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50건
뮤직

동방신기 “넌 나를 원해” 부르자 “원해” 떼창…훈훈한 선후배 케미 [2024 KGMA]

데뷔 21년 차 그룹 동방신기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에서 ‘스타들의 스타’다운 인기를 뽐냈다.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진행된 가운데, 단연 주목받는 그룹은 동방신기였다. 동방신기는 이날 시상식에서 정규 9집 타이틀 곡 ‘레벨’을 비롯해 추억의 노래인 ‘라이징 선’, ‘왜’, ‘주문-미로틱’ 등 히트곡 메들리로 관객을 흥겹게 했다.동방신기 무대는 본 시상식 시작 전 리허설 때부터 뜨거웠다.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전혀 연습같지 않은 무대를 선보이며 후배 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강창민은 여전히 아이돌다운 꽃미남 외모를 과시했고, 유노윤호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유노윤호가 ‘주문-미로틱’의 한 소절인 “넌 나를 원해”를 무반주로 부르자 리허설 대기 중이던 (여자)아이들 댄스팀에서는 “원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선배다운 여유롭고 매너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무대가 끝날 때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등 젠틀한 면모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그런가 하면 동방신기가 리허설을 마치고 내려오는 무대, 동방신기 대기실 앞 등에는 후배 아티스트들이 그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특히 유노윤호는 정동원을 보고 “키가 더 컸다. 잘생겨졌다”는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여자)아이들 민니는 공식 석상에서 동방신기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허설 때부터 동방신기 무대를 주의 깊게 바라보던 민니는 KGMA 레드카펫에서 ‘어떤 아티스트가 가장 기대되느냐’는 MC 풍자의 질문을 받고 “저희 앞에 동방신기 선배님들이 계셨는데 너무 기대된다. 팬으로서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동방신기는 이번 KGMA에서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모범적인 선배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유노윤호는 수상 소감에서 “카시오페아(팬덤명)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좋은 가수, 좋은 음악 들려드리려고 계속 노력할 테니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8 05:50
드라마

故 송재림, 자택서 유서 발견... 안타까운 비보 [왓IS]

배우 송재림이 갑작스레 사망한 가운데,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12일 아시아경제는 경찰에 따르면 고인이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했으며, 현장에는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송재림은 이날 오후 사망했다. 향년 39세. 자세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 관계자들 역시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현재 송재림의 SNS 댓글 창은 모두 폐쇄된 상태다. 상태 글에는 “긴 여행 시작”이라는 글이 적혀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소속사 역시 지난해 전속계약 만료 후 없는 상태다. 그의 유작은 지난 10월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됐다.1985년생인 송재림은 노모델로 활동하던 중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로 스타덤에 올라 ‘꽃미남 라면가게’, ‘투윅스’, ‘우리 갑순이’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 영화 ‘용의자’, ‘속물들’, ‘미끼’ 등에도 출연했으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활약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19:24
예능

이장우, ‘축가 프린스’ 출격 앞두고 코노서 열창..100점 맞은 최종 선곡은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마켓 프린스’가 아닌 ‘축가 프린스’로 출격한다. 그는 결혼식에 가기 전 코인 노래방에서 극강의 고음 실력을 뽐내며 노래 연습에 매진한다. 무려 100점을 맞은 그의 선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1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축가 프린스’로 변신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된다.이장우는 “오늘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라며 아침부터 노래 연습을 위해 코인 노래방을 찾았다고 밝힌다. 얼마 전 이장우와 여행을 함께 했던 군대 후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게 된 것. 과거 노민우, 현우와 함께 꽃미남 그룹 ‘24/7’으로 데뷔한 것은 물론 굵직한 뮤지컬과 음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준 이장우의 ‘축가 프린스’ 출격에 기대가 모인다.애창곡으로 목을 푼 이장우는 “고음을 부르지 않으면 노래를 한 것 같지 않아요”라며 맛있는(?) 고음으로 범벅 된 노래도 완벽하게 소화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장우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취향인 축가 곡 연습에 돌입하는데, 무려 100점을 기록한다고. 도대체 그가 선택한 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집에 돌아온 이장우는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식단까지 조절하며 ‘축가 프린스’ 변신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에 이장우의 드레스룸을 꽉 채운 슈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드라마에서 실장, 팀장, 본부장 역할을 도맡았던 이장우는 매회 슈트 7벌을 갈아입는가 하면 작품당 맞춤 슈트로 20벌을 준비했었다고.이장우는 “이게 맞으려나”라며 ‘축가 프린스’ 슈트를 셀렉한다. 몸에 맞는 슈트를 찾던 이장우는 2년 전에 입었던 슈트를 꺼내는데, 찢어질 듯한 ‘벌룬핏(?)’에 충격에 휩싸인다. 또한 이장우는 결혼식 축가 무대를 위한 메이크업부터 헤어스타일링까지 셀프로 준비한다고.‘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1 12:28
예능

