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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손안의 미니 홈 카페"…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 눈길

매일유업이 '어메이징 오트'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를 앞세워 오트 음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신제품은 1분당 약 7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대용량 제품을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330mL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오트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특별하게 에스프레소 샷과 섞었을 때 가장 조화로운 맛을 만들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제품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이 커피 연구원과 폴 바셋 바리스타 등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카페 수준의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실험하며 최적의 조화로운 맛을 찾아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진한 보디감과 부드러운 맛으로 제품 그대로 마셔도 맛있고, 특히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린다. 말차와 홍차 또는 미숫가루, 쉐이크 등 다양한 음료에도 활용하기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국내 유명 바리스타들에게도 ‘식물성 음료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씁쓸한 맛이 덜하고 커피에 필요한 촉감이나 바디감을 갖췄다’라는 평을 들으며, 폴 바셋 등 주요 프랜차이즈와 유명 로컬 카페들에서 사용되고 있다.또한 어메이징 오트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로 들여와 특허 받은 공법으로 생산해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은 100% 식물성 제품이다. 식감이 부드럽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풍부하게 채웠다.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는 베타글루칸 1000mg과 칼슘 350mg을 담아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더불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오트 본연의 맛을 살린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언스위트’ 190mL 음료와 커피와 초콜릿 맛을 오트 음료로 즐길 수 있는 △‘어메이징 오트 커피·초콜릿’ 330mL, 950mL 대용량의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와 세 가지 제조 공법을 적용해 끝 맛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그래놀라인 △‘어메이징 오트 그래놀라’도 있어 다양한 맛과 제형으로 오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원료 성분과 각 성분의 개발과정까지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고 있다. 동물 유래 원재료나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전 생산 과정에서 교차오염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지속가능한 자연을 위해 멸균음료 종이팩을 적용하고, 190mL 제품은 매일유업 최초로 종이 빨대를 사용했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편리미엄(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성한 신조어)' 트렌드가 주목받으며 RTD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특히 홈 카페와 비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셀프로도 전문적인 커피 경험을 원하는 만큼 커피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의 소용량 출시 요청이 높아져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2 16:53
산업

일리윤, ‘헬로키티’ 협업 한정판 기획세트 나왔다

더마 보습 브랜드 일리윤이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한 한정판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민감 보습 랜드에 여행 온 헬로키티’라는 콘셉트로, 일리윤의 베스트셀러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워시 각 제품을 기획세트로 구성했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헬로키티와 함께하는 100시간 보습 여행’으로 기획세트를 꾸몄다. 13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민 로션으로 등극한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민감 피부 진정에 탁월하며 100시간 지속하는 롱래스팅 보습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기획세트는 600ml 대용량으로 선보이며, 헬로키티 미니 키링 파우치를 굿즈로 증정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헬로키티 뽀오얀 피부 비결’로 기획세트를 꾸민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세정 가능한 저자극 약산성 워시다. 건강한 피부 pH와 유사해 세정 시 자극이 덜하고 피부 본연의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 주는 제품이다. 본품 500ml 용량에 리필 500ml를 더한 알뜰 세트로 구성했다. 헬로키티의 상징인 레드리본 헤어 고정시트를 굿즈로 담았다. ‘헬로키티 미미 자매의 매끈한 피부 비결’로 꾸민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워시’는 비타민C 성분으로 피부를 매끈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보디워시다. 곱게 간 호두껍질 파우더와 부드러운 포도씨 파우더를 함유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며, 식물 유래 오일 성분을 담아 씻은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이번 기획세트는 본품 400ml 2개로 구성했으며, 헬로키티 헤어 고정시트를 굿즈로 증정한다. 또한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한정판 기획세트를 포함해 일리윤 제품 4만 원 이상 결제 완료 및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헬로키티 피크닉 폴딩박스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6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일리윤 헬로키티 한정판 기획세트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31 17:27
생활문화

