 먹부심을 뽐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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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배태랑' 정호영-안정환, 다이어트 성공…다니엘헤니 지원사격

'위대한 배태랑' 12주의 노력이 결과로 드러났다. 정호영, 안정환, 정형돈, 김용만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안정환은 잘생김과 체력을 되찾아 스스로도 감격스러워했다. 24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멤버별 현재 체중이 공개됐다. 정형돈은 89.8kg을 기록했다. 목표였던 80kg대로 들어온 것. 뷔페에 너무 가고 싶다고 울부짖었다. 안정환은 가벼운 몸놀림을 뽐내며 체중계 위로 올랐다. 최종 몸무게 77.4kg이었고 체지방만 무려 7%를 감소해 모범적인 '배태랑'이 됐다. 현주엽은 목표에 실패했다.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만은 75.7kg으로 10kg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고 김호중은 목표 감량 실패자에 이름을 올렸다. 공약대로 차를 기부하기로 했다. 마지막은 정호영. 그는 세 자리에서 탈피, 85.9kg을 찍었다. 노력의 결과였다.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다이어트 결과를 두고 진선미를 결정했다. 미의 주인공은 정형돈, 선은 체지방 7%를 감량한 안정환이었다. 진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정호영. 그는 "아내가 정말 좋아했다"면서 연상인 아내를 향해 "누나 사랑해"라고 애정을 전했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 감량을 한 만큼 유지도 중요하다. 평소 김용만과 친분이 있던 배우 다니엘 헤니가 스페셜 서포터스로 출격했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운동을 하고 부족한 단백질을 셰이크로 보충하는 모습으로 '배태랑'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곧이어 홈트레이닝 비법을 전수했다. 엄격한 조교의 모습으로 멤버들을 지도했다. 꼼수는 통하지 않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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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배태랑' 3대3 족구, 안정환 긴장하게 만든 김호중

'위대한 배태랑'이 족구 대결에 나섰다. 20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멤버들이 넘치는 승부욕으로 족구와 피구 대결을 펼친다. 김호중은 초강력 서브와 안정적인 공 컨트롤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게임 초반, 안정환은 가볍게 참여하려 했지만 김호중의 반전 실력에 뒤쪽에서 앞쪽으로 슬그머니 자리를 옮겼다. 이 장면을 포착한 김용만은 “정환이 너 급했구나?”라며 콕 짚어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만년 '구멍'이었던 정호영 역시 예상치 못했던 공격기술로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진 피구 대결에서는 2020년 실사판 ‘피구왕 통키’가 탄생했다. 현주엽은 한 번 잡은 공은 절대 놓치지 않고 스윙 한 번으로 많은 멤버를 쓰러트리며 높은 적중률을 자랑했다. 승부욕 넘치는 피구왕 현주엽의 활약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점심시간에는 재료수확부터 요리까지 자급자족으로 한 끼를 차리는 ‘한끼해잡슈’가 펼쳐졌다. 정호영 셰프의 진두지휘 하에 본격적인 요리가 진행됐다. 안정환은 숟가락으로 감자 껍질 까기 스킬을 선보이며 ‘안주부’의 면모를 보였다. 감자 볶음을 담당한 김호중은 재료가 든 웍을 손목 스냅으로 휙휙 돌리며 고수의 향기를 풍겼다. 이날 김호중이 만든 요리는 탁월한 맛으로 “셰프가 만든 것 보다 낫다”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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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배태랑' 현주엽, 템플스테이 중 "나 위해 108배 했던 아내 생각나"