‘바프’ 이장우, 몸무게 원상 복귀?…터질듯한 슈트핏에 ‘충격’

이장우가 축가에 도전한다. 결혼식에 가기 전 코인 노래방에서 극강의 고음 실력을 뽐내며 노래 연습에 매진한다. 무려 100점을 맞은 그의 선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오는 11월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장우가 ‘축가 프린스’로 변신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된다.이장우는 “오늘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라며 아침부터 노래 연습을 위해 코인 노래방을 찾았다고 밝힌다. 얼마 전 이장우와 여행을 함께 했던 군대 후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게 된 것. 과거 노민우, 현우와 함께 꽃미남 그룹 ‘24/7’으로 데뷔한 것은 물론 굵직한 뮤지컬과 음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준 이장우의 ‘축가 프린스’ 출격에 기대가 모인다.애창곡으로 목을 푼 이장우는 “고음을 부르지 않으면 노래를 한 것 같지 않아요”라며 맛있는(?) 고음으로 범벅 된 노래도 완벽하게 소화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장우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취향인 축가 곡 연습에 돌입하는데, 무려 100점을 기록한다고. 도대체 그가 선택한 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집에 돌아온 이장우는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식단까지 조절하며 ‘축가 프린스’ 변신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에 이장우의 드레스룸을 꽉 채운 슈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드라마에서 실장, 팀장, 본부장 역할을 도맡았던 이장우는 매회 슈트 7벌을 갈아입는가 하면 작품당 맞춤 슈트로 20벌을 준비했었다고.이장우는 “이게 맞으려나”라며 ‘축가 프린스’ 슈트를 셀렉한다. 몸에 맞는 슈트를 찾던 이장우는 2년 전에 입었던 슈트를 꺼내는데, 슈트가 찢어질 듯 해 충격에 휩싸인다. 또한 이장우는 결혼식 축가 무대를 위한 메이크업부터 헤어스타일링까지 셀프로 준비한다고.‘축가 프린스’로 변신한 이장우의 모습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1 17:30
예능

‘연수입 40억’ 전현무, 열등감 폭발… ‘로운 닮은꼴’ 190cm 등장 (‘대학가요제’)