웰빙·안티에이징에 이어 지금은 저속노화시대

‘건강 키워드’ 10년을 주기로 바뀌어 왔다. 2000년대 초반에는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웰빙(wellbeing)’이 우리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 자리를 잡았다. 이후 2010년대에는 노화를 막아 건강을 유지하자는 소위 안티에이징(anti-aging)이 주류를 이뤘다. 그리고 10년 뒤인 현재는 천천히 건강하게 늙어가자는 슬로우 에이징(slow-aging), 저속노화가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웰빙과 안티에이징의 시대를 거쳐 저속노화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최근 시중에는 저속노화를 강조하는 화장품이나 식품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저속노화와 관련된 의료 강좌나 이색 캠페인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뷰티⸱식품유통⸱제약 업계의 마케팅 전략이 하나같이 노화를 늦추는 저속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렇다면 노화는 왜 일어나고 그 원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활성산소 때문이다. ‘프리 래디컬(free radical)’로 불리는 활성산소는 몸이 정상일 때 필요한 만큼 생성되거나 제거되면서 균형을 이룬다. 그러다 이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활성산소의 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몸 안의 정상세포와 DNA를 공격해 손상을 입히고 변형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하고 노화를 앞당긴다. 각종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의 90%는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는 게 의학계의 정설이다. 활성산소를 잘 잡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노화가 빨리 올 수도 있고 늦게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와 이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에서 그 해법을 찾는 것이 저속노화전략의 핵심포인트이다. 일상 생활에서 저속노화를 실천하는 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함께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단순 당과 정제된 곡물, 가공식품, 알코올 등의 섭취를 줄이고 콩이나 채소, 통곡물, 올리브, 요거트 등의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식단을 바꾸어야 한다. 여기에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생활습관개선도 중요한 요소다. 관리가 어려운 경우라면 비타민C, 비타민E, 코엔자임Q10, 오메가 3 등과 같은 황산화에 기여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건강보조제를 먹는 것도 권장된다. 몸 속의 황산화 효소가 부족할 경우 외부에서 투입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하지만 가장 손쉽고도 좋은 방법은 충분한 물 섭취로 몸 속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것이다. 수분은 몸 안에 산소를 공급해 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루 2리터 이상 물을 마시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경우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차를 물 대신 마시는 것도 좋다. ‘느림보티’라는 별칭을 가진 타히보차는 아마존 유역에 자생하는 최대 40m 높이의 거대한 나무인 타히보의 속껍질(수피)을 끓여 마시는 차다. 1,500년 전부터 남미지역에서는 건강을 대표하는 차로 즐겨 음용되어 왔다고 한다. 티히보 속에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는 플라보노이드, 페놀 등의 유효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팽화 로스팅된 타히보차는 녹차보다 130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황산화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타히보에는 비타민을 비롯 미네랄, 각종 무기질과 효소들이 함유되어 있어 저속노화를 실천하는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노화는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항산화 습관을 통해 노화를 늦추는 것은 가능해 보인다. 