현주엽이 본인을 위해 108배를 했던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상상초월 신개념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배태랑 멤버들의 템플스테이 현장은 조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힐링하는 여타 체험과는 다르게, 하드코어한 프로그램과 이에 따른 온갖 생고생 몸 개그가 속출했다는 후문. 김호중은 아침 운동으로 훌라우프 도전에 앞서 "나는 훌라우프 신동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목으로 훌라우프를 돌리면서 노래를 불러 실력을 입증했다. 김호중의 훌라우프 묘기(?)는 자동으로 생성되는 바이브레이션 기교까지 첨가돼 더욱 맛깔났다는 후문. 다른 멤버들은 소소한 운동으로 시작한 훌라우프에 승부욕을 불태우며 불꽃 대결을 펼쳤다. 큰 형님 김용만과 승부의 신 현주엽은 내기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진 사람 ‘이마 맞기’ 벌칙을 수행하자고 합의했고, 이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둘만의 치열한 리그가 펼쳐졌다. 양보 없는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멤버들은 고소영, 문소리 등 여배우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유명한 108배에 도전했다. 108배를 하던 중 현주엽은 “과거 나의 경기 승리를 위해 꾸준히 108배를 했던 아내 생각이 났다”라고 전했다. 그의 진솔한 사랑꾼 면모에 멤버들은 "아내에게 영상편지 한 번 띄우라"라고 얘기했고, 현주엽은 쑥스러워하며 한 마디를 남겼다. 하지만 엉뚱 반전을 담은 현주엽의 한 마디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방송은 13일 밤 11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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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위대한 배태랑' 김호중, MV로 단결…3주 다이어트 효과↑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이 김호중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노력은 다이어트 효과도 극대화시켰다. 6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김용만, 정형돈, 현주엽으로 구성된 발레 팀과 안정환, 정호영, 김호중으로 구성된 폴댄스 팀이 3주간 프로젝트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팀에게 주어진 미션은 김호중의 '너나나나' 뮤직비디오 촬영이었다. 발레 팀은 스케줄이 없을 때도 함께 모여 끝이 없는 연습을 했다. 의상이 빅 사이즈라 반품도 불가하다며 "호중이를 위해 열심히 하자"고 다시금 의기투합했다. 막내의 뮤직비디오라 더욱 애정을 보였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발레 팀에 합류, 발레 지도와 함께 '저탄고지' 식단 꿀팁을 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날짜는 다가오는데 폴댄스 실력은 제자리였다. 점점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폴댄스 팀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함께 꿀팁을 전수받았다. 차근차근 다시금 팀워크를 다졌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시작됐다. 발레 팀은 우아한 자태로 '너나나나'를 장식했고, 폴댄스 팀은 파워풀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으로 수놓았다. 체중과 허리둘레 변화도 눈에 띄었다. 허리둘레는 적게는 2cm, 많게는 7cm까지 줄었다. 체중 감량은 적게는 1kg, 많게는 2kg 넘게 변화가 있었다. 3주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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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배태랑' 노지훈 vs 김호중 귀여운 신경전 "짓밟을 것"

노지훈이 ‘미스터 트롯’ 동료인 김호중을 향해 귀여운 신경전을 예고했다. 15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배가 큰 남자들 배태랑(정형돈, 김용만, 안정환,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과 얼굴이 크거나 잘생긴 남자들 얼태랑(김수용, 허경환, 돈스파이크, 육중완, 봉중근, 노지훈)팀이 한 자리에 모여 ‘배태랑 체전’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는 체전에 앞서 멤버들이 서로 견제되는 상대를 지목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봉중근은 자신 있게 “안정환은 내가 전담 마크 하겠다”라며 기싸움을 펼쳤다. 이에 안정환은 “나 무시하냐?”라고 응수해 국가대표 출신 두 사람의 자존심 승부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현역시절 민첩한 몸놀림과 빠른 달리기속도를 자랑했던 두 사람은 운명처럼 60m 달리기 종목에서 맞붙게 됐고, 각자 야구와 축구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어 축구선수 출신인 노지훈과 ‘뭉쳐야 찬다’ 등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여준 김호중의 라이벌 매치에도 기대감이 모아졌다. 노지훈은 방송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 함께 출연한 김호중에게 “‘미스터 트롯’에선 졌지만 오늘은 김호중을 짓밟아 버리겠다”라는 파격 선언을 전했다. 이에 김호중은 “지훈이 형은 의외로 허당이다”라며 여유롭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각 팀의 막내이자 유일한 30대답게 매 경기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서로에 대한 불꽃 튀는 견제로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하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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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X안정환, '위대한 배태랑' 훈훈 투샷 "많이 사랑해주세요"