‘TV조선 대학가요제’가 비주얼 순위 1, 2위를 다투는 밴드 보컬들의 ‘역대급 비주얼 파티’를 선보이는 가운데, 무대에서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TV조선 대학가요제’ 공식 비주얼 감별사 김태우는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전격 선언했다.17일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 1:1 매치의 뜨거운 경쟁이 계속된다. 이런 가운데 로운 닮은꼴 190cm 꽃미남과 터프한 매력의 울프컷 시크 미남이 한 무대에서 대격돌하며 시청자들의 귀는 물론 눈까지 사로잡을 ‘사기캐 1:1 대전’을 펼친다.이들은 무대에 오르기도 전 대기실에서부터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며 경쟁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우월한 모델 비주얼의 두 사람이 등장하자 대기실에서는 “배우 로운을 닮았다”, “인기 진짜 많을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또 이들이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석에서는 “클로즈업 좀 보여달라”, “부럽다” 등 감탄사가 터져나오며 같은 남자들마저 눈을 떼지 못했다. 급기야 전현무는 “여자 관객분들이 얘기는 안 듣고 얼굴만 쳐다보고 있다. 두 밴드의 실력을 한번 봐야 될 것 같다”고 질투를 폭발시켰다. ‘TV조선 대학가요제’ 비주얼 순위 1, 2위를 다투는 보컬들의 노래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그리고 ‘스타성’과 함께 ‘비주얼’을 심사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던 김태우는 한 참가자의 무대 이후 작심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태우는 “과제를 하나 드리겠다. ‘TV조선 대학가요제’ 끝날 때까지 같이 살 빼자”라며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태우의 작심 발언의 이유가 밝혀질 생생한 현장은 ‘TV조선 대학가요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지난 주 첫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의 추억과 낭만을 되살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TV조선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밴드 상현의 ‘Swing Baby’(원곡 박진영) 영상에는 1979년 제3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가수 김학래가 응원의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음악성, 스테이지 매너, 외모 정말 마음에 든다. 밴드 합주도 Good이다”라며 상현에 대해 극찬했다. 또 “그 옛날 ‘대학가요제’ 명성이 다시 부활할 것 같은 희망이 오랜만에 보인다. 끝까지 멋진 결과 보여주시길 응원하겠다”라며 ‘TV조선 대학가요제’를 향한 기대감도 내비쳤다.‘TV조선 대학가요제’ 2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18:28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잊지 못할 명승부 주인공, '미국 양궁 아재' 엘리슨이 디카프리오였던 시절 [2024 파리]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전세계 스포츠팬들이 잊지 못할 명승부, 명장면이 연일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 스포츠팬이 잊지 못할 장면이라면 바로 지난 4일(한국시간)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 김우진과 브래디 엘리슨(미국)의 대결이다. 결승전에서 김우진은 엘리슨을 6-5(27-29, 28-24, 27-29, 29-27, 30-30 <10+-10>)로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3관왕(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에 올랐다. 결승전 하이라이트는 두 명의 신궁이 숨막히게 주고받는 10점 퍼레이드였다. 특히 4-4 동점에서 시작한 마지막 5세트에서는 두 선수가 모두 각자 쏴야 할 화살 세 발을 10점에 맞히는 믿지 못할 실력을 보여줬다. 결국 슛오프에서 메달 색깔이 결정됐는데, 김우진이 4.9mm 차로 과녁 정중앙 가까이에 화살을 꽂아넣어 금메달을 가져갔다.엘리슨은 결승전 패배에도 "우린 챔피언처럼 쐈고, 그게 중요하다"며 품격 있는 소감을 남겨 한국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줬다. 엘리슨은 인터뷰에서 "김우진과는 15년 전부터 맞붙었다"고 했는데, 그는 미국 양궁의 간판 스타이자 국제 양궁 레전드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는 4강에서 한국과 격돌했는데, 엘리슨이 신들린 10점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을 탈락시켰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 무대에서 여자대표팀이 압도적인 성적을 낸 것에 비해 남자팀은 고비를 자주 겪었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엘리슨이었다. 또 엘리슨은 현재 턱수염이 있는 푸근한 아저씨 인상이지만, 처음 양궁 국제무대에 나왔을 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은 '꽃미남 선수'로 유명했다. 양궁팬들은 이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엘리슨의 과거 모습을 찾아서 SNS에 올리며 화제를 만들기도 했다. 이은경 기자 2024.08.06 09:56
연예일반

윤산하·아린·유정후·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출연…이달 촬영 돌입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제작사 스튜디오N이 2일 밝혔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작가 맛스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은 중국어, 태국어로도 공개돼 국내를 넘은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경찰수업’, ‘99억의 여자’, ‘퍼퓸’을 연출한 유관모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촉망받는 신예 이해나 작가가 뭉쳐, 원작의 재미를 배가하고,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로 이뤄진 주연 라인업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윤산하는 하루아침에 여자친구가 남자가 된, 성실한 K 장남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 역을 출연한다. 그룹 아스트로 활동 중인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로 성공적인 배우 데뷔식을 치렀던 윤산하는 '소울플레이트' '사랑공식 11M' '너의 재생목록' '크레이지 러브' 'TV 시네마 수운잡방' 등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감정의 대격돌을 맞는 박윤재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차세대 남주의 계보를 확고히 잇는다.드라마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오프닝 2023-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아린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톡톡 튀는 로맨틱 코미디계의 탑티어 여주로 등극한다. 아린이 맡은 김지은은 박윤재(윤산하)의 여자친구이자 외가의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꽃미남 남자로 변한 인물로, 아린은 사랑스러움과 털털함, 혼란스러움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유정후는 아린이 맡은 김지은의 ‘생물학적 부캐’ 김지훈 역으로 파격 변신한다. 김지훈은 김지은(아린)이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남자로 변하게 된 인물로, 박윤재(윤산하)와의 사랑도, 주변과의 관계에서도 대형 위기를 맞는다.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청담국제고등학교'부터 드라마 ‘아씨두리안’까지 장르 불문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정후가 김지은의 내면을 가진 꽃미남 김지훈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츄는 박윤재를 짝사랑하는 연희대 핫걸 강민주 역으로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tvN D ‘필수연애교양’ 이후 주연진으로 이름을 올린 츄는 강민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박윤재(윤산하), 김지은(아린), 김지훈(유정후)과 지독하게 얽히고설키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상상 초월 ‘1+1 여친’과 얽힌 대환장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예측불허 셀렘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원작이 보장하는 꿀잼 스토리, ‘실력파 제작진’ 유관모 감독과 이해나 작가, 그리고 싱그러운 비주얼 라인업을 갖춘 윤산하-아린-유정후-츄의 의기투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2 10:19
연예일반