타히보차처럼 자연에서 온 항산화차를 마시는 것도 작지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오늘부터 건강한 차 한잔을 마시는 것을 시작으로 저속노화를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2025.03.13 16:16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살이냐 껍질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허영만 만화 '식객'에 고등어자반 굽는 법이 나왔는데 식객 공식 게시판을 통해 가사 선생님이 문제를 제기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생선을 구울 때 살 쪽부터 굽는다고 학생들에게 가르쳤는데, 학생들이 식객에는 다르게 나왔다고 항의를 했습니다. 만화 식객 제작진은 이 문제에 진지했습니다. 식객 제작진은 연구자가 아니라 기록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자반을 어떻게 구워야 맛있는지 연구하여 만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맛있어 보이는 고등어자반 구이 방법을 찾아내어 만화에 반영하는 작업을 하였던 것이지요. 제작진은 “각종 조리법이나 조리과학은 오직 하나의 정답만을 요구하는 수학이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고 전제를 한 다음에 관련 자료를 찾아서 게시판에 올려주었습니다.“생선은 살부터 굽는 것이 껍질이 깨끗이 구워지므로 (중략) 그러나 맛있게 굽고 싶으면 껍질을 먼저 굽는 것이 좋다. 그것은 껍질부터 굽는 것이 생선에 남는 맛있는 성분이나 수분의 양이 많고 부드럽다. 껍질 쪽을 60% 정도 굽고 나서 살 쪽에서 나머지를 굽는 것이 좋다.” ('누구나 알아두면 좋을 우리 생선 이야기' 김소미 외 공저, 효일)“석쇠를 중간 불로 달군 다음 기름을 발라 살 쪽부터 익힌다. 익으면 뒤집어서 껍질 쪽을 익힌다.”('중학1 기술' 삼치구이 편, 대한교과서 가정 자습서)식객 취재진은 여러 책에 실린 생선 굽는 법을 분석했고, 결론은 이러했습니다.“두산동아, 지학사, 교학사, 금성출판사, 형설, 천재교육에서 나오는 자습서를 확인해본 결과 굽는 순서에 대한 정확한 명시는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생선 굽기에 있어 등 쪽(껍질)이냐 배 쪽(살)이냐는 솔직히 무의미한 논쟁일 수도 있습니다. 맛으로 따져도 어느 쪽이 월등히 좋다라고 판단하기에 무리가 따릅니다. 그것은 조리에 수많은 변수가 따르기 때문입니다.”다소 뜬금없이 던지는 정답 없는 질문을 저는 좋아합니다. 버릇처럼 해오던 일도 “왜 그렇게 하는데?” 하고 질문을 받게 되면 그와 관련한 일의 근원부터 다시 생각하게 되고, 뫼비우스의 띠를 타고 도는 ‘망상’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그 무렵에 저는 어느 일식 조리서를 읽고 있었는데, 그 책에는 생선 굽는 방법에 대해 바다생선과 민물생선을 나누어 설명하고 있었고, 바다생선 굽는 법은 이렇게 적어두고 있었습니다.“접시에 담을 때 위로 올라오는 쪽을 먼저 굽는다. 바다생선은 껍질 쪽을 위로 해서 올리므로 껍질부터 굽는다. 뒤에 굽는 부위는 불에 떨어진 기름이 타서 그을음이 생겨 모양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번역서인데 문장이 난삽해 제가 다시 고쳐 썼습니다.)'누구나 알아두면…'에서는 껍질을 깨끗하게 구우려면 살부터 먼저 구우라고 했는데, 이 책은 껍질을 깨끗하게 구우려면 껍질부터 구우라고 합니다. 이런 일은 불과 조리도구의 차이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프라이팬에서 굽는가 아니면 직화로 굽는가의 차이. 그러니까 프라이팬에서 생선을 구우면 생선 껍질이 벗겨져 팬에 달라붙게 되고, 그 다음에 생선을 뒤집어서 구우면 팬에 눌어붙어 있던 껍질이 살에 달라붙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일식 조리서는 직화구이인데 껍질부터 구우라고 하고 '중학1 기술'도 직화구이인데 살부터 구우라고 합니다. 참 복잡합니다.고등어자반 굽는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그 방법들이 목표하는 지점은 ‘겉바속촉’으로 한결같습니다. 먼저 굽는 게 살이냐 껍질이냐 하는 결정은 ‘겉바속촉’으로 가는 한 과정일 뿐입니다. 프라이팬 구이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자신에게 주어진 고등어자반이 순살인지 등뼈가 붙어 있는 전통적 자반인지부터 검토해야 합니다. 여기에 전분이나 밀가루를 입힐지, 입히더라도 껍질 쪽만 입힐지 전체에 입힐지 결정합니다. 그런 이후에야 껍질과 살 둘 중에 어느 쪽을 먼저 구울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단 하나의 방법이 정답이라는 주장은 재미도 없고 또 논리적이지도 않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여러 조건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대처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요리의 세상입니다. 2024.11.07 07:00
보도자료