가수 김호중이 '위대한 배태랑' 홍보요정으로 변신했다. 김호중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11시 JTBC '위대한 배태랑'!!! 여러분 많이 사랑해주세요~오늘 더 재밌어요"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호중은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트레이닝복을 맞춰 입은 모습. 훈훈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용만부터 정호영, 현주엽, 안정환, 정형돈까지 '위대한 배태랑' 출연진을 태그한 김호중은 "대박 나자 배태랑. 건강한 다이어트"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JTBC '위대한 배태랑'은 일명 '배·태(太)·랑(郞)'들의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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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위대한 배태랑' 안정환→김호중, 체중 증량 이유 있었다

'위대한 배태랑'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의 일상을 통해 살이 찌는 이유가 공개됐다. 이유는 있었다.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다. 8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안정환이 절친 배정남을 만나 다이어트와 관련한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축구 선수 출신으로 오랜 시간 운동을 해왔기에 기본적인 신체 조건이 남달랐다. 지금의 몸에서 지방만 걷어내면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먹고 난 후 땅과 자신의 신체가 최대한 많이 닿아야 한다며 누웠다. "여기가 천국이다"를 외치고 있었다. 먹고 눕는 습관은 다이어트의 적신호였다. 김용만은 탄수화물 중독자였다. 누룽지가 너무 좋다는 그는 누룽지로 끼니를 대신하는 것은 물론 곁에서 떨어지지 못했다. 시도 때도 없이 손이 갔다. 빠른 걸음으로 운동을 하겠다고 나갔지만 산책 수준이었다. 몸 자체에 근육이 부족해 근육 형성이 시급한 몸. 한쪽으로 치우쳐진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문제였다. 현주엽은 아들과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이 캠핑에서 먹을 음식을 샀다. 무려 42만 원어치였다. 불에 굽지 않은 생고기 3팩, 구워서 4팩을 먹었다. 어마어마한 양을 자랑하는 먹방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운동선수 시절엔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양이었지만 현재는 은퇴를 한 상황. 다이어트를 위해선 조절이 필요했다. 정형돈은 미친 속도로 먹었다. 햄버거, 볶은밥, 라면을 순식간에 먹어치운 것은 물론 한 상차림도 12분이면 거뜬했다. 정호영은 아침식사로 장어, 닭똥집에 만두까지 먹었다. 반면 산책 10분에 녹초가 됐다. 산행도 20분 만에 포기했다. 두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아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체력은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였고 내장지방은 과도했다. 체중, 근육량, 지방 모두 데칼코마니인 두 사람은 식습관부터 개선이 필요했다. '단짠의 대가' 김호중은 짠 오일 파스타와 버터에 구운 한우를 즐겼다. 이후엔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이 후식이었다. 과자도 시도 때도 없이 먹었다. 룸메이트인 가수 안성훈이 "TV를 보면서도 손이 좀처럼 쉬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김호중은 타고난 근육 골격계를 바탕으로 비만이 일찍 시작된 상태. 꾸준하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쉽게 살이 찌는 타입이었다. 6인의 일상을 통해 전문가들은 살이 찌는 이유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저마다 운동 부족이었다. 과연 이들이 체력 향상과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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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배태랑' 첫방, 정형돈→김호중 총합 600kg "꿈 향해 첫걸음"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본격적인 첫걸음을 뗐다. 배 둘레길이와 몸무게가 낱낱이 공개, 목표 의식을 다졌다. 1일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베테랑'은 각자의 이유로 체중 감량이 절실한 예능인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는다. 단순한 페이스오버 쇼를 넘어서, 예능인들이 시청자의 다이어트 궁금증을 직접 몸으로 해결해주는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은 정형돈, '前 테리우스 現 슈퍼마리오' 안정환, 생존을 위해 관리가 필수인 아재 김용만, 한계 없는 먹방 대가 현주엽, 날씬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은 '트로트 아이돌' 김호중, PT부터 다이어트 한약까지 섭렵한 의외의 '다이어트 유단자' 셰프 정호영이 참여했다. 6인은 포토존에서 각자 포즈를 취했다. 그리고 순위가 적힌 띠를 어깨에 걸었다. 알고 보니 배 둘레 순위였다. 진은 현주엽, 선은 정형돈, 미는 정호영이었다. 그 뒤로 김호중, 김용만, 안정환이 이름을 올렸다. 몸무게도 어마어마했다. 6인의 총합은 약 600kg. 김용만(85kg)이 최저 몸무게였고, 안정환(92kg) 김호중(93kg) 정호영(102kg), 정형돈(105kg), 현주엽(119kg) 순이었다. 이들의 소망은 뚜렷했다. 현주엽은 아이들과 제대로 된 운동을 하며 뛰어놀고 싶어서, 김호중은 '트로트 아이돌'로서 훈훈한 외모를 갖추고 워터파크에 가고 싶다고 했다. 김용만은 근육을 만들고 싶다는 50대 아재의 바람을 내비쳤고, 안정환은 과거 테리우스까지는 아니지만 살을 빼서 다시금 쇼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쌍둥이 아빠로서 건강한 삶을 위해, 정호영은 아내와 만났던 리즈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고 했다. 목표 체중을 이루지 못했을 경우 온몸 왁싱, kg당 1000만 원 기부, 2002년 당시 유니폼 기부, 투 플러스 소 한 마리 기부, 자동차 기증, 80명 식사 대접 등이 공약으로 제시됐다. 6인은 각자 공약까지 걸며 포부를 드러낸 것도 잠시, 마지막 만찬에 무너졌다. 특히 현주엽은 "이거 먹어도 되냐?"고 물었으나 마지막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먹방을 즐겼다. 이들이 참여한 첫 다이어트 실험은 배드민턴이었다. 한 시청자는 남편이 배드민턴 동호회에 나갔지만 3개월이 지나 뱃살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더 늘었다고 토로했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에 나선 것. 6명은 시청자의 아바타가 되어 셔틀콕 자동발사 로봇과 운동을 했고 6인 모두 체중이 줄어 검증에 성공했다. '위대한 배태랑'은 6인의 조합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믿고 보는 예능 조합 김용만, 정형돈, 안정환에 정호영, 김호중, 현주엽이 새롭게 가세하며 시너지를 발동, 新 브로맨스가 발동되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다이어트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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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배태랑' 오늘(1일) 첫방, 김호중 기대주→엑스맨 '허당'