라이즈VS투어스, 청량이냐 힙합이냐… 행복한 고민 시작

힙합이냐 청량이냐. 동시기 활동에 나서는 그룹 라이즈와 투어스가 상반된 콘셉트로 격톨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이즈는 지난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RIZING)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붐 붐 베이스’다. 제목부터 리듬감이 느껴지는 이 곡은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을 묘사한다. ‘라이징’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을 당시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라이즈 멤버들은 각자 악기를 들고 반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이 모습이 과거 10대 여성들을 설레게 한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떠오르게 했기 때문이다.‘붐 붐 베이스’ 뮤직비디오는 노래에 맞춰 전설의 베이스 기타를 찾아가는 스토리로 제작됐다.영상 속 라이즈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과 달리 여유로운 모습이다. 성찬은 성가시다는 듯 귀를 후비고, 소희는 여유롭게 노래를 들으며 LP판을 구경한다. 3분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라이즈에게 ‘반항아’ 이미지가 크게 느껴진다. 또한 ‘퍼포먼스 강자’답게 이번 타이틀 곡 안무에는 세계적인 안무가 토비아스 엘르해머, 위댐보이즈 인규와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안무가 전혁진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붐 바 둠 붐 붐 베이스’ 가사에 맞춰 고개를 옆으로 젖히고 가슴을 쿵쿵 치는 안무가 관전 요소. 후반부에는 서로의 어깨를 잡고 기차놀이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동작도 등장한다. 19일 오전 9시 기준 ‘붐 붐 베이스’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700만 회에 육박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투어스는 데뷔곡부터 밀고 온 ‘청량’ 콘셉트에 펑키한 느낌을 가미해 승부수를 띄운다. 이들은 오는 24일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를 발매한다. 앞서 수록곡 ‘헤이! 헤이!’가 먼저 공개됐는데 큰 인기를 누렸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연장선 같은 청량한 느낌이 가득했다. 타이틀 곡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다. 사랑을 자석의 S극과 N극에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이유에 대해 표현한다. 데뷔와 동시에 “첫 만남은 너무 어렵다”며 수많은 누나를 설레게 했던 투어스가 이번에는 반대가 끌리는 이유를 알려주겠다면 당찬 연하 미를 발산한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투어스의 독자적 장르인 보이후드 팝을 유지하면서도 펑키한 리듬,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 등 다채로운 장르로 조화롭게 구성했다. 이미 예열은 마쳤다. 선공개 곡 ‘헤이! 헤이!’가 음원차트 및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면서 타이틀 곡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라이즈와 투어스는 ‘5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이자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은 라이징 스타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9월 데뷔한 라이즈는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로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독자적인 장르인 ‘이모셔널 팝’을 기반으로 한 ‘겟 어 기타’, ‘토크 섹시’, ‘메모리즈’, ‘러브 원원나인’, ‘임파서블’ 등으로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투어스는 지난 1월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가 발매 당일 20만 6420장 판매됐고,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은 26만 881장을 달성하며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순위 8위에 올랐다. 특히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국내 음원차트는 에스파와 뉴진스의 격돌로 한차례 뜨거워진 상태다. 여기에 라이즈, 투어스까지 정면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한동안 가요계는 볼거리가 풍성해질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05:45
스포츠일반