[추석 선물 특집] 씨앗의 껍질 성분이 배변활동 원활히

추석에는 명절음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이나, 잠 자리가 바뀌어 불편한 배변 문제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때문에 명문제약에서 출시한 ‘바로쾌변’은 센스 있는 명절선물로 인기다. ‘바로쾌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바로쾌변’의 주원료인 차전자피 식이섬유는 질경이과에 속하는 식물의 씨앗 껍질로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로쾌변’은 작은 환 타입으로 목넘김이 좋고 향도 좋아 섭취가 간단하고, 소포장되어 있어 휴대도 간단하다. 식전 하루 두 포,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할 것을 권한다. ‘바로쾌변’은 주원료 차전자피(식이섬유 98% 이상)외에 부원료로 발효소맥혼합분말, 식물혼합분말-BL101 다시마분말, 유근피분말, 칡뿌리분말, 식물혼합분말-SR103, 락토바실 스브레비스 분해추출물, 발아녹두분말, 밀크씨슬추출분말, 생강추출분말, 프로테아제,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이스, 효모추출분말 등이 배합되어 있다. ‘바로쾌변’ 출시기념으로 구매자에 10포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9.08 08:28
경제

'친환경' 힘주는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최근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재활용이 어려운 화장품 용기가 지나치게 많다며 지적을 받은 가운데, 나름대로 변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의 더페이스샵은 14일 선크림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친환경이다. 제품 상자를 종이로 제작했는데, 제품 생산 과정에서 인쇄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 후 버려지는 이면지가 사용됐다. 이번 기획세트는 또 바다에서 물에 젖은 물건들을 담는 가방이나 비닐 대신 쓰레기를 담는 주머니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트 원단으로 제작한 ‘순면 네트백’이 추가로 포함됐다. 성분도 챙겼다. 제품 원료 중 바다 산호초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를 뺀 리프세이프 처방을 적용했다. 피부뿐만 아니라 바다까지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선택이다. 더페이스샵 측은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피부와 바다를 모두 생각한 제품으로 기획했다"며 "기능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ESG 경영 핵심인 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생건은 지난달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을 리필 용기에 소분해 판매하는 '빌려 쓰는 지구 리필 스테이션'을 이마트 죽전점에 열었다. 리필 스테이션에서 활용되는 용기는 코코넛 껍질을 사용·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30% 절감했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라벨 또한 재활용 과정에서 물에 쉽게 분리돼 버리기도 쉽다. 소비자들은 리필 스테이션에서 인기 탈모 샴푸 '닥터그루트'와 프리미엄 바디워시 '벨먼'의 대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닥터그루트 샴푸는 100g당 5000원, 벨먼 보디워시는 100g당 2000원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아모레)는 내년까지 약 700t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활용성을 높이는 '레스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메탈프리(Metal-Free) 펌프를 적용하거나 쉽게 탈착할 수 있는 라벨을 부착한 제품들을 점차 늘리고 있다. 재생 플라스틱의 사용도 확대하고 있다.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 유래 원료나 폐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해 용기와 포장재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실제 2019년 기준 미쟝센 26개, 해피바스 21개, 이니스프리 25개 등 83개 품목에 식물 유래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공병 캠페인도 오랫동안 진행 중이다. 아모레는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전국 아모레 매장에서 수거한 공병만 2200t에 달한다. 누적 참여 인원은 1400만명이다. 아모레는 지난 3월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를 다루는 화장품의 특성상 재활용 용기 사용이 쉽지 않다"며 "그러나 LG생건과 아모레가 업계 화두가 친환경이라는 큰 뜻에 동의하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16 07:00
경제

롯데제과, 한솔제지와 친환경 포장재 ‘카카오 판지’ 개발

롯데제과가 카카오 열매 성분이 함유된 친환경 종이포장재인 ‘카카오 판지’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 판지는 롯데제과, 롯데 중앙연구소와 한솔제지가 공동 개발한 종이 포장재다. 초콜릿 원료로 사용된 후 버려지는 카카오 열매의 부산물을 분말 형태로 가공하여, 재생펄프와 혼합해서 만든 친환경 종이다. 롯데제과와 한솔제지는 지난해 6월부터 카카오 판지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개발 초기 발생했던 카카오 오일 적합성 문제,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를 양사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7개월 만에 신 포장재를 개발하게 됐다. '카카오 판지'는 봄 시즌 기획 제품 2종(가나 핑크베리, 크런키 핑크베리)의 묶음 상품에 적용됐으며 추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입장에서는 생산 중에 발생하는 카카오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솔제지 또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종이 생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원료인 목분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롯데제과는 친환경 포장 확대 프로젝트인 ‘스마트 리사이클’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솔제지 역시 원료의 생산부터 폐기물 처리, 재활용까지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리하는 등 ESG 경영에 나서고 있으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장에서 발생하는 카카오 부산물을 활용한 패키지를 개발하고자 했다”며 “카카오 껍질로 만든 포장재로 다시 초콜릿을 포장한다는 점에서 고객의 흥미까지 유발하는 마케팅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17 14:53
경제