대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예능 구멍'으로 등극했다. 1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은 각자의 이유로 체중 감량이 절실한 배가 큰 남자들, 일명 ‘배.태(太).랑(郞)’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은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 등 6인의 배태랑들은 시청자들의 ‘다이어트 아바타’로 변신해, 매회 기발한 다이어트 미션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풀어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위대한 배태랑’ 첫 녹화에서는 배태랑들에게 첫 번째 다이어트 미션이 주어졌다. 배태랑들은 갑자기 상상하지 못했던 상대와 대결을 치르게 됐다. 특히 유일한 30대이자 운동 유경험자인 김호중은 기대감을 안겼으나, 뜻밖에 ‘반전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중은 ‘배태랑’ 기대주에서 한순간에 엑스맨으로 전락하게 됐다. 이에 형님 멤버들은 “의외로 운동 못 하는구나” “(내가) 네 나이 때는 날아다녔다”라고 김호중을 구박했다. 정호영 역시 최악의 운동신경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맨들 역시 탐낼 정도로 의도치 않았던 몸개그를 선보여 ‘독보적 구멍’에 등극한 것. 김호중은 큰 웃음으로 멤버들의 미션을 방해하며 심상치않은 존재감을 알렸다. 반면 현주엽은 여전히 농구선수 전성기 시절같은 운동신경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멤버들은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대결 상대에 일찌감치 패배를 직감했지만, ‘(구) 매직 히포’ 현주엽은 미션을 진두지휘하며 감독 시절의 카리스마를 되살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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