'꽃미남 복서' 가르시아, 도핑서 오스타린 검출...결백 주장

'꽃미남 복서' 라이언 가르시아(26·미국)가 약물 복용 혐의를 받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자발적 반도핑협회(Voluntary Anti Doping Association·VADA) 발표를 인용, 가르시아의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 오스타린(Ostarine)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오스타린은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제로서 사용할 경우 효과적으로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체력 회복 능력까지 향상해 감량을 거쳐야 할 복싱 선수가 단시간에 기량을 증가시키는 데 쓰인다. 오스타린은 2008년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 물질 목록에 올랐다.가르시아는 지난달 21일 치른 세계권투평의회(WBC) 슈퍼 라이트급 챔피언 데빈 헤이니(25·미국)를 상대로 2-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헤이니에게 첫 패전을 안겼다. 당시 가르시아는 계체량 실패로 헤이니 측에 60만 달러(8억3000만원)를 위약금으로 지불했고, 타이틀도 가져오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ESPN 보도가 나온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는 스테로이드를 절대 복용하지 않았다.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스테로이드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조차 모른다"라고 주장했다.가르시아는 열흘 안에 추가로 소변 샘플을 제출해야 한다. 결과가 뒤집어지지 않는다면, 헤이니전 승리는 무효 처리되고 출장 정지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헤이니 측은 "가르시아가 2번이나 팬들과 복싱이라는 종목 전체를 속인 것은 불행한 일이다. 그는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라며 계체량에 실패하고 도핑까지 적발된 가르시아를 비난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02 14:14
연예일반

“그 시절 좋아했던 오빠들이 꼬맹이 아빠”…‘아빠는 꽃중년’ 2.5% 출발

채널A 새 육아예능 ‘아빠는 꽃중년’이 시청률 2.5%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지난 18일 채널A의 새 예능 ‘아빠는 꽃중년’이 첫방송됐다. ‘아빠는 꽃중년’은 90년대를 평정한 꽃미남 스타들이 50대에 늦둥이 아빠가 되어 육아에 도전하는 가족 예능이다.이날 방송에서는 ‘테리우스’ 신성우와 ‘원조 꽃미남’ 김원준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먼저 신성우와 큰아들 8세 태오, 둘째아들 20개월 환준이와의 일상이 담겼다. 신성우가 직접 만든 김밥을 먹는 행복한 부자간 일상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끈 장면은 신성우가 어린 환준이를 돌보느라 태오가 외로워하는 모습이었다. 일상을 모니터링하던 신성우는 “태오가 저런 표정인줄 몰랐네”라며 미안해했다. 또한 신성우의 “태오야, 뭐 답답한 거 없어 요즘?”이라며 어른을 대하는 듯한 질문에 태오는 “없는데요. 아빠는 있을 줄 알았어요?”라며 의젓하게 답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태오가 참았던 어리광을 피우는 순간에서도 절묘하게 자고 있던 환준이가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성우는 “둘째가 태어나니 첫째 아들에게 무게감, 책임감을 던지게 된다”며 늦은 나이의 조급함을 드러내기도 했다.김원준은 새로운 ‘먹방’ 스타 둘째 딸 예진이와의 하루를 보여줬다. 아빠표 감자전을 먹고 에너지를 분출하는 예진이는 김원준의 손을 잡고 영유아 검진도 받았다. 신체 측정 결과 상위 97.4%의 키와 상위 99%의 몸무게로 빠른 성장을 자랑했다. 이에 김원준은 소아비만을 걱정했지만, “두돌 전에는 소아비만이라 부르지 않는다”는 의사의 소견에 안도하기도 했다.시청자들은 추억의 청춘스타들의 리얼한 육아 일상에 “너무 재밌다. 내가 좋아하던 오빠들이 이제 꼬맹이들 아빠라니 우리 아들은 고등학생인데”, “내 딸들은 20대인데 다들 어떻게 된 겁니까”라며 호평했다.그런 한편 “40대도 힘든데 50대면 얼마나 더 힘들까”, “신성우 멋진 아버지다. 나도 첫째에게 소홀했던 게 생각나 미안해지네요”, “다정한 아빠를 둔 예진이가 부럽다. 소아비만은 너무 걱정마시길 다 자라는 과정”이라며 육아 선배로서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아빠는 꽃중년’ 첫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5%로 집계됐다. 새로운 가족 예능의 탄생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09: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