질경이 ‘2X 이너밸런스’, 론칭 방송 3회만에 홈쇼핑 매진

질경이가 신제품 ‘질경이 2X 이너밸런스’까지 홈쇼핑 완판 아이템에 이름을 올리며 홈쇼핑의 오랜 강자로서 저력을 뽐냈다.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의 고농축 에센스형 여성청결제 ‘질경이 2X 이너밸런스’가 지난 8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 새벽 1시 방송에서 전 구성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론칭 45일 그리고 롯데홈쇼핑 방송 3회만에 이루어 낸 것이며, 매진이 쉽지 않은 신제품을 절대적인 주문량이 적은 새벽 방송에서 완판 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질경이 2X 이너밸런스는 질경이의 스테디셀러 여성청결제 ‘이너밸런스’의 성분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으로 지난 4월 말 선보였다. 청결하고 산뜻한 클렌징은 물론, 탄력, 보습, 브라이트닝, 냄새 관리 등을 돕는다. 브라질 라구아산타 지역의 청정 자연에서 채집한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탄력 있는 Y존 피부 케어를 돕는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성분을 기존의 2배로 함유했다. 또한 피부 진정과 함께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돕는 특허성분인 ‘백미꽃 추추물’과 오렌지의 상큼함으로 냄새 케어와 릴렉싱에 도움을 주는 자연 유래 향료 ‘오렌지껍질 오일’ 성분도 새롭게 추가했다. 약산성 여성청결제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 및 피부 탄력, 보습, 브라이트닝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에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일회용 원터치 어플리케이터가 개별 포장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공색소, 페녹시에탄올, 파라벤, 트리에탄올아민 등 유해 성분 11종이 첨가되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꼭 필요한 핵심성분 14가지만을 함유해 더욱 쫀쫀한 제형을 자랑한다. 질경이 홈쇼핑 영업팀 관계자는 “질경이 2X 이너밸런스는 이미 홈쇼핑을 통해 인정받은 ‘이너밸런스’의 핵심성분을 2배 늘리고 새로운 특허성분까지 추가하여 만든 질경이의 역작인만큼, 이번에도 홈쇼핑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며, “늦은 새벽 방송임에도 질경이 제품에 성원을 보여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좋은 제품을 최상의 조건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0 16:42
연예

소화소, 다이어트 보조제 '다먹고다이어트' 출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소화소가 다이어트 보조제인 '다먹고다이어트'를 출시했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잉여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축적되며, 이 과정이 반복되면 복부 비만이 생기고 살이 찌게 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햄버거, 피자, 빵, 라면과 같은 음식들은 대부분 탄수화물이 주성분이고, 이런 음식들은 절제하기 쉽지 않아 하루 권장량을 쉽게 뛰어넘게 된다. '다먹고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억제해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7종, 체지방을 태우는 영양소인 카르니틴 합성을 원활하게 해 지방 연소를 활성화 시키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인도 남서부에서 자생하는 열대식물로 그 껍질의 추출물에는 기능성 성분인 Hydroxycitric acid(이하 HCA)가 함유되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될 때 사용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체중과 체지방량을 감소시킨다. 또한 식약처로부터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의 합성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효능에 대해 생리활성기능 1등급으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이다. 과체중 또는 비만(BMI 26 이상)인 성인을 대상으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추출물의 보충 효과를 연구한 결과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추출물은 피하지방, 내장지방을 포함한 체지방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전동훈 소화소 대표이사는 “굶고-빠지고-요요의 다이어트 3대 악순환을 무한 반복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제대로 된 다이어트 보조제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다먹고다이어트'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아빠의 마음으로 만들었기에 믿을 수 있고,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기에 더욱더 안전한 '다먹고다이어트'를 통해 굶지 않고,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현 기자 yoon.sanghyun@joongang.co.kr 2020.02.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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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츠비 마마비오일 "2019 화해 뷰티어워드 ‘임산부 화장품 부문’ 1위 수상"

2019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버츠비 마마비오일’이 1위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6년, 2017년에 이은 세 번째 1위 수상으로 #임산부필수품 #임산부선물로 관심을 모으는 ‘버츠비 마마비오일’의 제품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2019년 ‘화해 뷰티 어워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판매된 화장품 10만여제품 및 107만여 건의 사용자 제품 리뷰를 분석해 평가, 진행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버츠비 마마비 오일’은 단 7가지 성분으로 만들어져 민감한 피부 컨디션을 경험하는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다. 자연의 보습력과 영양소가 풍부한 5가지 식물성 오일(스위트아몬드오일, 레몬껍질오일, 밀베아오일, 돌콩오일, 카놀라오일)과 토코페롤, 로즈마리잎 추출물이 임신 중 건조한 바디를 건강하고 촉촉하며 윤기있게 케어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츠비 마마비 오일’과 ‘버츠비 마마비 세트’는 올리브영 및 공식 이커머스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정호기자 2019.12.3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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